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산업진흥회 등 24개 업종별 단체와 조합은 6일 공동 건의문을 통해 경제활성화법과 노동개혁법이 이번 임시국회 회기 내에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영탁 기계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이들 단체와 조합을 대표해 발표한 건의문에서 “우리 경제는 비상 상황에 처해 있다”며 “우리 산업과 경제에 활력을 부여하기 위한 법·제도 마련을 더이상 늦출 수 없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와 조합은 건의문에서 경제활성화법과 노동개혁법이 대기업 뿐만 아니라 중소·중견기업들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일본과 같은 산업경쟁력강화법 도입 필요성을 조사한 결과 56.5%가 찬성했다”고 전했다. 이어 “아울러 노동개혁 5법 입법은 만성적인 인력난을 겪고 있는 48만 뿌리산업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바로 지금이 위기에 빠진 산업계가 선제적·자발적 사업재편을 통해 재도약하고 노동개혁을 통해 청년 고용절벽을 완화할 수 있는 마지막 시기”라며 “이들 법안이 이틀 후 종료되는 임시국회 내에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공동 건의문 작성에는 석유화학협회, 조선해양플랜트협회
국내 건설업체들의 체감 경기가 6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저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에서도 대형기업들의 체감경기는 기준선을 상회하는 등 평이한 모습이지만 중소기업들은 갈수록 어렵다는 진단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경기지역에서도 이러한 ‘양극화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6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달 건설기업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건설기업실사지수(CBSI)는 86.7로 최근 6개월 동안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CBSI의 기준선은 100으로, 이보다 낮을수록 현재 건설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뜻이다. 최근 시중금리 인상과 더불어 공급과잉의 우려가 일자 기업들이 향후 전망을 어둡게 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대형업체들의 체감은 달랐다. 대형기업들의 CBSI는 지난해 11월(92.3)보다 증가한 100으로, 기준선을 상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내외적인 요인으로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 자신하고 있다는 뜻이다. 반면 중소기업들의 CBSI는 지난해 11월(71.1)보다 8p나 떨어진 63으로 집계됐다. 기업 규모에 따라 체감 경기에도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기아차 노사의 임금협상이 결국 해를 넘겨 6일 잠정합의안을 도출해내는 데 성공했다. 기아차 노사는 이날 광명시 소하리공장에서 열린 16차 본교섭에서 2015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선거로 뽑힌 신임 집행부와 재교섭을 가진 지 29일 만이다. 먼저 최대 쟁점 중 하나였던 임금피크제 확대 여부는 현재 시행중인 임금피크제를 유지하되 2016년 단체교섭에서 확대 방안을 합의해 시행키로 했다. 기아차는 올해부터 간부사원 대상으로 임금피크제 확대안(만 59세 10%, 만 60세 10%)을 실시키로 한 바 있다. 통상임금 및 임금체계 개선안은 ‘신 임금체계 추진위원회’를 노사 실무 단위로 구성한 뒤 계속 논의해 올해 단체교섭까지 별도 합의를 거쳐 시행하기로 했다. 임금은 악화된 경영실적 등을 감안해 ▲ 기본급 8만5천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 성과 포상금 400% + 400만원(경영성과금 300%+200만원, 글로벌 품질향상 성과금 100% + 100만원, 글로벌 생산판매 달성 포상금 100만원), 주식 55주 및 재래시장 상품권 20만원 등으로 합의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 대출을 연체 없이 잘 갚으면 신용등급 회복 속도가 이전보다 빨라진다. 소액 연체자의 경우 신용등급 회복 시간이 크게 단축된다. 금융위원회는 성실하게 금융거래를 하는 금융 이용자들의 신용등급 상승 기간을 단축하는 방향으로 신용조회회사(CB) 신용평가 시스템을 개선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개선된 신용평가 시스템은 올해 7월부터 적용된다. 먼저 저축은행, 할부금융사 등 제2금융권 대출 이용자의 신용도 상승 속도가 빨라진다.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리고 원리금을 연체 없이 성실하게 갚으면 통상 신용등급이 지속적으로 상승하지만, 제2금융권의 경우 은행권보다 상승 속도가 더디다는 지적이 있었다. 실제 7등급 성실상환자의 경우 은행에서 대출한 경우 2년 뒤에는 신용등급이 평균 5.5등급으로 오르지만, 제2금융권에서 돈을 빌린 경우는 신용등급이 평균 6등급으로 오르는 데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위는 제2금융권 대출 이용자도 2년간 연체 없이 성실하게 원리금을 상환하면 현재보다 신용등급이 빠르게 올라가도록 조정하기로 했다. 소액·단기 연체정보의 유지 기간도 대폭 단축된다. 현재는 자동이체 계좌잔고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부주의 등으로 연체했더라도 그
