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과 교감할수록 아이의 정서가 안정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농촌진흥청은 올해 3개 초등학교, 1개 특수학교 어린이 93명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강아지와 토끼를 돌보는 ‘학교멍멍’과 ‘학교깡총’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그 결과 ‘학교멍멍’에 참여한 어린이 인성은 이전보다 13.4%, 사회성은 14.5%, 자아 존중감은 15% 각각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적 정서인 공격성과 긴장수준은 각각 21.5%와 17.3% 낮아졌다. 저학년 어린이가 ‘학교깡총’ 프로그램에 참여했을 경우 사회성이 15.8% 높아졌는데, 특히 사교성 15.0%, 대인 적응성 13.1%와 함께 주도성은 24.7%까지 올랐다. ‘학교멍멍’과 ‘학교깡총’ 시범사업은 각 지역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진행됐다. 학생들 스스로 봉사단을 꾸리고 규칙을 만들었으며, 동물을 배우고 공부한 내용을 돌보기 일지에 적었다. ‘학교멍멍’과 ‘학교깡총’ 사업을 마무리하는 졸업식은 14일 전주 농진청 농업과학도서관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동물매개교육의 모델을 계속 개발하면서 자폐나 치매 등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동물매개치유의 과학적인 효과를 검증해 나갈 계획”이라고
국제유가 상승으로 국내 기름값이 거침없이 오르고 있다. 1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둘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4.1원 오른 ℓ(리터)당 1천512.1원을 기록해 15주 연속, 경유는 전주 대비 4.5원 상승한 1천304.1원/ℓ로 16주 연속 상승세로 나타났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이 전주 대비 4.2원 오른 1천481.7원/ℓ, 경유는 4.5원 상승한 1천273.9원/ℓ로 최저가를 기록했다. 상표별 최고가 자리는 SK에너지 제품이 차지했다.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4.5원 오른 1천536.7원/ℓ, 경유 가격은 4.8원 상승한 1천330.2원/ℓ를 나타냈다. /유진상기자 yjs@
정규직과 비정규직 근로자의 임금 격차가 최근 10여 년 사이에 두 배로 커진 것으로 파악됐다. 12일 통계청의 근로 형태별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정규직 근로자 월 평균 임금은 284만3천원으로 비정규직 근로자 월 평균 임금 156만5천원보다 127만8천원 높았다. 양측 임금 집계를 시작한 2004년 8월에는 정규직 월급이 177만1천원, 비정규직 월급이 115만2천원으로 격차가 61만9천원으로, 13년 사이 임금 격차가 2배 이상으로 커진 것이다. 비정규직 가운데 보수가 가장 적은 부류인 시간제 근로자의 올해 8월 기준 월 평균 임금은 80만원으로 정규직과 204만3천원 차이를 보였다. 13년 전 시간제 근로자와 정규직 근로자의 월급 차이는 123만2천원이었는데 역시 격차가 커졌다. 비정규직 비중은 2004년 8월 기준 37%였다가 올해 8월에는 32.9%로 줄었다. /유진상기자 yjs@
농협 농업통상위원회 조합장들은 지난 10일 성명을 발표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협상에서 농업부문을 제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농업부문은 이미 한·미 FTA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당하고 있는 만큼 이번 개정협상에서 절대로 추가 개방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며 “정부는 농업부문이 개정협상 대상에 포함되지 않도록 협상력을 최대한 발휘해 달라”고 요구했다. 농업 조합장들은 “한미 FTA는 우리나라가 체결한 FTA 중 농축산물 대부분의 관세를 철폐하기로 한 무역자유화 수준이 가장 높은 협정”이라며 “농축산물 추가 개방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커진 지금의 상황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법인의 경영을 책임지는 임원과 임원의 지휘감독을 받는 근로자는 세법에서도 다르게 취급받고 있다. 법인세법상 임원은 법인의 회장, 사장, 부사장, 이사장, 대표이사, 전무이사 및 상무이사 등 이사회의 구성원 전원과 감사 및 이에 준하는 직무에 종사하는 자를 말한다. 즉, 등기된 이사는 물론, 등기되지 않은 비등기이사도 실질적으로 임원으로서 역할을 했다면, 임원으로 보는 것이다.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와 임원의 구분도 마찬가지이다. 근로기준법의 적용을 받는 근로자에 해당하는지 여부는 계약의 형식에 관계없이 그 실질에 있어서 임금을 목적으로 종속적 관계에서 사용자에게 근로를 제공하였는지 여부에 따라 판단하여야 할 것이므로, 회사의 이사 또는 감사 등 임원이라고 하더라도 그 지위 또는 명칭이 형식적·명목적인 것이고 실제로는 매일 출근하여 업무집행권을 갖는 대표이사나 사용자의 지휘·감독 아래 일정한 근로를 제공하면서 그 대가로 보수를 받는 관계에 있다거나 또는 회사로부터 위임받은 사무를 처리하는 외에 대표이사 등의 지휘·감독 아래 일정한 노무를 담당하고 그 대가로 일정한 보수를 지급받아 왔다면 그러한 임원은 근로기준법상의 근로자에 해당한다. 퇴직금의 한도 임원에게 지급한
인구 중 50.6%가 남성… 남녀 모두 40대가 가장 많아 남성 10명 중 4명 “결혼 해도 좋고 안해도 좋고” 답변 2016년 전체 이혼건수 30.2%가 ‘황혼이혼’… 증가세 2017년 경기도의 남성인구는 6천476명으로, 도 전체 인구의 50.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통계로 보는 경기도 남성의 삶’자료에 따르면 남성 100명당 여성 수는 97.8명으로 2010년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2040년 98.8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령대별 인구는 40대에서 남성과 여성 모두 17% 이상으로 가장 많았고, 50대까지는 상대적으로 남성 인구가 많고 60대 이상에서는 여성인구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65세 이상 고령인구에서는 남성이 42.5%, 여성이 57.5%로 여성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1995년 이후 간격이 좁아지고 있다. 눈여겨볼만한 점은 결혼에 대해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고 생각하는 남성 비율이 2016년 기준 39.9%로 2010년 25.4%에 비해 14.5%p 증가해 결혼을 필수로 여겼던 과거와 달리 부정적 인식이 급속히 늘고 있다는 점이다. 아울러 이혼에 대해서 ‘할
