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가 청년층의 실질적인 직무역량 강화와 정부 정책 지원을 위해 청년인턴 채용을 대폭 확대한다. 한난은 보다 많은 청년들에게 직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자는 정용기 사장의 방침에 따라 전년도의 약 두 배 규모인 59명의 청년인턴을 채용, 현업부서에 배치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청년인턴은 지난 4일부터 시작된 원서접수 후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했으며 특히 면접전형의 경우 원거리에 거주하는 지원자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온라인 면접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선발된 청년인턴은 6개월 동안 현업부서에서 근무하게 되며, 개인별로 적합한 직무 체험이 가능하도록 홍보, 재무, 계약부서에서부터 중대형 열병합발전소 현장까지 전공과 관심사별로 두루 배치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본인의 장점을 강화하고 단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자기개발 교육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또한, 인턴 수료자 중 우수인턴을 기존 10%에서 20%로 확대 선발, 우수인턴과 전 기간 수료자에게는 향후 한난 정규직 채용 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한난 관계자는 “한난은 공공기관으로서 청년층의 취업난을 타개하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있으며, 취업경쟁력을 높이고자 하는 청년층을 위해 다양한 실무 경험과 역량 강
성남시는 행정에 대한 시민 신뢰를 높이기 위해 오는 12월까지 상위 법령과 현장에 맞지 않은 자치법규를 정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1월 조례(595개), 규칙(159개) 등 754개 자치법규를 자체 전수 조사해 현재 시점 65건의 정비 대상을 찾아냈다. 이 중 19건의 조례와 규칙은 국가유산 체제 전환에 따른 법률 제·개정에 맞춰 일괄 개정을 추진 중이다. ‘문화재’라는 표기를 국가유산, 문화유산, 무형유산, 자연유산 등 해당 국가 유산 관계 법률명으로 개정하는 방식이다. 현장과 맞지 않은 ‘성남시 행정종합정보센터 및 현장민원봉사실 설치·운영 조례’는 폐지하고 ‘성남시 민원실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조례규칙심의회 심의, 의회 의결과 공포 등의 절차를 밟는다. 시는 정비 추진 중인 자치법규 외에도 상위법 제·개정에 따른 정비 대상을 계속 발굴해 목표 시점까지 정비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자치법규 입안 땐 초안부터 공포까지 모든 과정에 입법자문관의 법률 검토를 거쳐 시행한다. 시 관계자는 “자치법규의 적법성과 신뢰성을 상시 점검하고 또 점검해서 행정의 효율과 시민의 행정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
성남시는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도시미관 개선 및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관내 장기 미착공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실태 조사를 벌인다고 24일 밝혔다. 점검은 오는 30일까지 이뤄지며, 대상은 건축허가 후 1년 이상 미착공된 대지면적 1000㎡ 이상인 건축공사장 10곳과 건축주 등의 사정으로 건축허가 후 2년 이상 미착공인 건축공사장 2곳 등 총 12곳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나대지 관리 및 가림막(휀스) 설치·정비 상태 ▲건축공사장 내·외부 생활폐기물 등 정리상태 ▲부지 주변 안전 위험요소 ▲미신고 건축공사 진행 여부 등이다. 점검 후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를 요구하고 안전 우려 및 위법 시공 현장은 건축주에게 시정명령 또는 안전대책을 강구해 적극적인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공자와 감리자가 존재하는 착공 현장과 달리 미착공 현장은 건축허가 이후 장기간 방치 등 관리의 사각지대가 될 수 있으므로 이번 점검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광주경찰서는 23일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와 보행자 교통사망사고 감소를 위해 협력하고 예방대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지역 교통사고 발생은 지난 2021년 2160건~2023년 2046건으로 감소추세를 보였으나 사망사고는 증가해 예방을 위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지역 교통사고 발생 통계에 따르면 2023년도 사망사고 16건 중 5건이 차대보행자 사고로 피해자의 대부분은 심야·새벽 시간 무단횡단을 한 고령자의 사망사고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찰과 교통안전공단은 보행자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전 방위적으로 협력하는데 뜻을 모아 ‘교통안전 제로시티’ 사업 추진에 협력하기로 했다. 