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서는 지난 17일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학생 및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진행했다. 대회에는 일반인 12팀 24명, 초·중·고등학생 25명이 참가해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사용법(1인, 2인)에 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경연결과 최우수상에는 일반인 부문 캐논코리아 김덕희·이효복씨, 고등부 부문 강서등학교 최윤아 학생, 중등부 부문 신길중학교 최민종 학생, 초등부 부문 사랑초등학교 김현욱 학생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 최우수상 수상자는 오는 4월11일 열리는 제6회 경기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다. 임국빈 서장은 “모든 국민이 심폐소생술을 익혀 생명존중 의식을 확산시키고 나아가 심정지 환자의 소생율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안산=김준호기자 jhkim@
가평경찰서는 지난 16일 가평군청 앞에서 출근길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협력단체 회원과 김성기 군수, 유관기관 단체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3대 교통반칙행위 추방을 위한 합동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음주운전, 난폭·보복운전, 얌체운전에 대한 단속이 필요하다는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됨에 따라 진행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모범운전자 회원은 “우리나라는 아직 OECD국가 중 교통사망사고가 높은 편인데,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의 교통안전의식이 함양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두성 가평경찰서장은 “앞으로 3대 교통반칙행위 근절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선진교통문화 정착과 교통사고 예방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연천군 연천읍이장협의회는 지난 16일 연천읍사무소 주차장에서 제1회 자원사랑 나눔 장터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 군민이 자원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나에게는 쓸모없는 물건이 다른 사람에게는 필요한 물건이 될 수 있다는 자원재순환 및 근검·절약 알뜰정신 실천 운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군청 환경보호과의 협조를 받아 의류 및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 170여 점이 전시됐다. 또 협의회는 쾌적한 생활환경과 깔끔한 거리를 조성하고 생동감 넘치는 연천읍 이미지를 구현하기 위해 재활용 및 쓰레기분리배출 홍보와 전단지를 배포하기도 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김선교 양평군수가 최근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구마모토현 가미아마쿠사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03년부터 양평군과 우호협약을 맺고 있는 가미아마쿠사시의 호리에 다카오미 시장이 공식초청한 데 따른 것이다. 이 기간 동안 김선교 양평군수를 비롯, 6명의 방문단들은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건강마라톤대회 ‘제45회 아마쿠사 펄라인 마라톤대회’에 참석해 시민들과 어울리며 양 도시간 우애를 다지고 양평물소리길과 우정의 길로 협약을 맺은 ‘큐슈 올레의 이와지마 코스’를 걸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또 지역만들기 우수사례 및 지역활성화 정책 세미나를 통해 선진행정 및 우수정책을 벤치마킹하고 그간의 교류를 바탕으로 자매결연에 대해 논의했다. 김선교 군수는 “이번 방문을 통해 오랫동안 쌓아온 양 도시의 두터운 우의를 재확인했다”면서 “앞으로도 두 도시는 지역만들기를 비롯, 관광, 교육, 행정 등 다방면으로 더욱 활발한 교류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양평=김영복기자 kyb@
군포소방서가 지난 17일 현장활동대원의 근무여건 개선 등에 대해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 ‘두드림’을 운영했다. ‘두드림’이랑 ‘상대와 소통하기 위해 문을 두드린다’는 의미로 계급, 성별, 부서를 떠나 직원간의 소통·화합·공감을 상징하는 말이다. 이날 두드림에서는 주요안건으로 ▲본인, 동료 직원의 고충 및 애로사항 ▲근무환경 개선 등 복지정책관련 사항 ▲주요 현안, 추진 업무에 대한 의견 ▲효율적 소방업무 추진을 위한 개선 및 건의사항 등이 논의됐다. 진행을 맡은 최동근 소방행정팀장은 “각 부서와 계급 상하간에 서로 마음을 열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적다보니 직장 내의 만족도와 신뢰가 다소 떨어질 수 있다”며 “더 나은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한 소통과 화합으로 공감대를 형성하여 고품질 소방서비스뿐 아니라 삶의 질이 높은 소방조직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최근 육군 9사단 한강대대 장병들이 초소 근무를 하던 중 차량에 화재가 난 것을 발견하고 이를 조기에 진화해 큰 피해를 막은 사실이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최용혁 중사, 임의현·최문기 병장, 정성우 상병, 이민현 이병, 강진혁 일병. 