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일 고양시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70여 명의 청소년과 교사, 학부모들이 참여한 가운데 ‘청정한국을 꿈꾸는 스마트 청소년’을 주제로 동아리교육을 진행한 데 이어 발대식을 개최했다. 총 21개 청소년 동아리에서 220여 명이 참가한 이날 교육에는 고양도시농업네트워크 박평수 대표가 생태계에 대한 이해와 기후변화에 따른 지구촌 환경문제, 생활쓰레기 폐기물 처리문제 등을 주제로 우리나라 동·식물과 관련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줬다. 그리고 이어 진행된 발대식에서 청소년들은 경제 분야, 환경 분야, 정책 분야에서 각각 테마별 교육을 받고 자원봉사활동을 실천하기로 다짐했다. 고양시자원봉사센터 이광기 센터장은 “이번 발대식이 주변 생태계에 관심을 갖고 환경 문제들을 고민하며, 자율적으로 자원봉사를 실천하는 청소년 동아리들이 많이 배출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법무부 수원준법지원센터는 3일 센터 회의실에서 2017년도 상반기 준법지원자문위원회 정기회의 가졌다고 밝혔다. 우만 1·2동 주민센터장과 주민대표, 부녀회장 등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준법지원 자문위원회는 준법지원센터에서 실시하는 주민친화 사업에 지역주민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9월 발족했다. 이날 회의에서 자문위원들은 오는 5월 열리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경기장 주변 환경정비 사업 및 벽화 작업을 실시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양경환 우만 1동장은 “그간 준법자문위원회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 받아 왔는데, 이번에 수원지역에서 개최되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를 맞아 협업의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밝고 깨끗한 수원의 이미지를 전세계에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장재영 수원준법지원센터 소장은 “수원준법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자문위원회를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수요를 적극 발굴하고 반영해 지역사회에 준법문화를 확산시키는 동시에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국원기자 pkw09@
맑은물사업소 국응만 주무관·산업경제과 임영철 주무관 과천시가 맑은물사업소 국응만 주무관과 산업경제과 임영철 주무관을 2017년도 1분기 ‘친절왕 공무원’으로 선정했다. 시는 재직기간 2년 이상, 당해 업무 6개월 이상 근무자 중 민원 업무를 맡은 직원을 대상으로 친절왕 공무원을 선정하고 있다. 국응만 주무관은 맑은물사업소에 근무하면서 수질민원 해소에 힘쓰는 한편 민원인에게 친절하게 응대하고 대민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모범을 보여줬다. 농민지원업무와 농지취득업무 등 현장에서 발로 뛰는 업무를 맡고 있는 임영철 주무관은 주민들에게 관련 정책과 제도에 대해 자세하게 상담해주고 적극적으로 농민들의 고충 해소에 나서 지역 농민들로부터 많은 칭찬을 받고 있다. 과천시는 친절왕으로 선정된 두 명의 직원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하고 부상과 함께 해외 연수 기회도 제공키로 했다. 또한 앞으로도 직원들이 친절하고 적극적인 민원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친절왕 공무원 선정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한국기자협회 주최 ‘2017 세계기자대회’ 개막 한국기자협회가 주최하는 ‘2017 세계기자대회(World Journalists Conference 2017)’가 전 세계 55개국에서 90여 명의 기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3일 성황리에 개막했다. ‘세계 평화를 위한 언론의 역할’을 주제로 열리는 ‘2017 세계기자대회’는 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간의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오전 10시30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전 세계 55개국에서 참가한 90여 명의 기자들과 송수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대행(제1차관), 김병호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 등 120여 명이 참석해 대회 개막을 축하했다. 정규성 한국기자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세계기자대회는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로서 한반도의 실상을 가까이에서 보고 세계 평화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해 왔다”고 소개했다. 정 회장은 이어 “이곳에 모인 세계 각국의 기자들은 국가와 성별, 철학이 다르지만, 냉철한 머리와 따뜻한 마음으로 진실을 전하고 자유와 평화를 증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안양시는 지난달 30일 ‘삼막마을 맛거리촌’ 외식업지구 조성·육성 및 우리 농축산물 재료의 사용 현황을 점검하고 상인회와 외식산업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는 농림수산식품부 이준원 차관과 한국농수산물식품유통공사 관계자도 참석해 심도있는 대화가 펼쳐졌다. 이 자리에서 상인회 측은 신선식품과 관련, 직거래장터를 통한 공동구매 구축을 원했으며, 공사 관계자는 외식업체가 다양하고 좋은 식재료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개발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손해윤 상인회장은 “안양시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외식산업의 발전을 위해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 큰 힘을 얻었다”며 정부의 사업들이 국민에게 호응을 얻고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할 것을 약속했다. 길정순 시 복지문화국장은 “중앙부처와의 소통 강화로 국비예산 확보에 집중해 외식산업 발전을 앞당기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안양=장순철기자 jsc@
