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교 간호대학이 최근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일현홀에서 ‘제34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열었다. 이날 선서식에는 홍성희 을지대학교총장을 비롯한 김관복 의정부캠퍼스 부총장, 임숙빈 간호대학장, 장연국 의정부시보건소장,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학생들을 축하했다. 선서식에서 간호대학 3학년 학생 192명은 나이팅게일 선서와 촛불의식을 통해 나이팅게일의 박애정신과 숭고한 소명을 가슴에 되새겼다. 더불어 간호 윤리와 간호 원칙을 낭독하며 미래 간호인으로서 생명을 위해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을 다짐했다. 대표 선서자인 김지수·최은서 학생은 “의료 실습 현장에서 선배 간호사들이 환자들과 소통하고 환자 치료에 임하는 자세 등 전문적인 간호 능력을 배우는데 집중하겠다”며 “후에 정식 간호사가 됐을 때 실습에서 터득한 간호 지식을 바탕으로 환자의 안전과 빠른 치유에 최선을 다하는 백의의 천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선서식을 마친 학생들은 대학병원 등 여러 의료기관에서 약 1000시간 현장실습을 한 후 국가고시를 거쳐 간호사로 근무한다. 홍성희 을지대총장은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일생을 환자에게 헌신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전문 간호인으로 나아가는 첫발을 내딛는 의미를…
“지역사회 소외받는 복지사각지대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장터를 열고 있습니다.” 하남시감일종합사회복지관은 최근 지역주민 약 200여명이 참여해 성황속에 사회복지기금 마련을 위해 ‘감동장터’를 마무리 했다. 이번 행사에는 아동 및 성인의류, 신발, 식료품 등 다양한 품목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이벤트성 맞춤 장터로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후원은 (주)서울니트디자인, (주)H3, (주)비경통상, 파리바게뜨 감일지안프라자점, 닭한마리칼국수, (주)아워홈 Total Food Solution 사업부 HC&K담당측의 지원으로 풍성하게 진행됐다. 특히 복지관 내 주민동아리 ‘이어감’은 핸드메이드 공예품인 수세미와 마크라메 키링이 등을 판매됐다. 이어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직접 만든 물품을 주민들에게 판매하고, 그 수익금이 지역사회로 환원된다고 하니 보람이 크다”라고 말했다. 감일종합사회복지관 김상환 관장은 “앞으로 아웃을 돕고 상부상조할 수 있는 다양한 주민참여 행사를 진행하겠다”며 “나눔을 실천하는 뜻 깊고 행사에 동참해 주신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가천대학교 이길여 총장이 한국능률협회 ‘제54회 한국의 경영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다음달 24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이 총장은 가천대학교, 가천대길병원을 비롯한 가천길재단을 운영하며 의료와 교육 혁신, 의과학 발전기여, 봉사와 애국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957년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이총장은 가천대 길병원 설립자로 1958년 인천에 이길여산부인과를 개원한 이래, 여의사 최초로 비영리 의료법인 설립하고 초음파기기 도입, 병원 전산화, 닥터헬기 및 권역 외상센터 운영, 인공지능 왓슨도입 등 국내 최초라는 수식어를 달며 병원경영을 혁신했다. 아울러 보증금 없는 병원, 자궁암 무료검진, 무의촌 의료봉사, 의료 취약지 병원 운영, 해외 심장병 환자 초청 무료수술 등 꾸준한 봉사를 실천해 온 점 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가천의대를 설립하고 재단 내 4개 대학을 통합해 대학의 혁신모델이 되고 있으며 반도체대학 설립과 AI학과 신설 등을 통해 첨단산업분야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기초의학의 발전을 위해 뇌과학연구원, 이길여암·당뇨연구원, 가천바이오나노연구원 운영 및 정부지정 연구중심 병원 TOP3 선정 등 의과학
용인특례시는 용인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오는 27일 기흥호수공원에서 '아빠와 함께하는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행사는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아버지의 육아 참여를 독려하고, 건강가족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아버지 역할 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이날 세계의상 체험과 다문화 인식개선 캠페인, 우리가족 티셔츠 꾸미기, 지구사랑 텀블러 가방 만들기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꾸며진다. 용인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여성가족부가 시행하는 가족정책의 주요 전달 체계로 다양한 가족,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지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가족서비스 허브기관이다. 현재 용인시에 거주하고 있는 용인시민뿐만 아니라, 결혼이민자 및 다문화가족을 지원하며 건강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가족관계, 가족돌봄, 가족생활에 관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별도사업도 운영하며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내용은 ▲가족관계는 행복한가족 ▲아버지 역할지원 ▲가족상담 ▲위기부부지원 ▲이중언어 교육지원 ▲다문화가족 관계향상 및 부부 프로그램 ▲언어발달지원 ▲가족돌봄 1인가구지원 ▲가사스트레스해소지원 ▲온가족보듬▲ 다문화가족 자녀 진로설계 ▲방문교육 ▲가족생활은…
하남시가 시행중인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이 지역민들에게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시에 따르면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은 현장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 등에게 금연상담사가 주 1회, 총 6주간 신청 기관을 방문해 상담 등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세부적 활동은 금연상담사가 기관을 방문해 대상자를 등록한 후 1대1 상담 후 니코틴 패치와 껌, 사탕 등의 금연보조제 및 행동강화물품을 지급한다. 이후 6주와 6개월 동안 금연에 성공한 금연희망자에게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맞춤형 금연지원서비스도 지원한다. 이번 금연클리닉은 상담 장소를 갖춘 장소에 10명 이상의 금연희망자가 소속된 지역 내 기업체·단체·아파트 등은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하남시보건소 만성질환관리팀으로 전화해 신청하면 된다. 