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 서초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우리 쌀로 만든 간식 모음전'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모델들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는 현미즉석누룽지, 쌀국수, 쌀유과, 쌀쿠키 등 30여 품목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농협유통제공
정부는 11일 발표한 ‘판교 제2테크노밸리(판교 2밸리) 활성화방안’에서 창업지원 프로그램 등을 확충해 창업 전(全) 주기에 걸친 종합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나온 판교 창조경제밸리 마스터플랜에 창업 활성화에 필요한 체계적 지원프로그램 부족 인식에 따라 이번에는 창업지원이나 소통·교류 지원프로그램을 강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판교 2밸리에서 연구·개발(R&D)과 재정지원 정보뿐 아니라 기술탈취 방지와 실패 후 재도전 등 창업 전 단계에 필요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창업진흥원이 내년부터 기업지원허브 내 창업존에서 정부의 연구개발·재정 지원 사업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2021년까지 종합금융지원존을 조성해 자금조달과 금융 컨설팅을 제공하며 재도전·재창업 특화 공간도 만들어 실패해도 재도전할 수 있는 지원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정부는 선도 벤처기업들이 멘토링 등을 통해 성공의 노하우를 제공하는 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사)를 설립할 수 있도록 하는등 선배 벤처기업인들의 경험을 후배 기업인에게 전수해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데도 힘을 쏟기로 했다. 선도 벤처기업은 공간뿐 아니라 투자유치·멘토링·장비지
전국 광역시·도 가운데 인구수가 가장 많은 경기도에서 9년 만에 처음으로 아파트 전세 공급량이 수요량을 앞질렀다. 11일 KB국민은행의 주간 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 경기도 전세수급지수는 98.8로 집계돼 지난 2009년 3월 둘째 주에 96.8을 기록한 이후로 약 8년 9개월 만에 처음으로 지수가 두자릿수로 떨어졌다. 전세수급지수는 전세수요 대비 공급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로, 수치가 100이면 적정 수준, 100보다 높으면 공급부족, 100보다 낮으면 수요 부족을 뜻한다. 전세수급지수가 두 자릿수로 떨어졌다는 것은 이 지역의 전세 공급량이 수요보다 많다는 의미다. KB국민은행은 부동산중개업체 3천여곳을 통해 아파트 전세수요와 공급 움직임을 파악한 뒤 이를 지수화했다. 전국 광역시·도 가운데 인구수 1위 지역으로 꼽히는 경기도는 최근 몇 년 동안 전세공급이 항상 모자라는 지역 가운데 하나로, 지난 2013년 8월(196.1)과 2015년 3월(190.3)에는 지수가 200에 육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경기도에서 최근 신도시 및 택지지구의 새 아파트 입주 물량이 몰리면서 전세시장의 수급이 역전된 것으로 풀이된다. 수도권 2기 신도시
2억 원 이상 고액의 세금을 내지 않고 버티고 있는 2만여 명의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이 공개됐다. 국세청은 올해 고액·상습 체납자 2만1천403명의 명단을 국세청 홈페이지와 세무서 게시판에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개인·법인은 모두 신규 명단 공개 체납자들이다. 과거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올랐다가 세금을 내지 않아 아직까지 명단에 등재돼있는 대상까지 합치면 약 5만여명 수준이라고 국세청은 설명했다. 이번에 공개된 체납자 중 개인은 1만5천27명, 법인은 6천376개로 총 체납액은 11조4천697억 원이다. 올해는 명단 공개기준 1년 이상 체납액이 3억 원에서 2억 원 이상으로 하향돼 공개 인원이 4천748명 늘었지만 공개 체납 금액은 전년(13조3천18억 원)보다 1조8천321억 원 줄었다고 국세청은 설명했다. 국세청은 지난 3월 명단 공개 예정자에게 사전 안내를 한 뒤 6개월 이상 소명 기회를 부여해 체납액의 30% 이상을 납부했거나 불복청구 중인 경우에는 명단 공개 대상에서 제외했다. 