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가 지난 12일 교내 강의동에서 ‘경기꿈의대학’ 강좌를 개강하고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경기꿈의대학’은 경기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은 수도권 대학들이 경기도 지역의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진로체험 강좌로, 학생들은 원하는 강좌를 선택해 학교 수업이 끝난 평일 오후 7~9시에 수업을 들을 수 있다. 이번 학기에는 한국항공대를 포함한 수도권 77개 대학에서 총 819개의 강좌가 열리며, 한국항공대에서는 지난 12일을 시작으로 오는 6월 21일까지 총 6개 강좌가 진행된다. 강좌는 ▲시뮬레이터 실습을 통한 미리 하는 조종사 체험 ▲항공우주산업의 발전사와 현재 조명을 통해 보는 미래의 항공 비전과 도전 ▲ 항공 역사 사례 탐구와 항공기 모델 제작 실습을 통한 비행원리의 이해 ▲드론과 IoT를 통한 임베디드시스템 이해 ▲창작설계를 통한 지능형 로봇의 원리 이해 ▲하늘과 우주에 펼칠 나의 꿈과 미래 등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광명소방서는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20여 일 앞둔 12일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심재빈 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 대비 공직기강 확립 및 청렴한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한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청렴 실천 다짐을 시작으로 안전사고 방지 및 음주운전 근절 등 관서장의 청렴의지를 담은 정신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또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폭력예방통합 교육도 실시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연천경찰서는 지난 10일 군남면 우정 농기계에서 서민 연천경찰서장을 비롯해 김규선 군수, 지역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지역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농기계 야광 반사지 부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농기계 판매사를 대상으로 안전조치 요령을 교육한데 이어 농기계 운전자에 대해서는 고휘도 야광 반사지 부착을 통한 교통사고예방 교육을 전개했다. 서민 서장은 “본적적인 농번기를 맞아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 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김홍민기자 wallace@
고양시 일산서부경찰서는 12일 경찰서 송포마루에서 경찰 및 위촉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미범죄 심사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경미범죄 심사위원회는 경찰서장을 위원장으로 경찰 내부인원 4명, 외부 자문위원 5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경미한 형사범죄나 즉결심판 청구사건 중 초범자, 사회적약자,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는 자의 처벌 감경여부를 심사한다. 이에 따라 법률전문위원들과 경찰서장(위원장)을 포함한 경찰위원 3명은 경미범죄를 심의해 감경여부 등을 결정한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최근 구리경찰서가 민·경 합동으로 아차산 등산로에 순찰구역 노선을 지정한 홍보 표지판 및 위치식별 번호표를 부착하는 누리보듬 안심 둘레길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누리보듬 안심 둘레길은 민·경이 함께 등산로를 순찰하는 방범활동을 통해 주민 체감안전도를 높이고 각종 안전사고에 신속 대응함으로써 안전한 도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서는 둘레길을 총 4개 구역으로 나눠 위치표지판 400개를 부착해 등산로에서 발생하는 각종 범죄·조난 현장에 신고자의 위치를 신속히 파악해 조기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양평군은 지난 11일 지평면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지평다목적체육관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선교 군수, 이종식 군의회 의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지평다목적체육관은 양평군이 지난 2016년 경기도에 주민밀착형 동네형 생활체육시설 공모를 신청해 선정된 사업으로, 도비 2억5천만원, 군비 7억5천만원 등 총 10억원이 투입돼 지난해 10월 착공했다. 김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이번 지평다목적체육관 건립으로 지역주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명지대학교는 수난절과 부활절을 맞이해 17년 전통의 세족식을 개최했다. 유병진 총장을 비롯해 100여 명의 명지대 교직원이 참여한 이번 세족식은 서울 인문캠퍼스는 지난 11일과 12일, 용인 자연캠퍼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됐으며 학생들의 발을 씻겨주며 섬김의 정신을 전했다. 명지대의 세족식은 몸과 마음을 다해 사랑·진리·봉사를 실천하고 더불어 사는 세상을 이뤄 나가고자 하는 명지의 대학이념이 담겨 있으며, 특히 예수 수난절과 부활절을 맞아 개최되는 만큼 스승이 제자들의 발을 씻겨주면서 참된 기독교 정신과 섬김의 본을 전하게 됐다. /최영재기자 cyj@
동두천시 독립유공자 추모회가 지난 11일 소요산 독립유공자 추모비에서 제19회 독립유공자 추모제를 개최했다. 이날 추모제는 독립유공자 유족을 비롯해 오세창 동두천시장, 장영미 시의장 및 시·도의원, 안민규 추모회장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독립유공자 28인에 대한 분향 및 헌화, 추모사 낭독 으로 진행됐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우리 겨레는 일제 침략으로 많은 아픔과 고통을 겪어왔다. 그러나 이제는 선조들이 맨손으로 이룩한 번영을 지켜나가야 할 때”라며 “순국선열의 고귀한 가치를 바로 세우고 나라사랑의 정신을 가슴 깊이 새겨 어떠한 위협도 대한민국을 넘볼 수 없도록 튼튼한 기초를 다져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안산 그리너스FC 선수단과 사무국이 단원구 초지동 화랑유원지 내 세월호참사 희생자 정부합동분향소를 참배했다. 김필호 대표이사와 박공원 단장, 이흥실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 구단사무국 직원들은 지난 11일 세월호참사 3주기를 앞두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미수습자 9명도 조속히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으로 분향소를 찾았다. 올 시즌 시민구단으로 새롭게 창단한 안산 그리너스 FC는 시민과의 끊임없는 소통과 지속적인 지역사회 기여를 통해 시민에게 사랑받는 구단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산 그리너스FC 선수들은 창단 첫 시즌 노랑 리본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임하고 있으며, 4월에 열리는 홈경기는 경기 시작 전 1분간 묵념을 하며 희생자들의 명복을 기리는 시간을 갖는다. 김필호 대표이사는 “안산 지역의 가슴 아픈 일인 만큼 이번 방문을 통해 희생자 가족들에게 조그마한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군포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군포시의회 에너지 연구모임’이 경기도에서 에너지자립체계 구축과 관련, 대표적인 모범사례로 꼽히는 수원시 시민햇빛발전소(구운동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를 방문해 전문가, 지역주민 등 20여 명과 함께 에너지자립체계 구축에 대한 지향점을 모색했다. 이날 방문단들은 ‘수원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으로부터 태양광발전으로 에너지자립체계를 구축하는 데 수반되는 문제의 해결방안, 사업진행 시 고려해야 되는 사항 등 에너지자립체계 구축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들었다. 이어 진행된 현장간담회에서는 질의와 토론을 통해 에너지자립체계 구축사업에 대해 설치지 소유자의 동의를 어떻게 이끌어낼 수 있는가를 모색한 데 이어 농수산물유통센터 입주상인들의 반응을 청취하며 에너지자립체계 구축사업의 성과를 직접 확인했다. 성복임 대표의원은 “올해부터 에너지자립체계의 지역접목을 위해 타 시의 모범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관련 연구를 심화시키기 위해 이번 벤치마킹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