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봄을 맞아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전통장·김치 등 다양한 경기도농산물을 판매하는 벼룩시장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도농기원은 해당 기간 둘째, 넷째 토요일마다 농기원 농업과학교육관 앞 잔디밭에서 ‘소비자와 함께하는 경기농산물 플랫폼마켓’을 총 4회 선보인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판매식품은 한국생활개선경기도연합회가 생산한 쌈채소, 참깨, 참기름, 전통장, 김치, 오미자청 등의 특산물과 도농기원이 개발한 기술을 이전 받은 업체가 생산하는 막걸리, 전통떡, 고구마 말랭이 등이다. 농산물 외에도 모듬허브화분 만들기 체험, 농산물 깜짝 경매, 다트게임,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한편, 도농기원은 가을인 오는 9월 9일부터 10월 28일에도 둘째, 넷째 토요일에 경기농산물 플랫폼마켓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장선기자 kjs76@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10일 본부 중회의실에서 경기농협 RPC운영 조합장 협의회 정기총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기농협 RPC 조합장(22개소)이 참석해 과잉재고 및 지속적인 쌀값 하락에 따른 근본적인 대책과 판매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에 경기농협은 이달 중순부터 농협수도권유통센터 및 이마트 등에서 경기미 통합 판촉행사를 전개하는 한편, 생산조정을 비롯한 대체작물을 적극 개발하고 들녘별 계약재배 확대를 통한 품질관리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또 오는 14일까지 경기도 및 시·군·구와 연계해 경기미 판매 로컬푸드 직매장과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쌀 소비촉진 경기미 떡 가공사업’을 신청 받아 지원키로 했다. 한기열 본부장은 “쌀값 하락, 쌀 관세화 유예종료, 재고부담 등 대내외적 환경이 어렵지만 고품질화 추진 및 양곡판매 활성화를 통해 경기미의 명성을 되찾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SK하이닉스는 세계 최초로 72단 256Gb(기가비트) 낸드 플래시 개발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삼성전자와 일본 도시바가 4세대 낸드 플래시 양산을 개시한 데 이어 SK하이닉스도 올해 하반기부터 4세대 제품의 본격 양산에 나서게 됐다. 사진은 SK하이닉스 72단 256Gb 3D 낸드 개발 주역들이 웨이퍼·칩·개발 중인 1TB(테라바이트) SSD를 들어 보이는 모습./연합뉴스
지난해 7개 전업 카드사의 카드 대출 수익이 조달비용보다 2.67배 많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0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7개 전업 신용카드사는 지난해 차입금 이자와 사채 이자로 1조6천410억7천100만원을 사용했다. 이렇게 조달한 돈으로 현금서비스와 카드론 대출을 통해 4조3천840억5천9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조달비용 대비 카드 대출 수익률은 167.1%로 지난해(132.2%)보다 34.9%p 올라갔다. 카드대출 수익률은 2011년만해도 50.1%였지만 2014년 100%를 넘기는 등 꾸준히 올라가고 있다. 카드사 별로 살펴보면 수익률은 우리카드가 205.0%로 가장 높았고, 신한카드는 201.3%로 뒤를 이었다. 이어 하나카드(178.0%)와 삼성카드(153.9%) 순이었다. 하나카드는 전년 대비 수익률이 62.0%p로 가장 많이 올랐고, 신한카드가 58.6%p로 두 번째였다. 롯데카드는 146.7%로 5.7%포인트 감소해 유일하게 수익률이 하락했다. 이처럼 카드사의 대출 마진율이 올라간 것은 저금리로 조달비용은 크게 줄었지만, 현금서비스와 카드론 등 카드 대출 금리는 고금리를 유지하면서 대출 수익은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장 9일간의 황금연휴에 100만명 이상이 해외로 나갈 것으로 전망되는 등 국내외 여행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되면서 아직 황금연휴가 한 달가량 남았지만 관련 상품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10일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8일까지 여행가방의 판매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55.4%나 급증했고, 수영복과 아쿠아슈즈 등 워터스포츠 용품의 매출도 24.3% 증가했다. 또 중장년층이 여행아이템으로 선호하는 등산 의류와 등산 가방의 판매가 각각 102.1%, 26.5% 늘면서 등산용품 전체 매출은 26.0% 증가했다. 여행필수 가전인 카메라 매출도 27.6% 늘었다. 보통 여행용품 관련 매출은 5월 이후에 본격적으로 판매가 늘어나는 반면 연중 소비심리가 가장 낮은 쇼핑 비수기인 4월에는 매출이 부진한 편이지만 올해는 황금연휴를 앞두고 4월 초부터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롯데백화점에서도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9일까지 전체 상품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0.7% 감소한 반면 여행 및 야외활동 관련 상품군의 매출은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여행가방 9.0%, 선글라스 6.9%, 선크림 7.0%, 스카프 5.2%, 수영복 9.1% 등의…
