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박정(민주·파주을, 예결특위위원장) 의원이 22대 첫 국정감사에서 급변하는 사회적 환경에 반비례하고 있는 노동정책의 현실과 불필요한 세금 낭비 등을 조명하며 핵심을 관통하는 질의로 ‘민생국감’을 실천하고 있다. 파주을 지역구에서 내리 3선을 달성한 박 의원은 다년의 국정감사 경험을 토대로 이번 국회에서도 꼼꼼한 정책 점검과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모습이다. 박 의원은 22일 근로복지공단 대상 국정감사에서 “공단의 산재 불승인 후 법원에서 판례가 뒤집히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최근 공단이 LED공장 노동자의 파킨슨병을 불승인했지만 법원에서 산재가 인정된 사례를 언급했다. 박 의원은 “사회 변화에 따라 원인을 알 수 없는 질병이 늘어나고, 의학·과학의 연관성만 따지면 산재 노동자는 고통 속에서 살 수밖에 없다”며 “(법원의 산재 인정으로) 사회적 판단이 달라졌다. 공단은 (산재 인정) 기준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17일 한국수자원공사 등을 대상 국정감사에서는 수자원공사가 관리하는 콘크리트 댐의 노후화로 국민의 세금이 불필요하게 사용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시공사 하자보수기간 종료를 앞둔 보현산댐(내년 1월)과…
파주시가 오는 29일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경기도 내 31개 시군, 파주경찰서 및 파주시 차량등록사업소에서도 일제히 단속을 진행할 예정이다. 단속 대상은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하거나 차량 관련 과태료(검사 지연, 책임보험 미가입, 주정차 위반 과태료 등)가 30만 원 이상 체납된 차량이며, 그 외의 체납 차량은 영치 예고문을 부착해 자진 납부를 독려할 예정이다. 번호판이 영치된 납세자는 체납액을 납부하고 번호판을 찾아갈 수 있으며, 일정 기간 동안 찾아가지 않는 번호판에 대해서는 해당 자동차에 대한 인도명령·강제 견인·공매 등 고강도 체납처분을 통해 체납액을 징수한다. 파주시의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는 일제 단속의 날 외에도 상시 실시되고 있으며, 올해 단속한 체납 차량은 1206대로 징수액은 2억 8000만 원에 달한다. 파주시 관계자는 “번호판 영치로 인해 일상생활 및 경제활동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사전에 체납된 세금이 있는지 확인하고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라며 “조세형평을 구현하고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가 운영중인 학생전용 버스에 친환경 수소버스가 투입된다. 파주시는 경기도교육청·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이 협력해 전국 최초로 운행하는 파주형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 ‘파프리카’의 신규 노선(금촌, 문산)에 수소버스 7대를 투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수소버스 1대를 1년간 운행할 경우 이산화탄소(Co2) 72톤을 감축할 수 있으며, 이는 소나무 약 2700여 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이다. 올 12월 파주 북부권에 신규 편성되는 금촌(G노선)노선에 3대, 문산(M)노선에 4대, 총 7대의 미래 청정에너지를 선도할 수소버스를 도입함으로써 파주시가 수소도시로 성장하는데 큰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시는 지난 4일 금촌, 문산 지역의 파프리카 운송사업자가 ㈜파인투어로 선정됨에 따라, 10월까지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12월 한 달 동안 시범운행해 보완점을 마련한 후 내년 3월 새 학기에 맞춰 정식으로 운행을 개시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가 경기북부지역을 대표하는 수소도시로 도약하는 데 파프리카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파프리카 북부권 운송사업자가 선정된 만큼, 만반의 준비를 갖춰 학생들의 통학환경 개선에 총력을…
파주시는 경기도가 지난 16일 파주시 전역을 위험구역으로 설정, 공고함에 따라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대북전단 살포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을 천명했다. 파주시는 일부 탈북민 단체 등에 의해 자행되고 있는 대북전단 살포 행위가 북한의 오물풍선 및 대남확성기 소음 공격으로 이어져 파주시민들의 평온과 안전, 나아가 생명까지 위협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경기도 특사경과 공조해 대북전단을 날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점에 대해 순찰을 더 강화하고, 신고접수 시 현장대응 및 형사고발 등 강력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파주시에서는 최근 남북 간 상호 풍선 부양 공방 및 소음방송 송출 등으로 접경지역 주민들이 큰 고통을 겪고 있으며, 특히 최북단 대성동마을 주민들은 북한 측의 대남 소음방송으로 인해 불면증과 노이로제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수준에 이르러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김경일 파주시장이 지난 10월 14일 경기도 국정감사 자리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대남확성기 소음 피해 상황을 알렸고, 경기도에서 10월 16일 전격적으로 파주시를 위험구역으로 설정했다. 경기도의 위험구역 설정 및 대북전단 살포 행위금지 행정명령 대상지는 파주시‧김포시‧연천군 3
