강윤구 용인시궁도협회장이 '제1회 용인특례시 전통 궁도대회' 개막을 앞두고 "용인시를 궁도 메카로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강윤구 회장은 1일 "용인 궁도는 전국에서 다 알아줄 정도의 실력을 갖췄지만, 정작 용인시에는 궁도 대회가 없었다"며 "이번 대회 개최를 통해 용인시가 대한민국 궁도 중심으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용인시 궁도대회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 동안 용인 용무정에서 열린다. 장윤구 회장은 용인 궁도 발전과 저변확대를 위해 용인시와 긴밀히 협력했고, 마침내 전국 규모의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그는 "이상일 용인시장님께서 문화체육에 관심이 높으시다. 올해 초 회장으로 취임한 뒤 이상일 시장님과 만난 자리에서 궁도대회 개최 구상을 말씀드렸더니 굉장히 좋아하셨다"며 "용인시에서 많이 도와주신 덕분에 이번 대회를 개최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용인시 궁도대회를 우리나라에서 가장 권위있는 대회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대회를 처음 준비하다 보니 상당히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많은 도움과 조언 덕분에 잘 준비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평소 활에 대한 관심이 많았던 강윤구 회장은 취미로 궁도를 접했지만 현재는 '명궁' 반열에…
LG 스탠바이미가 미국 뉴욕의 새로운 핫플레이스인 쁘렝땅 백화점에서 현지 고객들을 만난다. LG전자는 ‘LG 스탠바이미(StanbyME) 2’가 이번 달 말까지 미국 뉴욕의 명품 백화점 ‘쁘렝땅(Printemps)’에서 특별 전시된다고 1일 밝혔다. 뉴욕 쁘렝땅 백화점은 동명의 프랑스 럭셔리 리테일 브랜드 쁘렝땅이 올해 3월 오픈한 플래그십 스토어로 최근 뉴욕 월 스트리트(Wall Street)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까다로운 브랜드 큐레이션과 고급스러운 공간 디자인으로 유명하며 전자제품군을 거의 다루지 않는다. 이러한 공간적 특성 속에서 LG전자가 이번 특별 전시에 참여하게 된 것은, 스탠바이미 2가 지닌 감각적인 디자인과 라이프스타일 스크린으로서의 차별화된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예술과 순환성(Art and Circularity)’을 주제로 10월 말까지 진행된다. 지속 가능성과 순환 가능한 디자인을 화두로 패션·뷰티·디자인 분야 총 16개 브랜드와 예술가들이 협업해 만든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LG 스탠바이미 2는 전시 기간 매장 곳곳에 설치돼, 참여 브랜드들의 스토리를 담은 약 20분 분량의
채 상병 순직사건 관련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이종섭 호주 도피 의혹' 관련 이원모 전 대통령 인사비서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1일 이 전 비서관은 오전 9시 47분쯤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팀 조사에 출석했다. 그가 특검팀에 피의자로 소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검팀은 비서관 재임 당시 인사비서관실과 외교부 사이에서 이 전 장관의 호주대사 임명과 관련한 논의가 진행된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 전 장관이 호주대사로 임명되기 위한 인사 검증 절차 상 문제는 없었는지, 대통령실 의중과 지시가 있었는지 등에 대해 질문할 예정이다. 특검에 출석하는 이 전 비서관은 "고생 많으십니다"라고 짤막하게 말하며 조사실에 들어섰다. 취재진이 '호주대사 내정 윤 전 대통령 지시였나', '공수처 고발 인식하고도 내정한 건 문제 된다고 생각 안했나' 등을 물었으나 침묵했다. 앞서 이 전 비서관은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 지난 2024년 1월까지 '인사비서관'으로서 대통령의 인사 사무를 보좌하는 업무를 봤다. 검사 출신인 이 전 비서관은 검찰에 재직할 당시 대표적인 '친윤' 검사로 분류된 인물이다. 지난 2022년 대선 당시 윤 전…
구리소방서는 지난 30일, 다가오는 추석 연휴 기간 중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구리시 응급의료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구리소방서를 비롯해 구리시보건소,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윤서병원, 굿병원, 좋은아침병원, 오케이참병원 등 7개 민·관기관이 참여해 응급의료체계 강화와 연휴 기간 의료공백 최소화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 주요 안건은 ▲추석 연휴 대비 응급의료체계 유지 방안 ▲중증·경증 환자 분산 이송을 위한 지역 이송체계 개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 마련 ▲대전 국가정보관리원 화재에 따른 구급시스템 사용 불가 대응 방안 ▲기관별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공유 등이었다. 최진만 구리소방서장은 “추석 연휴 동안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응급상황에 대비하려면 민·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구리시민이 안전하고 신속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가천대학교가 전국 8개 영재학교(과학영재고)와 손잡고 미래 창업인재 양성에 나선다. 가천대는 지난 30일 가천관 교무회의실에서 전국 8개 영재학교와 ‘창업교육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길여 총장을 비롯해 김혁 경기과학고 교장, 고준상 광주과학고 교장, 이용호 대구과학고 교장, 이지영 대전과학고 교장, 김승환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교장, 김태일 서울과학고 교장, 이소현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교장, 최종배 한국과학영재학교 교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식에 앞서 교장단은 AI관에서 이길여 총장과 간담회를 가진 뒤, 창업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는 ‘가천코코네스쿨’을 방문해 가천대의 창업 교육 인프라를 살펴봤다. 영재학교는 과학·수학·예술 분야의 최우수 인재를 선발해 교육하는 국가 전략학교로, 미래 과학기술을 이끌 핵심 인재의 산실로 평가된다. 이번 협약은 국내 대학이 주도해 전국 영재학교 교장단이 한자리에 모여 창업교육 협력을 약속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협약에 따라 가천대와 영재학교들은 ▲재학생 대상 창업캠프 운영 ▲창업 마인드 및 실전 역량 강화 교육 콘텐츠 제공 ▲창업 전문가·스타트업 멘토 연계 프로그램 운영 ▲판교
