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시민의 안전한 자전거 이용 문화 조성과 자전거 사고 예방을 위해 온라인 자전거 안전교육을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을 통해 상시 운영하고 있다. 26일 시는 자전거 안전교육은 초ㆍ중ㆍ고등학생은 물론 일반 시민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도록 구성된 온라인 콘텐츠로, 자전거 이용자 스스로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총 2차시(약 13분)로, 주요 내용은 ▲안전하게 자전거 타는 방법 ▲자전거 사고 예방 요령 ▲사고 발생 시 대처 방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수강 방법은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에 접속해 ‘자전거 안전교육’을 검색한 후 해당 교육을 이수하면 된다. 특히, 시는 관내 학교에도 해당 교육과정을 안내했으며, 일부 학교에서는 학생이 자전거로 통학하기 전 이 교육을 필수로 이수하도록 하고 있어 실질적인 안전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양순필 시흥시 도로시설과장은 “디지털 기반의 안전교육을 통해 자전거 이용자들이 스스로 안전수칙을 익히고 실천하는 문화가 확산하기를 기대한다”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수강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재난 대응 점검 후 "다가올 장마와 태풍에 대한 철저한 대비 태세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26일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김 사장은 지난 22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여름철 농경지 침수 방지 및 대책'을 보고 받고 공사의 선제적 예방과 실효성 있는 대비책 마련을 당부했다. ◇재난 예방 총력…전국 저수지, 배수장 점검 공사는 저수지와 배수장 기능을 사전에 점검하고 구조적 개선과 수위 관리 등으로 여름철 집중호우에도 농업 기반 시설이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저수지와 배수장에 대한 성능 개선도 병행하고 있다. 저수지는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으로 보수·보강하면서 사전 방류 시설과 보조 여수로를 확대 설치해 집중호우에 대비하고 있다. 또 홍수기(6월 21일부터 9월 20일) 동안 저수율을 80% 이하로 낮춰 관리하고 호우 예보 시 추가로 물을 방류하는 등 저수지 수위도 빈틈없이 관리할 계획이다. ◇'발생 즉시 대응' 초동 조치와 후속 조치 강화 공사는 실시간 상황 감지와 신속한 초동 대응을 바탕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대응 체계를 정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6일 대법관 100명 증원·비법조인 대법관 임명 법안 철회와 관련해 “저는 지시한 적 없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아주대에서 ‘아주 특별한 대학생 간담회’를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제가 위임해놨으니 선대위가 (철회)할 수는 있는데 저는 아직 보고를 못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대법관 증원 문제나 대법관 자격 문제는 당에서 공식 논의한 바 없다”며 “제는 지금 그런 것을 논의할 때가 아니라는 입장”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지금은 사법 논란을 언급하지 말라고 선대위에 지시한 상태”라며 “계속 쓸데없는 논란이 되니 선대위에서 (법안 철회)를 결정한 모양”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민생개혁, 민생대책이 가장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오늘 학생들 얘기를 들어보니 보릿고개도 아닌데 10대 경제강국이란 대한민국에서 밥값 걱정을 한다”며 1000원 학식, 등록금 지원 등 제도 확대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또 ‘미국의 동맹재건 움직임이 우리 국익에 어떤가’라는 물음에는 “남북관계는 기본적으로 한미동맹, 한미일 안보협력과 대치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 후보는 “미군의 한반도 진주는 왼쪽으로 중국 견제,…
한국농촌지도자 김포시연합회가 대곶면 약암리 공동운영답에서 모내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김병수 시장을 비롯해 한국농촌지도자경기도연합회 김대식 부회장, 농업 관련 유관 단체장, 농촌지도자 회원 등 100여 명이 김포농업의 풍년을 기원하며 모내기에 참여했다. 올 한 해 병해충 없는 풍년농사를 염원하는 마음으로 이앙기에 탑승해 모내기 시범에 참여한 김병수 시장은 모내기를 마치고 회원들과 함께 새참을 들며 소통을 이어갔다. 농촌지도자 김포시연합회는 1990년부터 각 읍면동 농촌지도자회가 못자리 설치, 모내기, 수확 등 농작업을 분담하여 1만 9795㎡의 공동답을 함께 경작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농촌지도자회원 역량강화, 농촌 후계 세대 육성, 지역 내 취약계층 돕기 등에 사용해 오고 있다. 농촌지도자김포시연합회 김광용 회장은 “공동답 모내기 행사에 참여 해준 회원분들과 감사드린다”라며 “참드림 친환경 무농약 재배로 회원분들의 땀과 노력, 정성을 모아 보람있는 친환경 고품질 풍년농사로 결실을 거둘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오늘건강' 앱에서 어르신 맞춤 폭염 대응 요령을 안내한다. 26일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이날부터 날씨에 따른 위험성을 알려주는 기상청 영향예보 정보를 '오늘건강' 앱에 자동으로 연계해 폭염 현황에 따른 대응 요령을 이해하기 쉬운 그림 형태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 응급실 감시체계 발생통계를 보면 지난해 온열질환자의 30.4%가 65세 이상으로 나타나 폭염 등 이상기후에 대한 어르신 건강 위험 대비가 중요해지고 있다. 행정안전부, 기상청,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이뤄지고 있는 폭염 영향예보는 반복적으로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며 노인층만이 아닌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이에 복지부 등은 현재 약 12만 명의 어르신이 이용 중인 보건소 기반의 건강관리 서비스 앱 '오늘건강'을 통해 일상 활동을 일찍 시작하는 어르신들의 생활 습관에 맞춘 오전 7시 어르신 맞춤 폭염 대응 요령을 자동 발송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영향예보는 같은 날씨에서도 때와 장소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영향을 상세한 기상정보와 함께 전달하는 것이다. 폭염 영향예보의 경우 '관심'(일최고체감온도 31도, 2일 이상 지속), '주의'(일최고체감
