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여 중소기업의 정보를 한 곳에 모아 제공하는 기업정보 포털 사이트가 문을 연다. 금융위원회는 크라우드펀딩 업체와 벤처캐피털이 기업 투자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총 3만여 중소기업의 투자정보를 모아놓은 포털인 ‘기업투자정보마당(www.ciip.or.kr)’을 20일부터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산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이 보유한 유망 기업의 투자정보를 모았고, 기업은행이 시스템 운영을 맡는다. 이 포털은 정책금융기관과 거래하는 기업 중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중소기업 3만여 곳의 기초정보를 제공한다. 이 가운데 창조경제혁신센터의 ‘파이낸스존’과 정책금융기관이 선별한 1천여 곳에 대해선 투자추천기업으로 분류해 사업전략, 투자자금 소요계획, 홍보이미지 등 상세한 투자설명자료를 제공키로 했다. 크라우드펀딩 업체나 벤처캐피털, 엔젤투자자 등이 이들 정보를 토대로 자금중개 또는 투자 대상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금융위는 기대했다. 정부는 기업투자정보마당 활성화를 위해 정보 등록 기업이 투자 유치에 성공하는 경우 매칭투자 및 우대보증 제공 등의 금융혜택은 물론 투자설명서 작성 지원, 사무실 공간 지원 등 비금융 혜택을 지원토록…
롯데백화점은 올해 임원 및 점장 보직 인사를 통해 7명이던 여성 점장 수를 9명으로 늘렸다고 11일 밝혔다. 아울렛 서울역점과 고양터미널점에 각각 이주현(39) 점장과 김옥자(40) 점장을 새로 배치했다. 이주현 점장은 여성의류 전문가로, 김옥자 점장은 생활가전 전문가로서 능력을 인정받아 처음으로 점장 보직을 맡게 됐다. 특히 이주현 점장은 첫 공채 출신 여성점장이자 최연소 점장의 기록도 세웠다. 올해 임원으로 승진한 김영희(46) 상무는 아울렛 서울역점장에서 백화점 분당점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아울렛 청주점을 맡았던 김지윤(43) 점장은 상인점장으로 임명됐다. 김영희 상무는 섬세한 매장 운영능력을, 김지윤 점장은 대구 지역에 대한 높은 이해도 등을 인정받아 백화점 점장에 발탁됐다. /윤현민기자 hmyun91@
카카오가 멜론을 서비스하는 국내 1위 종합 음악 콘텐츠 회사인 로엔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한다. 인수액은 1조8천700억원으로 카카오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투자다. 카카오는 온·오프라인 콘텐츠 플랫폼의 혁신을 위해 로엔엔터테인먼트의 지분 76.4%를 1조8천700억원에 인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카카오의 모바일 플랫폼 경쟁력과 로엔의 음악 콘텐츠가 가진 고유의 장점을 살려 새로운 콘텐츠 플랫폼 기반을 마련하고 앞으로 글로벌 진출의 토대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적 판단에서 이뤄졌다. 카카오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모바일 플랫폼과 음악 콘텐츠가 결합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음악 창작자 기반의 콘텐츠 생태계를 확대한다는 목표다./연합뉴스
정부가 부동산 시장 ‘속도조절’과, ‘시장 활성화’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한쪽에선 아파트 분양물량이 과도하게 쏟아지면서 공급과잉 논란이 일고 있는가 하면 다른 한편에선 가계부채 대책 등에 따른 주택시장 침체를 우려하는 상반된 분위기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는 주택 공급 물량을 줄이기 위한 규제책과 주택시장을 살리기 위한 활성화 대책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공급과잉을 우려하는 쪽에서는 지난해 주택이 52만 가구가 분양돼 10월과 11월에 공급이 급증하면서 수도권 요지에서도 청약 미달과 미분양도 늘어나기 시작했다. 그러나 민간 건설사들은 올해 32만 가구가 넘는 아파트를 추가로 분양되지만 하반기 부터는 주택시장이 침체가 시작되면 주택시장이 더 악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걱정도 나온다. 건설사 스스로 공급을 통제하지 못할 경우 정부가 개입해 ‘속도조절’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분양물량이 계속해서 쏟아지면 지자체를 통해 공급과잉이 나타나거나 예상되는 곳은 분양승인을 조절하거나 대출을 축소하는 등의 방법으로 사업 속도조절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지금은 공급과잉에 대한 규제가 아니라 시장 활성화 대책을 준비해야 한다는 의견이 만
