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김장비용이 전통시장에서 대형마트보다 19%가량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물가협회는 13∼14일 서울·인천·부산·대구·광주·대전 등 전국 6대 주요 도시의 전통시장 8곳과 대형마트 9곳을 대상으로 배추와 무 등 김장용품 15개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에서 25만70원, 대형마트에서 30만9천600원이었다고 14일 밝혔다. 전통시장 김장비용은 지난해 25만4천220원보다 1.6% 하락했으며 대형마트 김장비용도 지난해 32만6천50원보다 5%가량 내렸다. 올해 김장비용은 고춧가루, 생강 등의 부재료가 작황 부진으로 상승세를 보인 반면 배추, 무 등의 주재료는 재배면적 확대와 생산량 증가로 하락세를 보여 전반적인 가격이 지난해보다 1∼5% 정도 하락했다고 물가협회는 설명했다. 김장의 주재료인 배추는 대형마트가 더 저렴했다. 배추 16포기 기준 대형마트 가격은 2만8천300원이었고 전통시장은 3만6천800원으로 대형마트가 23% 정도 더 쌌다. 나머지 재료인 무, 대파, 고춧가루, 새우젓 등은 전통시장이 더 저렴했다. 해마다 소비가 늘고 있는 절임배추 가격은 직접 배추를 구매해 절이는 비용보다 60%나 더 비쌌다. 대형마트 9곳의 배추(16포기)와 천일
올해 쌀 생산량이 1980년 이후 37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으로 줄었다. 14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쌀 생산량 조사 결과 생산량은 397만2천t으로 작년(419만7천t) 대비 5.3% 감소했다. 이는 전국적으로 냉해 피해를 보았던 1980년 355만t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다. 쌀 생산량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감소했다. 총 생산량을 현백률(현미를 쌀로 환산하는 비율) 12분도(90.4%)를 적용하면 386만6천t이다. 쌀 재배면적은 지난해 77만8천734헥타르(㏊)에서 올해 75만4천713ha로 3.1% 준 것으로 나타났다. 10a당 생산량은 지난해 539kg에서 올해 527kg으로 2.2% 감소했고, 현백률 12분도로 계산할 경우 512kg이다. 모내기 시기의 가뭄과 낟알이 형성되는 시기의 잦은 강수, 일조시간 감소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올해 쌀 생산량을 도별(현백률 9분도 기준)로 보면 전남이 82만7천t으로 가장 많았고, 충남(72만1천t), 전북(65만5천t) 등의 순이었다. /유진상기자 yjs@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회장 심옥주)는 14일 경기 R&DB센터 회의실에서 도내 중소사업자들을 위한 법률, 노무 등 전문분야에 대한 교육 및 상담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기업·소상공인 경영지원단’(이하 ‘경영지원단’)을 활용, 교육기회가 적은 소기업·소상공인들을 위해 ‘찾아가는 현장상담’ 방식으로 마련 된 이번 행사는 130여명이 넘는 참가자들로 인해 조기에 참가 신청이 마감 될 정도로 호응이 컸다. 특히 앞으로 적용 될 노무 및 법률 분야의 정보를 놓치지 않으려는 소상공인의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교육 내용은 최근 노동이슈로 고민이 많은 사업자 대표들을 위해 2018년 최저임금상승 대처방안과 정부의 지원시책, 노동법 상식 정보와 아울러 상가 임대차보호법 개정내용과 주의 할 사항 등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이 주를 이뤘다. 심옥주 경기지역회장은 “이번 현장상담을 계기로 앞으로 더 많은 경기지역 소상공인들과 중소기업인이 경영지원단을 활용하여 전문적인 방법으로 경영애로를 해결하여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길 바라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영신)은 단국대학교(총장 장호성)와 함께 28일 개최예정인 ‘세상을 바꾸는 아두이노 미니톤(Mini-thon)’에 참가할 도내 중·고등학생 팀을 17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세상을 바꾸는 아두이노 미니톤(Mini-thon)’은 학생들의 IT 역량과 창의력 향상을 위해 아두이노 속성 교육과 시제품 구현, 전문가의 피드백까지 받을 수 있는 미니경진대회다. 