하남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혁신 멘토링’에 참여해 서울 마포구와 충북 진천군에 혁신행정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번 멘토링은 혁신평가 우수기관이 멘토가 되어 타 지자체에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하남시는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에 따라 올해 멘토 역할을 맡았다. 하남시는 지난 23일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 개선 ▲기관장 리더십 ▲협업 문화 정착 등 우수 등급을 받은 혁신사례를 중심으로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전략을 전파했다. 특히 ‘불필요한 업무 다이어트’ 등 실천 중심의 사례가 큰 관심을 끌었다. 멘티로 참여한 마포구청과 진천군청 주무관들은 평가 실적 작성 팁, 현장 전략 등 실질적 노하우를 묻고 답하며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이현재 시장은 “시민이 체감하는 혁신을 지속하며 전국 지자체와 성과를 나누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오는 30일 서울 동작구, 울산 중구와도 추가 멘토링을 이어간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수원시가 미국 관세 정책의 여파로 인한 세입 감소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방재정 안정화 TF팀'을 구성했다. 26일 시는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기획조정실장, 경제정책국장과 시 담당부서 관계자, 수원시정연구원 관계자 등 15명으로 구성된 TF(태스크포스)팀이 지난 23일 제1부시장 집무실에서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TF팀은 세입과 세출 분야에서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세입 분야는 '세입 확충을 위한 신규 세원 발굴', '제도 개선으로 과세 기반 강화', 체납액 징수 확대' 등 실질적 재원 확보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세출 분야는 세입 감소에 따른 불가피한 재정지출 조정과 우선순위 조정 등 전방위적인 세출 분양 대응책을 세우겠다는 방침이다. 또 대미 수출기업의 공급망 다변화 지원, 자금 금융 지원 등 수출기업 지원 방안도 마련한다. 시는 지방재정 안정화 TF팀 활동에서 수립한 방안을 향후 시 재정 운영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김 부시장은 "관세 정책 변화에 따른 지역경제 타격이 현실화될 수 있는 상황에서 지방재정의 건전성과 지속가능성을 유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TF를 중심으로 세입과 세출 전반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선거운동을 방해하고 선거운동원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26일 분당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지난 23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6시 30분쯤 성남시 분당구 야탑역 광장에서 선거운동 중이던 김 후보 측 선거사무원들을 폭행하고 유세 차량에 올라 연설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사건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차량에 있던 선거 피켓을 발로 차 파손하는 등 범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선거사무원을 발로 차는 등 부상을 입혔고, 차량에 있던 선거운동 피켓을 가격하는 등 범행을 저질렀다"며 "자세한 내용은 수사 관계 상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은 이번 대선과 관련해 폭행 등 선거의 자유를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 엄중히 처리할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2025년 제20회 고양특례시장기 전국 사회인 야구대회’가 지난 24일 고양시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사회인 야구 동호인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축제로, 대회를 고양특례시 국가대표 야구훈련장 등 4곳에서 분산 개최한다. 대회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3주간 주말마다 치러지며 6월 8일 결승전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이번 대회에는 1부 16개팀, 3부 32개팀 총 48개 팀 1200여명이 야구 동호인들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펼친다. 이동환 시장은 “올해 제20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가 사회인 야구 발전과 동호인 야구 활성화에 기여하고, 스포츠 메카 고양특례시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양평공사는 23일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의성군 안계면 일대에서 노사 공동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성금도 함께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4월8일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공사 임직원 30여 명이 복구 현장을 찾아 화재 농가 경작지 및 주변 정리 등 실질적인 복구 작업에 참여했다. 또한 의성군청을 방문해 직원들의 자발적 모금으로 마련한 성금 558만 5000원을 전달하며 피해 지역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전했다. 신범수 사장은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탤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양평공사는 지역을 넘어 전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양평공사는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환경.안전.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지방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