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은 26일, 안중근공원에서 열린 안중근 의사 순국 제115주기 추념식에 참석해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추념사를 전했다. 광복회 부천시지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국·도·시의원, 유관기관장, 보훈단체장,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병전 의장은 “안중근 의사의 조국 독립과 동양 평화를 위한 헌신은 오늘날 우리에게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일깨우는 불멸의 유산으로 남아 있다”며 “그 희생이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의 초석이 되었음을 깊이 되새기고,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모든 독립운동가들의 용기와 희생에도 깊은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광복 8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를 맞아, 선열들이 피와 땀으로 지켜낸 대한민국이 평화와 번영의 길로 나아가길 진심으로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김선화 부천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제282회 임시회에서 부천 공공미술관 및 대규모 전시공간 마련을 위한 시정질의를 했다. 부천시는 공공미술관이 없고 관내 사립 미술관은 미술품 전시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경인미술대전, 미술협회전 같은 대규모 행사 시 횟수를 분산해서 개최하거나 전시공간을 분리해서 진행하는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안산시는 800평 정도의 대규모 전시장인 문화 예술의전당과 김홍도미술관, 도립미술관 등이 있으며 안양시는 240평 정도의 평촌아트홀과 안양아트센터의 미담갤러리, 김중업 박물관의 특별전시관이 있는 등 부천시와 비슷한 규모의 지방자치단체들은 대규모 전시공간과 공공미술관을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유독 부천시만 공공미술관과 대규모 전시시설이 없어 상대적으로 예술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선화 의원은 시정질의에서 “전시 공간 개선을 위한 방안으로 부천시민회관 재건축 시 부천시립미술관을 건립하거나 부천아트센터 내 아트스튜디오의 내부와 외부 벽면을 전시할 수 있는 구조로 전환하는 등의 방안이 있으나 이에 대해서 부천시의 개선방안이 명확하지 않다”며 부천시의 대규모 전시공간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김 의원은 “부천시민들과…
부천시의회 윤병권 의원(국민의힘)은 지난 제28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부천시 주요 현안 6건을 지적하며, 시의 적극적 대응과 실질적인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번 시정질문에서는 시민 안전, 지역경제, 주민 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들이 논의됐다. 윤병권 의원은 먼저 해빙기 시설물 점검, 봄꽃관광주간 안전대책, 방치된 E등급 건축물 안전 문제를 짚었다. 해빙기로 인해 축대, 옹벽, 도로 등의 붕괴 위험이 증가하는 만큼 철저한 사전 점검과 구체적인 조치 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설물 붕괴는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선제적인 점검이 필수적”이라며, 시의 신속한 대응을 요구했다. 이어 봄꽃관광주간과 관련해 “특히 도당동 벚꽃 축제장은 입구 도로 폭이 좁아 인파 밀집이 우려된다”며, 교통 통제 및 안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윤 의원은 소사구 4층 연립주택이 2015년 E등급 판정을 받고도 10년간 방치된 점을 문제 삼았다. 해당 건물은 화재로 인해 구조적 손상이 심각한 상태다. 특히 거주자의 대부분이 고령자로, 붕괴사고 등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
구점자 부천시의회 의원(국민의힘)은 지난 제28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부천아트벙커 B39의 접근성 문제와 거주자우선주차장 주간 무료개방 운영의 미비점을 지적하며, 실질적인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봄철 해빙기를 맞아 경로당 안전 점검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구 의원은 부천아트벙커 B39가 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됐지만, 물리적·심리적 접근성이 낮아 시민들의 이용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문화예술 공간은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즐길 수 있어야 하지만, 현재 부천아트벙커 B39는 입구부터 불편함이 크다”며 “보행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횡단보도 및 육교 설치를 검토하고, 입구 외관을 개선해 방문객들에게 친숙한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포토존 설치 등 시민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환경 마련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거주자우선주차장 주간 무료개방 운영이 교통약자를 충분히 배려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문제로 제기됐다. 대부분이 노상주차장으로 조성돼 장애인 전용 주차공간이 부족한 실정이다. 구 의원은 “거주자우선주차장 주간 무료개방 정책은 긍정적이지만, 장애인과 보행 약자를 위한 주차 공간이 고려되지 않은 점은 아쉽다”며 “노상주차장은 주
부천시의 실업률이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시 지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부천시의회 정창곤 의원(국민의힘, 바선거구)은 지난 제28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시군구 주요 고용지표에 따르면, 부천시의 실업률은 5.2%로 전국 시 지역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부천시의 고용률도 57.9%로 경기도 평균(61.9%)보다 4% 낮으며, 도내 최하위 시(57.6%)와 큰 차이가 없다”고 지적했다. 정창곤 의원은 “부천시의 낮은 고용률과 높은 실업률은 지역 노동시장과 경제 구조가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취약함을 시사한다”며 “이는 소득 감소로 인한 소비 위축, 기업 및 자영업 매출 감소, 지역 경제 침체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초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부천시는 중소기업과 자영업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소비 위축에 따른 경영난이 더욱 심각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부천시의 일자리 부족 문제로 인해 청년층의 외부 유출이 심각하며, 이는 노동력 감소와 지역 경제 활력 저하로 이어져 실업률 상승과 고용
