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올해 반도체를 팔아 번 돈이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길 전망이다. 26일 반도체업계와 증권가에 따르면 반도체 시장조사업체인 IC인사이츠는 최근 내놓은 ‘2017 맥클린 보고서’ 개정판에서 삼성전자의 올해 반도체 매출액을 656억 달러, SK하이닉스의 매출액을 262억 달러로 각각 전망했다. 이를 합치면 918억 달러로, 한화로 환산하면 약 100조8천억원에 달한다. 이 전망이 들어맞을 경우 국내 반도체 업계는 처음으로 반도체 매출 100조원 시대에 들어서게 된다. 국내 증권가의 전망은 좀 더 낙관적으로, 양사의 반도체 매출 합계가 가뿐히 105조원을 넘길 것으로 보고 있다. 대부분의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연간 매출 전망치로 75조원대를 점쳤고, SK하이닉스는 30조원 초반대를 지목했다. 이를 종합하면 양사의 매출액 합계는 104조원 초반에서 106조원 중반대 안에 들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삼성전자의 반도체 매출액이 51조1천600억원, SK의 매출액이 17조1천980억원으로 합계 68조3천580억원이었던 것에 비춰보면 1년 새 무려 53.6%나 증가하는 셈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력 제품인 D램과 낸드플래시는 올해 기업용
11월 경기지역의 소비자심리지수가 7년 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지난 24일 발표한 ‘2017년 11월 경기지역 소비자 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11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13.2로, 전월대비 3.2포인트 상승, 2010년 9월 (110.5)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경제 상황 관련 소비자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표다. 2003∼2016년 평균을 100으로 두고, 100보다 크면 소비자 심리가 장기 평균보다 낙관적임을 뜻한다. 현재생활형편CSI와 생활형편전망CSI는 95와 107로 전월대비 각각 1포인트, 3포인트가 상승하면서 현재와 미래의 가계 재정 상황을 낙관적으로 보는 가구가 늘었다. 그러나 가계수입전망CSI는 전월보다 1포인트 하락한 106을 기록했다. 현재경기판단CSI는 전월대비 7포인트 상승한 100으로, 향후경기전망CSI도 10포인트 상승한 109를 각각 나타냈다. 취업기회전망CSI(104)도 전월대비 4포인트 상승했다. 한국은행 경기본부 관계자는 “중국과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갈등으로 인한 리스크, 북핵 리스크가 완화된 것이 소비자심리지수 개선에 가장…
삼성전자가 러시아에서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로 7년 연속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26일 “러시아 시장조사기관 OMI(Online Market Intelligence)가 매년 실시하는 브랜드 조사에서 업종 구분 없이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에 2011년부터 올해까지 1위 자리를 지켰다”고 밝혔다. 이 조사는 러시아 내 인구 100만명 이상이 거주하는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노보시비르스크 등 13개 도시의 총 1천5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통해 진행됐다. 삼성전자의 뒤를 이어 아디다스, 나이키, 애플, 소니, 코카콜라, LG, 보쉬, 자라(ZARA), 필립스 등이 ‘톱 10’ 내에 들었다. 특히 삼성은 선호도 조사에서 19.0%의 득표율로, 2위 아디다스(10.5%)를 압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업종별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도 생활가전 부문에서 2009년부터 올해까지 9년 연속 1위에 올랐고, TV·오디오 부문과 스마트폰 부문에서는 각각 7년 연속, 5년 연속 선두를 뺏기지 않았다. 한편, 삼성전자는 러시아에서 문화, 예술, 교육 등 전 분야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 최고 문학상인 톨스토이 문학상을 15년째 후원하
