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환경부 주관 ‘2025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안성제2일반산업단지 공영주차장과 금광면 수석정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안성제2일반산업단지 공영주차장에는 총 15기의 충전기가 설치된다. 이곳에는 완속충전기 12기와 급속충전기 3기가 마련된다. 또, 금광면 수석정 주차장에는 완속충전기 7기와 교통약자 이용을 고려한 급속충전기 2기가 설치되어, 총 9기의 충전시설이 추가된다. 이 충전시설들은 국비와 민간자본으로 설치·운영되며, 시비 부담은 발생하지 않아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 인해 전기차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더욱 편리한 충전 인프라가 제공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교통약자 중심의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전기차 보급을 촉진함으로써 탄소중립 실현에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7일,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모범이 되는 청소년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한 ‘2025년 남양주시 청소년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남양주시 청소년상’은 청소년들의 모범적인 활동을 장려하고 긍정적인 성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상으로,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청소년전문가 및 각 부문별 전문가가 심의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자원봉사 △교류활동 △사회참여 △바른의지 △문화예술 △과학정보 △체육 △청소년지도자 부문에서 총 8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상은 오는 5월 24일 정약용도서관에서 개최되는 ‘청소년의 달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기념식에는 밴드 ‘딕펑스’와 남양주시 홍보대사인 래퍼 ‘가오가이’의 축하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행사 종료 후에는 예능대회와 체험 부스 운영 등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자원봉사 부문에는 최지원(동화고등학교 3학년), 교류활동 부문에는 안서정(광릉중학교 3학년), 사회참여 부문에는 유석재(오남고등학교 2학년), 바른의지 부문에는 정지혜(남양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학생이 이름을 올렸다. 문화예술 부문에는 김재준(호평중학교 2학년), 과학정보 부문에는 전우빈(다산한강초
안성시 서운면 행정복지센터가 5월 12일부터 신축 청사에서 본격적인 행정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운면은 청사 이전 작업을 5월 9일부터 2일간 진행하며, 민원인들의 불편이 없도록 행정 공백 없이 이전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서운면 행정복지센터 신축 청사는 2024년 2월 착공해 2025년 4월에 완공됐다. 총 120억 원이 투입된 이 건물은 부지면적 3,042㎡, 연면적 2,106.29㎡ 규모로, 지하 1층과 지상 2층의 구조로 설계되었다. 지역 주민들을 위한 행정, 복지, 문화 기능을 동시에 갖춘 복합시설로 탈바꿈했다. 1층에는 민원실과 보건지소, 작은 도서관이 배치되어 민원인의 편의성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건강과 문화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2층에는 대회의실과 다목적 문화공간, 공유회의실이 마련돼 다양한 주민 참여 활동을 촉진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 공간을 단순히 행정처리 공간에 그치지 않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복합적인 플랫폼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서운면은 청사 이전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행정업무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으며, 5월 12일부터 신축 청사에서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6월 5일에는
안성시가 5월 28일까지 안성시 지역화폐인 ‘안성사랑카드’의 부정유통에 대한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질서를 확립하고, 불법적인 사용을 차단하기 위해 시행된다. 시는 이상거래시스템(FDS)에서 의심되는 사례와 주민들의 신고를 토대로 부정유통이 의심되는 가맹점에 대해 전화나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단속 대상은 지역화폐의 부정수취, 불법환전, 사행산업 업종에서의 사용, 결제 거부행위 등 불법적인 유통이 의심되는 가맹점이다. 특히, 안성사랑카드 부정유통이 의심되는 사례를 발견한 시민은 안성시 민원상담 콜센터 또는 일자리경제과로 제보할 수 있다. 이번 단속에서 부정유통이 적발된 가맹점은 계도조치 후, 가맹점 등록취소 등의 처분을 받게 되며, 위반 정도에 따라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의거한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도 실시된다. 시 관계자는 “안성사랑카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제도인 만큼, 부정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철저히 단속할 것”이라며 “가맹점주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한국마사회는 아시아 승마 스포츠의 발전과 각국 간 문화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한국마사회 승마 경기장에서 '2025 KRA컵 아시아 주니어 승마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아시아 지역의 유망한 유소년 승마 인재들이 모여 실력을 겨루는 국제무대다. 각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펼치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 말(馬)을 매개로 아시아를 하나로 이어주는 화합의 장이기도 하다. 이번 대회에는 총 14개국에서 28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장애물 개인전 2종목과 이벤트 1종목으로 진행된다. 모든 경기는 국산마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는 한국 승마 산업의 핵심 경쟁력 중 하나인 국산마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승마 경기 외에도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현장에는 푸드트럭을 비롯해 전통문화 놀이, 각종 체험 프로그램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아시아 각국의
