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소방서가 지난 3일 대회의실에서 의용소방대 부대장 임명장 수여식과 2025년 상반기 퇴직 의용소방대원 공로패 수여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신인철 서장을 비롯해 소방공무원 15명, 김장수·김상희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등 50여 명의 의용소방대원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 묵념으로 시작됐으며, 삼죽여성의용소방대 강숙희 부대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가 이어졌다. 또한 20년 이상 봉사하며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헌신한 퇴직 대원 11명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퇴직 대원들은 화재 진압과 구조·구급 지원, 화재 예방 캠페인, 심폐소생술 교육 등 다방면에서 지역 안전망 역할을 담당해 왔다. 원곡남성의용소방대 김성태 대원은 “의용소방대 활동은 제 인생에서 뜻깊고 보람된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인철 서장은 “지역의 안전을 묵묵히 지켜온 의용소방대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여러분의 헌신이 안성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5일 정약용도서관 공연장에서 고등학생과 학부모 350여 명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대입전략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실질적인 전략을 제공해, 남양주 학생들의 대학 진학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은 오재성 다원교육 입시연구소장이 맡아 ▲2026~2027학년도 전형별 입시 특징 ▲남양주 학생 맞춤형(농어촌 전형 등) 합격 전략 ▲2025년 고3 대상 수시·정시 지원 전략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실제 입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정보와 전략을 생생히 접했으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설명은 큰 호응을 얻었다. 주광덕 시장은 “시는 청소년의 꿈과 미래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수시·정시 컨설팅, 자기주도학습 코칭 등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앞으로도 우리 시 학생들의 든든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8월 수시컨설팅 ▲9월 AI기반 수시면접 컨설팅 ▲10월 진로교육박람회 ▲11월 고1·2 대상 진로진학컨설팅 ▲12월 정시컨설팅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남
시흥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공모에서 신천동 두문마을이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민선 8기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으로, 1기 신도시 등 기존 정비계획에서 제외된 노후 원도심의 혁신을 목표로 추진된다. 공모 선정 지역에는 사업비의 50%를 도비로 지원해 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실질적인 사업 추진력을 확보하도록 한다.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민선 8기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으로, 1기 신도시 등 기존 정비계획에서 제외된 노후 원도심의 혁신을 목표로 추진된다. 공모 선정 지역에는 사업비의 50%를 도비로 지원해 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실질적인 사업 추진력을 확보하도록 한다. 시흥시는 신천동 신일초등학교 일원에 총 9억 3천만 원을 투입해 오는 2026년부터 2028년 6월까지 2년 6개월간 재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세대 간 어울림 실험사업 ▲집수리 및 통학로 환경 개선 ▲신일초 복합화 추진을 위한 주민 거버넌스 운영 등이다. 이를 통해 골목상권 활성화, 일자리 창출, 다세대·다가구 밀집지역의 주거환경 개선 등 지역 생활환경 전반을 체계적으로 정비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기반구축 단