정부의 인증 취소로 한국에 들어오자마자 1년여간 항구에 세워져 있던 아우디·폴크스바겐 차량들이 독일 본사로 속속 반송되고 있다. 10일 업계 등에 따르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평택항 수입차 부두 야적장에 세워져 있던 티구안, 골프 등 경유차 2천500대가량을 독일에 반송하고 있다. 지난달 말 1천300대 가량을 선박에 선적해 독일로 출발시킨 데 이어 이달 중순 1천200대를 추가로 배에 실어 반송할 예정이다. 이들 차량은 한 달 뒤쯤 독일 엠덴항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3월 중순에 1차로 아우디 A1과 A3, 폴크스바겐 골프 1.6 TDI 등 경유차 3종 총 1천500대를 독일 본사로 반송한 바 있다. 이들 차량은 배출가스 허용 기준을 초과한다는 사실이 밝혀져 판매중지 처분을 받는 바람에 1년이 넘도록 항구에 세워져 있었다. 지난해 8월 환경부는 폴크스바겐 측이 자동차 인증을 받는 과정에서 위조 서류로 불법 인증을 받았다는 이유로 32개 차종(80개 모델) 8만3천대에 대해 인증을 취소했다. 총 3차례에 걸친 4천대의 반송 후에도 평택항에는 1만3천여대의 차량들이 남을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나머지 물량도 추가로 반출될
통계청은 오는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범죄통계 자료 수집·집계 방식 표준화’를 주제로 정책토론 세미나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강소영 건국대 교수의 ‘자료 수집·집계 방식 표준화를 통한 범죄통계 발전방안’ 발표에 이어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의 진행으로 관계 부처·학계 등의 패널 토론으로 이어진다. 한국의 양대 수사기관인 검찰과 경찰은 서로 다른 분류 기준으로 통계를 내고 있어 분석에 어려움이 있다. 이에 통계청은 국제범죄분류(ICCS)를 기반으로 한국의 범죄분류 개발연구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지난 2월부터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등 부처와 협업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통계청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범죄분류 개발 방향에 적용할 계획”이라며 “한국범죄분류 개발 추진 동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는 지난 7일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와 여성기업 법률 상담 및 자문에 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회원사 간의 지역별 1대 1 매칭 ▲경기지회 회원사들을 위한 법률 자문 제공 ▲양 기관이 협력 필요성을 인정하는 사업 등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김금자 경기지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경기 여성기업인들의 법적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성기업인에게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장선기자 kjs76@
지난해 신청이 몰리면서 대출 한도 축소 사태를 가져온 보금자리론이 올해도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으로 시중금리가 연초부터 오르면서 상대적으로 저금리인 보금자리론으로 대출 수요가 몰린 영향으로 보인다. 10일 한국주택금융공사(HF)에 따르면 올해 1∼2월 디딤돌대출을 포함한 보금자리론 신규 판매액은 4조3천44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조4천932억원)보다 3배 가까이 늘었다. 보금자리론은 2조7천843억원, 디딤돌대출은 1조 5천602억원 판매됐다. 이는 정부가 설정한 올해 연간 공급 규모 19조원의 23% 수준이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도 한도가 조기에 소진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HF는 지난해 아파트 분양시장의 열기로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자, 지난해 10월부터 연말까지 대출 자격 요건을 대폭 강화했다. 그동안 없었던 소득 기준을 새로 만들어 부부합산 연 소득 6천만원 이하인 사람만 신청할 수 있도록 했고, 주택가격이 3억원 이상이면 신청을 받지 않았다. 인터넷으로 신청할 수 있는 ‘아낌 e-보금자리론’은 아예 취급을 잠정 중단했다. 수요가 몰리면서 취급액이 연간 공급 목표치 10조원을 조기에 넘어버린 데 따른 대응이었다. 보금자리론은 지
2012년 전세 형태로 거주하던 가구 중 4분의 1 가구는 3년 새 내 집을 마련했지만, 다른 4분의 1은 월세로 전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재정학회에 따르면 노영훈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전세제도와 전세가구의 주거유형 변화’ 논문에서 전세의 월세화 추세에 전세가구가 어떻게 대응하는지를 분석했다. 노 선임연구원은 2012년 이후 패널조사를 시작한 통계청의 가계금융복지조사 표본가구의 데이터를 이용, 2012년 당시 전세 형태로 거주하던 2천203가구를 2015년까지 추적 조사해 이들이 전세금 증가와 월세화에 어떻게 대응하는지를 들여다봤다. 그 결과 48.9%인 1천77가구(1그룹)는 3년 동안 변동 없이 전세 형태를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세를 포기한 나머지 가구의 주거 형태는 갈렸다. 24.8%(547가구, 3그룹)는 집을 사 자가거주로 전환했지만, 26.3%(579가구, 2그룹)는 3년 동안 반전세나 월세를 경험했다.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는 취임한 2014년 7월 이후 부동산 경기를 띄워 내수를 살리고 소비를 활성화한다는 취지로 이른바 ‘초이노믹스’ 정책을 펼쳤다. LTV(담보대출인정비율)·DTI(총부채상환비율) 완화하고 한국은행은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