제27회 양평군 옥천면민의 날 기념식이 지난달 31일 양평군 옥천면 다목적복지회관에서 열렸다.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이번 행사는 옥천면주민자치센터의 기타연주 공연, 옥천면민대상 시상, 지역사회발전 유공자 표창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옥천면민대상은 이형호(옥천면 아신리)씨로, 그는 불우이웃돕기 바자회 및 경로잔치, 청결운동 등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이 인정됐다. 권오실 옥천면장은 기념사를 통해 “면민과 소통하는 군정 5대 중점시책을 바탕으로 행복하고 안전한 깨끗하고 즐거운 옥천면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면민의 화합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모든 행정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선교 군수는 축사를 통해 “27번째를 맞이하는 면민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는 인사와 함께 “8천여 옥천면민의 화합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에 앞장서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양평=김영복기자 kyb@
군포경찰서는 경·학 교류협력 활성화의 일환으로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한세대학교 경찰행정학과 재학생 27명을 대상으로 경찰서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현장실습은 경찰국악대 공연과 함께 진행된 입교식을 시작으로, 경찰업무 소개, 청사 내 주요시설 견학 등 경찰서 이론교육과 지구대(파출소)에서 경찰관과 한 조가 돼 현장에서 다뤄지는 경찰업무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현장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 기간 동안 학생들은 경찰관, 지역 자율방범대와 함께 공·폐가 등 범죄 취약지를 순찰하고,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범죄예방요령 홍보 전단을 배포하는 등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 학생들은 “매학기 경찰서에서 준비한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치안현장을 체험하고 미래 선배 경찰관들에게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유충호 서장은 “이번 현장실습을 통해 지켜본 한세대 경찰행정학과 재학생들이 지역주민과 함께 우리 군포경찰의 든든한 치안 후원자이자 공동체 치안의 동반자임을 확인했다”며 “참여한 학생들의 의견을 치안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수원남부경찰서는 지난달 29일 수원남부서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수원권 3개 경찰서와 수원교육지원청 간 ‘학교폭력 예방 상설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치호 수원남부서 여성청소년과장 등 경찰 관계자 15명과 수원교육청 이용주 중등교육지원과장 등 5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또 학기 초 학교에서 선·후배 간에 서열관계 등 다툼으로 발생할 수 있는 학교폭력에 대한 예방활동을 강화하기로 협의했다. 이밖에도 학교전담 경찰관의 예방교육 및 아동안전 지킴이 운영방안에 대한 구체적 논의가 이뤄졌으며. 봉사단체인 어머니·학부모 폴리스의 구성과 활발한 활동으로 학생들을 위한 실질적인 예방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의했다. 최치호 과장은 “교육당국과 경찰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로 안전한 환경에서 학생들이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상훈기자 lsh@
과천시가 봄맞이 거리 청소를 실시하고 꽃과 나무 심기에 나섰다. 지난달 31일 국토대청소 행사에는 신계용 시장을 비롯해 갈현동 주민, 코오롱환경서비스㈜, 과천농협, 관내 사회단체 및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해 갈현동 주유소를 시작으로 세곡로, 구리안로, 갈현로 등 농촌지역의 이면도로에 방치된 쓰레기를 일일이 제거하고 도시 미관을 해치는 각종 시설물을 꼼꼼하게 정비했다. 별양동에서도 향촌마을 골목길에 꽃 화분을 만들어 배치하는 골목길 꽃 가꾸기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별양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새마을 부녀회, 통장단, 사회단체 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펜지 꽃 모종 3천주를 300개의 화분에 나누어 심고 골목길에 설치된 펜스에 배치했다. 꽃 가꾸기 행사에 참여한 별양동 주민 강명희씨는 “주민들이 참여해 마을을 가꿀 수 있어서 오늘 행사가 더욱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런 계기를 통해 이웃과 소통할 수 있고 친밀해질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김포시는 지난달 31일 아트홀에서 시 승격 19년과 ‘김포 정명’(定名) 1260년을 축하하는 시민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시는 1998년 4월 1일 366년의 군(郡) 체제를 마감하고 시(市)로 승격해 4월 1일을 시민의 날로 정해 매년 기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757년 통일신라 경덕왕 때 ‘김포’로 불린 이래 60갑자(甲子)가 21번째 완성되는 해여서 그 의미가 더했다. 행사는 통진두레보존회의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김포시민헌장 낭독, 김포문화상·자랑스러운 김포인상·시정발전 유공자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정명 1260년, 변화와 혁신을 위한 김포선언문’도 낭독됐다. 선언문은 ‘반목과 분단의 역사를 걷어내고 모두가 자유롭고 행복한 평화도시, 옛것과 새것의 조화로운 힘이 혁신의 디딤돌을 놓은 문화도시, 시민들이 희망과 성취의 중심에 자리하는 민본도시의 구현이 역사와 시대가 김포에 부여한 준엄한 사명’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김포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지명”이라며 “유구한 역사를 바탕으로 김포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자긍심을 고취해 정명 1300년을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