포천시가 드론 산업과 지역 관광을 연계한 글로벌 축제인 ‘포천 한탄강 세계드론제전’을 위한 본격 준비에 돌입했다. 시는 지난 3일 시청 시정 회의실에서 착수보고회를 열고, 축제 추진 방향과 실행계획을 공유했다. 오는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포천 한탄강 일원에서 개최되는 '포천 한탄강 세계드론전은 ▲세계드론라이트쇼 ▲드론 레이싱 ▲드론축구 ▲드론 컨퍼런스 등 드론 기술 중심 콘텐츠와 ▲세계음식문화축제 ▲한탄강 캠핑페스타 ▲문화공연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복합 체험형 축제로 기획된다. 특히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세계드론라이트쇼’는 6,000대의 드론이 동시 비행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퍼포먼스로, 드론과 음악, 공연이 어우러진 이색적인 드론 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세계드론제전은 포천시가 지난 3월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 공모의 드론 레저스포츠 분야에 선정되며 본격 추진됐다.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은 지역 특성과 수요에 맞는 드론 서비스 모델을 발굴·검증하여, 드론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국민 체감형 서비스를 구현하는 국토부의 대표적인 드론 진흥 정책이다. 시는 드론 레저와 관광 등 지역 특화 자원과…
광주시는 여름철 각종 자연재해에 대비한 ‘2025년 재해구호계획’을 본격 가동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임시주거시설·구호물자 전수점검을 마치고, 재난 발생 시 즉각적인 이재민 보호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태풍 및 집중호우 발생시 임시주거시설은 305곳을 마련해 모두 1만 4280명 수용하게 된다. 시는 16개 읍·면·동에 ▲학교 133곳(수용 7695명) ▲경로당 127곳(2630명) ▲마을회관 39곳(3183명) ▲기타 공공시설 6곳(772명) 등 총 305개소를 지정, 수용인원 1만 4280명을 확보했다. 점검 결과 노후 전기 설비·비상 발전기 등 경미한 미흡사항은 즉시 보완 조치했다. 구호세트 576개 기준 대비 5% 초과 비축을 완료했다. 자연재해 발생시 이재민을 위해 응급·취사 구호세트 등 재해구호물자는 법정 비축기준(547세트)보다 많은 576세트를 확보했다. 개별구호물품(식·생필품 19종)은 1월 24일 사전 계약을 완료해 보급 공백을 최소화했다. 시는 올해 초 '2025년 재해구호계획’ 수립, 지역구호센터(자원봉사·민간단체)와 상황공유체계 유지하고 있다. 올해 1월 이재민 개별구호물품 사전 구매 계약을 마치고 지난 5월 2~16일부터 임시주거시설
성남시가 오랜 기간 시민들과 함께 추진해온 서울공항 주변 고도제한 완화 요구가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시는 6월 25일 국방부로부터 서울공항 주변 ‘비행안전구역 조정’을 일부 수용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전달받았으나, 실제 조정까지 남은 절차가 더는 지체되어서는 안 된다며 국방부에 조속한 조치를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서울공항 비행안전구역은 2013년 롯데타워 건설로 활주로 각도가 변경된 이후 재조정이 필요했으나, 10여 년 간 방치돼 왔다. 이에 신상진 시장의 지시에 따라 성남시는 지난해부터 관계 기관과 수차례 협의를 이어왔으며, 지난 3월 ‘2025년 상반기 경기도-국방부 상생협의회’에 공식 안건으로 상정해 본격적인 해결의 물꼬를 텄다. 국방부는 최근 회신을 통해 “비행안전구역 조정을 위해 현재 합동참모본부와 관할 부대에서 작전성 검토를 진행 중이며,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에 따른 심의 절차를 거쳐 본격적인 조정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성남시는 관련 심의 등 남은 절차가 더는 지체 돼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 비행안전구역 조정이 이뤄지면 야탑·이매동 일부 지역의 비행안전 2구역이 6구역으로 바뀌어 건축 제한 높이가 상향된다
광명시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각 동 주민자치회 위원 28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주민자치회 정책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탐방은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시의 주요 정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시정 비전과 정책 방향을 이해하고, 마을사업 기획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탐방은 ▲광명권 ▲철산권 ▲하안권 ▲소하·일직·학온권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하루씩 진행했으며, 권역별 약 70명씩 총 280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오리엔테이션으로 시작해 시정 운영 방향과 탐방지 소개, ‘영회원 수변공원 정책’ 강의 등이 이어졌다. 이후 참가자들은 ▲광명동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교육·문화 융합공간) ▲자원회수시설(친환경 자원순환) ▲더가치홀(사회적경제 허브) 등 주요 정책 현장을 방문했다. 현장에서는 부서 담당자와 외부 전문가의 설명으로 정책의 취지와 추진 방향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 위원은 “광명시의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보며 자부심을 느꼈고, 마을사업 아이디어 구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정책탐방이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역량 강화는 물론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이 주도하는
