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 체계적인 기업 지원 정책이 지역 화장품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앞당기고 있다. 19일 화성산업진흥원에 따르면 ‘화이트바이오 화장품 개발 지원사업’과 ‘우수 혁신기업 판로 코디네이팅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뷰티 기업들에게 해외 마케팅, 판로 개척 등 맞춤형 지원을 3년 째 이어오고 있다. 이에 힘입어 우럽을 비롯해 동남아, 일본 등지에서 바이어들과 잇따라 성사시키며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주)파인토르테와 오마이바(OMYBA)가 해당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클린 K-뷰티 브랜드 (주)파인토르테 제품은 출시 전부터 인도 유통사의 선 발주를 확보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탈리아 볼로냐 및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코스모프로프’ 전시회에 참가해 200건 이상의 바이어 상담을 진행하며 북미·유럽을 비롯해 홍콩 등 동남아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스킨케어 브랜드 ‘오마이바(OMYBA)’역시 고온다습한 기후 환경에 최적화된 ‘ND 젠 스크럽 에센스(OMYBA ND Zen Scrub Essence)’를 개발해 동남아·일본·북미 유통망 확장해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전병선 화성산업진흥원장은 “해당 사업을 통해 유망한 중소기업들이 실질적
부천시는 지난 18일 시청 5층 만남실에서 5급 사무관 승진자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조용익 부천시장이 5급 승진리더 과정을 이수한 사무관 7명에게 임용장과 캐리커처를 전달하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사무관들은 7월7일부터 8월14일까지 6주간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 운영하는 5급 승진리더 과정을 이수, 공직자의 리더십과 전략적 사고, 조직관리 등 관리자 역량을 높였다. 교육을 마친 한 사무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행정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 맡은 업무에 더욱 집중해 조직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승진은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부천시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로서 성숙한 리더십과 책임감을 발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추석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선물세트 사전예약 경쟁에 본격 돌입했다. 대형마트와 백화점, 온라인몰 등 주요 유통사들은 사전할인, 상품권 증정, 앱 전용 쿠폰, 라이브커머스 등을 앞세워 고객 선점에 나선 모습이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오는 10월 최장기간의 추석 연휴를 앞두고 주요 유통사들은 8월부터 선물세트 사전예약 혜택을 선보이며 일찍 구매할수록 더 많은 혜택을 주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먼저 이마트는 총 40일간의 사전예약 기간을 세 단계로 나눠 구매 시점에 따라 신세계상품권 증정률을 차등 적용한다. 이달 18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진행되는 1차 예약 기간에는 구매 금액의 15%를 상품권으로 돌려준다. 30만 원 이상 구매 시 최소 4만 5000원, 최대 15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행사 카드 결제나 S포인트 적립을 활용하면 최대 50%까지 할인 혜택도 가능하다. 이 같은 혜택은 트레이더스와 이마트 에브리데이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 역시 ‘빠른 구매가 유리하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지난 14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행사 카드로 일정 금액 이상 결제하면 150만 원 상당의 롯데상품권 또는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주