미니톤은 아두이노에 관심이 있는 중·고등학생은 누구든지 신청이 가능하며, 참가 학생들은 IT 프로그램 활용법과 문제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다. 미니톤 수상자에게는 시상과 함께 시제품 제작교육과 멘토링 및 컨설팅을 통해 시제품을 구현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도 지원된다. 아울러, 단국대학교의 창업지원단이 주관하는 단국대 데모데이에 참관하여 창업 선배들의 아이디어와 열정을 엿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미니톤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 또는 학생은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단국대학교 창업지원단(knh @dankook.ac.kr)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관계자는 “아두이노 미니톤은 학생들이 IoT와 친근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파트너인 KT는 평창 5G 규격을 기반으로 기지국 간 자동 ‘핸드오버’ 기술을 개발해 일반도로를 주행하는 차량에서 5G 서비스를 시연했다고 14일 밝혔다. 핸드오버는 기지국 사이를 이동하면서도 안정적인 통신을 지원하는 기술로, 이번 시연에서는 5G 단말을 탑재한 차량이 3㎞ 거리의 일반도로를 주행하며 차량 내에서 실시간 대용량 스트리밍, 모바일 고화질 CCTV, 인터랙티브 홀로그램 서비스를 끊김없이 선보였다. 5G 단말은 전파를 하나로 모으는 빔포밍(Beam forming) 기반의 핸드오버 기술을 통해 실시간으로 기지국을 추적, 이동했다. KT는 앞서 지난 10일 서울 강남대로에 3.5㎓(기가헤르츠) 주파수 대역의 테스트 베드를 구축하고, 5G 기술 검증을 진행한 바 있다. /이상훈기자 lsh@
국내에 ‘한국판 골드만삭스’를 지향하는 초대형 투자은행(IB) 5곳이 탄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핵심사업인 어음발행 등 단기금융업 인가를 홀로 받았다. 금융위원회는 13일 오후 정례회의에서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 등 5개 증권사에 대한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지정 및 한국투자증권 단기금융업 인가’를 심의, 의결했다. 금융위가 기업 자금조달 시장의 다변화를 위해 한국판 골드만삭스를 키우겠다며 2011년 7월 초대형 IB 육성 계획을 발표한 지 6년 4개월 만의 일이다. 초대형 IB 지정은 ‘자기자본 4조원 이상’, 인적·물적설비, 이해상충 방지 체계 등의 지정 요건만 갖추면 가능하다. 증권사 5곳은 그동안 요건을 갖추기 위해 다른 증권사들을 인수·합병(M&A)하거나 유상증자 등을 통해 몸집을 불려왔다. 올해 6월 말 현재 자기자본은 미래에셋대우가 7조1천498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NH투자증권 4조6천925억원, 한국투자증권 4조3천450억원, 삼성증권 4조2천232억원, KB증권 4조2천162억원 등이다. 금융위는 한국투자증권 외 단기금융업을 위한 심사가 완료되지 않은 4개 증권사는 심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증권선물위원회
백화점업계 롯데, 은련카드 고객에 상품권 신세계, 모바일 할인 쿠폰 제공 면세점업계 롯데, 방탄소년단 새 모델 선정 신라, 중국 고객 택시비 지원 한중 관계 개선으로 중국인 관광객 복귀 기대가 커지면서 유통업계의 유커모시기 마케팅이 확대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의 경우 백화점 내부에 중국인 대상 고지물과 광고를 확대하고 중국 최대 여행사인 씨트립과 광고 협의를 진행하면서 그동안 중단했던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운영 재개도 검토하고 있다. 또 오는 20일부터 중국 ‘은련카드’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구매금액의 10%를 롯데상품권으로 증정하기로 했다. 12월에는 중국 최대 모바일 결제수단인 알리페이로 결제하는 중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금액의 12% 상당을 롯데상품권으로 준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6월 -18.4%까지 떨어졌던 본점 매출이 지난달 작년 같은 기간보다 13%p 증가한 데 힘입어 유커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14일에는 중국인 파워블로거 왕홍(網紅)을 초청해 본점 본관 외관에 장식된 크리스마스 장식을 웨이보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연말까지 주말마다 중국인 고객이 은련카드로 50만원 이상 결제 때 구매금액의 10%를 상품권으로