가장 많은 세금을 내지 않는 개인은 유지양(56) 전 효자건설 회장으로 상속세 446억8천700만 원을 체납했다. 신동진 전 이프 실대표자는 392억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북부 최대 신도시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업무시설용지 2필지(4천㎡, 104억원)와 근린생활시설용지 2필지(2천㎡, 29억원)를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업무용지는 건폐율 70%, 용적률 400%로, 최고 6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며 업무, 교육연구,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주상복합, 아파트, 중심상업, 중앙공원으로 둘러싸인 양주옥정지구 중앙 사거리에 위치해 업무용지로 최적의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버스정류장과 바로 인접해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는 설명이다. 근린생활시설용지는 건폐율 60%, 용적률 250%로 최고 5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며, 제1종 및 제2종 근린생활시설과 보육시설 등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501-2 필지는 행복주택 A3블록(1천500세대)과 세창아파트(998세대) 사이에 위치해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506-3 필지도 인근 소방서 부지가 매각 완료돼 2018년에 착공되고 국민임대주택 A7블록(1천256세대)과 푸르지오 아파트(1천899세대) 사이에 위치해 있다. 공급일정은 20일 입찰신청 접수, 21일 개찰, 27일 계약체결 예정이다. LH청약센터(http://apply.lh.or.
성남 금토동 GB내 밭 3.3㎡당 매매 희망가 2.5배 올라 땅 주인들, 정부 발표후 매물 거둬들여… 보상가 관심 중개업소에 해제 예정지 인근 토지 매입 문의도 쇄도 추가 GB해제 공공택지 유력 후보지역 땅 값도 ‘들썩’ 정부의 ‘주거복지 로드맵’ 발표 이후 열흘가량 지났지만 그린벨트 해제 예정지역 주변 일대의 토지를 매입하려는 문의가 꾸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업계와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정부가 주거복지 로드맵에서 공개한 성남시 금토동·복정동, 부천시 원종동·괴안동, 의왕 월암동 등 공공택지지구로 개발하는 그린벨트 해제 예정지 주변 토지를 매입하려는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성남시 금토동 인근의 한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대책 발표 이후 열흘이 지났는데도 문의 전화가 계속 걸려오고 있다”며 “또 매수 의사가 있는 사람이 찾아와 땅을 둘러보려고 함께 다녀온 경우도 몇 차례 있었다”고 전했다. 그린벨트 내 토지가 수용된다는 소식을 접한 땅 주인들의 문의도 빗발치고 있다. 지구 지정까지 짧지 않은 시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지정 시점의 시세가 수용 가격에 반영되므로 땅값이 얼마나 오를지 관심을 두는 것이다. 복정동의 부
신세계그룹은 내년 1월부터 근로시간을 단축해 주 35시간 근무제로 전환한다고 8일 밝혔다. 우리나라의 법정 근로시간은 주 40시간으로, 주 35시간 근무제는 대한민국 대기업 최초라고 신세계그룹은 설명했다. 주 35시간 근로제가 시행되면 신세계 임직원은 하루 7시간을 근무하게 된다. 오전 9시에 출근해 오후 5시에 퇴근하는 ‘9-to-5제’가 시행된다. 업무 특성에 따라 8시 출근 후 4시 퇴근, 10시 출근 후 6시 퇴근 등으로 유연하게 적용되고, 점포의 경우 근무스케줄을 조정해서 전 직원의 근로시간이 1시간씩 단축된다. 신세계는 장시간 근로, 과로 사회로 대표되는 대한민국 근로문화를 획기적으로 혁신해 임직원들에게 ‘휴식이 있는 삶’과, ‘일과 삶의 균형’을 과감히 제공, 쉴 때는 제대로 쉬고 일할 때는 더 집중력을 갖고 일하는 기업문화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근로시간이 단축되지만, 임금의 하락은 없다. 근로시간을 단축하면서도 기존 임금을 그대로 유지하며, 이에 더해 매년 정기적으로 시행되는 임금인상은 추가로 진행한다. 