KB라이프가 변화하는 소비자 니즈에 귀 기울이며 건강고지형 보험 신상품을 선보인다. 19일 KB라이프는 건강 상태 고지를 통해 보험료를 낮추고 보장을 확대한 ‘KB 5.10.5 딱좋은 플러스 건강보험(무배당)’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건강에 자신 있는 고객에게 기존보다 합리적인 보험료와 폭넓은 보장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간·자궁 색전술 치료비를 포함해 최신 의료기술을 반영한 보장을 업계 최초로 도입했으며, 고혈압·당뇨·통풍 등 만성질환부터 골절·독감·요로결석 같은 생활질환까지 보장이 가능하다. 아울러 고지혈증·부정맥 약물치료 담보를 통해 뇌졸중, 심근경색 등 중증질환을 사전에 예방하도록 설계됐다. 가입자는 암·뇌혈관질환·허혈성심장질환 진단이나 50% 이상 장해 발생 시 보험료 납입 면제 특약을 통해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가입 연령은 15세부터 80세까지다. 보험기간은 90세 또는 100세 만기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납입 기간도 10년에서 30년까지 다양하다. KB라이프 관계자는 “고객의 건강과 재무 여건에 맞춘 실용적 보장을 제공하는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목소리를 반영해 혁신적인 보험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
KT&G가 올해 처음 도입한 ‘명장제도’를 통해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한다. KT&G는 지난 4일 대전 본사에서 ‘2025년 제조설비 부문 명장 임명식’을 열고 조영일 대전공장 궐련기계 팀장, 신동국 영주공장 포장기계 그룹장, 강태훈 대전공장 전자·시스템 팀장을 명장으로 선발했다고 19일 밝혔다. 명장제도는 생산 현장의 숙련 기술자를 핵심 인재로 육성하고, 뛰어난 기술력을 조직 내에 체계적으로 전수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다. 이번에 임명된 명장 3인은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술 노하우 전수와 후배 양성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KT&G는 명장을 중심으로 공정 개선과 신기술 도입, 기술연구 활동을 활발히 추진해 제조 현장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나아가 해외 공장의 기술 자생력을 확보하고, 미래성장을 이끌 혁신기술 개발에도 힘쓴다. KT&G 관계자는 “이번 명장 선발은 KT&G만의 독보적인 현장 기술력을 제도화하고 체계적으로 전수하기 위한 의미 있는 조치”라며 “생산과 기술 리더십을 조직 전반에 확산시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제조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LG생활건강이 한국인의 세탁 고민을 겨냥한 신규 캡슐세제 브랜드를 출시했다. 19일 LG생활건강은 자사 세탁세제 브랜드 테크가 이마트와 손잡고 ‘테크 수퍼캡스(Super Caps)’ 6종 라인업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테크는 1966년 국내 최초 세탁세제를 출시한 뒤 16년 연속 전국 식품 소매점 판매 1위를 기록한 국민 세제 브랜드다. 이번 수퍼캡스는 사용이 간편한 캡슐 제형으로, 애벌빨래 없이도 빨간 국물, 삼겹살 기름, 각종 소스 등 한국인이 자주 묻히는 150가지 얼룩을 제거할 수 있다. 특히 건조기 사용 후에도 최대 28일간 향이 지속돼 세탁 후 만족감을 높인다. 라인업 중 대표 제품 ‘베이킹소다+구연산’은 찌든 때와 베개·땀·발 냄새 등 특유취를 제거하고, ‘향기맥스’는 글로벌 향료사의 생분해성 향기 캡슐 기술을 적용해 섬유유연제 없이도 오래가는 향을 제공한다. 이 외에 울 세탁 전용 ‘울드라이’, 소량 빨래에 적합한 ‘파워 딥클린’, 실내 건조용 ‘실내건조’ 등 다양한 제품이 포함됐다. LG생활건강 테크 브랜드 담당자는 “최고 기술력과 이마트 유통 전문성이 결합해 기능성과 감성을 모두 만족하는 세제를 선보이게 됐다”며 “고객의 세탁 고민을 늘 함께
빙그레가 골프와 주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19일 빙그레는 골프 토털 플랫폼 기업 골프존과 손잡고 ‘스크린 갓따옴’ 협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빙그레의 프리미엄 주스 브랜드 따옴의 슬로건 ‘자연에서 갓 따옴’을 활용, 스크린 골프장에서의 플레이 경험을 언어유희로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전국 9500여 개 골프존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체험형 이벤트를 제공하고, 즐거움과 경품을 동시에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모션 기간은 이달 18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로, 골프존의 인기 코스인 스카이뷰, 하이원, 울진마린 등 이벤트 CC를 플레이하고 스크린 화면에 연출되는 따옴 제품 모양의 풍선을 3번 맞추면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경품으로는 빙그레 따옴 Light 제품과 다양한 골프 용품이 무작위 추첨을 통해 제공된다. 빙그레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골프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경품도 받으며 한층 즐겁게 스크린 골프를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빙그레는 과일 본연의 맛을 강조한 따옴 브랜드를 기반으로 주스, 아이스크림, 과일음료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대중적인 브랜드로 키워가고 있
