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업계가 17일 일제히 연말 세일(할인행사)과 수입 브랜드 시즌오프(계절마감 할인)에 돌입한다. 신세계백화점은 17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470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연말 세일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최고 할인율은 70% 수준이며 백화점에서 흔하지 않은 ‘1+1(하나 덤)’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는 게 신세계의 설명이다. 또 10만원 미만 가격대의 다양한 아우터 소개와 함께 24일부터 분더샵, 핸드백컬렉션, 트리니티, 블루핏 등 편집숍들도 30% 시즌오프에 들어간다. 모스키노·비비안웨스트우드·주카·돌체앤가바나·알렉산더왕·지방시·프로엔자스쿨러·아크리스·메종마르지엘라·닐바렛·겐조·라움·이자벨마랑 등의 해외 유명 브랜드들도 시즌오프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33개 전 점포에서 18일부터 차례로 해외브랜드 시즌오프 행사를 시작한다. 210여개 해외 브랜드가 참여해 코트·패딩 등 외투와 가방·구두 등을 30∼50% 저렴하게 판매한다. 치·막스마라·멀버리·랑방 등 70여 개 브랜드를 시작으로, 25일에는 발렌시아가·돌체앤가바나·겐조·지미추 등이, 12월 1일에는 아르마니꼴레지오니 등이 시즌오프에 들어간다. AK플라자는 17일부터 12월 4일까지 모든…
구글의 한국 지도 반출에 관한 정부 결정이 오는 18일 나온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미래창조과학부·외교부·통일부·국방부 등이 참여하는 지도 국외반출협의체는 18일 오전 10시 수원 영통구의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심의 회의를 열고 반출 허가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다. 애초 21~23일로 관측됐던 회의 날짜가 다소 앞당겨졌다. 협의체 관계자는 “23일이 결정 기한인데 21일쯤 회의를 하면 너무 촉박하다는 지적이 나와 회의일정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외국 IT(정보기술) 기업이 우리 지도 데이터를 한국 밖으로 가져가려면 협의체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구글은 기능이 대폭 축소돼 운영되는 한국판 구글맵(구글 지도) 서비스 정상화를 위해 한국 지도 데이터를 국외 서버로 가져가고 싶다며 지난 6월 우리 정부에 반출 신청을 했다. 이 신청에 관한 법적 심사 기한은 당초 8월 25일까지였지만, 지도 반출과 관련한 논박이 계속되자 정부는 ‘추가 심의가 필요하다’며 기한을 11월 23일로 미뤘다. 지도 반출이 성사되면 한국판 구글 지도는 차량 내비게이션·3차원 지도·도보 길안내 등 애초 제한됐던 고급 기능을 구현할 수 있게 돼 내비게이션 등 국내 위치정보서비스(LBS
전 세계적으로 ‘이종 간 장기이식’ 연구가 활발한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돼지 심장을 원숭이에게 넣은 뒤 51일째 생존하는 데 성공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건국대병원 윤익진 교수팀과 공동으로 돼지 심장과 각막을 ‘필리핀 원숭이’에 이식한 결과, 국내 최장기록(43일)을 뛰어넘어 51일째 건강하게 살아있다고 16일 밝혔다. 돼지는 포유동물 중에서도 생리 및 장기 형태가 사람과 가장 유사해 장기이식을 위한 대체자원으로 떠오르고 있다. 농진청은 지난 2010년 독자적으로 영장류에 장기를 이식할 수 있는 ‘믿음이’를 개발했다. 믿음이는 이종 간 이식의 가장 큰 난관으로 불리는 면역거부반응(초급성+급성)을 제어한 바이오 이종이식용 돼지다. 농진청은 바이오 이종이식용 돼지 개발과 관련한 특허기술을 생명공학 전문기업인 ㈜옵티팜에 이전했으며, 기업과 협업을 통해 임상 적용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믿음이 외에 거부반응이 추가로 억제된 새로운 돼지를 개발·증식하고, 병원균제어시설을 확장·정비해 임상시험용 돼지 활용 기반을 갖춰 나갈 예정이다. /김장선기자 kjs76@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6일부터 학교급식 공급업체의 불공정 행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지능형 입찰관제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능형 입찰관제시스템은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 상의 업체 등록정보와 입찰내역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불공정 지수를 측정한다. aT는 불공정 지수가 높은 업체에 대해 불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교육청·경찰청 등 관계기관에 해당 업체 정보를 제공해 학교급식 납품을 할 수 없도록 만들 계획이다. aT는 앞서 9월부터 ‘원격PC공유차단시스템’과 ‘위장업체 신고센터’도 운영 중으로, 향후 상습적인 위반 업체에 대한 학교급식 입찰 참가 제한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조해영 aT 미래성장이사는 “투명하고 공정한 학교급식 조달 계약을 실현코자 불성실 공급업체를 근절할 수 있는 강도 높은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경인지방통계청은 16일 양평군의 외가집체험마을에서 직원과 통계조사 응답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계응답자와 함께하는 행복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4년째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통계조사에 협조해준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동시에 날로 열약해지는 통계조사 환경을 개선코자 마련됐다. 경인지방통계청은 이날 양평군에서 생산된 배추로 직접 담근 김장김치 1천 포기와 쌀 1천500㎏을 불우한 통계조사 응답자 150여 가구에 전달했다. 