쌍용자동차는 죽음의 레이스로 불리는 세계 최고 권위의 오프로드 자동차 경주대회 다카르 랠리(Dakar Rally)에 9년 만에 도전한다고 26일 밝혔다. 쌍용차는 최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2018 다카르 랠리 공식 출전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히고 다카르 랠리에서 선보일 티볼리 DKR을 공개했다. 내년 1월 6일 페루 리마(Lima)에서 출발해 볼리비아 라파즈(La Paz)를 거쳐 20일 아르헨티나 코르도바(Cordoba)에서 피날레를 장식할 2018 다카르 랠리에는 500여개 팀이 참가해 약 9천Km에 이르는 죽음의 레이스를 펼친다. 쌍용차는 지난 7월 유로피안 다카르 챌린지(European Dakar Challenge) 겸 스페인 오프로드 랠리 챔피언십(CERTT) 구간레이스인 아라곤 레이스(Baja Argon Race)에서 우승하며 2018 다카르 랠리 진출권을 획득했다. 사륜구동 티볼리 랠리카(Tivoli Rally Raid 4WD)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오스카 푸에르테스(Oscar Fuertes) 선수는 티볼리 DKR로 생애 첫 다카르 랠리 데뷔는 물론 랠리 완주와 포디움 입성을 노릴 계획이다. 티볼리 DKR은 티볼리 디자인 기반의 후륜
자신의 재산을 자녀에게 물려주는 방법은 다양하다. 너무나도 많은 방법들이 있고, 또 새롭게 생겨나고 있기 때문에, 상속세및증여세법에서는 완전포괄주의제도를 채택하고 있다. 즉, 증여세가 과세되는 거래형태를 열거하지 않고, 그 행위 또는 거래의 명칭ㆍ형식ㆍ목적 등과 관계없이 직접 또는 간접적인 방법으로 타인에게 무상으로 부가 이전되면, 증여로 보아 증여세를 과세할 수 있는 것이다. 완전포괄주의를 적용하다보면 다른 세법과 충돌이 있을 수 있다. 가령, 각자 영위하는 사업을 이용해서 부를 이전할 경우, 소득세를 과세할 것인지 증여세를 과세할 것인지 불분명해 질 수 있다. 사례를 살펴보자. 아들은 자동차도장업을 하는 개인사업자이고, 아버지는 같은 장소에서 자동차부품제조업을 영위하는 사업자이다. 아버지가 세무조사를 받았는데, 조사청은 부친사업장소속 직원들이 사실상 아들 사업장에서 일을 했으므로, 해당 인건비는 부친 사업장의 사업과 무관한 지출로 보아 인건비를 부인하고, 관할 세무서에 종합소득세를 과세하도록 통보했다. 물론, 아들사업장에 대해서는 인건비가 과소하게 비용처리 되었으므로, 그만큼 종합소득세를 더 낸 것으로 처리하였다. 일이 이렇게 끝나는 것으로 보였으나, 국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올해 종합부동산세 납세의무자가 6만여명 늘었다. 국세청은 23일 소유 주택·토지 공시가격 합계액이 일정 수준 이상인 종합부동산세 납부의무자가 올해 40만 명이라고 밝혔다. 주택 및 토지 공시가격 상승으로 지난해(33만8천 명)보다 18.4%(6만2천 명) 늘었다. 역시 부동산 시장이 호조였던 지난해(18.5%·5만3천 명)와 비슷한 수준 증가세를 지속했다. 특히 지난해와 올해 2년간 종부세를 내는 집·땅 부자가 11만5천명이나 늘었다. 종부세 납세의무자 증가율은 2014년 2.4%에서 2015년 12.6%로 껑충 뛰어오른 데 이어 2년 연속 18%대를 유지하고 있다. 납부 대상자는 지난 6월 1일 기준으로 ▲아파트, 다가구·단독주택 등 6억 원 초과 주택(1세대 1주택자는 9억 원) ▲5억 원 초과 종합합산토지(나대지, 잡종지 등) ▲80억 원 초과 별도합산토지(상가·사무실의 부속 토지 등) 소유자다. 종부세 납부대상은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되고 공시가격은 실거래가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면 통상 종부세 납부대상도 늘어나게 된다. 고지세액은 지난해(1조6천796억원)보다 1천385억원(8.2%) 늘어난 1조8천181억원으
올해 경기도 내에 아파트 입주물량이 쏟아지면서 공급과잉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연말까지 수만 가구가 추가로 공급될 예정이어서 역전세난이 현실화할 전망이다. 2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오는 12월 전국 입주물량(5만2천560가구)의 47%(2만4천821가구)가 경기도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월간 경기도 입주물량 중 가장 많은 물량으로, 지난해 동월(1만637가구)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올해 경기 지역에 12만8천여 가구가 입주하면서 곳곳에서 공급과잉 우려가 일고 있다. 특히 한번에 입주물량이 쏟아졌던 화성과 수원, 용인시 등은 전셋값 하락이 계속됐다. 업계에선 내년 역시 경기도 내에 입주 예정 물량이 많아 아파트 가격 약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게다가 서울의 경우 8·2대책 이후에도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는 반면 입주물량이 많은 경기남부와 일부 지방은 역전세난 위험성마저 제기되고 있다. 실제 오는 12월 지역별 입주물량을 살펴보면 수도권은 경기도에 2만4천821가구의 입주물량이 집중됐다. 김포시 운양동 ‘한강신도시리버에일린의뜰’ 439가구, 평택시 동삭동 ‘자이더익스프레스1차’ 998가구 등이 입주를