개성공단기업협회는 개성공단 입주기업 피해에 대한 정부의 660억원 지원책을 일단 수용하되 추가 지원책을 요구하기로 했다. 개성공단기업협회는 1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비상대책 총회를 열고 정부의 660억원 지원책에 대한 동의 여부를 표결에 부친 끝에 ‘동의’로 결론을 내렸다. 이날 총회에는 130여개 개성공단 입주기업이 참석했으며 표결에는 10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는 표결 결과를 반영해 ‘정부의 660억원 지원책을 수용하지만, 추가 지원 대책 수립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공문을 작성해 늦어도 14일까지 정부에 보낼 예정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정부가 지난 10일 추가 지원책을 발표하면서 “지원금 지급은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밝힌 것 때문에 지원책 동의 여부를 놓고 격론이 벌어졌다. 일부 참가자들은 “660억원을 지원받겠다고 동의할 경우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없는 것 아니냐”며 우려를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신한용 개성공단기업 비대위원장은 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정부의 지원책이 이번이 마지막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앞서 개성공단기업 비대위에 정부 지원책에 대한 기업들의 의견을 모아 전달해달라고 요청한 것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는 성남지역 첫 행복주택 ‘성남 단대 행복주택’의 이달 20일 입주를 앞두고 본부 직원 20여명이 입주대청소(사진)와 함께 주택 내·외부 하자 및 위험 요소를 꼼꼼히 점검했다고 13일 밝혔다. 성남단대 행복주택은 지난 1월 실시한 청약에서 평균 130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인근 지역 젊은 세대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성남시 수정구 산성대로 405번길에 위치하며, 대학생, 사회초년생, 고령자 등 1∼2인 가구인 입주자 개별특성에 맞춰 전용면적 기준 16㎡, 24㎡A, 24㎡B 3개 타입의 콤팩트한 소형으로 총 16호가 입주하게 된다. 지하철 8호선 단대오거리역 역세권에 위치하는 탁월한 입지여건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세이브존(아울렛), 롯데시네마, 성남시수정도서관, 성남시민회관, 성남중앙병원, 수정구청, 성남시청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과 관공서가 단지와 바로 인접해 있어 생활여건도 우수하다. 인근에 위치하는 희망대공원, 단대공원, 해오름공원 등 근린공원과 도보로 이용 가능한 남한산성, 탄천으로 쾌적한 주거환경도 갖추고 있다. 또 가스쿡탑, 소형 냉장고, 책상 등의 편의시설을 빌트인으로 제공해 입주자의 편
KT는 노키아와 LTE 기반의 사물인터넷(IoT) 기술인 eMTC와 NB-IoT를 하나의 기지국에서 동시에 제공하는 기술을 시연하는 데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폴란드 노키아 연구실에서 진행된 이번 시연에서 KT는 상용망에 적용된 LTE 기지국 장비와 1.8㎓(기가헤르츠) 주파수를 이용해 eMTC, NB-IoT 두 가지 방식의 사물인터넷 신호를 동시에 송출하는 데 성공했다. 국제표준화단체인 3GPP가 표준화한 eMTC는 NB-IoT가 이용하는 주파수 대역폭(200㎑)보다 넓은 1.4㎒(메가헤르츠)의 대역폭을 이용하는 통신 기술이다. 많은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어 고음질 음성통화(VoLTE) 서비스가 가능하다.NB-IoT는 원격 검침 등 용량이 작은 데이터를 전송하는 데 적합하다. 두 기술은 상호보완적인 특징이 있어 함께 활용할 경우 다양한 저전력 사물인터넷 서비스가 구현될 수 있다고 KT는 설명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