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8일 KB국민은행 동수원지점으로부터 소외된 이웃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기 위한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유성렬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사무처장과 신종국 KB국민은행 지역본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성금은 신학기를 맞아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소년들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성금을 전달한 신종국 지역본부장은 “국민 여러분께 받은 사랑을 희망으로 돌려드리기 위해 이번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이번 성금이 청소년들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보탬이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유성렬 사무처장은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KB국민은행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소외계층 청소년 지원, 청소년적십자(RCY) 활동 등 청소년을 위한 인도주의 사업에 올바르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박국원기자 pkw09@
부천시가 노인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실버인권지킴이를 위촉해 부천시의 모든 노인복지시설(의료·주거) 입소 어르신에 대한 인권보호 활동을 펼친다. 시는 지난 6일 지역별 각 노인복지관장, 노인지회장, 경기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일자리사업 대상자 8명을 ‘부천시 실버인권지킴이’로 위촉했다. 위촉된 실버인권지킴이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4개 권역으로 나눠 입소어르신에 대한 인권보호 모니터링 활동, 보호자 대상 노인학대신고번호(☎1577-1389) 홍보, 홍보 전단지 및 스티커 부착 등 노인학대 예방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부천시는 경기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실버인권지킴이에 대해 주기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하고, 분기별로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실버인권지킴이사업을 부천형 노인인권사업으로 정착시킬 방침이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가평경찰서가 최근 경찰서 3층 대강당에서 시민경찰학교 교육을 수료한 제1기 교육생들을 중심으로 시민경찰연합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협력단체, 각 과장, 파출소장, 시민경찰대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협력치안 활성화를 위한 다짐문을 낭독했다. 발대된 시민경찰대는 지난해 12월7일부터 경찰 치안업무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각 분야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인문교육, 치안관련 사례위주 강의 등 현장수업과 실습교육을 마친 수료생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발대식을 계기로 가시적인 순찰활동을 벌이는 한편, 각종 범죄예방 홍보활동을 전개하며 취약요인을 진단하는 등 경찰과 협력해 문제점을 해결해나가는 활동을 할 예정이다. 가평서 관계자는 “지역사회를 위해 시민경찰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만큼 공동체 치안의 가교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시민경찰대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를 위한 안전·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동두천시와 동두천경찰서가 지난 7일 송내동 시민공원에서 4대악 폭력근절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동두천시 사회단체, 유관기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해 각 기관과 시설에서 설치한 홍보 부스를 통해 4대악인 가정폭력, 성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홍보물을 배부했다. 또 이번 캠페인에는 동두천경찰서에서 위촉한 4대악 및 3대 반칙행위 근절 홍보대사인 배우 박광현, 개그우면 안영미가 참석해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오세창 시장은 “폭력 근절은 우리 사회의 안전망을 구축하고 아동과 여성은 물론 시민 모두를 위한 적극적인 보호 활동”이라며, “시민들 스스로도 밝은 사회를 만드는 일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지난 2월 취임한 김동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8일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를 찾아 현안사항을 청취하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 부지사는 본부 3층 소회의실에서 김일수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장과 관할 11개 소방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본부 신축청사 추진 등 당면사업 현황과 경기북부지역 소방활동 전반사항에 대해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후 김동근 부지사는 재난종합상황실로 자리를 옮겨 119종합상황실의 대응절차를 살펴본 후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는 대원들을 격려했다. 