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경기지역 가계대출 증가액이 한 달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며 12월을 남겨둔 상황임에도 한 해 도내 가계대출이 20조원을 돌파, 비은행금융기관을 포함해 가계대출 통계를 작성한 2010년 이후 최대규모를 기록했다. 18일 한국은행 경기본부의 ‘2016년 11월중 경기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도내 금융기관(예금은행과 비은행금융기관)의 11월중 여신이 3조6천348억원 증가해 지난달(4조908억원)에 비해 증가규모가 축소됐다. 금융기관별로는 예금은행(2조6천869억원→2조1천588억원)이 기업대출 증가 둔화로 전월 대비 증가규모가 축소된 반면, 비은행금융기관(1조4천39억원→1조4천760억원)은 기업대출 증가 확대로 소폭 확대됐다. 특히 여신 중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과 비주택담보대출 모두 전월보다 증가규모가 확대되면서 2조9천499억원이 급증해 지난달(2조7천802억원) 월중 최고치를 한 달만에 갈아치우며 7개월 연속 2조원 이상의 높은 증가세를 이어갔다. 이로써 지난 11월까지 도내 금융기관 가계대출 잔액은 219조6천805억원으로, 2015년(196조8천568억원)보다 22조8천236억원 증가, 비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한 108필지 406만㎡ 수준(계약기준)의 공동주택용지를 공급한다. LH는 18일 성남 오리사옥 3층 대강당에서 ‘2017년 공동주택용지 공급계획 설명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LH가 건설사·시행사를 대상으로 올해 시장에 출시 예정인 공동주택용지의 연간 공급 물량, 공급 시기, 단지별 특장점 등을 설명했다. 총 108필지 406만㎡ 중 34필지 99만㎡는 추첨을 통해 일반에게 매각한다. 20필지 87만㎡는 뉴스테이, 공공임대리츠 등 건설사들이 직접 LH 사업에 참여하거나 시공사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매각한다. 이 외 54필지 220만㎡는 대행 개발, 설계 공모, 민간 참여 공동사업 등에 쓰일 용지로 지난해 공급 공고를 통해 매각 대상이 확정한 물량이다. 지역적으로는 수도권이 74필지 272만㎡로 전체 물량의 67%, 지방이 34필지 134만㎡로 33%의 비중을 차지한다. 한편, LH는 2014년과 2015년 각각 782만6천㎡, 694만9천㎡의 공동주택 용지를 매각했다. 지난해에는 8·25 대책 이후 공급 물량을 대폭 축소해 408만4천㎡를 팔았다. /김장선기자 kjs76@
근로자들이 연말정산 할 때 놓치기 쉬운 항목은 장애인공제, 중도 퇴사에 따른 연말정산 누락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납세자연맹은 최근 3년간 과거 연말정산을 통해 환급받은 3천706명에 대한 사례 분석을 통해 놓치기 쉬운 공제 케이스를 7가지로 추려서 18일 발표했다. ▲암, 치매, 중풍 등 중증환자 장애인공제세법상 장애인은 장애인복지법상 개념보다 폭넓은 개념이다. 부모님과 형제자매가 암, 중풍, 만성신부전증, 백혈병 등 난치성 질환 등 중증환자라면 병원에서 장애인증명서를 발급받으면 장애인공제가 가능하다. 따로 사는 부모님이나 주민등록에 같이 거주하는 형제자매가 장애인에 해당하면 만 60세 미만이라도 기본공제를 받을 수 있다. ▲상이등급이 있는 국가유공자, 고엽제후유증환자 장애인공제본인과 부양가족이 한국전쟁 참전 등 공무상 부상 등으로 인해 상이등급을 받은 국가유공자이거나 월남전 참전 등으로 발생한 고엽제후유증환자의 경우 장애인공제를 받을 수 있다. 국가보훈처 홈페이지에서 보훈대상자 정보조회나 전화신청을 통해 국가유공자확인원을 발급받아 제출하면 된다. ▲따로 사는 (처·시·조) 부모님의 부양가족공제부모님뿐 아니라 근로자가 실질적으로 부양하는 소득이 없는 (처·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앞세운 중국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처음 국내에 상륙했다. 중국산 상용차가 국내에 진출한 적은 있지만, 승용차의 국내 진출은 처음이어서 품질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국 북기은상기차의 국내 독점 수입사인 중한자동차는 18일 인천 남구 본사 전시장에서 중형 SUV ‘켄보(KENBO) 600’의 출시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차량 출고는 2월 초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경쟁 모델로는 소형 SUV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는 쌍용차 '티볼리 1.6 가솔린' 모델을 지목했고 현대 아반떼 등도 거론했다. ‘중형 SUV인데 가격은 소형 SUV보다 저렴하다’는 점이 마케팅 포인트다. 켄보 600은 전장 4천695㎜, 전폭 1천840㎜, 전고 1천685㎜의 중형 SUV로, 현대차의 싼타페와 투싼의 중간 크기다. 가솔린 터보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147마력, 최대 토크 21.9kgf·m, 복합연비 9.7km/ℓ의 성능을 발휘한다. 켄보 600의 최대 강점은 경쟁력있는 가격이다. 모던 트림은 1천999만원, 럭셔리 트림은 2천99만원으로 비슷한 차급의 국산 SUV에 비해 수백만 원 저렴하다. 크루즈 컨트롤과…
