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가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제3회 남동 어린이 자연순환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 신청 기간은 다음달 4일부터 30일까지다. 구에 거주하는 4~6학년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일상생활 속 쓰레기 감축 ▲재활용문화 정착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등 창의적이면서도 참신한 아이디어를 포스터 작품으로 표현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오는 7월 중으로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5명, 장려상 10명 등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작품은 구청 로비와 도서관 등에 전시된다. 박종효 구청장은 “공모전을 통해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이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을 가질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깨끗하면서도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자원순환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올해로 6회를 맞이한 ‘2025 인천 아트북페어(IABF)’ 행사가 시민 2500여 명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6일 시에 따르면 ‘2025 인천 아트북페어’가 지난 24일 인천아트플랫폼에서 ‘BOOK WAVE, BOOK SOAR(책의 물결, 책 날아오르다)’를 주제로 열렸다. 올해는 독립출판사와 독립서점 130곳이 참여해 독립출판물의 전시·판매와 낭독 공연, 시민 참여형 워크숍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 ‘빨간 사과가 먹고 싶다면’으로 ‘볼로냐 라가치상’을 수상한 인천 출신 진주·가희 작가를 비롯해 최진영·이석원 작가가 참여한 북토크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작가들은 시민들과 함께 책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질의응답을 통해 공감·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도 양장 노트 만들기 체험, 책 구매 및 설문 참여 시 음료와 기념엽서·에코백 등 굿즈를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시민들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윤도영 시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아트북페어가 독립출판·독립서점을 응원하는 셀러들과 현장을 찾아주신 많은 시민들의 관심·애정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국제도시 일원 버스정류장 4곳에 ‘스마트쉘터(Smart Shelter)’ 설치를 완료하고 본격 운영한다. 이 사업은 ‘IFEZ 스마트시티 기반서비스 1단계 사업’의 일환으로 미세먼지와 혹서·혹한 등 기후위협으로부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추진됐다. 스마트쉘터 내부에는 공기정화기, 냉·난방기, 휴대기기 충전, CCTV, 비상벨 등이 설치돼 있다. 단순한 버스정류장을 넘어 사계절 내내 쾌적하고 안전한 대기 공간을 제공한다. 외부에는 스마트 열의자, 미세먼지 안내판, 승객대기알림 표시기가 있어 시민 편의를 지원한다. 특히 이번 쉼터에는 인천시 최초로 ‘스마트 히어링 루프(Smart Hearing Loop)’ 기술이 도입됐다. 스마트 히어링 루프는 청각장애인과 고령자도 보청기를 통해 버스 도착 정보를 명확히 청취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인천경제청은 이 기술이 포용적인 스마트도시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쉘터 위치는 승하차 및 환승 수요가 많은 정류장, 자가통신망 회선이 제공되는 지역, 보행 유효폭 2m 이상 확보된 장소를 중심으로 선정됐다. 보행 동선과 도시 경관을 고려한 설계가 적용됐다.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8월…
“처음에는 걱정 많이 했는데, 하다 보니 자신감이 생겨요.” 인천청년미래센터가 지원하는 고립은둔청년 동아리 활동이 높은 호응 속에 순항하고 있다. 26일 인천사회서비스원에 따르면 센터에서는 고립은둔청년 1인 1동아리를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다. 현재 공예를 비롯해 우리 동네 소개, 보드게임 동아리 등이 운영되고 있다. 청년들이 직접 기획부터 운영·강의까지 전 단계를 책임진다. 이 가운데 공예동아리는 이달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매주 화요일마다 열리는데, 7명의 청년들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일 진행된 두 번째 모임에서는 비즈공예를 다뤘다. 모임장을 맡은 A씨(26)는 회원들이 순서를 놓치지 않도록 동작 하나하나 세심하게 설명했다. 비즈공예를 어려워하는 청년들에겐 1대 1로 설명하는 한편 잘하는 청년들에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A씨는 “혼자 손으로 만드는 일을 좋아해 공예동아리를 계획했다”며 “강의는 처음이라 회원들에게 어렵지 않게 설명해주려고 고민 했는데 하다 보니 자신감이 생긴다”고 말했다. 공예동아리에 참여하는 회원 B씨(36)는 배드민턴 동아리도 따로 준비하고 있다. 이달까지 회원 6명을 모집해 다음 달에는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B씨는 “다