앞서 지난 16일 오전 11시30분쯤 초소 내 경계근무 중이던 정성우 상병과 강진혁 일병은 초소 후방 150m에서 화재가 발생해 갓길에 정차한 민간인 트럭을 발견하고는 초소 근처로 이동중이던 최용역 중사에게 보고를 진행했다. 이에 최 중사는 임의현 병장, 이민현 이병과 함께 초소에 있던 소화기 2대를 가지고 현장에 달려가 불길을 잡았고, 여기에 초소에 있던 최문기 병장 역시 소화기를 가져와 화재 진화에 합류하면서 조기에 화재를 진압할 수 있었다. 화재를 진압한 최용혁 중사와 장병들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군인으로서 당연한 행동이었고, 실수 없이 임무를 마칠 수 있어 다행이었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부천시 간부공무원들이 성평등 실천을 위한 유엔의 ‘히포시(HeForShe) 캠페인’에 동참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히포시(He For She)’란 직역하면 ‘여성을 위한 남성’이란 뜻으로 유엔 내 여성권익 총괄기구인 유엔여성(UNWomen)에서 진행하는 글로벌 성평등 연대운동이다. ‘남성들이 성평등 지지자로 나서달라’는 바람을 담고 있다. 앞서 시 간부공무원들은 지난 15일 ‘2017년 성별영향분석평가 관리자과정 교육’을 마친 뒤 캠페인 참여를 선언했다. 캠페인은 ‘히포시(HeForShe)’문구가 적힌 용지에 서명하고 성평등 지지의 결의를 다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참여자들은 정책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관리자들로서 ‘여성친화도시’ 부천의 성평등 정책 실현의 의지를 다졌다. 시는 다음달 7일까지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성별영향분석평가 교육에서 히포시(HeForShe) 캠페인을 지속할 예정이다. 또 5월부터 시작되는 시민대상 ‘성인지 교육’과 7월 양성평등
김포시 평생학습센터가 지난 14일 김포아트홀에서 400여 명의 수강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7 김포 정명(定名) 1260년 시민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2017 김포 정명 1260년 시민대학’은 시민에게 열린 학습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통로로, 평소 접하지 못한 강연을 통해 시민들의 자아능력을 개발하고 지적 욕구를 해소시켜주는 역할을 해왔다. 이날 개강식에는 개강을 축하하는 팝페라공연과 함께 조용갑 성악가가 ‘포기하지 않으면 꿈은 이루어진다’를 주제로 가난의 역경을 딛고 프로복서가 되었던 청년이 세계적인 테너가 되기까지의 도전과 에피소드 등을 이야기했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급변하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키워드로 ‘배움’이 대두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031)980-5152, 5154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의정부소방서는 16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의용소방대 간부 및 신규 대원에 대한 임명식을 진행했다. 이날 임명된 18명(간부 10명, 신규대원 8명)은 향후 소방재난현장에서 소방업무를 보조할 뿐만 아니라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 출전, 소방 현안사항 홍보 캠페인, 문화재 지킴이 활동, 어르신 급식 도우미 등 각종 봉사활동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 지역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선도활동 전개 등 의정부시민의 든든한 안전파수꾼 역할을 하게 된다. 이경호 서장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지역사회 안전파수꾼으로 자긍심을 갖고 의정부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의정부=김홍민기자 wallace@
구리시는 지난 14일 구리전통시장에서 ‘제252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통해 안전문화정착과 시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홍보캠페인을 전개했다. 행사에는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해 구리시 자율방재단원, 안전모니터 봉사단원 등 70여 명이 참여해 집 주변 절개지, 공사장, 축대, 옹벽 시설의 붕괴여부 점검 등 해빙기 재난예방과 관련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특히 해빙기 생활주변 위험요소 발견 시 안전신문고 앱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든 신고해줄 것을 집중 홍보한 데 이어 지난 2015년 구리전통시장 일원 화재발생 지역을 방문해 복구실태를 점검했다. 백경현 시장은 “시에서는 이달 말까지를 해빙기 안전관리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민간전문가와 합동점검을 실시하며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