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이 8일 ‘한화 포레나 수원장안’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한화 포레나 수원장안’은 지하 2층~지상 27층, 11개 동 1063가구 규모로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193번지 일대에 들어선다. 유형별로는 ▲64㎡A 158가구 ▲64㎡B 164가구 ▲84㎡A 482가구 ▲84㎡B 259가구로 중소형 평면으로 구성돼 있다. 수원시 장안구에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56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며 인근 이목지구에도 4000여 가구가 계획돼 있어 모두 1만 가구 규모 새 아파트가 들어서게 된다. 인덕원~동탄 구간 복선전철 북수원역(가칭)이 2026년 개통 예정으로 향후 역세권 입지가 형성된다. 수일초·중, 이목중, 동원고, 경기과학고 등 교육 여건은 물론, 인근에 장안구청, 홈플러스, 광교산, 정자문화공원 등도 있다. 한화건설만의 ‘포레나 상품’이 적용된다. 포레나 익스테리어 디자인을 적용하고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해 채광과 전망을 극대화했다. 미세먼지 저감 특화 시스템인 ‘포레나 블루에어 시스템’을 비롯한 각종 사물인터넷(IoT) 시스템도 적용한다. 어린이 놀이터와 야외 운동시설, 산책로, 반려동물 놀이터도 들어선다. 2층 규모
경기남부보훈지청이 설 명절을 맞아 안양과 수원에 거주하는 김국주 애국지사와 이영수 애국지사를 만나 대통령 위문품과 처장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김국주(97) 지사는 광복군 제3지대 전신인 광복군 초모위원회 6분처에 참여해 기간요원으로 활동했다. 1944년에 서주지역에 파견돼 초모공작을 전개했다. 1945년에는 안휘성 하류 지구 연락책임자로 임명돼 지하공작 거점을 확보하는 등 공적으로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서훈 받았다. 이영수(97) 지사는 1944년 광복군 제3지대 입대했다. 군자금 전달 및 학도병 귀순공작 활동 등을 전개해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서훈 받았다. 김남영 경기남부보훈지청장은 “연로하신 생존애국지사님들이 건강하시기를 기원한다"며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나라를 위해 헌신했던 지사님들의 숭고한 정신을 가슴깊이 새기고 미래 세대들에게 잊히지 않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수원시가 코로나19로 인한 수출난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창업·중소기업 수출 협상을 비대면 방식으로 지원한다. 3일 오전 수원컨벤션센터에서는 수원시와 지역 내 5개 창업·중소기업으로 구성된 ‘2021 창업·중소업체 비대면 홍콩 수출판매개척단’이 홍콩 50개 업체 바이어와 원격 영상 수출판매 협상을 벌였다. 이날 행사는 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창업·중소제조기업의 제품 판매와 해외 시장 개척을 돕기 위해 홍콩 경영자총회관(HKGCC)과 협력해 마련했다. 이번 협상에는 부강화장품(두피 보호 샴푸), 씨엔에이(앱 자동구동 패드), 웰스케어(초소형 테라피마사지기), 센케이스(악기용품), 아이즐(립스틱·립오일) 등 미용·건강·뷰티·생활용품 등을 제조하는 5개 업체가 참여했다. 참가 업체들은 50개 바이어 업체와 원격 영상회의 시스텝(ZOOM)을 활용해 수출 상담을 하고, 수량·생산·포장·남기 등 실무사항을 협의했다. 협의 상황에 따라 수출대금을 결제하기도 했다. 시는 지난달 HKGCC와 온라인 실무협의회를 열고 수출판매협상 세부 일정 등을 조율했다. 또 참여업체 제품과 카탈로그(상품안내서)를 홍콩 현지에 발송해 바이어들이 시연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정호현
그림카페(구 연남동223-14)의 강릉점이 지난 1일 강원도 강릉시 홍제동 유천지구에 문을 열었다. 강릉그림카페는 무한의 관광자원을 품은 강릉의 중심지인 홍제동에 자리잡았다. 자연 풍광이 아름답고 역사 유산과 휴양자원이 풍부한 강릉은 오대산, 경포호, 주문진, 대관령, 동명해변 등 5대 관광명소가 있고, 오죽헌, 경포대, 강릉 단오제, 소금강, 정동진역 해돋이, 강릉 선교장, 대관령자연휴양림, 경포도립공원 ‘강릉8경’이라는 천혜의 자연테마를 품은 곳이다. 강릉그림카페가 들어서는 유천지구는 평창동계올림픽과 함께 개발된 신개발지구이다. 강릉시는 강릉시에 빙상경기 개최가 확정되자,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 및 기자단 등을 수용할 곳으로유천지구를 개발했다. 2019년 평창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이후 이곳에는 전국의 맛 집들이 속속 입점했고, 그 결과 이 지역은 강원도 및 인근지역의 맛집투어코스로 매우 유명해졌다. 강릉그림카페에는 메뉴도 다양하다. 그림카페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음료뿐 아니라, 파스타, 떡볶이, 돈까스, 필라프, 허니브레드 등 다양한 식사 및 간단한 브런치 메뉴들을 준비했다. 특히오랫동안 키즈카페를 운영했던 현 강릉그림카페점의 사장, 김하