프로야구 KT 위즈는 "㈜넥슨의 메이플스토리 IP와 협업하여 다채로운 굿즈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메이플스토리 IP의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은 30일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판매된다. 메이플스토리 IP의 대표 캐릭터인 핑크빈을 활용해 디자인한 응원 타올, 인형 키링, 헤어 밴드, 캐릭터 야구공 등이 출시된다. 한편 KT는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수원 KT위즈파크서 열리는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홈 3연전서 메이플스토리 데이를 개최한다. KT는 메이플스토리 캐릭터들이 들어간 유니폼을 공개하고, 추가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배구 여자부 수원 현대건설이 베테랑 미들 블로커 김희진을 영입했다. 현대건설은 26일 "미들 블로커 포지션 공백을 메우기 위해 화성 IBK기업은행 김희진을 영입했다"며 "지난 23일 IBK기업은행과 2026-2027 신인선수 2라운드 지명권, 현금을 내주고 김희진을 받는 트레이드에 합의했고, 26일 김희진과 연봉 계약을 했다"라고 밝혔다. IBK기업은행 창단 멤버인 김희진은 2011년 7월 신생팀 우선지명으로 구단에 합류했고 지난 시즌까지 14시즌 동안 IBK기업은행에서만 뛰었다. 그러면서 IBK기업은행의 3차례 우승(2012-2013, 2014-2015, 2016-2017시즌)에 앞장서기도 했다. 현대건설은 미들 블로커 이다현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인천 흥국생명으로 떠나면서 전력 공백이 생겼고, 김희진을 영입하며 그 자리를 메꿨다.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은 "김희진 영입은 미들 블로커 포지션의 전력을 보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아직 컨디션이 완전하지는 않지만 팀에 빠르게 적응하고 본인의 기량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희진은 "다시 한번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컸다. IBK기업은행에서 그 뜻을 존중해
“안성은 바뀌어야 합니다. 철도 없는 도시라는 낙인, 이제 지울 때입니다!” 26일 오전, 안성 중앙시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 앞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대통령 후보가 마이크를 잡자 유세 현장은 열기로 달아올랐다. 김 후보는 “GTX-A 노선을 동탄에서 끊지 않고 안성까지 연결해 서울 30분 시대를 열겠다”며 “이 사업을 예타 면제 사업으로 밀어붙이겠다”고 외쳤다. 이어 그는 “이미 유치한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를 조속히 국가산업단지로 격상해 착공하고, 안성을 수도권 남부 최대의 신산업 중심지로 만들겠다”며 “교통과 산업을 한 번에 바꿀 골든타임, 지금이 기회”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안성의 정체된 지역 발전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내며, “평택, 용인, 천안은 다 달리는데 안성만 제자리”라며 “이 상대적 박탈감을 국가 차원의 전폭적 지원으로 해소하겠다. 안성의 잠재력은 이제 폭발할 시간”이라고 호소했다. 이날 김 후보는 여당 유력 주자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정면 겨냥하기도 했다. “저는 결혼 사실로 거짓말한 적 없고, 도지사 시절 재판이나 감옥 간 적도 없다. 그러나 이 후보는 지금도 방탄 입법 뒤에 숨어 있다”며 “방탄 정치, 위선 정치에 맞서 국민의힘이
가평군 청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지사협)는 최근 가족없이 홀로 생신을 맞은 어르신들을 위해 '오! 해피데이, 함께여서 행복한 생산잔치'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상반기 생신을 맞은 독거어르신 20명을 모시고 진행한 협의체 특화사업이다. 지사협 위원들은 어르신들과 생신상을 함께 하며 생신축하와 함께 선물도 전달해 작지만 소중한 기쁨을 선사했다. 양옥연 민간위원장은 "생신상을 받고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며 오히려 저희가 더 큰 감동을 받았다"며 "혼자 보내실 생신에 작은 위안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두영 청평면장은 "어르신들이 이웃의 정을 느끼며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이어가시길 바란다"며 "하반기에도 생신잔치를 열어 따뜻한 돌봄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군포산업진흥원이 수도권 내 창업보육기관들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며 소공인과 스타트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발판을 넓히고 있다. 군포산업진흥원은 기존 협력기관인 경기중소기업성장지원센터, 중앙대학교 창업보육센터, 한양대학교 ERICA 창업보육센터에 더해 가천대학교 스타트업칼리지와 성균관대학교 창업보육센터와의 신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진흥원은 수도권 주요 창업보육기관들과의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하며 협력의 폭을 대폭 확대했다. 진흥원이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이음성장 지원사업’은 금속가공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군포시 소공인과 기술혁신을 주도하는 스타트업을 연계해, 상호 보완적 협업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이를 위해 군포산업진흥원은 협력기관들과 함께 공동 사업설명회 및 홍보를 추진하고, 우수 소공인 및 혁신 스타트업 발굴에 집중할 방침이다. 또한 발굴된 기업 간 협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연계 지원과 지속적인 사후관리까지 책임진다는 계획이다. 유병직 군포산업진흥원 원장은 “소공인에게는 신규 거래처 확보와 기업 자생력 강화를, 스타트업에게는 가공비 절감과 상용화 단계 진
군포시 산본보건지소는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기념해 지역 주민의 건강생활 실천을 장려하고 금연 환경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WalkOn)’을 활용한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 ‘노담(NO담배) 선언! 걷기로 실천!’ 챌린지는 5월 29일부터 6월 26일까지 총 28일간 진행되며, 참여자는 두 가지 미션을 모두 수행해야 한다. 첫번째 미션은 챌린지 기간 동안 20만보를 걸으며 건강한 걷기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고, 두번째 미션은 군포시 내 금연구역(현수막, 표지판, 스티커 등)에서 사진을 촬영한 후, 챌린지 화면 내의 ‘사진 인증하기’ 메뉴를 통해 금연 응원 메시지와 함께 게시하는 것이다. 특히 이번 챌린지는 시민이 직접 금연구역을 찾아보고 금연을 응원함으로써, 군포시가 조성한 금연 환경을 체감하고 금연 실천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위의 두 미션을 모두 완료한 참여자 중 총 500명을 추첨해 모바일 문화상품권(5천원권)을 발송할 예정이다. 참여방법은 ▲모바일 앱 ‘워크온’ 설치 ▲군포시 공식 커뮤니티 가입 ▲‘챌린지 예약하기’ 또는 ‘참여하기’ 클릭 후 미션을 실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