김동근 부지사는 “안전하고 행복한 경기도를 만드는 것에 대한 소방공무원들의 노고가 매우 크다”며, “지속적인 현장안전관리와 신속한 대응으로 도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 소방공무원들의 근무여건 개선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경기남부경찰청은 8일 ㈜카카오와 ‘카카오택시’를 활용한 범인 제보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지 1주년을 맞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건찬 경기남부청 차장과 정주환 ㈜카카오 모빌리티사업부문 총괄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경기남부청은 지난해 3월 ㈜카카오와 ‘중요범죄 제보 및 요구조자 발견을 위한 카카오택시 동보체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카카오택시 동보체계는 경기지역에서 중요 사건이나 미귀가자 등이 발생한 뒤 경찰이 카카오에 관련 정보를 보내 인접 지역에 있는 택시기사들이 발견하면 경찰에 제보하는 시스템이다. 지난해 경찰은 모두 63건의 중요범죄 및 요구조자 사건을 요청했고, 치매 노인 등 요구조자 3명을 택시기사의 제보로 발견하는 성과를 올렸다. 경기남부청과 ㈜카카오는 택시기사들의 신고를 적극 유도하기 위해 포상 등 인센티브를 마련하는 등 다양한 민간·경찰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상훈기자 lsh@
구리경찰서가 구리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구리소방서 등과 8일 구리경찰서에서 ‘공동체 치안협의체 구성 및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백경현 구리시장, 이상욱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최성영 구리경찰서장, 정현모 구리소방서장, 8개의 민간 협력단체 회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들은 ‘안전하고 행복한 구리 만들기’를 목표로 ▲범죄예방 ▲재난안전 ▲교통안전에 관한 문제점 등을 논의·분석하고 이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해 치안을 공동생산 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앞으로 분기별 1회 정기회의 및 필요 시 임시회의를 열어 지역 내 치안관련 문제점과 대책을 지속적으로 논의하는 한편, 공동체치안 활동과 정책에 대한 민·경 합동 캠페인 홍보, 범죄 취약지 합동순찰, 환경디자인(CPTED)을 통한 범죄예방 활동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최성영 서장 등은 “안전하고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협의체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수년 간 상습적인 아버지의 폭력에 시달리다 자살을 결심한 여학생을 신속히 구조한 경찰관들이 있어 귀감을 사고 있다. 특히 이들은 사건 처리 이후에도 평소 정신질환을 앓고 있어 자살 위험성이 높은 A(15)양에 대해 긴급입원 조치까지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 것으로 나타나 따뜻함을 더하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수원중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심주학 여청수사 3팀장과 박성완 경장 등 팀원들이다. 여청수사 3팀은 지난 2월24일 오후 3시쯤 “딸이 자살을 하기 위해 광교호수공원으로 갔다”는 어머니 B(41)씨의 신고를 접수했다. 딸 A양은 지난해 12월부터 가정폭력을 피해 ‘1366’을 통해 수원 파장동의 한 보호시설에 입소해 생활 중이었으며, 평소에도 정신질환(우울증, 불안증, 공황장애)으로 자살 충동을 심하게 느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3팀은 즉시 인근 경찰서에 공조를 요청, 공원으로 가던 A양을 신속히 발견해 가족에게 인계했다. 그러나 이들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가정폭력의 가해자인 아버지 동의를 받지 못해 그동안 병원 입원에 어려움을 겪던 A양이 입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안산소방서는 인천병무지청의 2016년도 사회복무요원 복무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안산소방서는 본서와 안전센터에서 재난안전관리와 환자보호 업무를 지원하고 있는 44명의 사회복무요원들의 성실 복무를 유도하기 위해 근무여건 개선, 사기진작 활동 전개, 모범 복무사례 홍보 등의 활동을 벌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임국빈 서장은 “사회복무요원들이 성실히 복무에 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양평경찰서는 최근 경찰서 3층 강당에서 박성태 양평군재향경우회장, 김용녕 대한노인회 양평군지부장, 장성원 경찰서장, 경찰서 각 과장 및 파출소장, 경찰관, 아동안전지킴이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된 아동안전지킴이는 재향경우회와 대한노인회 가평군지부 회원 중 책임감과 사명감이 뛰어난 어르신들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향후 파출소별 2~6명으로 구성돼 아동범죄 사건이 자주 발생하는 시간대(평일 오후 2~5시)에 통학로 주변과 놀이터, 공원, 골목길, 학원가 등 아동범죄 취약지역에 배치돼 아동 보호와 청소년 비행 및 탈선을 지도·예방한다./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