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서울 양재동 aT 화훼공판장의 운영 활성화 및 공판장 중도매인과 동네 화원 간의 상생 관계 구축을 위해 내달 5일부터 ‘소매상 등록제’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소매상 등록제는 양재동 화훼공판장 절화매장을 이용하는 고객 중 소매상(동네 화원)에게는 판매단가를 할인하는 등 일반소비자보다 우대하는 제도다. 화훼 소매상은 사업자등록증 사본과 신분증을 지참한 후 내달 5∼9일 aT 화훼공판장 본관 1층 ‘꽃사랑 쉼터’를 방문하면 증명사진 촬영 후 당일 회원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유진상기자 yjs@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일생활균형 캠페인’ 참여기업으로 승인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기업의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개선해 임직원의 일과 생활 균형을 찾는 캠페인으로, 한샘은 지난달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안산지청으로부터 일생활균형 캠페인 참여기업으로 승인받았다. 캠페인 참여기업에는 의료기관과 영화관 할인 등 일과 가정 양립을 돕는 각종 혜택이 제공된다. 자격을 획득한 기업 임직원은 일생활균형 홈페이지에 접속해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한샘은 육아휴직을 법정 의무 기간인 1년에 추가로 1년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최대 2년을 보장한다. 또 임신 전 기간에 걸쳐 6시간 단축 근무제를 시행하고 본사에 어린이집도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한샘 관계자는 “한샘은 임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지켜가며 일할 수 있고, 특히 여성 임직원들이 다니고 싶은 회사가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전국 우체국에 우편배달용 초소형 전기차 1만대가 내후년까지 도입된다.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과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19일 서울 광화문우체국에서 이런 내용의 ‘친환경 배달장비 보급·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두 부처는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 중 하나로 일산화탄소(CO), 휘발성유기화합물(VOC) 등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노후한 이륜차(모터사이클)를 친환경 배달장비로 전환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 산하 우정사업본부는 2020년까지 기존 우편배달용 이륜차 1만5천대 중 3분의 2인 1만대를 초소형 전기차로 바꾼다. 올해 1천대, 내년 4천대, 2020년 5천대를 각각 도입할 예정이며, 환경부는 전기차의 차종과 성능에 따라 1대당 250만∼45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환경부는 2022년까지 노후 이륜차 5만대를 전기이륜차로 전환하고 연간 보급 대수를 1만5천대 수준으로 늘린다는 보급 계획을 세웠다. 우정사업본부 등 공공기관이 도입 확대를 선도하면 대규모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뒤따르리라는 예상으로, 국고 625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작년까지 초소형 전기차와 전기이륜차의 우리나라 보급 대수는 각각 846대,…
국제유가가 계속 상승하면서 다음달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한 단계 더 오른다. 이에 따라 다음달 발권하는 국제선 항공권에는 이동 거리에 따라 편도 기준 최고 5만6천100원의 유류할증료가 추가로 붙는다. 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4단계에서 5단계로 이달보다 한 단계 상승한다.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작년 5∼9월 5개월 동안 0단계를 유지해 부과되지 않다가 작년 10∼12월 매달 한 단계씩 올랐고, 이달 4단계가 적용돼 최고 4만6천200원이 부과되고 있다. 유류할증료는 싱가포르 항공유의 갤런당 평균값이 150센트 이상일 때 단계별로 부과하며, 그 이하면 받지 않는다. 다음달 국제선 유류할증료 기준이 되는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15일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은 배럴당 80.70달러, 갤런당 192.13센트로 5단계에 해당한다.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멀리 가는 여행객이 더 많은 금액을 내는 ‘거리 비례 구간제’ 방식을 적용, 대한항공은 500마일 미만부터 1만 마일 이상까지 총 10단계로 구분해 최저 7천700원부터 최고 5만8천300원의 유류할증료를 부과한다. 장거리 노선은 인천∼애틀랜타(7천153마일) 구간으로, 실제 부과되는 최대 유류할
정부는 앞으로 통계 작성에 활용 가능한 행정자료가 있으면 별도 조사를 하는 대신 먼저 이를 활용해 통계를 만들게 된다. 통계청은 통계 작성을 위한 조사 등을 하기 전에 행정기관의 자료를 활용해 통계를 만들 수 있는지 점검하는 ‘행정자료 우선 활용 제도’가 통계법령 개정에 따라 20일부터 시행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통계를 작성할 때 기존에 보유한 행정자료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조사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 조사에 응하는 국민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행정자료 우선 활용제도 시행에 따라 중앙 행정기관이나 지자체 등은 통계 작성을 위해 통계청장의 승인을 받거나 통계청과 협의 전에 행정자료를 활용해 해당 통계를 만들 수 있는지 판단해야 한다. 이를 직접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는 통계청에 의뢰해 판단을 받을 수도 있다. 활용 가능한 자료가 있으면 이를 토대로 통계를 작성하고 활용 가능한 행정자료가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 통계청의 승인을 받거나 통계청과 협의를 거쳐 별도 조사 등을 실시해 통계를 작성하면 된다. 통계청 관계자는 “정부 부처 사이에 유기적으로 협조가 잘 안 되거나 행정자료를 보유한 기관이 자료를 활용하도록 잘 내놓지 않는 경우도…
