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륜경정 경주가 대중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대학생을 주축으로 한 SNS 홍보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할 7개 대학(계명대, 상지대, 서원대, 선문대, 인천가톨릭대, 한라대, 한양대)에서 42개 팀을 선발한 상태다. 참가 규모는 지난 2016년 6개 팀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대회는 42개 팀 총 173명의 학생들이 교수와 팀을 이뤄 각 대학별 수업과 연계해 SNS 홍보 활동, UCC 제작, 블로그 활동 등 온라인 홍보 활동을 펼친 뒤 각 팀별 홍보실적를 평가받아 우수 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륜경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경륜경정사업의 인지도를 높이고 사행산업이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는데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분들에게 경륜경정 경주를 쉽고 재미있게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오리엔
의식이 없는 어린아이를 대학병원 응급실로 긴급 후송해 소중한 생명을 구한 경찰관들이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주인공은 안양동안경찰서 교통과 교통관리계에 근무하는 채대석(50) 경위, 오대성(44) 경사, 이재준(35) 경장이다. 이들은 지난 17일 오후 3시쯤 근무를 하던 중 한 차량 안에 있던 김모(33)씨 부부로부터 도움요청을 받았다. 당시 김씨 부부는 집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은 아들(2)을 차에 태우고 병원으로 가던 중이었으나 차량이 혼잡해 도로에서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채 경위 등은 순찰차의 경광등을 켜고 싸이렌을 울렸고, 차량운전자들이 길을 비켜주자 신속히 환자를 한림대학병원 응급실로 후송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이재준 경장은 “응급상황에서 어린아이가 응급조치를 받을 수 있게 도울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이날 성숙한 시민 의식을 보여준 운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안양=장순철기자 jsc@
의정부시 가능동에는 봉사와 후원을 통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전하며 든든한 지역사회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는 음식점이 있다. 바로 ‘가재울식당’이 그 곳이다. 가재울식당 엄대현(56·사진) 사장은 매월 매출액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있는 위기가정을 위해 기부하며 희망을 전파하고 있다. 평소 지역사회의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싶었던 엄 사장은 “개인적인 이득을 취하지 않고 진정한 봉사활동을 하는 적십자 활동에 매력을 느껴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됐다”며 “봉사활동을 오래 해 오다 보니 자연스레 어려운 이웃을 후원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겨났다”고 적십자를 통한 봉사와 후원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엄 사장은 적십자 봉사원으로서 2011년 동두천 수해와 2015년 의정부 화재사고 당시 봉사활동에도 나선 바 있다. 그는 “큰 재난이 발생했을 때 봉사원들이 함께 이웃을 돕기 위한 활동을 하다 보면 큰 소속감을 느낀다”고 했다. 이어 “나눔과 봉사란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보고, 이해하는 계기도 됐다”고 말했다. 엄 사장은 음식점을 운영하는 본인의 전문성을 살려 김치와 삼계탕, 짜장면 등을 만들어 이웃들과 나누는 봉사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그럴때면 무료로 제공하는 음식일지라도
<경기도재난안전본부> ◇지방소방준감 전보 ▲본부 재난예방과장 김성곤 ▲〃 대응구조구급과장 전광택 ◇지방소방정감 전보 및 승진 ▲본부 회계장비담당관 고덕근 ▲북부본부 대응구조과장 이봉영 적십자 희망나눔명패달기 캠페인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지사는 최근 수원산업단지 ㈜비비테크에서 전병서 중국경제금융연구소 소장을 초청, 중소기업 CEO 조찬포럼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수원산업단지관리공단 성열학 이사장(㈜비비테크 대표이사) 등 중소기업 CEO 100여 명이 참석, ‘중국의 대전환과 한국의 대응’이란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강연자로 나선 전병서 소장은 “최근 한국의 사드 배치 문제로 중국과의 경제 마찰이 뜨거운 지금, 거대한 중국의 변화와 전략을 제대로 알고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병기 지사장은 “정보의 범람시대에, 중소기업 경영에 반드시 필요한 유의미한 정보를 발굴하고 제공해 기업의 인적자원개발과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주길 희망한다”고 밝혔다./이상훈기자 lsh@