소득은 거의 제자리인데도 식품과 생필품, 서비스 요금은 계속 오르고, 줄이기 힘든 자녀들의 사교육비 지출이 늘면서 서민들의 생계가 한계 상황에 치닫고 있다. 17일 통계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전국 2인 이상 가구의 월 평균 소득은 444만5천435만원으로, 1년 전인 2015년 3분기(441만6469원)보다 불과 0.65% 늘었다. 하지만 서민들의 체감 물가 상승률은 정부의 공식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1%·2016년 12월 기준)에 비해 훨씬 높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가격통계(KAMIS)에서 지난 6일자 기준 주요 농축수산물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평년(직전 5년 평균)과 비교해 두 배 가까이 상승한 품목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무의 평균 소매가격은 1개당 3천96원으로 평년(1천303원)의 2.4배(137.6%), 양배추는 한 포기에 5천578원으로 평년(2천630원)의 2.1배(112.1%), 당근(1㎏ 6026원)은 평년(2692원)의 2.2배(123.8%) 수준으로 치솟았다.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에 계란(특란)은 한판(30알) 평균 소매가가 8천960원으로 평년(5천539원)보다 61.7%나 비쌌고 갈치는 한 마리에 9
주요 백화점들이 청탁금지법 시행 후 올해 처음 맞는 설을 앞두고 진행 중인 설 선물세트 판매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설 선물세트 본 판매를 시작한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의 판매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1% 하락했다. 품목별로는 5만원 이하 선물세트가 거의 없는 정육의 신장률이 -12.3%, 굴비 등 고가세트가 많은 수산 부문 - 11.1%, 청과 부문 -12.5%를 나타냈다. 반면 5만원 안팎의 저가 세트가 많은 건강식품 판매는 5.5% 신장해 대조를 이뤘다. 신세계백화점도 설 선물세트 본 판매를 진행한 지난 12~15일 실적이 작년 동기 대비 1.6% 하락했다. 품목별로는 정육 -1.3%, 수산 -2.7%, 농산 -1.8% 등 5만원 이하 세트 구성이 어려운 품목들은 역신장세를 면치 못한 반면, 저가 선물세트 구성이 상대적으로 용이한 건강·차는 신장률이 21.7%에 달했다. 상대적으로 저가 선물세트가 많은 대형마트는 사정이 그마나 나은 편이었다. 지난달 8일부터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판매를 시작한 이마트는 16일까지 예약 및 본 판매 실적 집계 결과 전년 동기보다 약 3.7% 신장했다. 저가 선물세
국세청은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수입금액, 사업장 기본사항을 다음달 10일까지 신고해야 한다고 17일 밝혔다. 신고 대상은 병·의원, 학원, 농·축·수산물 판매업, 대부업, 주택임대업을 영위하는 73만명의 부가세 면세사업자다. 신고 대상 사업자는 홈택스(www.hometax.go.kr)에서 전자신고하거나 세무서에 서면 신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계산서나 매입 세금계산서를 받은 경우 매출·매입처별 계산서합계표나 매입처별 세금계산서 합계표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국세청 홈택스에서 ‘사업장현황신고 도움 서비스’에 들어가면 부가세 면세사업자 신고에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국세청 홈택스는 신용카드, 현금영수증, 전자계산서 발급액 외에 이번 신고부터 인터넷 쇼핑몰 등 오픈마켓 매출 자료, 주택 신축판매업자의 분양자료를 추가로 제공한다. 주택임대업자에게는 주택임대수입 과세요건과 수입금액 계산방법, 수입금액 2천만원 이하인 사업자에 대한 비과세 2년 연장 등을 안내할 방침이다. 