박강용 하남시보건소 소장은 “기업체, 단체 등을 대상으로 활동하는 이동 금연클리닉이 더욱 활성화돼 건강한 금연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라며 “시 보건소는 금연사업을 적극 추진해 많은 시민이 금연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성남교육지원청은 성남지역 초·중·고등학교 103학교가 참여하는 학교스포츠클럽 축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학교 체육 활성화로 인성교육이 강화된다는 취지로 농구, 피구, 탁구 등 총 7개의 지정 종목과 플라잉디스크, 플로어볼, 넷볼 등 소규모 비지정 종목을 운영하며, 지나 23일 배드민턴 대회를 시작으로 오는 7월 14일 배구 결선까지 103교, 337팀, 4760여명이 참여하여 성대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학생들의 참여가 가장 높은 축구 종목은 총 5일간 예선 리그전 및 본선 경기를 치른 후 중학교 결승전은 6월 15일 진행되는 성남FC 경기의 사전경기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진행하며, 줄넘기는 학생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학생들이 제출한 영상을 심사하는 방식으로 사전경기 후 7월 6일 보평중학교 체육관에서 본선을 운영한다. 오찬숙 성남교육장은 “학교체육 활성화를 넘어, 체육활동 일상화를 추구하는 경기도교육청의 정책이 성남지역에서 실현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성남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다양한 스포츠 경기를 통해 체력을 향상하고, 규칙과 질서를 지키는 스포츠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교육지원청은 지
성남교육지원청은 24일 성남지역 초·중·고등학교 49학교의 학교운동부 운영교 교감, 학교운동부 지도자,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적인 학교운동부 운영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권친화적인 학교운동부를 운영하며 학교운동부 지도자뿐 아니라 학교관리자, 교사,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 모두가 합심해 학교운동부의 청렴 문화를 조성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학교운동부 부패·청렴위반·불법찬조금 사례 공유, 부정청탁금지법 교육, 최근 스포츠계의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오찬숙 성남교육장은 “이번 연수로 학생선수와 학교운동부 지도자의 인권이 보호되고, 공정하고 투명한 학교운동부가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교육지원청은 지자체와 학교 간 업무 연계협력으로 하원초등학교에 학교돌봄터를 설치하고 개소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성남교육지원청은 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맞벌이 가구의 양육 부담 완화를 목적으로 학교가 공간을 제공하고 지자체가 운영을 맡는 학교돌봄터를 판교대장초 학교돌봄터 1호점을 시작으로 수내초, 오리초, 청솔초, 하원초까지 총 5호점을 설치했다. 오찬숙 성남교육장은 “그 동안 4호점 모두 분당구에만 위치해 아쉬움이 있었으나, 이번 하원초 학교돌봄터가 중원구에 최초로 설치돼 성남의 돌봄 시설 불균형을 없애고 인근 초등학교 돌봄 수요까지 해소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하원초 학교돌봄터와 같은 지역 협력 돌봄체계 구축을 통해 학생이 행복하고 학부모가 만족할 수 있는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우리 교육지원청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난 23일 처인구 삼가동 미르스타디움에서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경기도 시각장애인 한마음 대축제’가 열렸다고 24일 밝혔다. (사)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가 주최하고 (사)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용인시지회가 주관한 이 행사에는 도내 31개 시·군 시각장애인과 가족, 시설 관계자 1000여 명이 참여했다. (사)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정태곤 회장은 시각장애인의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해 온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에게 감사의 뜻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상일 시장은 “시장으로 일하는 동안 장애와 비장애 구분 없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생활공동체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긴축재정 상황 속에서도 복지예산은 증액했다”며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정책 수립, 시각장애인연합회 용인시지회 사무실 개선, 장애학생의 긴급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또 “지난 2022년 12월 윤석열 대통령이 용인의 각 공공시설에 있는 ‘안내견을 사랑하’는 푯말을 보고 칭찬했는데 시각장애인의 눈 역할을 하는 안내견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시는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시장
성남교육지원청은 24일 우리학교 인성브랜드 만들기 실천사례 나눔 연수를 실시했다. ‘우리학교 인성브랜드 만들기’는 학교별 특색을 살린 인성교육 실천 과제를 브랜드로 선정해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으로 일상생활 속 인성교육 실천을 통한 인성친화적 학교문화 조성을 목표로 한다.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날 연수에는 성남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감 및 교사 등 300여 명이 참여해 인성 브랜드를 중심으로 학교교육과정을 운영한 우수 실천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올해 우리학교 인성 브랜드 만들기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일선 학교는 ▲구성원의 뜻을 모아 학교 특색을 살린 인성 브랜드 선정 ▲가정연계 인성교육 프로그램 운영 ▲일상 속 집중 실천주간 운영 ▲가정 및 지역 대상 인성 브랜드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키로 했다. 또한 성남교육지원청은 인성교육 활성화 지원 네트워크 구축, 교원 인성교육 역량 강화, 우리학교 인성 브랜드 집중실천교 선정 및 표창 등을 포함하는 성남 자체적인 ‘우리학교 인성브랜드 만들기’ 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학교 현장의 인성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오찬숙 성남교육장은 “각 학교의 인성 브랜드가 활성화되면 인성친화적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