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이달 말까지 전국 농협농기계센터 569개소에서 트랙터·콤바인·이앙기 등 주요 농기계를 대상으로 무상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무상점검은 브레이크, 유압 등 22개 항목에 대해 실시, 농업인은 부품교체가 필요한 경우에만 부품비용을 부담하면 된다. 또한 농기계 고장 발생원인과 예방 조작법, 사고 발생시 응급처치 방법, 농기계 보관·관리 요령 등에 대한 교육은 물론, 농기계센터 방문이 어려운 농업인을 위한 지역별 찾아가는 순회점검도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농협은 지난 2월부터 농기계 정비인력 부족 문제 해소와 농기계 정비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한국폴리텍대학과 산학협력으로, 농기계센터 신규 채용예정자를 대상으로 농기계 정비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은 “본격적인 영농철 시작에 앞서 농기계 사전점검은 필수”라면서 “농업인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농기계를 사용하고 농가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영농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SK케미칼은 자체 개발한 친환경 플라스틱 ‘코폴리에스터’ 복합재를 차세대 수소연료전지전기차(FCEV) 내장재로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코폴리에스터 복합재(제품명 SKYTRA)는 코폴리에스터에 옥수수 추출 바이오 원료를 첨가해 소재 물성을 강화했다. 이런 친환경적인 특성이 화석연료를 태우지 않고 순수한 물만 배출하는 수소전기차와 잘 어울린다고 SK케미칼은 설명했다. SK케미칼은 앞으로 5년간 매년 3천대씩, 총 약 1만5천대의 수소전기차에 코폴리에스터 복합재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수소전기차에도 SK케미칼의 코폴리에스터 복합재 소재가 적용됐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자동차 제조사들이 전기차나 수소전기차와 같은 친환경 차량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만큼 친환경 내장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yjs@
화이트데이가 있는 3월에 남성들의 와인 소비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백화점은 와인의 월별 남성고객 매출 비중을 살펴본 결과 화이트데이가 있는 3월에 가장 높았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3월 와인 매출에서 남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32.2%로, 설과 추석, 와인의 성수기로 알려진 연말보다 높았다. 화이트데이 직전 사흘간 와인 매출도 밸런타인데이 직전보다 높았으며 크리스마스 기간과 비교해도 비슷한 수준까지 올라왔다고 신세계는 전했다. /최영재기자 cyj@
에버랜드는 국내 꽃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튤립축제’를 오는 16일부터 4월 29일까지 45일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에버랜드 튤립축제는 봄의 전령인 튤립뿐 아니라 수선화, 무스카리 등 총 110종의 꽃 120만 송이를 선보인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램프의 불꽃을 연상시키는 ‘알라딘’, 진홍색 드레스를 떠올리게 하는 ‘프리티 우먼’ 등 희귀한 튤립품종도 만나볼 수 있다. 튤립축제의 메인 무대인 ‘포시즌스가든’은 16일부터 ‘매지컬 튤립 가든(Magical Tulip Garden)’으로 변신해 에버랜드 대표 캐릭터인 ‘라라’가 사는 플라워하우스, 카페, 동물원 등 6개 테마로 새롭게 선보인다. 이곳에는 5m 높이의 열기구, 3m 높이의 빅플라워, 찻주전자 등 대형 조형물이 꾸며진다. 정문 ‘글로벌페어’ 지역에는 유럽의 꽃 시장을 콘셉트로 ‘마르쉐 오 플뢰르(Marche aux Fleurs) 가든’을 새롭게 꾸몄다. 튤립축제와 함께 다양한 볼거리의 공연도 펼쳐진다. 포시즌스가든과 글로벌
소상인 일과 삶의 만족도 조사 소상인이 느끼는 일과 삶의 균형 점수가 40점대에 그치는 등 일과 삶의 균형에 대한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전국 소상인 700명을 대상으로 ‘소상인 일과 삶의 만족도 조사’ 시행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1∼12월 자동차·부품판매업, 도매·상품중개업, 소매업, 음식점업 등 4개 업종 5인 미만 소상인 7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1년 전과 비교해 일과 삶의 균형이 어떻게 변화했느냐는 질문에는 ‘변화 없다’는 응답이 67.1%로 가장 높아 삶의 만족도가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나빠졌다’는 응답이 29.1%에 달했고, ‘좋아졌다’는 응답은 3.7%에 그쳤다. 일과 삶의 균형을 위협하는 요소(복수응답)로는 내수불안 등 경기침체(72.9%)를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불안정한 수입으로 인한 경제적 여유 부족(60.4%), 오랜 노동 시간(37.1%)순으로 나타났다. 일과 삶의 균형을 높이는 데 필요한 정부 지원(복수응답)으로는 사회안전망 확대(48.4%)를 가장 많이 꼽았고 사업영역 보호(43.9%), 사업 활성화 지원(38.1%), 노동 시간 단축 지원(28
CJ오쇼핑·GS샵·롯데홈쇼핑 등 3개 홈쇼핑업체가 고가의 백화점 가짜 영수증을 내세워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처럼 구매를 부추겼다가 방송법상 최고 수준 징계인 ‘과징금’을 물게 될 위기에 몰렸다. 12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홈쇼핑업계에 따르면 광고심의소위원회는 실제 물건을 산 뒤에 받은 영수증이 아니라 백화점이 임의로 발행한 영수증을 보여주며 가격이 싸다고 강조한 이들 3개 업체에 대한 ‘과징금 부과’를 전체회의에 건의했다. 광고심의소위원회는 제재 수준 건의에 앞서 이들 업체의 의견을 진술을 들었다. 과징금 부과는 방송법상 최고 수준의 징계다. 이달 중 열릴 전체회의는 이들 홈쇼핑업체에 5천만원이하의 과징금 처벌을 내릴 수 있다. 이들 3개 업체는 ‘CUCKOO 밥솥’ 프로그램을 방송하면서 허위 영수증을 패널에 보여주며 “백화점에서 지금 거의 60만원에 판매되는 제품을 지금은 30만원대로 사실 수 있는 겁니다”, “백화점 대비 한 20만원, 여러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요” 등의 표현으로 판매상품이 싸다고 계속 강조했다. 또 “백화점 나가보면…엄청나게 폭발적으로 인기를 받고 있죠” 등 명확한 근거 없이 백화점에서 이들 제품의 판매실적이 높은 것으로 언급