수원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계층에 설 연휴 전후로 2차례에 걸쳐 350억 원 규모의 ‘긴급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설 명절 전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보육 사각지대 지원, 운수업계 피해 구제, 세제 감면·사용료 부담 해소 등에 1차로 약 75억 원을 지원한다. 2차 지원은 3월 중에 특수형태근로자·프리랜서 생활안정 지원, 정부 지원 사각지대 해소,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약 275억 원을 지원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계층, 정부 방역 대책으로 인한 ‘선의의 피해자’, 정부·경기도 지원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을 긴급 지원할 계획이다. 설 명절 전 긴급구제가 필요한 분야에 우선 지원하고, 제도 보완·사전 준비가 필요한 분야는 2차로 지원할 예정이다. 2차 긴급 재난지원금 세부 지원 대상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수원시 예산재정과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방역수칙을 지키느라 피해를 본 계층에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것”이라며 “정부·경기도 지원의 ‘사각지대’를 보완해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수원시청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이 137도를 달성해 기존 목표액을 넘어선 금액이 모금됐다. 2일 수원시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전개한 ‘희망 2021 나눔 캠페인’이 목표액 10억 원을 넘어 13억7000만 원을 모금하며 마무리 됐다. 이날 시청 로비에서 염태영 수원시장과 수원시의회 조석환 의장, 김기정 부의장, 이미경 복지안전위원장, 최은숙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해 ‘사랑의 온도탑 137도 달성’기념행사를 열고, 목표달성을 축하했다. 수원시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12월 3일 온도탑을 설치하고 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랑의 온도탑은 1000만 원이 모금될 때마다 1도씩 올라간다.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경제가 침체돼 많은 시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모금액은 지난해 11억 1100만 원보다 오히려 23% 늘었다. 경기도자동차매매협조합 수원지부 직원들은 “홀로 힘겹게 생활하는 중장년 1인 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구매한 쌀을 기부했고, 광교파크자이 더 테라스 입주민들은 “누구보다 더 추울 노숙인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컵라면 수백 개를 수원시에 전달했다. 삼성전자는 원격 수업에 어려움을 겪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지난 1월28일에 예정됐던 2021년 첫 경기신문 '보도평가위원회' 회의가 위원들의 서면 의견서를 제출 받는 것으로 대체해 진행됐다. 위원들은 지난 1월 한 달간 경기신문과 보도 내용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개선점과 제언을 담은 의견서를 제출했다. 위원들은 보도의 '균형감'과 '형평성'을 강조하는 한편, 지역 밀착 및 심층 보도를 주문했다. 또한 경기신문이 지역을 넘어 중앙 이슈를 선점하려는 노력을 높게 평가하면서, 중앙정치와 지방정치의 연결점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래는 보도평가위원회 위원들의 의견서를 정리한 내용이다. △ 박조원 위원장(한양대학교 교수) 신문의 콘텐츠가 디지털화되기 전에는 과거 기사를 찾아보기 위해서는 도서관에서 과거 신문철을 찾아야 했으나 이제는 기사가 데이터베이스화되어 검색어만 입력해도 쉽게 찾을 수 있다. 그러나 경기신문은 과거 기사 검색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검색 시스템이 취약하다. 검색 시스템의 개편을 통해 쉽게 과거 기사를 찾아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역사 기록 매체로서 신문의 기능을 강화해야 할 것이다. 경기신문 홈페이지는 과거 기사 검색 시 전체, 제목, 부제목, 이름, 본문의 다섯…