매년 6%대 경제성장률 보여 실업률 2%대… 거시경제 양호 생산 소비 등 성장잠재력 풍부 2020년 중산층 3배 급증 예상 포스트 차이나로 매력적인 시장 적극적인 투자 전략 필요 베트남이 신흥시장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한류를 발판으로 베트남 소비시장을 공략하고 인프라 건설, 대외원조를 연계해 투자기회를 선점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안중기 현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은 9일 ‘포스트 차이나의 선두주자, 베트남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자!’는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안 선임연구원에 따르면 베트남은 2016년 6.2% 성장한 데 이어 올해도 6.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6%대 경제 성장률을 보인다. 실업률도 2015년 이후 2.4% 수준을 유지하는 등 거시경제 환경이 양호한 국가로 꼽힌다. 한때 고물가가 문제가 되기도 했으나 2012∼2014년 정부의 긴축 통화정책이 효과를 발휘해 지금은 낮아진 상태라는 평가다. 전자, 섬유 등 제조업 부문 수출 호조에 힘입어 경상수지가 2011년부터 지속해서 흑자를 기록하고 외국인직접투자(FDI)도 꾸준히 증가해 올 상반기 192억 달러를 기록하는 등 대외경제 여건도 괜찮은 편이라는 분석이다. 생산, 소비, 투자 등 성장
전국 경매 평균 낙찰률 및 응찰자가 지난 2년 내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2016년부터 이어지던 경매 투자 활황세가 한풀 꺾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가격지표인 평균 낙찰가율은 수도권 주거시설 및 지방 토지 선전으로 인해 아직까지는 고점을 유지하고 있다. 9일 법원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10월 전국 법원경매 평균 낙찰률(진행건수 대비 낙찰건수)는 37.8%로 전월 39.5%대비 △1.7%p 하락했다. 지난 7월 연고점 42.9%를 찍은 이후 3개월 연속 하락이며 2015년 12월 37.4%를 기록한 이후 1년 10개월 만에 가장 낮은 낙찰률을 기록했다. 평균 응찰자도 낙찰률과 비슷한 추이를 보였다. 10월 전국 평균 응찰자는 3.7명으로 전월대비 △0.1명 감소했다. 역시 지난 7월 4.2명을 기록한 이후 3개월 연속 하락이며 2016년 1월 3.7명을 기록한 이후 1년 9개월 만에 최저치다. 부동산 대책으로 인해 대출규제가 강화되고, 시장 분위기가 관망세로 바뀌면서 경매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자연스럽게 감소했고, 경쟁률 및 낙찰률 지표를 통해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거래량도 줄었다. 10월 전국 법원경매는 8천596건이 진행돼 3천251건이…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와 농림축산식품부,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는 9일 화성시 팔탄농협에서 농업인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농업인 행복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농촌취약계층의 경제적·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무료 의료지원은 물론, 장수사진 촬영, 문화공연 등의 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촌지원사업이다. 이날 관절 및 척추 질환 치료 전문병원인 인천힘찬병원 의료진은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개인별 상담 및 맞춤치료를 제공해 큰 호응을 받았다. 또 전문 사진작가의 장수사진 촬영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했다. 한기열 본부장은 “농촌 실정에 맞는 의료·복지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함으로써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농협은 11월말까지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을 통해 관내 총 11개 농촌지역에서 의료지원 2천명, 장수사진 1천500명, 문화공연 6회 실시 등 농촌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료지원 및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상훈기자 lsh@
주택금융공사(HF)는 지난 10월 공사 보증 은행재원 전세자금대출의 가중평균금리가 2.93%로 전월대비 0.01%포인트 상승했다고 9일 밝혔다. 전세자금대출 보증 취급기관 중 가중평균금리가 가장 낮은 곳은 신한은행으로 2.85%였으며, 우리은행과 하나은행 2.89%, 부산은행 3.0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전세자금보증은 개인이 은행에서 전세대출을 받고자 할 때 공사가 보증서를 발급해주는 제도이다. 실제 주거용으로 이용하는 주택(주거용 오피스텔 포함)에 대해 보증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16개 은행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우대가구(다자녀·신혼부부·저소득자·다문화·장애인·국가유공자·의사상자·한부모·조손)에 해당하거나 금융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보증을 신청하는 경우 보증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한편 공사는 홈페이지(www.hf.go.kr)를 통해 각 은행의 전세자금대출 가중평균금리를 공시하고 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