또 응답 참석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통계조사 응답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정확한 통계조사를 위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남훈 경인통계청장은 “올해는 통계조사 응답자와 함께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정부3.0 시대에 맞춰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신뢰받는 국가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신용보증기금은 중소기업 지원 보험상품인 ‘금융지원 협약보험’ 실적이 10월 말 기준으로 4조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금융지원 협약보험은 금융기관에서 추천받은 중소기업에 대해 보험료 할인과 대출이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매출채권보험 상품이다. 신보가 중소기업청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매출채권보험은 기업 간 거래에서 거래처가 부도를 내거나 대금 지급을 미루면 이때 발생한 손실의 최대 80%를 보상받을 수 있는 공적보험제도다. 금융지원 협약보험은 2014년 6월 첫 출시 후 올 들어 협약 금융기관을 14개까지 늘리면서 10월 말까지 가입기업 928곳, 가입금액 4조2천억원을 기록했다. 심현구 신보 신용보험부장은 “대출금리 인하와 보험료 할인 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금융지원 협약보험은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여주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KT는 국내 중소기업과 5G 핵심 기술 협력을 논의하기 위한 협의체 ‘5G 오픈 프론티어 얼라이언스(OFA)’를 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서울 서초구 KT융합기술원 5G R&D센터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장비·플랫폼 등 분야별 주요 중소기업 20여 곳이 참여했다. 협의체 참가 기업들은 5G 생태계를 조기에 활성화하기 위해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가상현실·자율주행 등 5G에 특화한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KT는 참여 기업에 2018 평창올림픽 5G 시범서비스와 상용화 서비스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공동 마케팅을 통해 해외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홍범 KT 인프라연구소장은 “협의체 출범은 5G 생태계를 조기 구축하고 우수한 중소기업에게 5G 시범서비스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5G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하며 많은 중소기업에 기회를 제공해 상생 협력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NH농협손해보험은 7개월간의 개발을 거쳐 보험사기방지시스템(FDS·Fraud Detection System)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농협손보는 FDS 구축으로 보험사기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이 가능해졌고 고객별 사고위험도 점수와 고위험자 혐의 등을 계약인수심사와 지급심사 단계에서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농협손보는 가축·농기계 등 정책보험에 대한 보험사기 대응체계도 업계 최초로 구축했다. /이상훈기자 lsh@
㈜우리술 ‘톡 쏘는 알밤동동 캔’ 출시 가평에 위치한 ㈜우리술이 15일 신제품 밤막걸리 ‘톡 쏘는 알밤동동 캔(UPSIDE DOWN CAN)’을 출시했다. 앞서 지난 7월 출시된 ㈜우리술의 ‘톡 쏘는 알밤동동’은 막걸리 고유의 맛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젊은 세대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견과류 특유의 고소한 맛과 향으로 주류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그리고 이 막걸리는 2016년 자라섬재즈페스티벌, 고양시 대한민국 막걸리 페스티벌 등 각종 행사장에서 시음되며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이 알밤동동 캔 제품은 업사이드다운이라는 영어에 맞게 아래가 뒤바뀐 제품으로, 캔 입구가 아래쪽에 위치해 소비자가 캔을 따기 위해 제품을 뒤집으면서 자연스럽게 막걸리 안이 섞일 수 있도록 고안됐다. 특히 이 제품은 최첨단 발효기술을 접목시켜 막걸리 특유의 걸쭉한 맛을 구현한 것은 물론, 디에어레이션(De-Aeration) 공법을 통해 잡취를 제거함으로써 산뜻한 맛을 극대화시켰다. 음료는 용량 350㎖, 알코올 도수 6%이며, 가격은 대형마트 기준 1천300원이다. /가평=김영복
기준금리가 5개월 연속 연 1.25%로 동결됐음에도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여전히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위해 은행권의 대출 속도 조절을 압박하자, 가산금리를 올리는 방식으로 대출 규모를 줄이고 있는데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 당선으로 국내 시장금리가 급등하면서 대출금리 상승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기 때문이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나흘 연속 오름세를 보이며 전날보다 2.5bp(1bp=0.01%p) 오른 연 1.635%로 지난 1월 28일의 연 1.618%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장기채인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0.2bp 상승했다. 특히 50년물은 연 2.14%로 연중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이에 따라 저금리 장기화로 2%대에서 유지되던 은행의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상품은 사실상 실종됐고, 최고금리도 5%대 초반까지 치솟고 있다. KEB하나은행의 5년 고정혼합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지난달 말 연 3.079~4.779%에서 이날 현재 연 3.435~5.135%로 0.356%p 올랐다. 6월 기준금리 인하 이후 최고금리가 연 5%대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B국민은행은 같은 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