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안정적인 재정운영과 도세 세수 확보를 위해 오는 10월 말까지 ‘도세 특별징수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지난 5월까지 도세 징수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60억 원(15%) 감소한 데 따른 조치다. 시에 따르면 대형건축물의 준공 지연과 더불어 국내외 정치‧경제적 불확실성 등으로 부동산 거래가 위축되면서 세수 확보에 빨간불이 켜진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5월 1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5개월간 세입 기반 강화에 나선다. 경기도 주관의 기획조사와 더불어 자체 기획세무조사를 병행해 도세 취약 분야를 집중 점검하고, 탈루‧은닉된 세원을 발굴할 방침이다. 주요 조사 대상은 ▲법인 중과세 제외 부동산에 대한 일제조사 ▲최근 5년간 비과세·감면 부동산 및 차량에 대한 전수조사 ▲시 자체 기획조사를 통한 취약분야 점검 등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누락된 세원을 철저히 조사하는 것은 단순한 세수 확보를 넘어 성실 납세자를 보호하고 공정한 세정 운영을 실현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한 세정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가수 신유, 미스김, 남궁진과 영기가 6월 25일(수)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에서 진행된 KBS 1TV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 녹화를 마치고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녹화를 마치고 방송국을 나서고 있다. 한편 오늘 25일 KBS 1TV '아침마당 - 도전! 꿈의 무대’는 가수 남궁 진이 가수 하동진 원곡의 ‘사랑을 한 번 해보고 싶어요’를 불러 2승에 성공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안성시의회 최호섭 의원이 서안성체육센터 수영장과 관련한 고질적 민원 문제를 강도 높게 지적하며, 수질 개선과 시설 증설을 위한 행정의 전향적 대응을 요구하고 나섰다. 최 의원은 제232회 안성시의회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2일차 체육평생학습과 대상 감사에서 “서안성 수영장은 국제규격에도 못 미치고, 수질 민원은 끊이지 않는다. 근본적인 해결책 없이는 시민 불만만 커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그는 “서부권은 안성 전체 인구의 30%를 차지하고 있지만, 체육시설 인프라는 여전히 낙후된 상태”라며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단순 필터 교체 같은 땜질식 보수가 아니라, 콘크리트 공사 등 구조적 대수선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이대수 체육평생학습과장은 “센터 건립 당시부터 증축 가능성을 고려해 설계했다”며 “예산이 확보된다면 6레인 규모 확장도 기술적으로 문제 없다”고 답했다. 다만 “공사기간 중 시민 이용 불편, 시공 방식 등은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감사를 기점으로 서안성체육센터에 대한 구조적 개선과 시설 확장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실제 현장에서도 수영인들과 주민들이 “체육시설이
경기지역의 대출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주택 매매거래가 증가하면서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을 중심으로 가계대출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어서다. 코스피가 3000선을 넘는 등 증시도 활황세를 보이면서 예금 규모는 감소세를 보였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25일 발표한 '경기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경기지역 금융기관 여신은 지난 4월 한 달간 2조 7210억 원 늘었다. 잔액은 692조 1926억 원으로 전국의 21.12%다. 경기지역의 대출 규모는 올해 들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증가폭 역시 ▲1월 1조 9166억 원 ▲2월 1조 9987억 원 ▲3월 2조 2635억 원 ▲4월 2조 7210억 원으로 꾸준히 커지고 있다. 가계대출은 1조 5479억 원 늘면 전월(1조 2923억 원)보다 증가폭이 커졌다.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은 1조 3759억 원, 비은행금융기관은 1721억 원 늘었다. 주택 매매거래량의 꾸준한 증가로 인해 늘어나고 있는 주담대가 전체 가계대출의 가파른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 4월 주담대는 1조 6327억 원 늘며 전체 가계대출보다 많이 늘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의 경우 감소 폭이 3097억 원에서 848억 원
경수고속도로(주)가 성남시 아동·청소년과 장애인을 비롯한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금을 경기 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 25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김재성 경수고속도로 대표이사,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성금 20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경수고속도로는 이날 기부로 '우리경기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에 1호 기업 기부자로 참여하게 됐다. 기부금은 성남시 아동·청소년과 장애인 지원, 취약계층 여름나기 물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ESG 나눔기업패' 전달도 진행됐다. 경수고속도로는 2016년부터 매년 2000만 원 이상을 기부하며 올해로 3년 연속 ESG 나눔기업패를 받게 됐다. 또 2021년에는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 모임 '나눔명문기업' 경기 16호로 가입한 바 있다. 김 대표이사는 "나눔은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한 필수 요소이자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고속도로 운영은 물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했다. 한편 경기 사랑의열매는 다음 달 15일까지 생활 속 기부문화 확산과 하절기 집중 지원을…