의왕시는 관내 비영리단체 28개소에 ‘사랑의 PC’ 50대를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사랑의 PC’ 사업은 시에서 업무용으로 사용하던 컴퓨터 중 내용연수가 지나 교체되는 컴퓨터를 정비하여 정보 취약계층에 보급하는 사업이다. 시에서는 지난달 ‘사랑의 PC’ 배부 단체를 모집한 바 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경로당, 장애인 단체를 중심으로 한 관내 비영리단체 28개소에 총 50대의 PC를 보급하게 됐다. 최석우 정보통신과장은 “이번 사랑의 PC 보급 사업을 통해 정보취약계층의 정보화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공익사업을 추진하는 사회단체 등의 업무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내 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정보화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의왕도시공사가 지난 3일 개최된 ‘의왕어린이철도축제’ 현장에서 저출산 문제 해소와 인구 확대 등 국가정책에 발맞춘 ‘저출산 극복’ 캠페인을 펼쳤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속되는 출산율 저하와 이로 인한 인구 감소의 심각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출산과 양육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과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기획됐다. 공사는 축제에 참가한 지자체 및 유관기관, 시민들과 협력해 ▲“아이와 행복한 세상! 의왕도시공사와 함께합니다”▲“인구 국가비상사태 극복! 의왕도시공사가 앞장서겠습니다”▲“함께하는 출산 문화! 미래도시 푸른 의왕! 의왕도시공사가 함께합니다”등 3가지 문구의 핸디 현수막을 활용하여 캠페인을 전개했다. 공사 노성화 사장은 “이번 저출산 극복 캠페인 활동이 국가정책에 대한 지역 주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출산 장려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가 저출산 대응책을 적극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도시공사는 유연 근무제 확대, 영유아 용품 지원, 결혼정보업체 MOU 체결 등 사내 출산 장려와 일․가정 양립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가천대학교가 8일 성남시 수정구 가천관에서 제86회 개교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길여 총장을 비롯해 교직원과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학교 측은 학술·교육·행정 부문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교수·직원 166명을 포상했다. 가천학술상은 인공지능학과 이주형 교수 등 10명에게, 우수교육자상은 경영학과 유진영 교수 등 61명에게 돌아갔다. 총장 특별상은 반도체·디스플레이학과 장영진 교수 등 11명이 수상했다. 영년근속상은 전자공학과 이태봉 교수 등 60명이 받았다. 이외에도 취업률 우수학과 10곳과 현장실습 우수교원 13명, 우수 행정부서와 모범 직원에 대한 표창도 이어졌다. 이길여 총장은 기념사에서 “바이오·배터리·반도체 3대 산업의 특성화 교육을 통해 정부 지원 성과를 이뤘다”며 “속도를 잃지 않는 혁신으로 시대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특별행사로 ‘가정의달, 마음을 전하다’를 열었다. 복지관은 ㈜해봄의 후원을 받은 카네이션 430개와 안양시 가정어린이집연합회의 아이들이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어르신들에게 달아드리면서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그리고 (사)대한네일미용사회 경기지회 봉사단 ‘옮음’ 회원들이 참여해 ‘네일아트 체험 부스’를 열고, ‘내 인생의 한 줄’ 게시판, 기념스티커 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전혜인 관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과 세대 간 공감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서비스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은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참여를 돕기 위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연간 18만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양주시 광적면에 소재한 덕도초등학교에 특별한 신입생이 입학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71세의 광적면에 거주하는 김영자 어르신이다. 김영자 어르신은 어린 시절에 ‘여자는 공부할 필요 없다’ 라는 사회적 편견과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학업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또래 친구들이 학교에 다니는 모습을 부러워하며 바라보던 어린 소녀는 평생의 꿈이었던 학습에 대한 의지로 덕도초등학교의 교문을 두드려 오랜 꿈을 이루게 되었다. 김영자 어르신의 입학은 초등학교에서도 처음 겪는 일이었다. 이에 덕도초는 나이와 체력, 아이들과의 생활 적응 등 여러 우려가 있었지만, 어르신의 배움에 대한 열망과 평생교육의 가치를 존중해 입학을 결정하고 교직원이 지원에 나섰다. 먼저 학교는 어르신이 원활히 교육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맞춤형 학습환경을 조성하고, 교실 내 존중과 배려 문화를 마련해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김영자 어르신은 매일 30분씩 일찍 등교하여 동화책을 읽으며 한글 공부에 대한 열정을 보인다. 이제는 받침 없는 글자도 읽을 수 있게 된 김영자 어르신은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어 너무 기쁘다” 며 “선생님들과 학급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