상지대학교(총장 정대화)가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발표한 ‘2021년 사회적경제 선도대학’ 운영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2020년부터 도입된 사회적경제 선도대학은 대학의 전문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및 현장의 사회적 경제조직이 필요로 하는 사회적경제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이 지역사회 혁신 거점으로서 사회적경제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 및 사회적경제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이번에 상지대를 포함해 전국의 4개 대학이 선정됐다. 상지대의 경우 사회협력단(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 발달장애인통합지원센터 등 총 7개의 소속기관 운영)을 가동하고 있다. 특히 협동사회경제연구원 운영, 학부과정으로 2020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 사회적경제학과 설치,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운영(6년 연속), 사회적기업 강원만찬협동조합 운영, 사회적경제 혁신성장사업 등 다양한 활동과 전문성을 통해 사업 수행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상지대 총괄책임자 사회적경제학과 김형미 교수는“상지대는 오랜 기간 지역에서 다양한 사회적경제 활동을 수행하여 왔고, 이를 통해 사회협력대학 비전을 수립하고 실현하고 있는 대
설을 포함해 2월 수원페이 구매 한도가 50만 원으로 확대된다. 수원시는 1일부터 28일까지 2월 한 달 간 수원페이 구매 한도를 기존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20만 원 더 늘리는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와 소상고인을 살리기 위해 설 명절이 있는 2월 구매한도를 대폭 상향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에 따라 이달 중 수원페이를 충전하는 시민들은 충전금액별로 인센티브 10%를 적용, 최대 5만 원까지 추가로 지원받아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수원페이 가입자는 56만5000여 명으로, 이 가운데 46만9000여 명이 카드를 등록했다. 가맹점은 5만250곳에 달한다. 특히 시는 코로나19가유입된 이후인 지난해 3월 2일부터 수원페이 인센티브를 6%에서 10%로 올렸다. 소비자들이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상점을 더 많이 이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라고 시는 설명했다. 지난해 1년 간 수원페이 충전금액은 모두 1476억 원을 넘겼으며, 인센티브는 136억여 원이 지급됐다. 전년도 발행액 291억 원의 4배를 웃도는 규모다. 특히 지난해 추석을 앞둔 9월에는 18억여 원의 인센티브
아주대학교는 1일 염동일 교수(물리학과·대학원 에너지시스템학과) 연구팀이 단층 그래핀 두 장을 뒤틀어 포개었을 때 큰 폭 향상된 비선형 광신호가 발생함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관련 내용은 ‘두 겹 그래핀에서 뒤틀림 각도 조절을 통한 향상된 삼차조화파 발생(Enhanced third-harmonic generation by manipulating the twist angle of bilayer graphene)’이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광학 분야 국제 학술지 <빛: 과학과 응용(Light: Science & Applications)> 1월 21일 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지원사업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에너지인력양성사업의 지원으로 수행한 이번 연구에는 아주대 대학원의 하성주(박사과정), 박남훈(박사졸업) 씨가 제1저자로 참여했다. 또 아주대 이재현 신소재공학과 교수, 유영동 화학과 교수, 박지용 물리학과 교수, 안광준 대학원 에너지시스템학과 교수와 서울시립대학교 정재일 교수(물리학과)도 함께 했다. 단일 탄소 원자층으로 이뤄진 대표적 2차원 물질인 그래핀(graphene)은 높은 전도성과 투명성뿐 아니라 유연성까지 갖추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