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와 롯데쇼핑은 지난 24일 ‘AI기반 지역상생과 스마트유통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시와 롯데쇼핑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양시민 우선 채용을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 AI 로봇물류 등 4차 산업 기술 실증, 청소년 및 청년 대상 AI 물류 기술 체험 교육 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공동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롯데쇼핑은 2027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고양시 일산동구 사리현동 일원에 약 4만㎡에 2000억 원을 투자해 신규 물류센터를 건설 등을 추진할 계획으로, 생산 관리·현장 작업·배송 기사 등 인력 1000여 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시에 들어서는 물류센터는 AI기반 온라인 식료품 전용 자동화 물류센터로, 일산테크노밸리·방송영상밸리와의 연계 효과를 통해 수도권 최대 규모의 ‘미래형 유통도시’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롯데쇼핑(주)는 고양CFC를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한 전기차 기반 스마트 물류의 대표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으로, 고양CFC에서 출고되는 모든 상품은 전기자동차(EV)를 통해 고객에게 배송함으로써 유통 전 과정에서의 탄소 저감을 실천하겠다는 방침이다. 롯데쇼핑은 2022년 영국 온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가 지난 24일 안성캠퍼스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경영대학원 제2기 최고경영자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기업 대표, 임원, 공공기관 고위직 등 지역사회의 핵심 리더들을 대상으로 한 실무 중심의 경영 교육 프로그램으로, 조직의 지속 가능성과 변화 대응 역량을 함께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올해 3월 개강한 제2기 과정에는 총 27명의 오피니언 리더가 참여했으며, 한 학기 동안 ▲Value-up 경영 ▲디지털 전환과 미래 경영 ▲변화와 혁신 경영 ▲CEO의 품격 등 시대적 흐름에 맞춘 커리큘럼을 이수했다. 이원희 총장은 수료식에서 “이번 과정을 통해 형성된 지식과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역과 국가 발전을 선도하는 리더가 되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용재 경영대학원장 역시 “축적된 경험과 통찰이 각 조직의 성장 동력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대학과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경국립대는 오는 9월 개강 예정인 제3기 최고경영자과정의 수강생을 현재 모집 중이다. 관련 내용은 한경국립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24일 시청 여유당에서 ‘2025년 2분기 진심소통 기업인 정례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는 ‘기업 하기 좋은 도시, 미래형 첨단 산업도시로 도약하는 남양주’ 실현을 위해, 기업인과 상생과 발전 방안을 고민하고 협력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주광덕 시장이 간담회를 주재한 가운데, 이홍균 경기동부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기업인,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시는 산업생태계 체질 개선을 통한 혁신적인 도시성장, 미래형 자족도시 도약의 핵심이 될 ‘AI 플러스 첨단산업’ 유치 성과 및 향후 방향에 대해 기업인들과 공유했다. 이와 함께, 지식산업센터 입주 가능 업종 확대, 남양주시 프로목민관 제도 등 시의 적극 행정 추진 상황도 설명했다. 이어,기업인들과 소통하며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도 가졌으며, 이날 건의된 사항들에 대해 적극적인 검토와 처리, 체계적인 관리, 신속한 결과 공유 등에 힘쓸 방침이다. 주광덕 시장은 “급변하는 경제 환경과 다양한 기술들의 발전은 지역사회가 더 성장하는 도전과 기회가 될 것”이라며 “산업생태계 대전환의 원년인 올해를 기점으로 산업 전반의 체질 개선에 행정력을 최대로 집중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남양주시가 미래
파주도시관광공사는 지난 24일 파주시가족센터와 관광 사회공헌 활동 ‘2025 파주관광 파주하다’를 개최했다. ‘파주하다(把住하다)’는 ‘마음속에 잘 간직하다’라는 뜻으로, 참여자들이 파주의 관광지를 경험하고 그 순간들을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활동에는 중국, 일본, 네팔, 몽골, 베네수엘라, 베트남, 싱가포르, 캄보디아, 태국, 파키스탄, 필리핀 등 11개 언어권 출신의 다문화 가정 여성결혼이민자 24명이 참가해 공사 직원 8명과 파주시가족센터 임직원 4명, 파주시 문화관광해설사 1명이 협업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임진각관광지에서 평화의 종, 망배단, 자유의 다리, 국립 6.25 납북자기념관, 제3땅굴, 도라전망대를 관람하고, 민통선 마을 ‘해마루촌’에서 체험 소감을 나누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한 참여자는 “파주에 살면서도 여력이 되지 않아 DMZ평화관광지를 가보지 못했는데, 파주도시관광공사 덕분에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사 조동칠 사장은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함에 있어, 관광 취약계층의 관광 향유권 확대를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화성도시공사가 시민들의 직접적인 참여를 확대하고 투명한 예산 편성을 위한 ‘고객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25일 공사에 따르면 공모 기간은 23일부터 7월 22일까지 한 달간 실시한다. 고객참여예산 제도는 공사의 시설이나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이 직접 시설 개선이나 편의 증진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공사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정책이다. 단, 대규모 투자개발사업이나 개인·법인의 이익을 위한 사업은 제외된다. 공사는 접수된 제안은 관련 부서 검토 및 고객참여예산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2026년도 본예산에 반영하고 우수 제안자에게는 소정의 보상도 제공한다. 참여 방법과 자세한 사항은 화성도시공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공사 관계자는 “고객이 평소 생각해오던 아이디어를 현실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제안이 실제 예산에 반영되는 과정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직접 참여하는 의미 있는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25일, 경복대학교 우당홀에서 공·사립 각급학교 및 교육지원청 소속 계약담당자 200명을 대상으로 '2025년 계약의 핵심만 알려주는 디지털 스마트 계약 온(ON)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계약업무의 실무 역량을 강화가고, 디지털 기반 교육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실습형 교육이 포함돼 실질적인 업무 적용성을 높였다. 