국내은행 1월 말 원화대출 연체율이 0.42%를 기록했다고 금융감독원이 12일 밝혔다. 전월의 0.36% 대비 0.06%p(포인트) 오른 수준이지만 계절 속성을 감안하면 하향 추세는 유지된 것으로 금감원은 보고 있다. 은행들이 통상 연말인 12월에 연체채권을 정리하므로 다음 달인 1월에는 연체율이 오르는 경향이 있다. 실제 1월 기준으로 2015년은 0.07%포인트, 2016년은 0.09%포인트, 2017년은 0.06%포인트 올랐다. 연체율 자체로 보면 2015년 1월 0.71%, 2016년 1월 0.67%, 2017년 1월 0.53%에 이어 전반적으로 하향곡선을 그리는 추세다. 세부 내용을 보면 올해 1월 말 기업대출 연체율은 0.56%로 전월 말(0.47%) 대비 0.09%p 올랐고 1년 전 대비로는 0.17%p 낮아졌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44%,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59%였다. 1년 전과 비교해볼 때 대기업대출 연체율이 0.27%p 낮아지는 동안 중기대출 연체율은 0.15%p 하락하는 데 그쳤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25%로 전월 말(0.23%) 대비 0.02%p 올랐고 1년 전보다 0.03%p 낮아졌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이 0.18%로
이달 초 수출액이 조업일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다소 감소했지만, 일평균수출액은 반도체 호조가 이어지며 순항하는 모습이다. 12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액은 137억 달러로 1년 전보다 3.4% 감소했다. 수출이 줄어든 것은 1년 전과 비교해 조업일수 7.5일에서 7.0일로 0.5일 줄어든 영향이 컸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수출액은 19억5천만 달러로 1년 전보다 3.5% 증가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1∼10일간 수출 통계는 대상 기간이 짧아서 조업일수 영향을 상대적으로 많이 받는다”며 “기존의 수출 증가세는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수출은 2016년 11월 이후 지난달까지 1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반도체(41.4%), 석유제품(3.4%), 무선통신기기(19.9%) 등은 증가했고 승용차(-9.6%), 선박(-9.3%) 등은 감소했다. 수입액은 137억 달러로 원유·기계류 등이 줄면서 11.2% 감소했고 무역수지는 1천5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유진상기자 yjs@
과잉 생산으로 남아도는 국산 사과를 베트남산 커피와 직접 교역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농협중앙회는 해외 협동조합과의 협력 사업을 확대할 목적으로 올해 베트남 농업 협동조합과의 바터무역(barter trade)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바터무역은 일반적으로 화폐 사용 없이 상품이나 재화를 교역하는 물물교환으로, 상품의 수출과 수입을 하나의 교환 방법으로 활용하는 무역 형태다. 농협이 해외 협동조합과 이러한 형태의 직접 교역을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농협은 내달 터키에서 열리는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 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베트남 측 회원 기관과 만나 바터무역 추진을 위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 이와 별개로 관련 실무자들은 조만간 베트남을 방문해 바터무역을 포함한 협동조합 간 구체적인 협력 방안도 의논할 계획이다. 현재 국산 사과를 베트남 시장에 수출하고, 베트남산 커피 원두를 국내로 들여오는 방안이 가장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사과의 경우 과잉 생산으로 가격이 계속 내려가고 있는 만큼 남아도는 사과 물량을 수출하게 되면 국내 농가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커피 원두는 국내에서 재배되지 않아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베
홍삼 브랜드 ‘참다한 홍삼’ 제조업체인 ㈜지씨바이오의 고객 개인정보 십수만 건이 대량 유출된 것으로 드러나 고객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특히 해당 업체는 이런 문제를 고객들에게 뒤늦게 안내하는가 하면 피해 등 접수 담당부서 또한 연락조차 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11일 ㈜지씨바이오 등에 따르면 ㈜지씨바이오는 지난 9일 오후 3시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해커에 의한 홈페이지 공격으로 약 19만 건의 고객정보가 유출된 정황이 있음을 통보받았다. 현재까지 유출된 내용은 지난 2017년 6월 14일 이전에 가입한 회원 중 19만 건에 대한 아이디와 비밀번호, 이메일 등 고객 개인정보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 업체는 이날 범인 검거를 위해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에 수사를 요청하는 한편 관련 기관에 개인정보 유출을 신고했다. 그러나 ㈜지씨바이오는 정작 피해를 본 일부 고객들에겐 사건 발생 7시간 후인 오후 10시쯤 문자 등을 통해 안내하는 것도 모자라 고객 피해 등 접수 담당부서의 경우 업무시간(평일 오전 9시 30분~오후 6시 30분)이 아니란 이유로 피해 상담은커녕 연락조차 되지 않고 있어 고객들의 불만을 가중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