국내 대다수 기업이 근로시간 단축의 필요성을 공감하면서도 임금 하락에 대한 합의점을 찾지 못하여 섣불리 시행하지 못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삼성전자가 금주부터 ‘2017 하반기 글로벌 전략회의’를 부문별로 잇따라 개최하고 주요 사업 현안을 점검하는 한편 내년 전략을 모색한다. 글로벌 전략회의는 매년 6월과 12월 두차례 열리는 삼성전자의 대표적 경영전략 회의로, 업황에 대한 평가와 함께 미래먹거리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최대 규모의 ‘브레인스토밍’ 행사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3~15일 수원 본사에서 가전(CE)·IT모바일(IM) 등 세트(완성품) 부문, 19일 용인 기흥사업장에서 디바이스솔루션(DS) 등 부품 부문으로 나눠 각각 글로벌 전략회의를 연다. 올 상반기에 이틀간(6월 26~27일), 작년 하반기에 사흘간(12월 19~21일) 열렸던 것보다 회의 날짜가 길어지고 시점도 다소 빨라진 셈이다. ‘총수 공백 장기화’로 사실상 비상경영체제가 이어지는 상황을 감안해 일찌감치 내년 사업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란 해석이다. 실제 이번 회의는 최근 각 부문장으로 취임한 김기남(DS)·김현석(CE)·고동진(IM) 대표이사가 처음으로 주재할 예정이어서 이들이 어떤 미래 비전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최근 단행한 연말 정기 인사를 통해 새로 취
최근 입주물량이 늘고 있는 경기·인천 지역의 아파트값이 무려 90주만에 하락했다. 반면 겨울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서울 아파트 가격은 여전히 ‘나홀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경기·인천은 -0.01%를 기록하며 지난해 3월 4일 조사 이후 1년 9개월 만에 처음으로 아파트값이 하락 전환했다. 특히 입주물량이 늘고 있는 경기지역에는 하락 지역이 늘고 있다. 이번주 안양(0.06%)·구리(0.05%)·의왕(0.04%)·남양주(0.02%) 등이 소폭 오른 것으로 조사됐지만 양주(-0.08%)·시흥(-0.07%)·안성(-0.06%)·오산(-0.05%) 등 11개 시에서 가격이 하락했고, 광명·군포·파주 등 11개 시는 보합세다. 신도시 중에서도 광교(0.18%)·평촌(0.06%)·일산(0.04%)·산본(0.04%)·위례(0.04%) 등이 올랐지만 분당·중동·판교·파주 운정은 보합, 동탄신도시(-0.11%)는 하락했다. 반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0.28% 올라 지난주(0.26%)보다 오름폭이 커진 것으로 조사됐다. 구별로는 양천(0.71%)·강동(0.65%)·광진(0.55%)·종로(0.54%)·중(0.53%)·송파(0.44%)·성동구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8일 싱가포르 최대 유통 체인점 NTUC 페어프라이스에서 딸기와 포도, 버섯 등 30여 품목의 한국산 신선농산물을 판매하는 ‘K-프레쉬존’(K-Fresh Zone)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싱가포르에서 유통되는 한국산 신선농산물은 딸기, 배 등 일부 품목에 불과하고, 신선농산물은 유통기간이 짧아서 신상품 수입에 대한 리스크가 높아 그동안 초도 수출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에 개설된 ‘K-프레쉬 존’에서는 기존에 수출되던 계절 과일들뿐만 아니라 파프리카, 호박, 배추 등 싱가포르 시장에서 유망한 각종 채소류도 판매한다. 이와 함께 정기 시식행사를 통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한국 신선농산물을 체험할 수 있게 하고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와 버스 광고 등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병행해 한국산 신선농산물의 인지도와 이미지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올해 NTUC 페어프라이스 매장 3곳에 K-프레쉬존을 여는 것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중·상류층을 타깃으로 하는 유통업체 ‘콜드스토리지’ 등을 포함해 매장을 10여 곳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유진상기자 y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