부천시는 지난 24일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미니뉴타운 시범사업’과 ‘부천형 역세권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원도심 지역 주민과 정비사업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진행됐다. 부천시는 설명회를 통해 기존 소규모 위주의 정비사업이 나홀로 아파트 증가, 기반 시설 부족 등으로 주거환경 개선에 한계를 보인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따라 중·대규모 이상의 체계적 정비를 유도하는 방향으로 정책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시는 ‘미니뉴타운 시범사업’과 ‘부천형 역세권 정비사업’을 시범 도입하고, 두 사업에 대한 주요 내용과 추진 시 기대 효과를 설명했다. 아울러 주민이 원하는 지역에 대해 공모를 실시해, 각 사업별 2개소씩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해당 사업추진 시 ‘부천형 패스트트랙(신속 행정지원)’을 적용하고, 용도지역 변경과 용적률 상향 등 사업성 제고 방안을 마련할 예정으로, 정비사업을 희망하는 노후 원도심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주민공모 공고는 3월 31일 실시할 예정이며, 4월부터 주민신청서 제출 시까지 공모사업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사업설명
부천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5년 연속 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선정은 민선 8기 기간 중 거둔 성과로, 적극행정 추진에 대한 시의 지속적인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다. 행정안전부는 공직사회에 적극행정을 확산하기 위해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광역 17개, 기초 226개)를 대상으로 적극행정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적극행정 종합평가단’과 ‘국민평가단’이 참여해 ▲제도개선 ▲활성화 노력 ▲이행성과 ▲체감도 ▲적극행정 협업 마일리지 확대 운영 등 5개 항목, 17개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평가 결과, 상위 30%에 해당하는 광역 5곳과 기초 68곳 등 총 73개 지방자치단체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부천시는 기관장의 적극행정 활성화 노력, 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 운영, 적극행정 실천주간 운영 등 다양한 적극행정 지원제도를 도입해 공직사회 전반에 적극행정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노력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복지 사각지대 없는 ‘부천형 스마트 안부시스템’ 운영과 전국 최초로 QR코드를 활용한 ‘부천시 자동차 검사지연 과태료 사전 신
부천시는 지난 24일 조용익 부천시장 주재로 ‘2025년 부천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종이 없는 회의로 진행됐다. 부천시는 이날 회의에서 ‘학교 밖 청소년의 주체적 참여와 성장’을 목표로 설정하고,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학교 밖 청소년 발굴 및 연계 강화 ▲학교 밖 청소년 맞춤형 지원 ▲학교 밖 청소년 차별 없는 보편적 지원 ▲학교 밖 청소년 인식 개선 등 4개 중점과제 아래 총 10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더불어, ‘학교 밖 배움터 공모사업’에 신청한 4개 대안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사업평가 및 심의를 거쳐, 정규교육과정과 차별화된 대안교육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학교 밖을 선택한 청소년은 사회의 편견과 부정적인 시선 속에서 여러 어려움을 마주하게 된다”며 “위원회의 전문적인 의견을 바탕으로 시행계획을 수립·추진해, 부천시 학교 밖 청소년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위원회는 청소년 지원정책에 관한 사항을 심의·조정하는 기구로, 부천시
부천시가 지난 25일 모든 부서를 대상으로 시장 특별 지시 사항을 전달하고 공직기강 확립에 나섰다. 전국적으로 연일 발생하고 있는 대형산불 등 재난 사고와 탄핵 정국에 따른 사회적 혼란을 최소화하고, 시정 운영의 연속성을 확보해 시정을 차질 없이 운영하기 위해 내린 조치다. 주요 지시 사항은 ▲민생안정 등 주요 현안의 차질 없는 추진 ▲신속한 민원 처리로 시민 불편 최소화 ▲당직 및 비상근무 철저 ▲근무지 이탈 및 불필요한 출장 금지 ▲음주 및 회식 자제 ▲정치적 중립 준수 및 특정 정당 지지 금지 ▲출퇴근 및 점심시간 엄수 ▲공직자 품위 및 청렴 의무 유지 ▲재해·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정적인 대응체계 유지 등이다. 이에 부천시는 시장 특별 지시에 따라 복무 점검을 강화하고, 비상연락체계와 재난 대응 매뉴얼을 재정비하는 한편, 민원 처리 지연, 소극행정, 청렴의무 위반, 음주운전 등 공직자 비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적극 행정 실현과 정치적 중립 준수, 공직기강 확립을 통해 민생안정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어떤 상황에서도 각자 맡은 책임을 다해, 시정에 흔들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부천시는 오는 29일 춘의동에 위치한 ‘부천R&D종합센터’ 1층 개방형 특화공간을 ‘2025 부천페스타(B-festa) 봄꽃여행’ 축제와 동시에 시민에게 개방한다. 부천R&D종합센터는 지하 2층, 지상 13층 규모의 건물로 ▲1층은 개방형 공간 ▲2~6층은 창업기업 입주 공간 ▲7~8층은 R&D 연구기관 입주 공간 ▲9~13층은 도시통합관제센터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시민에게 개방하는 공간은 1층 개방형 특화공간으로,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1층 개방형 특화공간은 연면적 1,393㎡(약 422평) 규모로, 미디어 아트월을 중심으로 카페, 편의점, 커뮤니티시설, 독서문화 공간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다. 시민들이 열린 공간에서 더욱 풍성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특히 중앙에 설치된 미디어 아트월에서는 진달래를 형상화한 3D 콘텐츠와 홍보영상을 상영해 시각적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부천R&D종합센터는 1층 개방을 시작으로 하반기까지 층별 입주자들이 순차적으로 입주를 진행할 계획이다. 입주가 완료되면 약 300명 이상의 인원이 상주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부천종합운동장 역세권 개발사업과 연계해 다양한 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