농업 현장 목소리 반영해야 일선 조합위한 조직개편 필요 무이자 자금 투명성 높여야 지역조합 판로 막는 폐단 개선 12일 선출되는 신임 농협중앙회장에 도내에선 농협 개혁을 위한 근본적인 변화에 기대가 크다. 특히, 산지유통 과정에서 중앙회 개입을 제한하고, 무이자자금 운영도 투명화 해 달라는 요구가 많았다. 우선, 지역 농가에서는 그동안 중앙회의 농정발전계획에 정작 농업현장의 목소리는 빠져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천시 부발읍에서 15년째 쌀 농사를 짓는 서 모(48)씨는 “매년 중앙회에선 조합원들에게 농정발전계획을 소개하지만, 정작 작물재배나 유통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의 목소리는 전혀 반영돼 있지 않다”며 “앞으로는 일방적으로 계획을 통보하기에 앞서 농업현장부터 적극적으로 살피는 노력을 해 달라”고 주문했다. 지역 정가에서도 중앙회나 지주회사가 아닌 조합원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해 줄 것을 요구했다. 원욱희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장은 “지난 몇년간 농협은 중앙회나 지주회사의 수익증대에만 치중해 온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선거를 통해 선출될 신임 회장을 주축으로 농민조합원과 일선조합을 위한 사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조직을 재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가구, 시계, 귀금속 등 생활과 밀접한 제품을 생산·유통하는 중소기업들은 가격이나 생태계 경쟁력 모두에서 중국에 밀렸다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생활산업관련 14개 업종 521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중소기업들은 자체 가격 경쟁력을 평균 100.0점이라고 봤을 때 중국 기업의 점수는 116.4점에 이른다고 응답했다. 산업 현장과 정책·기반시설의 유기적 연결성을 평가하는 생태계 경쟁력 부문에서도 기업들은 중국에 평균 102.1점을 부여해 자체 점수(100.0)점보다 2.1점이 높다고 답했다. 다만 품질, 기술, 디자인, 상표가치(브랜드), 연구개발력을 아우르는 비가격경쟁력에 대한 평가에서는 중국을 75.9∼82.5점으로 평가해 국내 산업이 더 낫다는 인식을 보였다. 미국에 대해서는 가격 경쟁력(97.3)이 한국보다 낮다고 평가했지만 연구개발력(114.8)과 상표가치(114.2)를 포함한 비가격경쟁력은 모두 국내보다 뛰어나다고 봤다. 생태계 경쟁력에서도 미국(111.5)은 한국보다 우수하다고 기업들은 응답했다. 이 밖에 일본과 유럽연합(EU)에 대해서도 가격경쟁력은 한국이 2점 정도 앞서지만, 비가격경쟁력과 생태계…
2016년 새해 들어 세계 주식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시장 악화의 근원지는 중국으로 12월 제조업 지표가 예상치를 밑돈 48.2로 발표되며 실망감에 매물이 대량 나왔다. 여기에 중국 정부의 위안화 고시 환율 절하까지 겹치며 중국 증시는 지난 월요일 -5%까지 하락했고, 그 후 새롭게 도입된 서킷브레이커제도에(일시적 시장 중단 정책) 투자자들의 심리가 무너지며 결국 -7.0%까지 급락 후 조기 폐장했다. 여기에 지난 목요일, 중국 정부 당국의 위안화 가치 추가 절하에 수요일 있었던 북한의 수소폭탄 실험까지 악재가 연이어 나오며 하루 차이로 두 번의 조기 폐장을 경험했다. 중국에서 발화된 악재는 유럽, 미국, 한국, 일본 등 지역과 국가를 가리지 않고 시장의 심리를 위축시켰는데, 국제유가의 추가 하락과 중동의 사우디와 이란 간 분쟁까지 해결될 기미가 안 보이며 2016년 첫주는 단기 급락의 폭탄을 맞으며 시작했다. 문제는 당분간은 이런 기조가 이어질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지난주 칼럼을 통해 국내외 경제전망을 전달하며 부정적인 시각을 전했는데, 필자의 예상보다 더 빨리 위기가 찾아왔다. 중국 키이신 제조업지수가 전월의 48.6에서 추가 하락한 48.2를 기록했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 2016’에서 총 38개의 ‘CES 혁신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제품별로는 ‘최고 혁신상’을 받은 2016년형 스마트TV를 포함해 TV가 9개, AV가 3개, 생활가전 7개, 모바일 12개, 반도체 5개 등이었다. 가전제품 평가매체인 리뷰드닷컴을 비롯한 유력 매체들의 호평도 이어졌다. 리뷰드닷컴은 삼성 SUHD TV 신제품 KS9500 시리즈를 ‘에디터스 초이스(Editor’s Choice)’로 선정하면서 “눈부신 밝기와 퀀텀닷 컬러, 새로운 스마트 허브로 2015년형 SUHD TV의 성공을 더욱 발전시켰다. 모든 HDR 콘텐츠를 재생하는데 완벽하다“고 극찬했다. 테크레이더는 퀀텀닷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SUHD TV 시리즈를 CES에서 가장 우수한 ‘베스트 오브 TV’로 선정하고 “SUHD TV는 차세대 TV에 대한 개념을 가장 잘 압축한 TV다. 현재 다른 어떤 모델들보다 우수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가 CES에서 선보인 사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