연수는 ▲디지털리터러시 및 학교 맞춤형 AI 도구 활용법 실습 ▲AI를 활용한 현장 맞춤형 계약교육 ▲하이러닝의 이해 및 시연 ▲학교장터(S2B) 계약실무 사례교육 및 에듀테크 활용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연수는 참가자 사전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현장학습 ▲버스 임차 ▲졸업앨범 계약 ▲세외수입 및 급여 점검 ▲불용물품 처리 등 학교 계약 실무에서 자주 발생하는 주요 업무를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사례 중심의 교육으로 현장 활용도를 높였다. 서은경 교육장은 “이번 연수는 계약업무의 전문성 강화와 함께 디지털 기반 미래 교육환경에 대응하는 실질적인 교육이 될 것”이라며 “계약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현장 중심 연수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봉사회 부천시협의회가 부천중앙새마을금고와 지역사회 복지 증진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을 약속했다. 25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이날 부천시협의회와 부천중앙새마을금고가 지역사회 복지 증진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복지 사각시대 해소를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자원 연계, 봉사활동, 지역 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민·관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복지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들 기관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지역 내 다양한 사회 문제에 공동 대응하고,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조미자 부천시협의회 회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상생하는 활동은 적십자의 중요한 사명"이라며 "부천중앙새마을금고와의 협력으로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권현미 부천중앙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것은 새마을금고의 중요한 가치"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부천시는 어르신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와 정보문화 확산을 위해 24일 오정노인복지관 스마트경로당 스튜디오에서 ‘개그맨 이홍렬과 함께하는 스마트경로당 디지털 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했으며, 디지털 배움터 강사로 활약 중인 개그맨 이홍렬이 특별 강사로 나섰다. 어르신들은 개그맨 이홍렬 특유의 유쾌한 입담과 세대공감 토크쇼를 통해 평소 어려워했던 디지털 기기 사용법과 인공지능(AI) 활용법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홍렬 강사는 “부천시 스마트경로당이 어르신들을 위한 디지털 플랫폼을 잘 적용한 것 같아 디지털 강의 공간으로서 적합하다고 느꼈다”며 “디지털 공간에서 실시간으로 어르신들이 반겨주고 호응이 좋아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개그맨 이홍렬씨를 만나 반가웠고, 강의가 재밌어 경로당 분위기가 더욱 좋아졌다”며 “평소 디지털 기기 사용이 어려웠는데 유익한 강의였다”고 전했다. 정리나 부천시 노인복지과장은 “스마트경로당에 개그맨 이홍렬씨가 방문해 경로당 분위기가 활기차고 웃음이 넘치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스마트경로당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실생활에 도움이…
수원시가 미래 첨단과학연구도시, 완성형 경제복합도시, 글로벌 첨단 R&D허브로의 성장 동력이 될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박차를 가한다. 지정 확정될 때까지 모든 역량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25일 이재준 수원시장은 시청 중회의실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민선8기 수원특례시장으로 취임하며 침체한 수원 경제에 활력을 넣고 경제특례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며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계획을 전했다. 먼저 이 시장은 수원 경제자유구역의 핵심축이 될 수원R&D사이언스파크와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될 경우 30만 평 규모의 첨단과학연구 용지를 조성하고 그중 50%는 외국인투자를 위한 전용용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또 R&D사이언스파크,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등 거점을 연결해 첨단과학 혁신클러스터를 구축할 방침이다. 그는 "경제자유구역은 시가 획기적으로 발전하는 발판이 될 것이다.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만들겠다"며 "한국형 실리콘밸리는 아이디어와 기술을 바탕으로 창업하고 국내외 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미래형 첨단도시"라고 말했다. 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만화 비평 문화 활성화와 신진 평론가 발굴을 위해 ‘2025 대한민국만화평론공모전’을 공식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만화계 내 비평 담론을 확장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누구나 작가론, 작품론, 정책론, 산업론 등 4개 분야 중 한 분야를 선택해 자유주제로 비평을 응모할 수 있다. 응모 자격에는 별도의 제한이 없다. 수상작은 만화 연구가 및 평론가 등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6명이 선정된다. 시상 규모는 ▲대상 1명(상금 600만 원) ▲최우수상 1명(400만 원) ▲우수상 2명(각 200만 원) ▲신인상 2명(각 100만 원) 등 총 6명에게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진흥원이 발행하는 만화비평지 '지금, 만화'와 '만화규장각 웹진'에 게재되며, 수상자는 향후 진흥원 만화비평 및 칼럼 필진으로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접수는 9월 23일(화)부터 9월 30일(금) 오후 3시까지 진흥원 통합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누리집 또는 아카이브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백종훈 진흥원장은 “이번 공모전이 한국 만화의 다양성과 비평적 깊이를 확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