수원소방서는 지난 17일 오전 소회의실에서 실효성 있는 청렴시책 발굴 및 투명한 소방행정 구현을 위한 청렴 동아리 ‘푸른 생각’의 2017년 제1차 모임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2010년 창단된 수원소방서 청렴 동아리 ‘푸른생각’은 민원업무 실무담당자 및 외근 근무자, 조직 내 비위근절을 위한 직원대표 등 17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분기별 1회씩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한 토론을 갖고 있다. 이날 모임에서 직원들은 ▲2016년 내·외부 청렴도 실적을 점검 및 개선 방안 ▲깨끗하고 편리한 민원환경 조성 ▲민원인 만족도 향상 ▲2017년 청렴시책 평가자료 검토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연찬 등 내용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박국원기자 pkw09@
평택경찰서는 20일 오후 3층 대강당에서 3대 반칙행위 근절과 교통사망사고 예방 대책 등 논의를 위한 평택시 지역치안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최규호 평택경찰서장과 공재광 평택시장, 김윤태 평택시의회 의장 등 기관장 및 시민·협력단체 위원 23명과 경찰서 각 실·과장 등 실무위원 20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3대 반칙행위(생활·교통·사이버) 근절 및 교통사망사고 예방 대책’ 등 유관기관 간 긴밀한 논의와 협력시스템 구축으로 평택시 치안안정을 도모하자는 의견이 모아졌다. 최규호 서장은 “시민들의 민생안정을 침해하는 3대 반칙행위 근절과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대책을 마련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평택시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평택=오원석기자 ows@
육군수도기계화보병사단 예하 두코대대 소속 김상우(23·사진) 일병이 휴가중 비행기에서 과호흡으로 생명이 위험했던 승객을 구조한 사실이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2월 중국에 있는 부모님과 함께 휴가를 보낸 후 복귀를 위해 한국행 비행기에 오른 김 일병은 기내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승무원들이 어쩔 줄 몰라 하자 이를 보고만 있을 수 없어 응급조치를 자원했다. 이후 빠른 호흡과 두통, 손발 저림을 동반한 A(35)씨의 상태를 보고 과호흡 증상이라 판단한 김상우 일병은 중·고등학교와 군에서 배운 응급구조법을 통해 비닐봉지를 이용, 환자의 과호흡 증상을 호전시켰다. 그리고 환자의 호흡이 정상적으로 돌아온 후에도 그 옆에서 환자가 불편하지 않도록 보살폈고, 결국 A씨는 무사히 병원으로 후송될 수 있었다. 이 사건은 당시 김 일병이 이용했던 아시아나 항공사 측에서 김 일병에게 감사편지를 보내오면서 뒤늦게 알려졌다. 김 일병은 “위급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응급조치를 자원한 이유는 대한민국 군인으로서 국민을 지켜야할 책임이 있기 때문이었다”고 말한 뒤 “앞으로 또 그런 상황이 온다면 더욱 빨리 자원해 돕고 싶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김포시농업기술센터가 최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수강생과 마스터가드너들을 포함,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마스터가드너 양성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김포시지부 마스터가드너들의 축사와 격려 속에 이뤄진 개강식은 도시농업의 이해화 현황, 관련법에 대한 강의를 통해 마스터가드너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마스터가드너란 원예와 정원의 예술, 과학적 지식 등 지역 농촌진흥기관에서 교육을 이수한 후 관련 정보와 기술을 나누어주는 역할을 하는 봉사자로, 도시민에게 가드닝, 식물재배, 자연환경 보호 및 보존, 식생활 교육, 지역사의외 도시텃밭 등의 녹색활동을 전파한다. 이번에 개강한 마스터가드너 교육은 지난 16일을 시작으로 오는 8월3일까지 매주 목요일 진행되며, 강의생들은 교육 및 평가 후 수료증을 받은 뒤 다음해 1년간 인턴십 과정을 완료하면 한국 마스터가드너협회로부터 인증서를 받게 된다. 권혁준 인재개발과장은 “많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를 드린다”며 “참여해 준 여러분들이 아름다운 김포시를 가꿀 수 있는 멋진 마스터가드너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심도 깊은 교육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포
광주시의회는 지난 19일 광주공설운동장 등 4개 구장에서 생활체육 활성화 도모를 위해 제6회 광주시의회 의장기 클럽(20대부, 고등부)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제6회 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초월고등학교 치어리딩팀의 공연으로 활기차게 시작했고, 20대부 10개팀, 고등부 9개팀 등 총 19개팀, 5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각 클럽에서 갈고 닦았던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 이날 대회에서 20대부는 광인FC팀이 우승, 해공FC팀이 준우승, 역동FC, SRC팀이 공동3위를 차지했으며, 고등부는 광주고A팀이 우승, 광남고A팀이 준우승, 광주고B팀, 광남고B팀이 공동3위를 차지해 클럽의 명예를 한껏 드높였다. 광주시의회 이문섭 의장은 “열정을 갖고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멋진 경기를 펼치는 선수들을 보면서 광주시의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으며, 오늘 대회를 위해 준비한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