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지사는 23일 ‘일학습병행제’의 확산을 위해 안성시 한국폴리텍대학 안성캠퍼스 내에 ‘안성일학습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안성일학습지원센터는 안성, 오산, 평택에 위치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일학습병행제 및 사업주직업능력개발훈련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필요한 인력 양성과 재직근로자의 직무능력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병기 경기지사장은 “그동안 경기지사가 수원에 위치하고 있어 안성, 오산, 평택 등 경기 남부권에 있는 기업 및 근로자 등 고객이 접근하는데 불편을 겪었다”며 “앞으로는 근거리에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만족도를 제고하고, 인적자원개발 지원 중심기관으로서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중소·중견기업과 대학, 연구기관이 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는 공간이 판교 테크노밸리에 마련된다. 중소기업청과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23일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8개 정부출연연구기관과 중소·중견기업 단체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중견기업 기술혁신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센터에서는 산·학·연간 다양한 교류 자리와 협력 기회를 제공해 기업의 연구개발(R&D) 파트너 확보 및 과제 기획 수행을 유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매월 정기적으로 포럼, 기술세미나, 설명회 등을 개최하고 상시로 기술 상담 및 맞춤형 멘토링이 제공된다. 기술세미나, 기술커뮤니티 등 분야별 소규모 교류·협력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센터는 또 대학 및 연구기관과 협력해 R&D 과제를 수행하려는 기업에 개방형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필요한 기간만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되 성과가 미흡한 기업은 6개월 이내라도 교체할 계획이다. 지방에 있는 중소·중견기업 위주로 센터를 활용할 멤버십 기업을 상시 모집, 센터가 지방기업의 수도권 R&D 활동의 전진기지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센터 운영은 국가과학기술
보건복지부가 23일 저소득 가입자의 ‘보험료 폭탄’을 줄이고 고소득 무임승차자를 막는 국민건강보험 부과체계 개편안을 내놨다. 직장가입자·지역가입자·피부양자로 구분된 현행 부과체계를 3년 주기, 3단계(1단계 2018년, 2단계 2021년, 3단계 2024년) 개선 방안이 주내용으로, 성과 연령을 기준으로 한 평가소득 폐지 및 소득에 대한 보험료 비중 상승과 함께 임금 외 고소득 직장가입자 및 수입이 많은 피부양자에게 보험료를 부과해 무임승차자를 막는 것을 골자다. 앞서 야 3당의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안도 국회에 제출돼 있어 향후 조율 과정에서 어떤 안이 채택되든 지역가입자 부담이 크게 줄고 고소득자 보험료가 올라가는 방향으로 부과체계가 바뀔 것으로 보인다. 우선 정부 개편안에 따르면 소득이 일정 기준 이하인 지역가입자에게는 정액 최저보험료가 부과된다. 1~2단계에서는 연소득 100만원 이하 세대에 1만3천100원, 3단계에서는 연소득 336만원 이하 세대에 1만7천120원을 부과한다. 현재 최저보험료보다 낮은 보험료를 내고 있다면 3단계까지는 인상분을 내지 않아도 된다. 연소득 500만원 이하 가입자에게 적용되는 평가소득은 폐지되고, 재산과 자동차에 대한
