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학교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이 2025학년도 예비신입생의 AI 역량 강화에 나섰다. 경기대는 지난 14일부터 2025학년도 신입생 130여 명을 대상으로 3박 4일간 SW기초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AI 역량 강화를 목표로 파이썬 프로그래밍 기초를 중심으로 한 '소프트웨어기초' 교과목을 오프라인과 온라인 블렌디드 방식으로 운영했다. 특히 AI컴퓨터공학부 전임 교수진이 강사로 나서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했다. 캠프 수료자에게는 장학금 10만 원과 함께 입학 후 3학점이 인정될 예정이다. 캠프는 모집 당시 하루 만에 27개 전공 학생들 500여 명이 지원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권기현 경기대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라스베가스 CES 2025에 참관하면서 느낀 글로벌 AI 기술 수준을 고려할 때 우리 신입생들이 'Global AI Powered Student'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대 SW중심대학사업단에서 SW융합교육을 담당하는 신민 교수는 "AI 전환 시대에 모든 계열의 학생들에게 AI 기술의 이해와 적용 역량은 필수"라며 "이번 캠프가 AI Powered Student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최근 사카이 마나부 일본 영토문제담당상이 독도와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에 관한 일본 입장을 소개하는 순회전에 참석해 망언을 내뱉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0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사카이 마나부 일본 영토문제담당상은 "영토 보전은 일본이 직면한 중요한 과제"라며 "국내외에 일본 입장 발신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일본 국립 전시시설인 '영토주권전시관'을 오는 27일까지 도쿄 마루노우치 상업시설에서 개최하는 순회전을 방문해 이같이 발언한 것이다. 이어 그는 "국제정세가 한층 엄중해지는 가운데 영토의 이해를 심화해 취해야 할 대응을 생각하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해당 전시관은 독도, 센카쿠 열도, 쿠릴열도 남단 4개 섬인 '북방영토'에 대해 "일본의 고유한 영토로 다른 나라의 일부였던 적이 없다"는 주장을 담은 전시를 해 왔다. 특히 전시관은 기존 전시가 전시 보충을 위해 보수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체감형 전시물 등을 보충해 오는 4월 새롭게 문을 열 예정이다. 이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는 "일본 각료가 한국의 혼란을 틈타 이같이 발언하는 건 무례한 짓"이라며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경기·인천 지역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로 인해 탁한 하늘을 보이겠다. 22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4~1도, 낮 최고기온은 5~7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2~7도, ▲성남 -1~7도, ▲과천 -2~7도, ▲안양 0~6도, ▲광명 0~7도, ▲군포 -1~6도, ▲의왕 -1~6도, ▲용인 -2~6도, ▲오산 -2~7도, ▲안성 -1~7도, ▲이천 -4~7도, ▲여주 -2~7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2~6도, ▲하남 -1~7도, ▲광주 -2~6도, ▲파주 -4~6도, ▲양주 –4~6도, ▲고양 -3~6도, ▲의정부 -2~6도, ▲동두천 -2~7도, ▲연천 –3~6도, ▲포천 -2~6도, ▲가평 -2~7도, ▲남양주 -1~7도, ▲구리 -1~7도, ▲김포 -2~7도, ▲부천 -1~5도, ▲시흥 -3~6도, ▲안산 -1~6도, ▲화성 -2~6도, ▲평택 -1~7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0~5도, ▲강화 -3~5도, ▲백령도 1~4도, ▲서울 1~7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매우나쁨