수입 맥주의 인기에 밀려 고전 중인 와인 수입액이 4년 만에 최대 폭으로 증가하면서 전체 수입 규모가 2억 달러를 넘어섰다. 18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와인 수입액은 전년(1억9천144만 달러)보다 1천859만 달러(9.7%) 늘어난 2억1천3만 달러를 기록, 처음으로 2억 달러를 넘어섰다. 와인 수입액은 최근 수입 맥주 인기에 밀려 증가 폭이 2014년 6.0%, 2015년 4.2%, 2016년 0.9% 등 둔화하는 추세지만 지난해 수입액은 4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면서 다시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와인 수입 증가세는 프랑스 와인이 주도했다. 프랑스 와인의 지난해 수입액은 6천868만 달러로 전년보다 13.5%나 뛰며 부동의 1위를 지킨 반면 수입 2위인 칠레 와인은 2016년과 지난해 각각 1.4%, 1.1% 감소하면서 4천64만 달러를 기록했다. /유진상기자 yjs@
최저임금 상승,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여파로 햄버거, 커피 등의 외식물가가 치솟고 있어 서민 경기에 적신호가 켜졌다. 사진은 18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의 한 패스트푸드점에서 한 외국인이 햄버거를 먹고 있다./연합뉴스
대기업들이 이달부터 ‘2018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삼성, 현대차, SK, LG 등 주요 그룹이 아직 신입 공채 일정을 공식 발표하지 않았으나 대체로 다음 달 전후로 채용 공고를 낼 것으로 예상되면서 설 연휴 이후부터 치열한 취업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18일 인크루트와 잡코리아 등 취업포털에 따르면 삼성SDI, 에스원,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호텔신라 등 삼성그룹 일부 계열사들이 그룹 차원의 신입 채용과는 별개로 이달 중에 부문별로 신입사원 채용을 위한 접수를 마감한다. 삼성은 이르면 다음 달 그룹 통합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받은 뒤 직무적성검사(GSAT)와 계열사별 면접을 거쳐 신입사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상반기부터는 GSAT에서 ‘상식’ 과목이 처음으로 빠져 취업준비생들은 언어논리, 수리논리, 추리, 시각적 사고 등만 대비하면 된다. 이와 함께 대한항공과 진에어가 일찌감치 상반기 신입 객실 승무원 채용에 나섰고, 건강보험공단과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등 일부 공기업도 최근 상반기 신인 채용 계획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주요 그룹의 신입 공채는 다음 달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잡코리아가 지
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 개정으로 농·축·수산물 선물의 상한액이 10만원으로 상향 조정되면서 백화점의 설 선물세트 매출이 두 자릿수 신장세를 기록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의 이번 설 선물세트 매출(예약판매 제외)은 지난해 설보다 14.8%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19.5%), 청과(12.1%), 굴비(9.4%), 건강(11.7%) 등 신선 선물세트 매출이 큰 폭으로 올랐다. 현대백화점의 설 선물세트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2% 증가했으며, 정육(19.1%)이 가장 많이 오른 것을 비롯해 청과(18.3%), 건강(17.7%), 수산(15.6%)의 실적이 좋게 나타났다. 건강·차(37.5%), 와인·주류(19.9%), 청과(15.0%), 축산(4.5%), 수산(3.1%) 등의 매출 증가가 두드러진 신세계백화점의 설 선물세트 매출도 10.8% 신장했다. 가격대별로 5만∼10만원 사이 선물세트 매출이 전년 대비 36.2% 신장하며 개정된 청탁금지법 효과를 증명했다. 조미료, 가정간편식, 5만원 이하 전통주 등의 5만원 이하 선물세트의 매출 역시 지난 설보다 30.6% 신장, 합리적 소비를 중시하는 트렌드를 반영했다. 갤러리아의 설 선물
한국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코스피 시가총액 ‘톱10’ 중 최근 1년 새 10위권에 뛰어든 종목이 4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4일 현재 코스피 시총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1년 전에도 10위권에 포함돼있던 종목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6개에 불과하다. 특히 지난 9일 코스닥에서 코스피로 이사 온 셀트리온은 단숨에 시총 3위를 차지했고 2016년 11월 10일 신규 상장한 삼성바이오로직스도 7위에 올라있다. 또 1년 전에는 10위권 밖에 있던 KB금융과 LG화학이 각각 8위와 10위로 뛰어올랐다. 이에 따라 한국전력은 1년 전 시총 5위에서 15위로 밀려났고 현대모비스(8위→14위), 삼성물산(9위→11위), 신한지주(10위→13위)도 10위권 밖으로 쫓겨났다. 또 10위권 안에는 머물렀지만 삼성전자우(3위→4위), 현대차(4위→5위), 네이버(6위→9위) 등 3개 종목은 순위가 하락했다. 순위 변동이 없는 것은 시총 1위와 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뿐이고 포스코는 1년 전 7위에서 6위로 1계단 상승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대표 상장사의 지형도도 빠르게 변한다”며 “특히 최근 1년간은 바이오 업체의 부상이 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