발화 사고 논란 속에 단종된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갤노트7)에서 배터리 결함이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23일 오전 10시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갤럭시노트7 발화 사고가 배터리 자체 결함에 의한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고 사장은 “제품 20만대, 배터리 3만개로 대규모 충·방전 시험을 해 ‘소손’(불에 타서 부서짐) 현상을 재현했다”면서 “갤럭시노트7에 채용된 두 종류의 배터리에서 각기 다른 원인으로 소손 현상이 발생하는 것을 확인했으며 해외 검증기관 3곳에서도 같은 결론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배터리 설계와 제조 공정상의 문제점을 제품 출시 전에 최종적으로 확인하고 제대로 검증하지 못한 것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갤럭시노트7 발화 원인을 배터리 자체 결함으로 확인했지만, 배터리 크기와 용량 등 구체적인 사양을 주문한 입장에서 모든 잘못을 협력업체에 돌리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제2의 갤럭시노트7 단종 사태’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배터리 안전검사 강화와 제품 생산 전문성과 평가 객관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장치 등스마트폰의 안전성을 크게 높이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고 강조
삼성전자가 독일 자동차 업체 아우디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엑시노스 프로세서(사진)를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엑시노스 프로세서는 다중 OS와 다중 디스플레이를 지원해 차량 내부 디스플레이를 최대 4개까지 동시 구동할 수 있으며, 빠른 연산속도와 강력한 그래픽성능을 통해 혁신적인 인포테인먼트 구현을 가능하게 한다. 이에 따라 자동차 업체는 삼성전자의 엑시노스 프로세서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적용, 고객들에게 최고 수준의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아우디는 차량용 반도체에 요구되는 성능과 내구성을 만족하는 최첨단 반도체 기술을 실제 자동차에 빠르게 적용하기 위해 2010년부터 반도체 업체들과 PSCP (Progressive Semiconductor Program)란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삼성전자의 엑시노스 역시 PSCP를 통해 차세대 인포테인먼트용 프로세서로 선정됐다. 삼성전자 시스템 LSI 사업부 전략마케팅팀 배영창 부사장은 “엑시노스를 통해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자동차 시장에 기여할 수 있게 됐고,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차량용 반도체시장에 본격 진입한다”며 “아우디가 혁신적인 인포테인먼트 환경을 구현할 수 있도록 뛰
정부의 11·3 부동산 대책 이후 청약통장 신규 가입자 수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토교통부와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청약종합저축 신규 가입자 수는 총 33만476명으로, 지난 11월 신규 가입자 수(44만6천154명)에 비해 25.9% 감소했다. 지난 10월만 해도 47만1천250명이 주택청약종합저축에 신규 가입해 9월 대비 6만3천799명이 증가했다. 정부는 11·3 대책의 후속조치로 지난달부터 서울 전역과 수도권 주요 신도시 등 ‘청약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한 37곳에 세대주가 아니거나 2주택 이상 보유한 경우, 5년 내 당첨 사실이 있는 경우 1순위 자격 대상에서 배제하고 있다. 통장 신규 가입자 수가 줄어들면서 주택청약종합저축 2순위 가입자 수도 총 871만1천245명으로 11월 말(872만7천340명)에 비해 1만6천95명이 줄었다. 금융결제원 분류상 2순위는 신규 가입자를 포함한 통장 가입기간 1년 미만의 사람이다. 지역별로는 11·3 대책의 직격탄을 맞은 서울의 가입자 수가 많이 줄었다. 지난달 서울지역 2순위 가입자 수는 총 209만6천5명으로 11월에 비해 7천791명이 감소했다. 또 5개 광역시에선 2순위자 수가 전월에 비
㈜한샘은 올 상반기 부엌 인테리어 트렌드를 ‘모던클래식’으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샘은 키친바흐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모던클래식 스타일 부엌 3종을 최대 15% 할인된 가격에 제안한다. 모던클래식 스타일은 흰색, 회색, 검정색 등 모던스타일을 대표하는 색상을 주로 사용, 음각 장식을 넣은 부엌가구와 샹들리에 등 클래식스타일의 인테리어 요소를 사용한다. 한샘은 프리미엄 부엌가구 ‘키친바흐 맨하탄’과 바닥재, 타일, 조명 등을 조합해 모던클래식 스타일 부엌공간 3종을 선보였다. 고객들은 취향에 따라 ‘화이트’, ‘그레이’, ‘블랙&화이트’ 스타일 중 선택 가능하다. 한샘 관계자는 “최근 심플함과 우아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모던클래식 부엌이 인기를 끌고 있어서 올해 상반기 인테리어 트랜드로 선정했다”며 “한샘이 제안하는 부엌스타일 3종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키친바흐 온라인 및 모바일 홈페이지(kitchen.hanssem.com)에서 상담을 신청하면 전문 키친디자이너가 방문해 무료 상담 및 실측서비스를 실시한다. /이상훈기자 lsh@