지난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전국 시도교육감 최초로 대학입시 개혁의 방아쇠를 당기겠다고 선포한 가운데 대한민국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기 위한 개혁안의 윤곽이 드러났다. 21일 임 교육감은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 본질 회복의 필요성은 대한민국 모든 교육인들이 공감할 것"이라며 "대입 개혁안은 경기도교육감으로서의 제안이자 의지"라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도교육청의 미래 대학입시 개혁 방안은 ▲내신 평가 변화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 개편 ▲대입전형 개선 3가지 분야로 나뉜다. 내신 평가와 수능 체제 개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5단계 절대평가' 전면 도입과 서·논술형 평가 도입 및 확대 등 학생의 역량 성장을 평가하기 위한 방안이다. 임 교육감은 "기존의 상대평가, 줄세우기식 평가 방식은 학생들의 과도한 경쟁을 유발한다"며 "수능에서의 1점 차이가 학생의 일생을 바꾸는 제도는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내신 평가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 기록 방법 개선, 3단계 채점 지원 체계 도입을 제시하고 수능 체제 개편에서는 3교시 영어듣기평가 전면 폐지를 제안하는 등 '대변화'를 제안했다. 또 수시·정시 통합전형 운영, 학교 교육 정상화를…
▲ 오후 6시 부정선거방지대 안산지부, 안산 월드코아빌딩 앞 인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 오후 6시 30분 수원촛불행동, 수원역 앞 문화광장, 정권퇴진촉구집회 ▲ 오후 7시 안산민중행동, 안산 동서코아빌딩 앞 인도,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 ▲ 오후 6시 30분 김포시민단체연합, 김포 구래역 광장 앞 인도,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 ▲ 신자유연대 등, 서울구치소 정문 앞 인도, 탄핵반대촉구 ▲ 건설노조 경기중서부지부, 의왕 월암지구 신혼희망타운 건설현장, 노조고용촉구 ▲ 건설노조 경기중서부지부, 부천 삼정동 물류센터 건설현장, 노조고용촉구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쌍방울은 지난 17일 김성태 쌍방울그룹 전 회장이 도의적 책임을 느끼고 1심 유죄판결 중 손해로 인정한 금액 전액 3억 2595만 원가량을 변제해 항소심 재판부에 변호인을 통해 처벌불원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쌍방울은 2023년 7월 6일 김 전 회장의 업무상 횡령·배임 사실이 검찰 수사 결과 드러남에 따라 주권거래 정지가 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7월 수원지방법원 1심에서 유죄판결을 받고 손해로 인정한 금액 전액 3억2595만 원가량을 지난 17일 변제받았다. 김성태 전 회장은 "저의 그릇된 판단으로 인해 상처를 받은 임직원들께 걱정과 피해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한 마음뿐"이라며 "주식 거래정지가 된 것에 대해 전 경영자로서 도의적 책임을 무겁게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쌍방울 임직원들은 김 전 회장이 과거의 잘못을 참회하고 자신의 맹세를 실천으로 옮길 수 있도록 기회를 요청하는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한 바 있다. 현재 해당 사건 2심 재판은 수원고등법원에서 진행 중이다. 이형석 쌍방울 대표는 "김 전 회장과의 원만한 합의에 따른 피해를 회복했기에 변호인을 통해 법원에 처벌불원서를 제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기일이 진행된 21일 헌법재판소 일대가 혼란에 휩싸였다. 윤 대통령 지지자 약 4000명이 집결한 가운데 경찰과의 충돌이 발생하고, 일부 지지자는 경찰관을 폭행하는 등 격앙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윤 대통령은 법무부 호송 차량을 이용해 오후 12시 48분 서울구치소를 출발, 1시 11분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헌재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 출석 소식에 맞춰 지지자들이 헌재 주변으로 몰려들었고, 경찰이 차벽을 설치하자 거세게 반발했다. 지지자들은 “대통령을 못 보게 하려고 차벽을 쳤다”, “부정선거를 척결하라”며 고성을 지르고 욕설을 퍼부었다. 한 중년 여성은 경찰 저지선을 뚫으려다 경찰관을 폭행해 연행되기도 했다. 이에 일부 지지자들은 “평화 시위하는 사람을 왜 데려가느냐”며 반발했다. 보수 성향 단체 ‘엄마부대’는 안국역 5번 출구 인근에서 “어쩌려고 대통령을 못 보게 하느냐”며 “좌파 빨갱이들은 꺼져라”고 외쳤다. 집회에 참여한 지지자들은 서로 “물리적 충돌을 유도하는 사람은 좌파 프락치”라고 주장하며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서울종로경찰서는 지지자들에게 신고된 집회 장소로 이동할 것을 요청했지만, 일부 지지자들은 이에 응하지 않고