광주서는 보행자 교통사고 다발·우려장소를 분석하고 유관기관 합동 점검을 통해 교통사고 위험요소 제거에 나서기로 했다. 또 보행자 위협행위에 대한 단속 강화하고 연령대별 맞춤 홍보·교육을 통해 교통법규준수 의식을 강화하는데 더욱 힘쓰기로 헸다. 한국교통안전공단 또한 차를 만나면 손을 들어 운전자와 소통을 하자는 일명 ‘차만손’ 캠페인 문구를 담은 홍보품을 보행자들에게 전달하는 합동 캠페인 등 예방활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광주서 유제열 서장은 “사망사고 예방대책을
광주시는 기존의 '광주 왕실도자기 축제'를 올해부터 ‘2024 광주 왕실도자 컨퍼런스’로 변경하고 축제 본연의 기능에 국제 학술행사를 더해 광주 왕실도자의 정체성을 높일 계획이다. 세계무대에서 도자 문화의 발전을 이끌고 광주의 도자 정책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서다. 제27회 광주 왕실도자 컨퍼런스는 ‘빛나는 조선 왕실도자, 광주가 빚다’라는 주제로 오는 5월 3일부터 15일까지 13일간 곤지암 도자공원에서 열린다. 세계 도자 전문가가 모이는 학술행사인 ‘광주 왕실 국제도자심포지엄’과 다양한 전시·공연·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 헝가리‧태국·중국‧일본 등 세계 도자문화 토론의 장 열려 올해 처음 열리는 ‘2024 광주 왕실 국제도자 심포지엄’이 오는 5월 3일, 제27회 광주 왕주도자컨퍼런스의 막을 연다. 헝가리, 태국, 중국, 일본을 비롯한 국내‧외 도예인,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세계 4대 도자기 브랜드 중 하나인 헝가리 헤랜드에 대한 학술적 논의를 위해 킹가 라토니 헝가리 페치대학교 연구소장을 발제자로 초청한다. 헝가리 헤렌드 왕실도자의 과거, 현재, 미래를 살펴보는 ‘21세기 헝가리 헤렌드 도자기 제작소’ 세션을 준비했다. 헤렌드는…
하남시와 하남문화재단은 지난 20일~21일 미사호수공원 에서 3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WOW 하남!’버스킹 오픈공연이 성황속에 미무리 됐다. 올해로 2년째를 맞는 버스킹 공연 스테이지 하남은 ‘K-컬처의 중심 하남’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시는 곳곳에 음악이 흐르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거리공연 활성화와 더욱 다채로운 장르와 프로그램으로 업그레이드했다. 버스킹의 문을 연 첫날은 우천에도 불구하고 미사호수공원 계단광장은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로 가득 찼다. 이날 행사는 하남문화재단 꿈의오케스트라 강사들로 이루어진 ‘꿈오브라스’의 힘찬 브라스 공연으로 시작됐다. 서울예술대학교 실용음악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밴드 ‘노스텔직’이 무대에 올라 화려하고 신선한 연주를 선보였다. ‘뮤라인’팀은 겨울의 왕국을 비롯한 3편의 뮤지컬 갈라쇼 음악과 뛰어난 연기로 관객들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시민과 함께하는 댄스공연에서는 스트리트우먼파이터2에 출연했던 ‘마네퀸’과 시민 30명의 콜라보 공연은 모든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박수를 갈채를 받았다. 그리고 이날 하이라이트 공연으로 가수 초아의 K-POP무대는 행사장을 뜨겁게 만들었다. 폐막공연으로 미사호수공원에
용인특례시는 제54주년 지구의 날(4월 22일)을 기념해 지역 내 CGV와 메가박스, 폴바셋, 시청 입주카페에서 개인 컵(텀블러)으로 음료 구매 시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할인 금액은 CGV(신세계경기, 광교상현, 동백, 기흥, 용인) 500원, 폴바셋(용인시청DT점, 수원컨트리클럽점, 신세계경기점, 롯데몰수지점) 전 음료 10%, 메가박스(용인테크노밸리점) 300원으로 시청 내 커피전문점인 도노(DONO)와 편의점 미니몰(mini mall)도 개인컵 사용 시 커피와 제조 음료에 한해 각각 400원과 최대 50% 할인했다. 그동안 용인시에서 자체적으로 일회용 컵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한 적은 있었지만 지역 내 대형 커피전문점과 상영관이 동참한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성인 기준으로 평소 2잔의 커피·음료를 일회용 컵이 아닌 개인컵(텀블러)에 담으면 한 달이면 약 40개, 1년이면 적어도 400개 이상의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일 수 있고 이는 연간 3.5kgCO2eq의 온실가스 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일 시장은 텀블러데이를 맞아 텀블러를 들고 미니몰에서 커피를 구입하고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 직원, 해설사, 강사 등 직원과 담소를