미국산 계란이 들어오면서 국내 계란값이 이틀 연속 하락했지만, 수입 물량이 애초 예상치에 크게 못 미치는 등 여전히 공급량이 부족해 안정세를 유지할 지 미지수다. 2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조류인플루엔자(AI) 사태로 급등하던 계란 평균 소매가(30개들이 특란 기준)는 20일 9천285원으로 전날(9천357원)보다 0.8% 하락했다. 계란 가격은 지난 13일 37일 만에 처음 하락했고, 19일에도 전날보다 1.5% 내렸다.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는 계란값이 이틀 연속 하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I가 진정 국면에 접어든 데다 외국산 계란 수입이 본격화되면서 치솟던 계란값도 안정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산 계란은 지난 14일 국내에 도착했으며, 이 물량은 이르면 이번 주말부터 유통된다. 대한양계협회 관계자는 “이동이 제한됐던 지역에서 물량이 풀리기 시작했고 수입 계란 때문인지 유통 물량도 늘어난 것으로 안다”며 “가격이 안정되는지는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공급이 다소 원활해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수입 결정에 일시적으로 상승세가 꺾였지만 부족분을 채우기에는 턱없이 모자란다는 지적도 나온다. 정부는 앞서 설 전까지 신선란 1
지난해 은행권의 전세자금대출 증가액이 10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국민·우리·하나·농협 등 5대 은행의 지난해 전세자금 대출 잔액은 34조485억원으로, 전년(23조6천636억원)보다 10조3천849억원 늘었다. 이는 사상 최고였던 2015년 증가액(5조8천118억원)의 2배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다. 5대 은행의 전세자금대출 규모는 2010년 2조3천196억원에 불과했지만, 2011~2013년 해마다 3조5천억원 안팎이 늘면서 지난 2014년 전세대출 연간 증가액이 5조원을 넘어섰다. 잔액 기준으로는 2012년 말 10조원, 2014년 17조원, 2015년 20조원, 2016년 30조원을 돌파했다. 전셋값 상승과 매물 부족이 연쇄적으로 이어지면서 대출자들이 은행에 빌리는 전세자금 규모도 점점 커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KB국민은행 주택가격동향조사를 보면 서울지역의 평균 전셋값은 지난 2014년 말 2억9천368만원으로 3억원에 못 미쳤으나, 2년 만에 4억2천51만원으로 1억2천만원 넘게 올랐다. 이에 따라 서울 아파트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도 작년 말 기준 73%를 넘어섰다. 일부 강북 지
중소기업 2곳 중 1곳이 설을 앞두고 자금사정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설을 앞두고 986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7년 중소기업 설 자금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기업의 48.5%가 자금사정이 곤란하다고 답했다고 22일 밝혔다. 자금사정이 어려운 원인으로 ‘매출감소’가 66.4%로 가장 많았고, ‘판매대금 회수지연’(35.7%), ‘원자재가격 상승’(24.7%), ‘납품단가 인하’(21.6%), ‘금융권 대출 곤란’(18.8%)이 뒤를 이었다. 금융기관을 통한 자금조달 여건이 ‘곤란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37.1%로 ‘원활하다’(12.0%)는 응답보다 25.1%p 높았다. 금융기관 거래시 애로사항은 ‘매출액 등 재무제표 위주 대출 관행’(38.4%), ‘부동산 담보요구’(28.9%), ‘신규대출 기피’(28.4%), ‘고금리’(25.1%) 순으로 집계됐다. 중소기업이 설 명절에 필요한 금액은 평균 2억2천300만원으로 지난해(2억800만원)보다 증가했다. 이 중 부족한 금액은 7천300만원으로 필요자금 대비 부족률은 32.7%였다. 설 자금 확보는 ‘결제 연기’(33.0%), ‘납품대기 조기회수’(25.2%), ‘금융기관 차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