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시청 앞 처인구 삼가동의 힐스테이트 아파트 진출입 도로가 임시 개통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역삼지구 조합원 간의 갈등과 분쟁으로 아파트를 지어놓고서도 진출입 도로를 마련하지 못해 입주가 오랫동안 지연됐던 힐스테이트 아파트와 관련해 가장 골치 아팠던 문제가 해결된 것이다. 민선8기 이상일 시장은 취임 후 이 아파트 진출입 도로 개설과 관련해 역삼지구 조합 사업과의 연계성을 끊고 대체도로를 만들기로 하고 국민권익위원회와 협의를 마무리한 뒤 대체도로 건설에 나섰다. 지난 2023년 용인특례시, 용인도시공사, 삼가2지구 사업 시행자는 힐스테이트 아파트 진출입로 역할을 할 대체도로를 개설키로 합의하고, 도로 건설을 진행했다. 이 대체도로가 임시 개통됨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는 힐스테이트 아파트 입주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도로 문제 해결로 아파트 입주가 가능해짐에 따라 지역 사회에선 환영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역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시의 적극적인 해결 노력에 감사드린다', '오랫동안 방치됐던 문제가 해결돼 보기 좋다', '이제 힐스테이트에도 활기가 넘치겠네' 등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삼가 힐스테
글로벌 퍼블리싱 브랜드 그리프라인(GRYPHLINE)은 오는 6월 2일 신작 멀티플레이 어드벤처 게임 ‘팝유컴’을 PC(Steam, Epic Games Store) 플랫폼을 통해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팝유컴’은 최대 4명의 플레이어가 완벽한 호흡과 팀워크로 복잡한 퍼즐을 풀고, 강력한 적에 맞서는 멀티플레이 어드벤처 게임이다. 2인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메인 스토리 스테이지와 3~4명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전 스테이지 등 두 가지 모드를 제공해 친구 및 지인들과 퍼즐을 풀면서 모험하는 짜릿한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지난 23일부터 예약구매도 가능해진다. 예약 구매 이벤트는 오는 6월 16일까지 실시될 예정으로, 이벤트 기간 동안 게임 본편의 정가 2만 3000원에서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더 많은 의상 업그레이드 패키지’ DLC는 4개의 외형 콘텐츠 세트와 총 12개의 아이템을 포함한다. 출시일 6월 2일부터 16일까지 게임을 구매한 유저들에게는 게임 접속 시 정식 출시 특전 보상으로 무료 의상 2세트, 총 6가지 외형 의상이 주어진다. 또한 ‘팝유컴’ 공식 스트리밍 파트너에 선정되면 이벤트 한정 방송용 Live2D 아이템과 무료
애니팡3이 몰랑이와의 협업을 통해 많은 이용자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위메이드플레이는 자사 모바일 퍼즐 게임 ‘애니팡3’과 몰랑이 IP가 제휴 이벤트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한 이번 이벤트는 몰랑이 캐릭터 획득 등 다양한 이벤트 참여 건수가 시작 8일 만에 누적 290만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탄생한 하와이안 몰랑이 등 신규 15종 및 과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몰랑이 캐릭터들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해적 몰랑이, 앨리스 몰랑이 등 퍼즐 에피소드에 맞춘 몰랑이 캐릭터가 인기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몰랑이 캐릭터 21종을 증정하는 다양한 미션형 이벤트는 ▲피우피우 풍선파티(삐약이 몰랑이) ▲몰랑박스를 열어라(회색냥이 몰랑이) ▲몰랑이의 모험패스(앨리스 몰랑이) ▲몰랑이와 뽑기뽑기(해적 몰랑이 등 15종) ▲몰랑 컬렉션 등이다. ‘애니팡3’ 서비스를 맡고 있는 이중현 PD는 “게임 활용도와 원작 IP 등 게임뿐 아니라 IP를 즐기는 재미를 준비한 이벤트”라며 “남은 행사 기간 동안 ‘애니팡3’ 이용자들과 IP팬들께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지난 해 짱구는 못말려, 몰랑이 등 인기 IP와…
단국대 석주선기념박물관은 오는 7월 25일까지 조선 왕실과 사대부가 여성들이 남긴 당의 400년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민속·복식 제44회 특별전, 당의 랩소디'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1500년대부터 1900년대까지 400년에 걸친 조선 왕실과 사대부가 여성들이 착용한 시대별 ‘당의’ 50여 점을 전시한다. 당의는 여성들이 입는 예복 중 하나로 저고리 위에 덧입는 옷이다. 당의는 시대와 신분에 따라 형태와 장식, 색채가 다르고 단순한 의복을 넘어 예법과 미의식을 상징하는 전통 복식이다. 주요 전시 품목은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덕온공주 ‘자적당의’ ▲청연군주·화순옹주의 ‘공주 당의’ ▲ 광해군비·의친왕비의 ‘왕비 당의’ ▲옆선이 트이고 허벅지를 덮는 ‘직금단 당저고리’ ▲내어 달린 목판깃 ‘장저고리’ ▲왕실에서 착용한 여름용 ‘깍은 당한삼’ ▲어린이가 착용한 ‘색동당의’ 등이 소개된다. 특히, 출토 복식 유물뿐 아니라 현대 직물로 복원한 당의도 함께 전시해 눈길을 끈다. 박성순 관장은 “화려하되 절제되고, 단아하되 위엄을 갖춘 당의는 조선시대 왕실과 사대부가 그리고 현대의 여성에 이르기까지 가장 한국적이고 독창적인 아름다움을 담고 있
옹진군이 백령면 농작물 공정육묘장에서 생산된 벼 모판을 농가에 공급한다. 농촌 노동력 고령화에 따른 종묘생산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고품질의 벼 생산을 위해 실시한다. 벼 모판은 ▲재배면적 2ha 이하의 소규모 농업인 ▲70세 이상 고령 농업인 ▲여성농업인 ▲영세농업인 등에 우선적으로 공급한다. 공급되는 벼는 키다리병, 모잘록병, 뜸모 등 육묘 과정에서 발생하는 병해충을 예방하기 위해 온탕소득을 실시하는 한편 모판 생육에 적합한 온습도 설정을 통해 철저하게 관리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건강한 벼 모판 공급으로 벼농사의 안정적 영농 기반 조성 및 농촌 노동력 절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인천교통공사가 ‘철도안전 우수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25일 공사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전국 24개 철도운영기관 및 철도시설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철도안전관리 수준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 평가는 철도운영자 및 시설관리자가 자발적으로 안전 최우선 경영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경영진부터 현장조직의 철도 종사자까지 철도 안전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목적을 뒀다. 