2025학년도 경기도 일반고 신입생 배정이 발표됐다. 중학교 및 원서접수한 교육지원청, 문자 메시지 등으로 배정교를 확인할 수 있다. 21일 경기도교육청은 2025학년도 평준화학군 일반고등학교 신입생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올해 평준화 지역 9개 학군의 201개 일반고 신입생 배정 인원은 모두 5만 1124명으로 지난해보다 4052명 감소했다. 도내 일반고 배정은 '선 복수 지원 후 추첨'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배정학교 추첨은 학생 지망 순위를 반영해 학교별로 진행했다. 전체 학생 가운데 1지망 배정 비율은 82.66%로 지난해보다 0.60%포인트 증가했고 끝 지망 배정 비율은 1.00%로 지난해보다 0.12%포인트 감소했다. 학군별 학생 1지망 배정 비율은 ▲수원 81.91% ▲성남 78.89% ▲안양권 79.39% ▲부천 85.17% ▲고양 84.63% ▲광명 90.44% ▲안산 78.94% ▲의정부 86.92% ▲용인 83.96%이다. 도내 중학교를 졸업한 학생은 출신 중학교에서, 검정고시 또는 다른 시 ‧ 도 중학교 출신 학생은 원서를 접수한 교육지원청에서 배정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배정 결과는 온라인으로도 확인이 가능하다. 도교육청 고등학
경기남부경찰청이 다가오는 설 연휴 귀성·귀경길 정체 해소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특별 교통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21일 경기남부청은 오는 2월 2일까지 교통 혼잡 관리와 사고 예방을 위한 단계별 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23일까지는 전통시장, 백화점, 대형마트, 공원묘지 등 명절 준비 수요가 집중되는 지역 주변 교차로에 경찰력을 배치해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무질서를 방지할 계획이다. 이어 24일부터 2월 2일까지는 고속도로, IC 주변 교차로 등 혼잡 구간에 대한 소통 관리를 강화하고 320개 교차로 신호체계를 조정해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유도할 예정이다. 특히,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식당가 등 음주 다발 지역에 대한 상시 단속을 강화하고,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위반, 갓길 운전, 과속 등 위험 운전 행위에 대한 암행 단속도 병행한다. 이번 특별 교통관리에는 경찰 734명과 순찰차 201대, 싸이카 15대, 헬기 2대 등이 투입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명절 연휴 기간은 가족 단위의 아동이 많아지는 시기인 만큼 모두가 안전하게 귀성·귀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장거리 이동 시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안전띠 착용 등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을 조사 중인 공위공직자수사처에 1차 구속기간 만료 전에 넘기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찰청과 공수처는 윤 대통령 사건 송부 시점을 협의 중이다. 공수처는 구속 후 약 열흘간 윤 대통령을 조사한 뒤 검찰에 넘기는 방안을 검토해왔다. 그러나 검찰은 이보다 앞당겨 사건을 넘겨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보인다. 검찰 관계자는 "구속기간 연장 여부는 법원의 권한이므로 연장될 것을 전제로 논의하면 안 된다"며 "기소 권한이 있는 검찰이 구속 연장을 신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연장이 불허되면 바로 기소해야 하므로 기소에 필요한 최소기간 확보를 위해 1차 구속기간 만료 전 검찰에 사건을 송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검은 이런 입장을 토대로 공수처에 사건을 조속히 넘겨달라는 의견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공수처는 지난 15일 윤 대통령을 체포했으며 19일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검사의 구속기간은 기본 10일이며 법원 허가를 받으면 10일 더 연장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공수처의 윤 대통령 1차 구속기간은 오는 28일, 연장 시 다음 달 7일까지 늘어날 수 있다. 검찰과 공수처는 앞서 비상계엄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