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지난달 30일 ‘삼막마을 맛거리촌’ 외식업지구 조성·육성 및 우리 농축산물 재료의 사용 현황을 점검하고 상인회와 외식산업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는 농림수산식품부 이준원 차관과 한국농수산물식품유통공사 관계자도 참석해 심도있는 대화가 펼쳐졌다. 이 자리에서 상인회 측은 신선식품과 관련, 직거래장터를 통한 공동구매 구축을 원했으며, 공사 관계자는 외식업체가 다양하고 좋은 식재료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개발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손해윤 상인회장은 “안양시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외식산업의 발전을 위해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 큰 힘을 얻었다”며 정부의 사업들이 국민에게 호응을 얻고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할 것을 약속했다. 길정순 시 복지문화국장은 “중앙부처와의 소통 강화로 국비예산 확보에 집중해 외식산업 발전을 앞당기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안양=장순철기자 jsc@
제27회 양평군 옥천면민의 날 기념식이 지난달 31일 양평군 옥천면 다목적복지회관에서 열렸다.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이번 행사는 옥천면주민자치센터의 기타연주 공연, 옥천면민대상 시상, 지역사회발전 유공자 표창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옥천면민대상은 이형호(옥천면 아신리)씨로, 그는 불우이웃돕기 바자회 및 경로잔치, 청결운동 등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이 인정됐다. 권오실 옥천면장은 기념사를 통해 “면민과 소통하는 군정 5대 중점시책을 바탕으로 행복하고 안전한 깨끗하고 즐거운 옥천면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면민의 화합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모든 행정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선교 군수는 축사를 통해 “27번째를 맞이하는 면민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는 인사와 함께 “8천여 옥천면민의 화합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에 앞장서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양평=김영복기자 kyb@
군포경찰서는 경·학 교류협력 활성화의 일환으로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한세대학교 경찰행정학과 재학생 27명을 대상으로 경찰서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현장실습은 경찰국악대 공연과 함께 진행된 입교식을 시작으로, 경찰업무 소개, 청사 내 주요시설 견학 등 경찰서 이론교육과 지구대(파출소)에서 경찰관과 한 조가 돼 현장에서 다뤄지는 경찰업무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현장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 기간 동안 학생들은 경찰관, 지역 자율방범대와 함께 공·폐가 등 범죄 취약지를 순찰하고,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범죄예방요령 홍보 전단을 배포하는 등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 학생들은 “매학기 경찰서에서 준비한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치안현장을 체험하고 미래 선배 경찰관들에게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유충호 서장은 “이번 현장실습을 통해 지켜본 한세대 경찰행정학과 재학생들이 지역주민과 함께 우리 군포경찰의 든든한 치안 후원자이자 공동체 치안의 동반자임을 확인했다”며 “참여한 학생들의 의견을 치안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수원남부경찰서는 지난달 29일 수원남부서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수원권 3개 경찰서와 수원교육지원청 간 ‘학교폭력 예방 상설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치호 수원남부서 여성청소년과장 등 경찰 관계자 15명과 수원교육청 이용주 중등교육지원과장 등 5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또 학기 초 학교에서 선·후배 간에 서열관계 등 다툼으로 발생할 수 있는 학교폭력에 대한 예방활동을 강화하기로 협의했다. 이밖에도 학교전담 경찰관의 예방교육 및 아동안전 지킴이 운영방안에 대한 구체적 논의가 이뤄졌으며. 봉사단체인 어머니·학부모 폴리스의 구성과 활발한 활동으로 학생들을 위한 실질적인 예방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의했다. 최치호 과장은 “교육당국과 경찰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로 안전한 환경에서 학생들이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상훈기자 lsh@
과천시가 봄맞이 거리 청소를 실시하고 꽃과 나무 심기에 나섰다. 지난달 31일 국토대청소 행사에는 신계용 시장을 비롯해 갈현동 주민, 코오롱환경서비스㈜, 과천농협, 관내 사회단체 및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해 갈현동 주유소를 시작으로 세곡로, 구리안로, 갈현로 등 농촌지역의 이면도로에 방치된 쓰레기를 일일이 제거하고 도시 미관을 해치는 각종 시설물을 꼼꼼하게 정비했다. 별양동에서도 향촌마을 골목길에 꽃 화분을 만들어 배치하는 골목길 꽃 가꾸기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별양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새마을 부녀회, 통장단, 사회단체 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펜지 꽃 모종 3천주를 300개의 화분에 나누어 심고 골목길에 설치된 펜스에 배치했다. 