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 여수 수산시장 화재 등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직접 피해 사업자에 대해서는 신고기한을 연장해준다. 간접 피해 사업자도 신고기한을 연장해달라고 신청하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는 17일 안성시·삼죽면주민협의회·동아방송예술대학교와 경기도 최초로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시행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주거 목적을 위해 건립되는 기존 공공임대아파트와 달리 지역주민과 지자체, LH가 협업을 통해 기반시설정비, 공동체활성화 등 마을정비 사업을 임대아파트 건설사업과 연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LH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삼죽면 용월리 일원 8만3천㎡ 부지에 100호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 시와 삼죽면 주민, 지역 대학교가 함께하는 참여 중심의 마을정비계획 수립을 통해 특색있고 활력 넘치는 마을정비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월 초 용역 착수, 2018년 보상 착수에 이어 2020년 준공 및 입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김경기 LH 경기지역본부장은 “안성시, 삼죽면 주민들과 적극 협력해 공공임대주택 적기 공급 및 마을계획을 통한 근린재생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고, 향후 도내 타 시·군에서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이 확대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rdqu
한국은행은 17일 금융결제국장, 발권국장, 기획협력국장 등 본부 국·실장 8명을 교체하는 올해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인사 11면 기존 국제협력실이 국(局)으로 확대·개편됐고 신임 국제협력국장에는 유상대 전 뉴욕사무소장이 임명됐다. 이번 인사 및 조직개편은 한국 경제의 위상 강화로 국제기구 등에서 한은의 역할에 대한 기대가 커진 만큼 국제업무를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는 게 한은 측의 설명이다. 신임 유 국장은 동남아시아중앙은행기구(SEACEN)에서 근무했고 한은 국제국장으로 일한 바 있다. 한은에서 현직 여성 1급(부서장급) 간부는 2명으로 늘었다. 김현정 전 금융안정연구부장이 1급으로 승진한 뒤 지역협력실장으로 임명됐다. 특히 김 실장은 2001년 11월 계약직으로 한은에 들어온 뒤 2006년 1월 정규직 전환 후 1급까지 오른 첫 사례다. 앞서 작년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여성인 전태영 국고증권실장이 1급으로 승진한 바 있다. 국·실장 인사를 구체적으로 보면 조사국, 금융시장국 등 주요 정책부서를 거친 차현진 전 인재개발원장이 새 금융결제국장에 임명됐다. 발권국장에서는 박운섭 전 강남본부장이, 기획협력국장에는 공보관을 거친…
한샘은 수납효율을 높이고 가격은 낮춘 ‘샘 스마트 책상’과 자녀용 기능성 의자인 ‘모리 스마트 의자’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한샘은 이를 기념해 다음달 10일까지 책상과 의자를 구매한 고객에게 최대 3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샘 스마트 책상’은 책상 하단과 다릿발에 서랍장을 설치해 수납기능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일반형, 상부책상형, 확장수납장형 등 5가지 구성을 용도에 따라 선택 가능하며, 일반형 책상 기준 배송 및 설치비 포함 17만9천원에 판매되고 있다. ‘모리 스마트 책상의자’는 등받이와 팔걸이 조절이 가능해 체구가 작은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몸에 맞춰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고객이 직접 설치하는 DIY제품으로 일반형 기준 20만9천원이다. 한샘은 오는 31일까지 ‘모리책상’과 ‘모리 스마트 의자’를 함께 구매하면 의자를 무료로 제공한다. 한샘 관계자는 “한샘몰에서는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안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매년 초면 입학준비로 책상 및 의자를 구매하려는 고객이 많은데 한샘몰에서 다양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