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지난 13일 발생한 제일시장 트럭 돌진 사고로 심리적 충격을 받은 시민들을 위해 심리상담 지원에 나섰다. 사고 경험자, 상인, 현장 대응 인력, 목격자 등은 물론, 사고 여파로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모든 시민이 대상이다. 상담은 부천시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공동 운영하며, 제일시장 상인회 사무실 내에 상담소를 설치해 평일 오후1시부터5시까지 현장에서 직접 상담을 진행한다. 또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내에서는11월30일까지 주말을 포함해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상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은 전문 상담 인력이 심리적 응급처치, 초기 심리안정, 스트레스 반응 완화, 심리평가 등 개인별 상황에 맞춘 맞춤형 심리지원으로 이뤄진다. 현장 방문이 어려운 시민은 전화 상담을 통해 안내받고, 필요 시 심화 상담으로 연계할 수 있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마음에 큰 충격을 받은 시민들이 상담을 통해 조금이나마 위안을 얻길 바란다”며 “심리적 고통은 누구에게나 올 수 있는 만큼, 필요할 때 망설이지 말고 도움을 요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부천시는 시민들의 심리 회복을 위해 촘촘한 지원 체계를 유지하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심리회복 지원에 나
포천시가 선행하기 좋은 날, 11월 천사데이를 통해 이웃돕기 (2500만 원 상당) 기탁식을 갖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천사데이 기부는 ▲주식회사 지아스카라(대표이사 이성환, 김승환), ▲베가인터내셔날(대표 정경미)이 2,500만 원 상당의 의류를 기탁, ▲시애틀 영웅시대(총무 김숙희)는 성금 400만 원, ▲비엠(BM)포천은 비타민을 기부하며 어려운 이웃 위해 나눔에 동참했다. 이렇게 기탁된 성금은 시 관내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며, 기부된 현물은 필요한 가구에 전달하는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쓰일 예정이다. 백영현 시장은 이번 시 천사데이에 따뜻한 마음을 모아준 후원자분들께 깊이 감사하다며, 기탁에 나선 참여자들이 있었기에 이웃을 위한 나눔이 시너지 효과를 내어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고 건강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매달 한 차례, 천사데이를 운영하면서 지정기탁 후원자들과 함께 기탁식을 진행하고 있다며, 후원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와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성운 기자 ]
포천시 소흘읍 주민자치회는 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2025년 주민총회를 개최한 가운데 주민들이 함께 이뤄 나갈 수 있는 결집을 통해 가꾸는 소흘을 슬로건으로 주민들의 직접 제안과 참여의 장으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주민 총회에선 백영현 시장과 소흘읍 주민자치위원회 초대위원장인 이제승 위원장을 비롯해 15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하여 지난해와 올해 주민자치회 활동 성과 공유 등 내년도에 추진하게 될 주민자치회 사업을 투표로 선정하기도 했다. 이러한 주민투표 결과, ▲1순위 사업은 송우천 산책로 정비사업, ▲2순위 사업은 도심 속 작은 음악회 개최, ▲3순위는 아름다운 꽃길 가꾸기 사업, ▲4순위는 솔모루 국제거리 조성사업으로 결정했으며, 이외 황톳길 조성, 송우리 야외 음악당 설치, 인도 및 도로 평탄화 작업 등 다양한 주민들의 제안이 제시됐다. 특히 주민이 제안한 사업에 대해 백 시장이 직접 답변하는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여 주민들과 행정이 함께 의견을 나누는 공감대 형성을 하는 자리가 됐다. 소흘읍 김상혁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주민총회는 한 해 동안 우리 마을이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향후 방향을 함께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라고 밝힌 가운데 주민들이 주
K-water(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 광주수도지사가 겨울철을 앞두고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에 나섰다. 지사는 18일 오전 광주시 노인복지회관을 통해 어르신 간식지원비 100만 원 상당을 전달하며 지역사회 상생 활동을 이어갔다. 이번 지원은 광주시 지방상수도 사업구역 내 어르신 복지를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간식비는 지사 직원들이 참여하는 봉사단체 ‘광주사랑회’가 급여의 1%를 자발적으로 모아 조성하는 ‘물사랑 나눔펀드’를 통해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지사는 이번 간식나눔을 계기로 지역 사회복지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독거노인·취약계층에 대한 겨울철 지원 수요가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현장 중심의 나눔 활동을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남윤환 광주수도지사장은 “작은 손길이지만 어르신들께 따뜻함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성장하는 K-water가 될 수 있도록 사회적 가치 실천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가평군 조종면 이장협의회와 주민자치회는 17일 조종면행정복지센터에 쌀 700kg을 기탁하며 지역 나눔 활동에 힘을 보탰다. 이번 기탁은 이장협의회와 주민자치회가 공동 추진한 '사랑의 배추나눔' 활동의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또한 매년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대보정미소가 후원한 쌀 100kg도 함께 전달됐다. 