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청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지사협)는 최근 가족없이 홀로 생신을 맞은 어르신들을 위해 '오! 해피데이, 함께여서 행복한 생산잔치'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상반기 생신을 맞은 독거어르신 20명을 모시고 진행한 협의체 특화사업이다. 지사협 위원들은 어르신들과 생신상을 함께 하며 생신축하와 함께 선물도 전달해 작지만 소중한 기쁨을 선사했다. 양옥연 민간위원장은 "생신상을 받고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며 오히려 저희가 더 큰 감동을 받았다"며 "혼자 보내실 생신에 작은 위안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두영 청평면장은 "어르신들이 이웃의 정을 느끼며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이어가시길 바란다"며 "하반기에도 생신잔치를 열어 따뜻한 돌봄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군포산업진흥원이 수도권 내 창업보육기관들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며 소공인과 스타트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발판을 넓히고 있다. 군포산업진흥원은 기존 협력기관인 경기중소기업성장지원센터, 중앙대학교 창업보육센터, 한양대학교 ERICA 창업보육센터에 더해 가천대학교 스타트업칼리지와 성균관대학교 창업보육센터와의 신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진흥원은 수도권 주요 창업보육기관들과의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하며 협력의 폭을 대폭 확대했다. 진흥원이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이음성장 지원사업’은 금속가공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군포시 소공인과 기술혁신을 주도하는 스타트업을 연계해, 상호 보완적 협업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이를 위해 군포산업진흥원은 협력기관들과 함께 공동 사업설명회 및 홍보를 추진하고, 우수 소공인 및 혁신 스타트업 발굴에 집중할 방침이다. 또한 발굴된 기업 간 협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연계 지원과 지속적인 사후관리까지 책임진다는 계획이다. 유병직 군포산업진흥원 원장은 “소공인에게는 신규 거래처 확보와 기업 자생력 강화를, 스타트업에게는 가공비 절감과 상용화 단계 진
군포시 산본보건지소는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기념해 지역 주민의 건강생활 실천을 장려하고 금연 환경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WalkOn)’을 활용한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 ‘노담(NO담배) 선언! 걷기로 실천!’ 챌린지는 5월 29일부터 6월 26일까지 총 28일간 진행되며, 참여자는 두 가지 미션을 모두 수행해야 한다. 첫번째 미션은 챌린지 기간 동안 20만보를 걸으며 건강한 걷기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고, 두번째 미션은 군포시 내 금연구역(현수막, 표지판, 스티커 등)에서 사진을 촬영한 후, 챌린지 화면 내의 ‘사진 인증하기’ 메뉴를 통해 금연 응원 메시지와 함께 게시하는 것이다. 특히 이번 챌린지는 시민이 직접 금연구역을 찾아보고 금연을 응원함으로써, 군포시가 조성한 금연 환경을 체감하고 금연 실천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위의 두 미션을 모두 완료한 참여자 중 총 500명을 추첨해 모바일 문화상품권(5천원권)을 발송할 예정이다. 참여방법은 ▲모바일 앱 ‘워크온’ 설치 ▲군포시 공식 커뮤니티 가입 ▲‘챌린지 예약하기’ 또는 ‘참여하기’ 클릭 후 미션을 실천하면 된다
시흥시는 시민의 안전한 자전거 이용 문화 조성과 자전거 사고 예방을 위해 온라인 자전거 안전교육을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을 통해 상시 운영하고 있다. 26일 시는 자전거 안전교육은 초ㆍ중ㆍ고등학생은 물론 일반 시민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도록 구성된 온라인 콘텐츠로, 자전거 이용자 스스로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총 2차시(약 13분)로, 주요 내용은 ▲안전하게 자전거 타는 방법 ▲자전거 사고 예방 요령 ▲사고 발생 시 대처 방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수강 방법은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에 접속해 ‘자전거 안전교육’을 검색한 후 해당 교육을 이수하면 된다. 특히, 시는 관내 학교에도 해당 교육과정을 안내했으며, 일부 학교에서는 학생이 자전거로 통학하기 전 이 교육을 필수로 이수하도록 하고 있어 실질적인 안전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양순필 시흥시 도로시설과장은 “디지털 기반의 안전교육을 통해 자전거 이용자들이 스스로 안전수칙을 익히고 실천하는 문화가 확산하기를 기대한다”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수강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재난 대응 점검 후 "다가올 장마와 태풍에 대한 철저한 대비 태세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26일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김 사장은 지난 22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여름철 농경지 침수 방지 및 대책'을 보고 받고 공사의 선제적 예방과 실효성 있는 대비책 마련을 당부했다. ◇재난 예방 총력…전국 저수지, 배수장 점검 공사는 저수지와 배수장 기능을 사전에 점검하고 구조적 개선과 수위 관리 등으로 여름철 집중호우에도 농업 기반 시설이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저수지와 배수장에 대한 성능 개선도 병행하고 있다. 저수지는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으로 보수·보강하면서 사전 방류 시설과 보조 여수로를 확대 설치해 집중호우에 대비하고 있다. 