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수 등 이른바 ‘불법 사채’의 평균금리가 1천17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대부금융협회는 지난해 의뢰받은 미등록 대부금융업체의 불법 사채 피해사례 1천679건을 분석한 결과 불법 사채 평균금리가 1천170%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불법 사채 대출금은 총 521억원, 1건당 3천103만원 수준이었으며 평균 거래 기간은 109일이었다. 대출 유형은 단기급전 대출이 854건으로 가장 많았고 일수대출(595건), 신용·담보대출(230건) 등이 뒤를 이었다. 터무니없는 고금리 때문에 불법 사채 피해자들은 총대출원금을 상회하는 금액을 상환하고도 눈덩이처럼 불어난 이자에 시달린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금융협회는 현재 불법 사채 피해자가 신고할 경우 해당 사채업자와 접촉해 법정금리 내로 이자율을 낮춰주는 채무조정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에는 불법 사채 236건의 이자율을 법정금리 수준으로 재조정했으며, 금리보다 초과 지급한 10건의 사례도 찾아 1천117만원을 피해자에게 반환토록 했다. 협회 관계자는 “불법 사채 피해를 본 경우 대부계약서류와 이자납입증명서를 지참해 협회에서 상담받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유진상기자 yjs@
차기 회장 선거 파행을 빚은 소상공인연합회가 선거 절차를 재개한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오는 9일까지 후보 등록을 마치고 오는 30일 정기총회를 열어 새 회장을 뽑겠다고 8일 밝혔다. 연합회는 앞서 선거 중지 가처분 신청을 냈던 한국석유일반판매소협회, 한국서점조합연합회, 전국과실중도매인연합회 등 3개 단체에 대해 선거권을 인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소상공인연합회가 회비 미납 등을 이유로 회원 선거권을 박탈했다며 지난 1월 서울중앙지법에 ‘임원선거 공고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법원이 이를 일부 인용하면서 2월 23일 예정됐던 차기 회장 선거가 연기됐다. /유진상기자 yjs@
㈜한샘은 진공블렌더 ‘오젠’ 광고모델로 가수 겸 배우인 소녀시대 윤아를 발탁했다고 8일 밝혔다. 윤아가 등장하는 광고 컨셉은 ‘진공味(미)학;진공 상태가 주는 미학’으로 ‘오젠’이 자연 진공 상태로 신선함을 유지한다는 진공블렌더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조한다. ‘오젠’은 과일이나 채소를 분쇄할 때 용기내부를 진공상태로 만들어 재료와 공기의 접촉을 차단해 산화를 막고, 초고속블렌딩(재료를분쇄하거나혼합하는것)기능을 통해 원재료의 영양소와 색을 그대로 살려준다. 또 강력한 모터를 탑재해 견과류, 곡물, 얼음 등의 재료도 완전히 분쇄해 재료 본연의 과육과 식이섬유를 섭취할 수 있게 한다. 2세대 ‘오젠’은 기존 10단계에서 15단계로 보다 세밀한 속도조절이 가능해져 개개인의 취향에 맞춰 사용할 수 있으며, 진공정도 표시등과 역류 방지 기능도 추가해 더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한샘 관계자는 “앞으로 윤아와 함께하는 오젠이 국내 고객들뿐 아니라 전세계 고객들에게 인정받는 진공블렌더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상훈기자 lsh@
비상장주식은 상장주식처럼 거래소가 있는 것이 아니므로, 불특정 다수인간에 거래되는 시가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세법에서는 비상장주식의 증여 등의 경우에 증여가액을 결정하기 위해 시가가 없는 자산에 대해서는 보충적평가방법을 정해 두고 있는데, 비상장주식의 경우, 순자산가치 40%와 순손익가치 60%의 가중평균액으로 주식가치를 결정한다. 따라서, 법인이 가지고 있는 자산이 많지 않더라도 이익이 많다면, 주식가치는 높게 산출된다. 한편, 주식을 저가로 매수하거나 고가로 매도하여 이익을 취하는 경우, 세법은 이익을 본 사람에게 증여세를 과세할 수 있다. 가령, 특수관계자로부터 시가 100원의 주식을 50원에 매입한 경우, 시가의 30%를 제외한 70원을 공정가액으로 보아, 공정가액과 실제 매매가액의 차액인 20원을 증여받은 금액으로 본다. 즉, 특수관계자라고 하더라도, 시가의 70~130%로 거래하는 경우는 증여세를 과세하지 않는다. 다만, 시가와 매매가의 차액이 3억원을 넘는다면, 70~130%사이 금액으로 매매했더라도, 3억원을 넘는 이익에 대해서는 증여세가 과세된다. 한편, 특수관계 없는 사람간의 매매에 대해서는 30%룰이 적용되지 않으므로, 시가와 매매가
수도권의 역세권 아파트값이 비역세권보다 5천800만원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부동산114는 수도권(서울·경기·인천) 21개 지하철 노선별로 역세권 아파트값 분석 결과, 비역세권 아파트보다 평균 5천800만원을 더 지불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수도권 역세권 아파트(도보 10분 이내)의 가구당 평균 매매가격은 6억7천358만원이었던 반면 비역세권 아파트(도보 11~20분 이내)는 6억1천517만원으로 조사됐다. 수도권에서 아파트값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지하철의 접근성’이 꼽히는 가운데 다양한 교통수단 중 버스보다는 지하철역과 가까울수록 집값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는 추측이 구체적인 조사 결과를 통해 입증된 셈이다. 특히 집값 수준이 높은 업무 지역을 기점으로 수도권 외곽지역과 연결된 지하철 노선은 역세권 유무에 따라 가격 격차가 컸다. 역세권과 비역세권 간의 가격 격차가 가장 큰 지하철 노선은 경강선(판교~여주)이었다. 경강선 역세권 아파트들의 가구당 평균 매매가격은 10억170만원으로, 비역세권 아파트보다 무려 3억4천456만원 비쌌다. 서울 용산과 구리·남양주를 연결하는 경의중앙선 역세권 아파트의 가구당 매매가격은 5억6천