현대백화점이 스페인 명품 브랜드 로에베와 손잡고 ‘현대백화점카드 로에베 에디션’을 한정 출시하고, 더현대 서울에서 이를 기념한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25일 현대백화점은 로에베와 협업한 ‘현대백화점카드 로에베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에디션은 1천 장 한정 수량으로 제작되며, 현대백화점 앱을 통해 신규 고객이 발급 신청할 수 있다. 발급된 카드는 우편으로 배송된다. 카드 소지 고객은 기존 카드 혜택 외에도 더현대 서울 내 로에베 매장에서 제품 구매 시 금액대별 특별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발급과 관련된 세부 정보는 현대백화점 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드 출시를 기념해 더현대 서울에서는 ‘2025 가을·겨울(FW) 프리컬렉션’ 팝업스토어도 운영된다. 팝업 행사는 다음 달 6일까지 진행되며, 로에베의 신상품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배준영(인천 중강화옹진) 의원은 25일 “인사청문회 첫째 날(24일) 자정에 가까운 시간까지 질의를 이어갔지만, 지금까지 터져 나온 의혹 중 단 하나도 말끔하게 해소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배 의원은 이날 SNS에 “국민 앞에서 후보자의 자질과 도덕성, 책임 의식을 충분히 검증해야 하지만 가장 기본적인 전제부터 해소되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후보자는 청문 첫째 날이 종료될 때까지 끝끝내 자료 제출을 위한 개인정보 동의를 거부했다”며 “‘모든 것을 밝히겠다’ 말하면서도 행동은 반대로 하고 있던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법원 확정판결 받은 정치자금법 위반 ‘표적수사’가 맞느냐”고 직격하며 “오피스텔 위장전입 논란, 학적과 주소로 입증하라”고 요구했다. 또 “후보자 지역구에 위치한 단체 등에 대한 기부는 통상적인 헌금 외에는 문제가 된다”며 “자녀 입학 관련 자료 제출 거부, 자녀 유학비용에 대한 출처, 처가로부터 받았다는 2억 원의 현금 수수 내역에 대한 구체적인 해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배 의원은 “자료도 증인도 없는 청문회에서 오직 후보자의 답변과 선의에 달린 맹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이 경기도 내 가상 융합 분야 활성화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2025 경기 메타버스 해커톤’ 참가자를 7월 31일까지 모집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기도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경기 메타버스 해커톤’은 메타버스, XR, AI 등 가상 융합 산업 기술에 기반한 공공 문제 해결과 글로벌 기업 과제에 도전하는 개발 경진대회다. 올해 해커톤은 글로벌 기업인 더 샌드박스 코리아, HD현대사이트솔루션 2개사 협약으로 대회 분야 및 참가자 대상 멘토링을 제공한다. 대회 분야는 총 3개로 ▲공공문제 해결을 위한 XR 콘텐츠 ▲경기도 문화 또는 상징물 체험형 콘텐츠 ▲자연물(모래, 자갈, 흙, 물 등)의 특성을 활용한 실감형 XR 인터랙티브 콘텐츠로 구성된다. 대회는 8월 4일부터 8월 5일까지 온라인 예선을 진행한다. 온라인 예선은 제출 서류에 기반한 서면평가로 진행된다. 이후 예선을 통과한 팀에겐 본선 참가 전 역량 강화 과정을 통해 기획, 개발부터 발표까지 전문가 멘토링을 제공한다. 본선은 8월 26일부터 8월 27일까지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 지원 허브에서 진행되며 팀별 기획안 PT와 시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이 어린이 인지발달을 주제로 한 연구 프로그램 ‘내가 쑥쑥! 뇌가 튼튼!’을 7월부터 8월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영유아기의 발달 과정에 따른 인지 기능의 특성을 과학적으로 탐구하기 위해 서울대학교 뇌인지과학과 인지발달신경과학연구실과 협력해 기획되었다. 참여 대상은 만 5세부터 9세까지의 어린이로 참가자들은 캐릭터의 등장 순서를 맞추거나 게임 캐릭터와 함께 보물을 찾는 등 놀이 형태의 과제에 참여하게 된다. 이를 통해 특정 사건이 언제, 어디서 일어났는지를 떠올리는 일화기억 발달과, 친구를 사귈 때 어떤 기준을 중요하게 여기는지를 살펴보는 사회인지 발달 연구를 함께 수행하게 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에게는 개별 연구 결과지와 기념품을 제공, 보호자나 어린이가 추가 설명을 요청할 경우 보다 자세한 결과지를 제공한다. 단 해당 결과지는 연구 내용과 어린이의 반응 등을 요약한 자료로 의학적 진단이나 정식 발달 검사 등의 기능은 하지 않는다. '내가 쑥쑥! 뇌가 튼튼!'은 7~8월 주말 및 공휴일, 경기도어린이박물관 2층 교육실에서 하루 6회 운영된다. 참가비는 없으며 지지씨멤버스를 통한 사전 예약이 필수다.
경기아트센터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마에스트로가 사랑한 국악' 공연을 경기국악원 국악당에서 6월 28일(토) 오후 4시에 개최한다. 김성진 마에스트로의 삶과 음악을 밀도 있게 담은 필름콘서트로, 지난 5월 24일 선보인 '마에스트로가 사랑한 국악 – Messenger'에 이어 두 번째 공연이며, 'Nature'를 부제로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는 김성진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박성아 악장이 '신쾌동류 거문고산조 협주곡'을 협연하고, 황이레 단원이'가야금협주곡 매화梅花'를 협연해 국악기의 아름다운 선율과 음색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한국 전통과 서양 음악의 조화를 이룬 김희조 작곡 '합주곡 1번', 작곡가 이준호의 '아름다운 방황', 최지혜 작곡의 '메나리토리에 의한 국악관현악 감정의 집' 등 다양한 곡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 정보는 경기아트센터 및 경기국악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NOL 인터파크 티켓 또는 전화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한편 '마에스트로가 사랑한 국악'은 총 3부작으로 구성, 마지막 공연 'Insight'는 7월 26일(토) 개최 예정이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관계자는 "각 공연은 'Messenger', 'Na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