공사는 무사고 달성 및 안전 예산의 확대와 적극적인 집행으로 사고 지표와 철도 안전 투자 지표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특히 안전성숙도·정기검사 등 안전관리 전 분야에서 전국 운영기관 평균 87.11점을 상회하는 92.6점을 받아 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최정규 공사 사장은 “이번 성과는 공사 임직원이 시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안전한 지하철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최고의 철도 안전관리 수준을 유지하며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수단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시가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실행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시는 지난 23일 시청 나눔회의실에서 ‘인천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연구용역을 통해 지역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지속가능발전 비전과 전략 목표, 추진 과제, 지표체계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후 시민들과 함께 실천 가능한 정책 방향을 구체화한다. 연구용역은 오는 11월까지 마무리한 뒤 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인 정책 실행에 들어간다. 시는 이번 착수보고회와 함께 지속가능발전위원회 회의도 열어 전략 방향성과 실행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회의에는 위원회 위원, 관계 공무원,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비전과 목표 설정 방안, 전략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이해관계자 참여 유도 방안, 전략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지표 설정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회의에서 도출된 의견은 향후 계획 수립 과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시는 2022년 ‘지속가능발전 기본조례’를 제정하고, 지난해 11월 ‘인천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출범하며 제도적 기반을 강화해 왔다. 기본조
인하대병원이 폐암 환자와 보호자, 폐 건강에 관심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개강좌가 큰 호응을 얻었다. 인하대병원은 지난 22일 오전 병원 강당에서 폐암에 대한 공개강좌를 열었다. 이번 강좌에는 폐암 환자와 보호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강좌는 임준혁 호흡기내과 교수가 '폐암의 진단과 치료'를, 최윤선 방사선종양학과교수가 '폐암의 방사선 치료'를 주제로 각각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유리 인천금연지원센터 간호사가 금연 교육을 맡았으며,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강연자들은 폐암 진단과 치료의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환자와 보호자가 치료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고민에 대해 현실적 조언을 전했다. 특히 질의응답 시간에는 환자들이 마주하는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구체적인 질문과 답변이 오가며 강연의 실효성을 높였다. 이번 강좌는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환자와 보호자가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정보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폐암 치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고, 치료 과정에서 느끼는 심리적 불안과 갈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최선근 암통합지원
인천시가 오는 28일부터 ‘2025년 청년창업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청년 창업자의 초기 자금난 해소와 안정적인 경영 기반 마련을 위해서다. 담보력이 부족한 청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신용보증을 제공해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창업 초기 경영 리스크를 완화한다. 청년 창업기업 1곳당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를 위해 시는 10억 원을 출연하고, 인천신용보증재단과 협약 금융기관을 통해 보증 및 대출이 이뤄진다. 앞서 시는 금융기관 간 금리 제안 방식을 도입해 최저금리를 제안한 농협은행과 신한은행을 최종 협약기관으로 선정했다. 지원대상은 인천에 사업장을 둔 39세 이하 청년 소상공인으로, 창업 후 5년 이내 기업이 해당된다. 대출금은 1년 거치 후 4년간 분할 상환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최초 3년간 연 1.5% 이차보전을 제공해 청년들의 금융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보증 수수료는 연 0.8%다. 신청은 보증드림 앱이나 협약 은행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할 수 있으며, 대면상담도 가능하다. 단 최근 3개월 이내 신용보증을 지원받았거나 보증금 1억 원 초과 기업, 보증 제한업종, 연체·체납 등으로 제한 사유가 있을 경우엔 신청
경기도교육청이 학교폭력전담조사관의 전문성을 강화해 학교 폭력 사안의 원활한 처리를 돕는다. 25일 도교육청은 '2025 특정 분야 학교폭력전담조사관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최근 학교폭력 사안이 다양화·지능화·복잡화하고 있는 만큼 조사관의 특정 분야 관련 조사 전문성 신장을 위해 이번 연수를 기획했다. 특히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성 사안은 조사 과정에서 피해자가 정신적 피해 또는 모욕감을 느끼지 않도록 해야 하며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경미한 학교 폭력 사안에 대한 교육적 접근과 해결을 위해 조사관의 '갈등 조정'과 '화해 중재' 역량 강화도 필요하다. 이에 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 추천 조사관 140명을 대상으로 성 사안, 갈등 조정, 화해 중재 등 특정 분야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다. 26일 북부청사 대강당에서 진행하는 성 사안 분야 연수는 ▲학교 내 성 사안 특성 이해 ▲성 사안 조사 방법 및 유의 사항 ▲대면 조사 실제 이해 및 실습 과정을 통해 조사 전문성을 함양한다. 29일∼30일 안양 트리니티에서는 갈등 조정과 화해 중재 역량 제고를 위해 ▲회복적 정의의 철학과 이론 이해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