파주도시관광공사는 지난 15일 농협중앙회 파주시지부와 지역 내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농민의 소득 안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며, 쌀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진행되었다. 파주도시관광공사는 협약에 따라 각종 행사와 기념품·간식 등에 파주시에서 생산된 쌀 가공 제품을 적극 사용하고, 쌀 소비 촉진을 위한 활동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조동칠 파주도시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쌀 소비감소로 힘들어하는 농민들을 돕고, 우리 쌀의 가치를 다시 한번 더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10월 19일부터 20일까지 파주시 임진각광장에서 ’제19회 파주개성인삼축제‘가 개최된다. 파주개성인삼축제는 파주개성인삼의 인지도를 높이고 효능을 알리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파주시 대표 농산물 축제로,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농산물의 판로 확보를 위한 행사다. 파주개성인삼축제에 출품되는 인삼은 모두 6년근 인삼으로 재배부터 채굴, 선별, 봉인 전 과정을 공무원이 입회하여 품질관리가 이뤄진 인삼이다. 시는 ‘즐겁게(볼거리), 맛있게(먹거리), 함께(놀거리)’ 3가지 주제로 축제의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즐겁게(볼거리)’ 코너에서는 장단삼백요리 경연대회, 인삼배 씨름대회, 거리공연 및 폐막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진다. ▲맛있게(먹거리) 코너에서는 파주 농특산물과 가공품, 즉석가공 및 전문음식 등이 판매된다. ▲함께(놀거리) 코너에서는 인삼경매, 서커스 놀이터, 체험 프로그램 등 가족단위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된다. 축제 기간 동안 임시주차장과 평화누리주차장, 캠핑장 주차장 3곳이 무료로 운영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방문객들을 위해 문산역에서 임진각 행사장을 오가는 순환 버스가 수시로 운행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파주시 문산읍 실버경찰대는 15일 ‘사랑희망나눔 고구마’ 행사를 실시했다. 문산읍은 2024년 실버경찰대 특수시책으로 ‘희망나눔 고구마’를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봄부터 직접 밭을 갈고 잡초 제거, 고구마 모종 심기, 제초 작업을 하는 등 정성스럽게 고구마 수확에 힘썼다. 이번에 수확한 고구마는 지역의 독거노인, 저소득 아동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안상근 실버경찰대장은 “지난 5월부터 정성스럽게 키워온 고구마를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라며 “내년에도 고구마 수확에 힘써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조춘동 문산읍장은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봄부터 구슬땀을 흘리신 대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파주 스튜디오시티 일반산업단지 1공구가 준공 인가돼 본격적인 기업 입주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파주 스튜디오시티 일반산업단지는 문산읍 내포리 일원의 총 12만㎡ 규모의 산업단지로, 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는 산업단지(1공구 11만 8000㎡)와 진입도로 부분(2공구 2000㎡)으로 분리 조성된다. 1공구는 2021년 착공해 3년 만에 준공됐으며, 2공구는 내년 말 준공될 예정이다. 준공 완료된 1공구는 산업시설용지 7만 5000㎡, 지원시설용지 5000㎡, 도로와 공원 등 공공시설 용지 3만 8000㎡를 갖추고 있으며, 영상·오디오 기록물 제작을 위한 대규모 방송통신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2014년 산업단지계획 최초 승인 시에는 일반 제조업종으로 조성될 계획이었으나, 입주수요 변화 등에 따라 영상·오디오 기록물 제작업종으로 변경됐다. 산업시설용지에는 방송·영화·미술 기업(㈜엔에스엔스튜디오)과 협력사가 입주해 최첨단 스튜디오로 운영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 스튜디오시티 일반산업단지 1공구가 준공돼 관련 업종의 기업이 입주하게 되면 고용창출 효과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파주 북부가 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
파주시는 지난 11일 성매매집결지 인근에서 공무원, 시민 등 9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야간 캠페인 ‘올빼미 활동‘을 진행했다. 올빼미 활동은 성구매자를 차단하고 청소년유해환경 감시로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2023년부터 시민들과 함께 집결지 일대에서 진행하고 있는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하는 야간 캠페인이다. 이날 활동은 집결지를 출입하는 출입구에서 ’성매매 이제그만‘, ’성구매 범죄‘ 등의 팻말을 들고 성매매가 불법임을 알리는 방식으로, 성구매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저녁 10시부터 새벽 3시까지 진행됐다. 특히, 9월부터는 상반기 활동 시간보다 2시간 늘어난 새벽 3시까지 이어져 효과를 극대화 되도록 했다. 올빼미 활동에 참여한 시민은 “캠페인에 참여해보니 다양한 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어 놀랐다”라며 “내 이웃의 안전과 우리 아이들의 밝고 건강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캠페인에 참여한 것에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올빼미 활동 캠페인과 함께 ‘여행길 걷기‘, ’클리어링 캠페인‘ 등 성매매 예방 교육, 캠페인 등을 운영하여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시민 참여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파주시 문화예술의 가치를 높여 '문화도시 파주'를 이끌어 갈 재단법인 파주문화재단이 경기도로부터 비영리법인 설립 허가를 받고 지난 8일 자 법인설립을 완료했다. 파주문화재단 설립은 김경일 파주시장의 핵심 공약으로 2022년 8월부터 본격 추진했으며 올해 4월 경기연구원의 타당성 검토를 거쳐, 5월 관련 조례 제정으로 재단 설립의 근거를 마련했다. 이어 7월~8월 사이 공개모집으로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진 구성을 완료한 후 9월 초 재단 창립총회를 개최해 정관 및 각종 규정과 2024년~2025년 사업계획을 심의·의결하는 등 순조롭게 재단 설립을 준비했다. 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 3층에 사무실을 마련한 파주문화재단은 현재 신규직원 채용을 진행하고 있으며, 15일 임명된 초대 김영준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4개팀 29명의 조직을 갖춰 ▲문화예술 진흥사업 ▲문화복지사업 ▲지역문화 콘텐츠 사업 ▲ 파주시 7개 공공공연장 운영관리를 중점 추진하게 된다. 김경일 시장은 “시민은 문화의 주인이자 주체다. 모든 시민이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뒷받침 해야 한다”라며 “파주문화재단이 문화예술로 파주의 가치를 실현하는 통로가 되도록 시민과 함께 발전시켜 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