남양주소방서는 지난달 30일 평내호평역 인근 아파트 단지에서 2025년 3분기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형 재난 상황을 가정해 신속하고 정확한 현장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했다. 훈련은 사전 시나리오 없이 아파트 내 화재 발생을 가정해 진행했으며, 긴급구조지휘대 지원반을 포함한 현장지휘단, 119구조대, 평내119안전센터 대원들이 참여해 각자의 임무를 수행했다. 현장에서는 지휘소 설치, 자원 지원, 안전 관리, 통신 체계 유지 등 재난대응 절차 전반을 실제 상황처럼 점검했다. 남양주소방서는 이번 훈련을 통해 긴급구조통제단의 임무 숙달과 재난대응 매뉴얼 개선사항을 도출하고, 기관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특히 대형 공동주택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 재난 상황에 대비해 신속한 대응 능력을 높였다. 나윤호 남양주소방서장은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만큼 실전과 같은 훈련이 곧 시민 안전을 지키는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남양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안양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5~9일 유료 공영주차장 66곳을 무료 개방한다. 무료 개방되는 주차장은 중앙시장, 박달시장 등 전통시장 인근과 안양역, 범계역 등 중심 상권지역 공영주차장이다. 그리고 월 정기권 전용 주차장인 6곳(관악역 1환승·인덕원동 공업부지 노외·석수 대형화물 노외·안양6동 2노외·친목마을 노외·호현마을 2노외)은 기존대로 유료로 운영된다. 또, 명절 기간(3~9일)에 교통약자 이동지원서비스(착한수레·바우처택시)를 정상 운행한다. 착한수레는 24시간 운영하고, 이용은 경기도광역이동지원센터 콜센터(1666-0420)나 모바일 앱·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착한수레 이용대상에서 제외된 비휠체어 교통약자는 바우처택시를 이용하면 된다. 이용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일요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신청은 안양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콜센터(031-400-7990)에서 할 수 있다. 시는 현재 착한수레 42대와 바우처택시 71대를 운영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백경현 구리시장이 추석 명절 연휴를 앞둔 1일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고, 유통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수 구리농수산물공사 사장, 최필승 농협공판장 장장, 이석우 구리청과㈜ 대표, 이동현 ㈜인터넷청과 대표, 장상현 수협공판장 장장, 양승휘 강북수산㈜ 대표, 정병찬 중도매법인연합회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함께했다. 백 시장은 도매시장 내 중도매인 점포를 찾아 과일과 수산물을 직접 구매하며 장보기를 진행하고, 경매장을 둘러보며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시민들이 명절에 가장 많이 구매하는 농수산물의 물가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중도매인들과의 대화를 통해 도매시장 이전 사업과 현장의 어려움 등 다양한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백경현 시장은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이 2025년 전국 도매시장 평가에서 ‘우수 도매시장’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시와 농수산물공사는 앞으로도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해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이 전국 최고의 공영도매시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아울러 이번 추석 연휴에도 시민 모두가 가족과 함께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
안양시는 1일부터 내달 30일까지 평촌학원가 일대 불법 주정차 등을 집중 단속한다. 단속 대상은 ▲버스정류장 내 불법 주정차·승하차 ▲정류장이 아닌 곳에 정차하는 버스 ▲정류장 보도에서 이격해 정차하는 버스 등이다. 시는 단속반 9명을 편성, 현장 단속을 실시하고, 적발된 차량은 과징금이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남양주시는 1일 동북봉사관에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남양주시협의회(이하 협의회)의 주관으로 ‘2025년 나눔의 행복, 풍요로운 한가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내 저소득 및 취약계층 405가구를 대상으로 따뜻한 추석 명절을 지원하고자 마련됐으며, 약 60명의 적십자 봉사원이 참여해 송편, 전, 물김치 등 정성 가득한 음식을 직접 준비했다. 재가노인 식사지원 보조금과 협의회의 자체 회비 예산으로 진행된 나눔 행사는 지역사회 내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 행사 당일 오후에는 준비된 음식을 취약계층 가구에 직접 방문해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전유신 회장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회원 모두가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협의회의 명예지부회장인 주광덕 시장은 행사에 직접 참여해 봉사자들과 함께 손수 전을 부치며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주 시장은 “봉사자분들께서 정성껏 음식을 준비하시고, 어려운 이웃들을 직접 찾아뵙는 뜻깊은 나눔 활동을 펼쳐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다가오는 추석 명절 모두가 건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