또 홍수기(6월 21일부터 9월 20일) 동안 저수율을 80% 이하로 낮춰 관리하고 호우 예보 시 추가로 물을 방류하는 등 저수지 수위도 빈틈없이 관리할 계획이다. ◇'발생 즉시 대응' 초동 조치와 후속 조치 강화 공사는 실시간 상황 감지와 신속한 초동 대응을 바탕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대응 체계를 정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6일 대법관 100명 증원·비법조인 대법관 임명 법안 철회와 관련해 “저는 지시한 적 없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아주대에서 ‘아주 특별한 대학생 간담회’를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제가 위임해놨으니 선대위가 (철회)할 수는 있는데 저는 아직 보고를 못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대법관 증원 문제나 대법관 자격 문제는 당에서 공식 논의한 바 없다”며 “제는 지금 그런 것을 논의할 때가 아니라는 입장”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지금은 사법 논란을 언급하지 말라고 선대위에 지시한 상태”라며 “계속 쓸데없는 논란이 되니 선대위에서 (법안 철회)를 결정한 모양”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민생개혁, 민생대책이 가장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오늘 학생들 얘기를 들어보니 보릿고개도 아닌데 10대 경제강국이란 대한민국에서 밥값 걱정을 한다”며 1000원 학식, 등록금 지원 등 제도 확대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또 ‘미국의 동맹재건 움직임이 우리 국익에 어떤가’라는 물음에는 “남북관계는 기본적으로 한미동맹, 한미일 안보협력과 대치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 후보는 “미군의 한반도 진주는 왼쪽으로 중국 견제,…
한국농촌지도자 김포시연합회가 대곶면 약암리 공동운영답에서 모내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김병수 시장을 비롯해 한국농촌지도자경기도연합회 김대식 부회장, 농업 관련 유관 단체장, 농촌지도자 회원 등 100여 명이 김포농업의 풍년을 기원하며 모내기에 참여했다. 올 한 해 병해충 없는 풍년농사를 염원하는 마음으로 이앙기에 탑승해 모내기 시범에 참여한 김병수 시장은 모내기를 마치고 회원들과 함께 새참을 들며 소통을 이어갔다. 농촌지도자 김포시연합회는 1990년부터 각 읍면동 농촌지도자회가 못자리 설치, 모내기, 수확 등 농작업을 분담하여 1만 9795㎡의 공동답을 함께 경작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농촌지도자회원 역량강화, 농촌 후계 세대 육성, 지역 내 취약계층 돕기 등에 사용해 오고 있다. 농촌지도자김포시연합회 김광용 회장은 “공동답 모내기 행사에 참여 해준 회원분들과 감사드린다”라며 “참드림 친환경 무농약 재배로 회원분들의 땀과 노력, 정성을 모아 보람있는 친환경 고품질 풍년농사로 결실을 거둘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오늘건강' 앱에서 어르신 맞춤 폭염 대응 요령을 안내한다. 26일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이날부터 날씨에 따른 위험성을 알려주는 기상청 영향예보 정보를 '오늘건강' 앱에 자동으로 연계해 폭염 현황에 따른 대응 요령을 이해하기 쉬운 그림 형태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 응급실 감시체계 발생통계를 보면 지난해 온열질환자의 30.4%가 65세 이상으로 나타나 폭염 등 이상기후에 대한 어르신 건강 위험 대비가 중요해지고 있다. 행정안전부, 기상청,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이뤄지고 있는 폭염 영향예보는 반복적으로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며 노인층만이 아닌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이에 복지부 등은 현재 약 12만 명의 어르신이 이용 중인 보건소 기반의 건강관리 서비스 앱 '오늘건강'을 통해 일상 활동을 일찍 시작하는 어르신들의 생활 습관에 맞춘 오전 7시 어르신 맞춤 폭염 대응 요령을 자동 발송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영향예보는 같은 날씨에서도 때와 장소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영향을 상세한 기상정보와 함께 전달하는 것이다. 폭염 영향예보의 경우 '관심'(일최고체감온도 31도, 2일 이상 지속), '주의'(일최고체감
하남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혁신 멘토링’에 참여해 서울 마포구와 충북 진천군에 혁신행정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번 멘토링은 혁신평가 우수기관이 멘토가 되어 타 지자체에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하남시는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에 따라 올해 멘토 역할을 맡았다. 하남시는 지난 23일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 개선 ▲기관장 리더십 ▲협업 문화 정착 등 우수 등급을 받은 혁신사례를 중심으로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전략을 전파했다. 특히 ‘불필요한 업무 다이어트’ 등 실천 중심의 사례가 큰 관심을 끌었다. 멘티로 참여한 마포구청과 진천군청 주무관들은 평가 실적 작성 팁, 현장 전략 등 실질적 노하우를 묻고 답하며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이현재 시장은 “시민이 체감하는 혁신을 지속하며 전국 지자체와 성과를 나누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오는 30일 서울 동작구, 울산 중구와도 추가 멘토링을 이어간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수원시가 미국 관세 정책의 여파로 인한 세입 감소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방재정 안정화 TF팀'을 구성했다. 26일 시는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기획조정실장, 경제정책국장과 시 담당부서 관계자, 수원시정연구원 관계자 등 15명으로 구성된 TF(태스크포스)팀이 지난 23일 제1부시장 집무실에서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TF팀은 세입과 세출 분야에서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세입 분야는 '세입 확충을 위한 신규 세원 발굴', '제도 개선으로 과세 기반 강화', 체납액 징수 확대' 등 실질적 재원 확보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세출 분야는 세입 감소에 따른 불가피한 재정지출 조정과 우선순위 조정 등 전방위적인 세출 분양 대응책을 세우겠다는 방침이다. 또 대미 수출기업의 공급망 다변화 지원, 자금 금융 지원 등 수출기업 지원 방안도 마련한다. 시는 지방재정 안정화 TF팀 활동에서 수립한 방안을 향후 시 재정 운영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김 부시장은 "관세 정책 변화에 따른 지역경제 타격이 현실화될 수 있는 상황에서 지방재정의 건전성과 지속가능성을 유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TF를 중심으로 세입과 세출 전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