용인시는 세종~포천고속도로에 (가칭)동용인IC 설치를 위한 국토교통부의 타당성 평가를 지난달 완료하고, 지난 6월 26일 한국도로공사에 고속도로 연결을 위한 ‘도로와 다른 시설 연결허가’를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허가 신청은 ‘도로법’ 제52조에 따른 절차로 세종~포천고속도로 관리청인 한국도로공사는 이에 대한 검토를 하게 되며 승인 여부는 국토교통부가 결정한다. 시는 앞서 시행한 국토교통부의 타당성 평가에서 이 사업의 비용 대비 편익(B/C)이 1.04로 나옴에 따라 동용인IC 설치의 경제성이 공식적으로 입증됐다고 보고 후속 행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시는 2025년까지 모든 인허가 절차를 완료하고, 2028년 공사를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가칭)동용인 IC 설치는 처인구 고림동·양지면 일원에 조성 중인 용인 국제물류 4.0 물류단지의 교통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사업비 약933억 원(추정치)은 해당 물류단지 조성 사업자인 ㈜용인중심이 전액 부담한다. 동용인IC는 국도42호선과 연결되는 도시계획도로(중로1-1호)를 통해 진출입할 수 있도록 설치될 예정이다. 국제물류4.0 진입도로와 직접 연계돼 물류 효율을 높이고 인근 기업…
평택시가 주도하는 공설 종합장사시설 사업에 안성시가 약 300억 원의 분담금을 낼 예정인 가운데, 안성시의 입장이 지나치게 소극적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최호섭 안성시의회 운영위원장이 평택시 공설 종합장사시설 사업과 관련해 안성시의 대응 부족을 강도 높게 질타했다. 제232회 정례회 사회복지과 보충감사에서 최 위원장은 “안성시민의 혈세가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지역주민의 권익 보호가 우선돼야 한다”며 안성시의 보다 명확하고 단호한 입장 정립을 촉구했다. 최 위원장은 “총사업비 1500억 원 중 안성시 분담금이 약 300억 원에 이르지만, 정작 보상은 평택 은산리 주민들에게만 이뤄지고 있다”며 “300~400미터 거리의 산하리 주민들은 같은 피해를 겪는데도 형평성에서 완전히 배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같은 구조라면 안성시가 이 사업에 참여할 이유가 없다”고 단언했다. 협의 과정의 불투명성도 도마 위에 올랐다. 그는 “평택·오산시와 협의를 진행했다는데, 언제 어디서 어떤 조건을 논의했는지 명확하지 않다”며 “시민 혈세가 들어가는 사업이라면 투명성과 정당한 대의가 담보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운영 수익 구조에 대한 비판도 나왔다. 최 위원장은 “사회복
지민희 양평군의회 의원은 최근 '조례등특별심사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의원발의 조례 3건과 군수발의 조례 13건 등 총 16건의 조례및 규칙 등을 심의·의결했다. 지 의원은 최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농업기술센터에 대한 질의를 통해 농업발전기금 출연금이 과소한 문제를 짚고 이어진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기금 출연금의 과소를 비롯해 조례개정과 추가적인 직접 지원사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이번 감사에서 농업발전기금 출연금의 미비, 관내기업의 우선계약, 임업인에 대한 지원, 맨발걷기와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사업 등 양평의 미래를 책임질 사업들을 지적하며 적극적인 사업육성과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지 의원은 특히 농업발전기금의 출연금이 조례의 규정에도 불구하고 수년간 과소하게 납입되고 있는 실정을 짚었다. 관내기업의 우선계약과 관련해서는 작년 군정질문 시에 주문했던 사항을 복기하면서 과거에 비해서 군의 노력과 실적이 향상되는 부분을 높게 평가하지만 적극적으로 지원을 하는 타 지자체에 비해서는 부족한 부분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임업인 지원사업에 대해서는 올해의 절반이 지나는 시점에도 지원예산의 집행률이 13퍼센트에 불과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적극적인 행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