CJ제일제당이 ‘비비고 왕교자’에 이어 야심차게 선보인 ‘비비고 한섬만두’가 출시 초반부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3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지난 8월 중순 출시된 ‘비비고 한섬만두’의 누적 판매 개수가 150만 봉을 돌파, 매출로 환산하면 50억원을 넘어섰다. ‘비비고 한섬만두’는 첫 달부터 1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어 지난 9월과 10월에는 매출 15억원 이상을 달성하며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달 역시 판매가 급증하며 20억 원의 매출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비비고 한섬만두’ 출시 첫 달에 왕만두 시장(링크아즈텍 기준)에서 35.2%로 1위를 차지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한섬만두’의 인기비결로 기존 왕만두 제품과는 차별화된 맛과 품질을 꼽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본격적인 냉동만두 성수기 시즌을 맞아 ‘비비고 한섬만두’ 매출 극대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상훈기자 lsh@
다음달 31일까지 ‘크리스마스 판타지’ 축제가 펼쳐지는 에버랜드가 올 겨울을 더욱 따뜻하고 든든하게 만들어 줄 특별한 먹거리와 상품들을 새롭게 선보인다. 먼저 각 레스토랑별로 눈사람, 트리 등 겨울 컨셉을 살린 시그니처 메뉴들과 함께 익살스러운 간식, 따뜻한 면 요리 등 크리스마스 특선 메뉴 34종을 새롭게 마련했다. 알프스쿠체 레스토랑에서는 귀여운 눈사람 모양 그릇에 꼬치어묵우동과 주먹밥을 함께 제공하는 ‘눈사람우동세트’는 물론, 부드러운 빵 속에 따뜻한 양송이 스프와 치즈볼을 넣은 ‘빵속의 골든볼 스프’를 새롭게 맛볼 수 있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쿠치나마리오에서는 ‘눈 내리는 마리오갈릭피자’를, 가든테라스에서는 ‘별이 빛나는 크리스마스 피자’를 각각 선보이는데, 피자 위에 치즈와 별 모양의 쿠키를 토핑으로 올려 새하얀 눈과 반짝이는 별을 표현했다. 거리에서 편하게 맛볼 수 있는 간식 메뉴도 풍성해 진하고 부드러운 초콜릿으로 만든 ‘루돌프 무스케이크’부터 크리스마스 트리가 반짝이는 ‘블링블링 트리핫도그’, 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김장재료 구입비용(4인 가족, 배추 20포기 기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3차 김장비용 조사는 aT가 전국 19개 지역(전통시장 18곳, 대형유통업체 27곳)을 대상으로 김장관련 13개 품목의 가격을 분석한 결과다. 23일 aT에 따르면 지난 22일 현재 전통시장은 23만7천 원으로 지난주 대비 3.8% 상승했고, 대형유통업체는 23만4천 원으로 3.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 가격 추이를 보면, 대파와 쪽파는 중부지방의 김장 성수기가 시작되면서 김장재료 수요가 증가했지만, 출하지역이 중부에서 남부지방까지 확대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공급량도 증가하여 전통시장을 기준으로 지난주 대비 각각 1.3%, 3.8% 내림세를 나타냈다. 반면 김장 부재료인 미나리는 출하지역이 경기에서 전남지방으로 교체되는 시기를 맞아 공급물량이 불안정하여 13% 오름세를 보였다. 김동열 aT 수급이사는 “중부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김장철이 시작되는 시기를 맞아, 김장채소류 가격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한 수급조절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생산량이 감소한 고추와 마늘은 정부 비축물량 등을 탄력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