농협 경기본부는 8일 경기경제과학진흥원에서 농축협 신용상무 및 지점장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상호금융 사업추진방향 교육 및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2018년 금융동향 및 사업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건전결산을 위한 농축협 신용손익 개선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비대면거래 활성화, 비이자수익 사업 확대 및 서민금융 지원 강화를 통해 상호금융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기로 했다. 또 금융사기 예방 분위기 조성과 신뢰받는 농협 이미지 제고를 위한 대포통장 제로화 실천 결의를 통해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고, 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적극 앞서기로 다짐했다. 남창현 본부장은 “최근 금리인상 기조와 대출규제 강화, 금융기관 간 경쟁심화로 어려운 경영여건이 예상되지만, 디지털금융 및 서민금융 확대와 철저한 손익관리로 안정적인 경영기반 확보에 매진해 주기 바란다”며 “금융사기 관련 수법이 날로 지능화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만큼, 대포통장 근절과 금융사기 예방으로 신뢰받는 농협 구현에 힘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한국토지주택공사 상가 공실 100개 무상으로 제공 3년 후도 임대료 시세보다 싸게 용인시 ‘드림밸리 코쿤센터’ 조성 IoT·드론 등 벤처기업 유치 용인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미분양으로 지난 12년간 방치된 동백 쥬네브 복합상가의 공실을 청년창업허브로 조성한다. 용인시는 8일 동백동주민센터에서 쥬네브 복합상가 사업주체인 LH와 ‘창업허브 구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찬민 용인시장과 표창원 국회의원, 한병호 LH 금융사업기획처장, 쥬네브 상가 분양자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LH는 상가 공실 100개를 3년간 무상으로 용인시에 제공하고, 용인시는 이곳에 청년들의 창업지원 허브 역할을 할 ‘드림밸리 코쿤센터’를 조성해 벤처기업에 3년간 무상으로 임대한다. 3년 이후에도 입주 벤처기업에 주변 상가 평균 임대료보다 낮게 임대할 예정이다. 코쿤센터는 창업지원 공간(‘코쿤코어’), 창업교육·직업·가상현실(VR) 등 체험 공간(‘코쿤파크&플라자’), 각종 전
삼성그룹이 12일부터 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상반기 그룹 공채에 들어간다. 8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삼성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화재 등 삼성 계열사들이 12∼20일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위한 지원서를 접수한다. 삼성SDI의 경우 연구개발직과 기술직, 영업마케팅직, 경영지원직(재무) 등에서 공채를 실시하고 기술직 쪽에선 인턴도 뽑는다. 삼성전기는 연구개발직과 경영지원직 분야에서 공채와 인턴 채용을 한꺼번에 실시한다. 삼성화재는 영업관리와 손해사정 부문에서 공채와 인턴 채용을 진행한다. 공채의 경우 대체로 올해 8월 졸업 예정자나 이미 졸업한 사람들이 대상으로, 지난해 하반기와 마찬가지로 계열사별로 진행된다. 입사 지원자들은 특정 계열사를 선택해 원서를 내고 공채 일정에 응해야 한다. 응시자들은 계열사별로 다르지만 대체로 직무적합성평가를 거친 뒤 내달 15일 삼성 그룹 차원에서 공통으로 실시되는 직무적성검사 ‘GSAT’를 치른다. GSAT 이후에는 실무·임원·창의력 면접을 거쳐 건강검진까지 통과하면 최종적으로 합격된다. /이상훈기자 lsh@
중소기업중앙회는 8일 중소기업중앙회 이사회 회의실에서 ‘국세청장과 중소기업인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승희 국세청장을 비롯해 국세청 국장단이 참석했으며, 중소기업계에서는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을 비롯한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한 한국경제의 성장을 위해 국세청이 중소기업의 친근한 동반자가 되어 세정 상 어려움은 물론 경영활동의 조언자로 적극적인 역할을 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승희 국세청장은 “납세자 성실신고 지원에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중소기업에 대한 세무조사 등은 최소화하겠다”며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세정시스템을 구축해 납세자에게 성실신고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모바일 전자납부, 간편결제 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 세금납부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제고하겠다”고 밝혔다./유진상기자 yjs@
안성시산림조합은 8일 산림경영지도의 날을 맞아 관내 임업인을 대상으로 대추나무 재배 기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안성시산림조합에서 지도하고 있는 대추작목반과 대추나무임업인 25명이 모인가운데 오전에는 이론교육, 오후에는 작목반원의 농장을 직접 방문해 재배환경 조건 진단 및 전지법 등 대추나무 재배 시 현장에서 필요한 재배노하우와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방안에 대한 맞춤형지도로 이뤄졌다. 김현치 조합장은 “산림조합의 지도사업 활성화와 임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산림경영 지도의 날’을 보다 활성화 시킬 것이며, 적극적인 산림경영전담지도 운영을 통해 임업인에게는 단기 소득 임산물을 통한 소득확대를 산주에게는 대리경영제도, 집약형 경영임지 지정 제도 등을 활용하여 경제적 이득의 향상과 권익 신장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시산림조합은 3월8일부터 안성시 도기동에 나무전시판매장을 운영중에 있으며, 산림조합이 운영하는 나무전시판매장은 생산자(조합원)의 소득향상을 위한 유통체계 구축과 지역단위수묘 공동구매를 통한 원가절감으로 양질의 수묘를 지역 내 주민·기관·단체에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유진상기자 y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