꽃 가꾸기 행사에 참여한 별양동 주민 강명희씨는 “주민들이 참여해 마을을 가꿀 수 있어서 오늘 행사가 더욱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런 계기를 통해 이웃과 소통할 수 있고 친밀해질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김포시는 지난달 31일 아트홀에서 시 승격 19년과 ‘김포 정명’(定名) 1260년을 축하하는 시민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시는 1998년 4월 1일 366년의 군(郡) 체제를 마감하고 시(市)로 승격해 4월 1일을 시민의 날로 정해 매년 기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757년 통일신라 경덕왕 때 ‘김포’로 불린 이래 60갑자(甲子)가 21번째 완성되는 해여서 그 의미가 더했다. 행사는 통진두레보존회의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김포시민헌장 낭독, 김포문화상·자랑스러운 김포인상·시정발전 유공자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정명 1260년, 변화와 혁신을 위한 김포선언문’도 낭독됐다. 선언문은 ‘반목과 분단의 역사를 걷어내고 모두가 자유롭고 행복한 평화도시, 옛것과 새것의 조화로운 힘이 혁신의 디딤돌을 놓은 문화도시, 시민들이 희망과 성취의 중심에 자리하는 민본도시의 구현이 역사와 시대가 김포에 부여한 준엄한 사명’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김포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지명”이라며 “유구한 역사를 바탕으로 김포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자긍심을 고취해 정명 1300년을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광주시는 지난달 31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개최된 ‘2017 대한민국 소비자대상’ 시상식에서 소비자행정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소비자대상 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한 이번 시상은 소비자의 민원해결 현황 측정과 평가 체계가 원활히 운영되고, 소비자 관련 물적자원, 환경인프라를 갖추기 위해 노력한 기관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시는 공공요금을 비롯한 생필품의 물가정보조사, 가격표시 점검, 상거래 계량기 점검 등 ‘소비자의 권익증진’과 농산물직거래 장터 운영, 물가안정 모범업소 지원, 알뜰벼룩시장 개최, 전통시장 이용캠페인 및 자매결연운동 전개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조억동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환경조성을 통해 소비자에게 지속적으로 신뢰받을 수 있는 명품 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고양시가 범죄로부터 피해를 받은 시민들의 경제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기 위해 고양경찰서, 일산동부경찰서, 일산서부경찰서 업무담당자간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최근 범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4가구를 대상으로 경제적 지원가능 여부를 검토하고, 민간자원을 연계한 심리적 고통 및 경제적 어려움에 대한 극복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시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지난 2015년도부터 범죄피해자 보호를 위해 전담경찰관 제도가 도입됐지만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경우 지방자치단체와의 연계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범죄피해 시민이 일정한 선정요건에 해당 되는 경우 신속하게 생계비와 의료비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고양시 긴급복지지원 위기상황에 관한 조례’를 개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와 관내 3개 경찰서는 범죄로부터 피해를 받은 시민들을 지원하고 이들이 복지사각지대에 방치되는 일이 없도록 분기별 1회 이상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고양=고중오기자 gjo@
안양시 ‘정신보건사업 분야’ 최우수 ‘원데이 카페’ 등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 운영 정신장애인들의 자존감 향상·편견해소 기여 시흥시 ‘자살예방사업 분야’최우수 관내 자살 데이터 다각적 분석 맞춤사업 진행 공무원·학교 교육 강화… 생명사랑 문화 조성 안양시와 시흥시보건소가 최근 경기도 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된 ‘2017년 경기도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사업 정책세미나’에서 각각 정신보건사업 평가 부문과 자살예방사업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안양시는 정신보건사업의 일환으로 ▲사례관리 ▲직업 및 주간 재활 프로그램 운영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증진 및 인식개선 사업 ▲지역사회 환경조성 ▲아동청소년 정신건강보건 사업 ▲의료비 지원 사업 등을 진행했다. 특히 바리스타 교육 프로그램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자격증을 취득한 정신장애인 회원 20명을 대상으로 기술 향상과 취업 동기부여를 위해 ‘원데이 카페’를 운영할 수 있게 했을 뿐 아니라 취업 전 훈련수당을 지급함으로써 이들의 자존감 향상,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해소에…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사무처장에 최석환(58·사진) 전 대구경북혈액원장이 임명됐다. 대한적십자사는 4월 1일자로 최 원장을 경기도지사 사무처장으로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 수원 출생인 최석환 사무처장은 아주대와 아주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1985년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 입사했다. 이후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RCY본부 본부장과 서부혈액원 총무팀장, 광주전남혈액원장에 이어 대구경북혈액원장을 역임했다. /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