정진억 이장협의회장은 "수해를 이겨내며 키운 배추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돼 기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하게 겨울을 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엄인권 주민자치회장도 "뜻깊은 활동애 함께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온정을 전하는 일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임진섭 조종면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주시는 두 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마음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 단월면 농업경영인회는 지난 17일 겨울철 도움이 필요한 독거노인과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백미 300kg(30포)을 단월면사무소에 기탁했다. 박준승 회장은 과거 정미소를 운영하며 시작된 쌀 기부를 계기로 매년 나눔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로 19번째 기부를 실천했다. 박 회장은 "날씨가 추워지는 시기에 작년 지원 대상자분들의 감사 인사를 들으며 더욱 보람을 느꼈다"며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윤실 단월면장은 "매년 잊지않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수 있도록 필요한 가정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기부된 쌀은 동절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독거노인과 저소득 취약계층 등 복지 사각지대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 개군초등학교 학부모회는 지난17일 관내 취약계층 가구를 위해 정성껏 준비한 파김치 100통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학부모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한 것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뜻이 모여 이루어졌다. 개군초등학교 학무모회는 이번 나눔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윤정 학부모회 회장은 "크지 않은 정성이지만 이웃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학부모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전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병희 개군면장은 "개군초등학교 학부모회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파김치는 필요한 가구에 잘 전달해 도움이 될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구리시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여성행복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신규공직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올해 구리시에 새롭게 임용된 신규공무원 22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공직 가치 함양, 직장 예절, 행정 전산시스템 실습 등 공직 생활의 기본이 되는 필수 역량을 집중적으로 다지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교육 과정은 ▲공문서 작성 표준 지침 교육 ▲새올·온나라 등 행정 전산시스템 실습 ▲비즈니스 매너 및 조직 소통 교육 ▲관내 문화유산 ‘동구릉’ 탐방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어, 실무능력 향상은 물론 지역 이해도와 공직 가치 또한 함께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신규공직자는 앞으로 구리시 행정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인력”이라며 “시민을 위한 전문적이고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공직사회 신뢰 제고와 시 행정 가치 실현을 위해 신규공직자 교육 뿐 아니라 다양한 직무교육,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의 실현을 이끌 전문 인재 육성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양평군 양근향교는 지난 17일 관내 장수 어르신들을 모시고 기로연 행사를 개최했다. 기로연은 조선시대 국가가 원로 문신을 위로하고 그 공덕을 기리기 위해 배풀던 잔치로, 오늘날에는 항교를 중심으로 효(孝)와 예(禮)의 정신을 고취하고 어르신들의 지혜와 경륜을 존중하는 자리로 이어져 오고 있다. 이날 기로연은 양평군 옥천면에 위치한 양근향교 유림회관에서 진행됐으며 관내 장수 어르신들을 비롯해 유림회원, 원로고문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전진선 양평군수의 인사말과 축사를 시작으로 ▲선물증정 ▲전통문화 공연 ▲식사 순으로 이어졌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오늘의 대한민국이 성장할수 있었던 것은 평생을 묵묵히 가정과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오신 어르신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존경받고 행복한 삶을 누릴수 있도록 군정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어 "기로연은 단순한 잔치가 아니라 지역 공동체가 어르신들께 예를 다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는 소중한 전통문화"라며 "앞으로도 향교가 중심이 되어 이러한 전통과 가치를 오래도록 계승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힘써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전진선 양평군수가 지난 17일 양서고등학교 종합교육관에서 3학년 학생 230여 명을 대상으로 '준비된 삶이 기회를 만들고 미래를 열어간다'를 주제로 명사 특강을 진행했다. 양서고등학교의 명사 초청으로 마련된 이번 특강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치고 졸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꿈과 진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전진선 양평군수는 자신의 삶과 경험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들려주며 꿈을 크게 갖고 스스로 기회를 만들어 가는 자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특강 마무리에는 양평의 주요 관광명소를 소개하고 사회 진출 초기 학생들이 겪을 수 있는 전세하기 피해 예방 등 실생활과 밀접한 정보도 공유하며 자유로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우리 학생들이 사회로 나아가 각자의 자리에서 밝게 빛나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