현대백화점이 오는 9월 일본 도쿄에서 ‘더현대 글로벌’ 정규 리테일숍을 선보인다. 국내 백화점이 일본에서 K브랜드를 순차적으로 소개하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 적은 있지만, 정규 매장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계기로 현대백화점의 K브랜드 수출 플랫폼 사업인 더현대 글로벌 해외 확장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19일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19일 도쿄 파르코 시부야점 4층에 더현대 글로벌 리테일숍 1호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내년 상반기에는 오모테산도 쇼핑 거리에 대규모 플래그십 스토어를 추가로 오픈하는 등 향후 5년간 일본에서 총 5개 리테일숍을 순차적으로 개점할 계획이다. ◇ 더현대 글로벌, 팝업에서 정규 매장으로 진화 현대백화점이 일본 오프라인 리테일에 더현대 글로벌 매장을 여는 것은 글로벌 사업 확장과 사업모델 고도화 전략의 일환이다. 지난해 5월부터 현대백화점은 경쟁력 있는 K브랜드를 소싱해 해외 유수 리테일에서 매장을 운영하는 더현대 글로벌 사업을 전개했으며, 일본에서 총 43개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 바 있다. 더현대 글로벌 사업은 K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위해 상품 수출입·판매와 해외 리테일 협상 등을 총괄하며, 브랜드가 직접 해
쿠팡이 대만 시장에서 국내 중소기업(K-중기)의 수출 판로 확대에 나섰다. 19일 쿠팡은 대만 쿠팡 앱에서 ‘Best K-브랜드’ 기획전을 오는 24일까지 6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는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을 포함한 중소기업 1000여 개 상품이 참여하며, K뷰티·K식품·K패션 등 다양한 카테고리 제품을 선보인다. 쿠팡은 현지 앱 메인 화면에 기획전 배너를 걸고, 무료 로켓배송 혜택을 제공해 대만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인다. 조미김, 광천 재래김, 유아 침구류, K-뷰티 제품 등 국내 ‘히든 챔피언’ 브랜드들이 참여하며,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이번 기획전은 정기적인 해외 판로 확대 계획의 시작으로 의미가 크다. 쿠팡은 중소기업의 통관, 마케팅, 물류, 로켓배송을 모두 지원하며, 국내에서 직매입한 상품을 대만 현지 고객에게 제공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해외 진출 장벽을 낮추고 있다. 2022년 하반기 쿠팡의 대만 로켓배송 서비스 이후, 이를 통해 수출에 성공한 중소기업은 1만 2000곳에 달한다. 특히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들은 자체적으로 해외 시장 진출이 어려운 만큼, 쿠팡의 지원에 기대감이 크다
BBQ가 무더운 여름 치킨 한 마리에 담긴 따뜻한 마음을 지역사회 곳곳에 전달했다. 19일 제너시스BBQ 그룹은 초복 이후 한 달간 전국 가맹점과 함께 ‘패밀리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를 통해 총 1000마리의 치킨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 7월, 인천옥련점은 아동복지센터에 100마리, 용인남사점은 용인시 행동복지센터에 100마리를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전국 곳곳에서 가맹점이 직접 조리한 치킨을 들고 복지시설과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는 아름다운 릴레이가 이어졌다. ‘패밀리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는 본사가 신선육을 제공하고 가맹점이 직접 조리해 지역 내 소외된 이웃에 전달하는 상생 나눔 프로그램으로, 2017년부터 시작됐다. BBQ 관계자는 “패밀리와 함께 전한 마음이 무더위에 지친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함께 잘 먹고 잘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