용인특례시는 지역 어르신들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추억을 아름답게 남길 수 있도록 ‘2024년 어르신 인생노트’ 사업 수행기관 2곳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어르신 인생노트 사업’은 어르신들이 미래를 준비하고, 생의 마지막을 맞이하기 전까지 남은 생애에 대해 자신의 삶을 돌아 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4H미래교육더채움’, ‘(사)주니어사회지원단체’를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해 60세 이상의 용인시민 대상으로 올해 말까지 운영한다. 프로그램의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4H미래교육더채움에서는 5월 7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운영하며, (사)주니어사회지원단체는 5월 31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3시간 동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유언과 상속 관련 법률 지식을 알려주는 ‘웰다잉 특강’, 자신의 자서전을 제작하고 지난 삶을 돌아볼 수 있는 ‘인생노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에는 ‘인생노트’ 제작 결과물을 발간해 참여자들과 소감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이봉숙 노인복지과장은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삶에 긍정적 영향을 선사하고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
용인특례시는 경안천변 반려견놀이터의 편의·안전 시설을 확충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놀이터 안에 반려동물이 이용할 수 있는 놀이기구 3종과 입식 배변 봉투함 1개, 이용자의 편의를 위한 평의자 3개와 야외용테이블·그늘막 2개, 간이테이블 2개, 야간 이용객의 안전을 위한 가로등 2개소, 야자매트를 설치했다. 지난달 12일 처인구 경안천 산책로 인근에 483㎡(약 145평) 규모로 개장한 경안천변 반려견놀이터는 처인구에 처음 조성된 반려견 놀이터이자, 시의 4번째 반려견 놀이터다. 반려견 놀이터는 연중 24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폭우나 폭설 등 기상 상황에 따라 휴장할 수 있다. 놀이터를 이용할 때는 반드시 보호자가 동반 입장해야 하고, 배변은 즉시 견주가 수거해야 한다. 윤군선 동물보호과장은 “이번에 놀이기구 등 경안천변 반려견놀이터의 편의·안전 시설을 확충했다”며 “앞으로도 시설관리뿐만 아니라 반려견놀이터 확충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백옥쌀의 소비 확대를 위해 관내의 학교와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 지원하는 구입 보조금을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지역내 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에 백옥쌀을 1266t을 공급하기 위한 보조금을 지급했던 시는 올해 예산 13억 900만 원을 들여 1300t 이상을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초‧중‧고등학교 190개 학교 12만 9574명,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273개원, 1만 2081명에게 백옥쌀을 공급할 수 있도록 보조금을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 대비 1개 학교와 유치원 및 어린이집 25개원이 늘어난 것이다. 사업은 해당 기관이 백옥쌀을 구매할 때 구매 가격의 일정 금액을 보조한다. 예산이 지원되지 않지만 용인특례시청과 3개 구청 구내식당도 판로 확대를 위해 현재 백옥쌀을 소비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경찰서와 우체국 등 지역 내 관공서에서도 백옥쌀을 소비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최혜진 농업정책과장은 “지역에 있는 학교 등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백옥쌀을 이용하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백옥쌀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지고 안정적 판로 확보와 농업인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