오늘 美 ‘CES 2016’ 개막 삼성전자는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6’에서 최신 가전제품 출시와 함께 사물인터넷(IoT) 분야의 새로운 기반을 형성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삼성전자는 약 790평 규모의 전시관에 최첨단 신제품을 진열했다. 아래위로 움직이는 44대의 대형 SUHD TV가 입구에서 관람객을 맞는다. 이는 TV를 통해 내 삶의 경험이 확장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시회에서는 TV 화질의 한계를 뛰어넘었다는 평가를 받는 ‘퀀텀닷 디스플레이 SUHD TV’, IoT 기능이 적용된 ‘패밀리 허브’ 냉장고 등 최신 가전제품과 기어 S2, 기어 VR 등 다양한 혁신제품이 대거 공개돼 세계 시장에 시선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TV, 가전, 모바일 등의 삼성 제품과 IoT 서비스를 연결한 기능들이 주목된다. 삼성전자는 전시관 중앙에 IoT 관련 부스를 설치해 관람객들이 이에 대한 부분을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IoT 허브 기능을 갖춘 SUHD TV는 IP 카메라와 연결해 집의 내외부 모습을 보면서 집안 조명과…
경기도의 부동산 시장을 대표하는 ‘광교신도시’의 분양 열기가 다소 수그러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상권이 확대되는 동시에 정자에서 광교를 잇는 신분당선 연장선도 오는 30일 개통을 앞두고 있지만 예상보다 반응이 시원치 않다는 게 주변 중개업자들의 설명이다. 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광교신도시 아파트 매매가는 3.3㎡당 1천 742만 원으로 수원시의 평균매매가인 990만원과는 2배 가까운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교는 지난 2011년 3.3㎡당 평균 매매가가 1천 300만 원대에 머물렀으나 매년 가파른 증가세를 유지했고, 지난해 말 1천 700만원까지 오르는 등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지난해 4분기부터 서울을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 상승세가 주춤하면서 광교도 증가폭이 둔화된 모습이다. 실제로 지난해 3~4분기 광교신도시의 평균 매매가 상승폭은 3.3㎡당 약 23만 원으로, 지난 2014년 같은 기간(약 54만원)보다 두 배 넘게 줄었다. 이에 대해 주변 중개업자들은 이전과 같은 상승세가 지속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광교 W 공인중개소 관계자는 “지난 8~9월쯤만 해도 신분당선 연장선의 개통에 대한 기대감으로, 광교
새해를 맞아 온라인몰에서 자기계발서와 같은 새해 ‘결심 상품’이 많이 팔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해 금연 결심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 금연 보조상품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온라인 쇼핑사이트 옥션(www.auction.co.kr)에 따르면 최근 3주동안(2015년 12월 14일∼2016년 1월 3일) 직전 3주(2015년 11월 23일∼12월 13일)보다 자기계발서 판매가 44% 증가했다. 가계부와 금전출납부 판매는 36% 상승했다. 신년 결심으로 다이어트를 결심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다이어트용품은 15% 증가했다. G마켓(www.gmarket.co.kr)에서는 금연을 결심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같은 기간 금연 보조제가 116% 증가했다. /연합뉴스
농협은 5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중국 최대 농업협동조합인 중화전국공소합작총사(中華全國供銷合作總社)와 농산물 수출과 금융 부문 등에 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날 협약으로 농협은 공소합작총사가 운영하는 중국 내 유통망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국산 유자차, 김치, 포도, 쌀, 홍삼 등 농식품과 채소종자를 수출하기로 했다. 이렇게 해서 현재 연간 1천만달러 수준인 중국 수출 규모를 2020년까지 2천만달러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농식품 수출 뿐아니라 비료 원료 수입, 경영 자문, 기술 이전, 지분 투자 등에 두 기관이 협력할 예정이다. 공소합작총사는 한국 지역농협에 해당하는 중국 공소합작사를 대표하는 연합회 성격의 중앙기관으로 자산 187조원 규모의 중국 내 최대 농산물 유통그룹이다. /윤현민기자 hmyun91@
2016년은 60년에 한 번 돌아오는 병신년(丙申年) 원숭이띠 해라고 한다. 원숭이는 인간과 가장 많이 닮은 동물로 만능 재주꾼이며, 섬세함과 지혜로움을 갖춘 동물인데, 올해는 붉은 원숭이의 지혜와 재주를 내 것으로 만드는 뜻 깊은 한 해를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오늘은 저금리 시대에 2016년 최고의 재테크전략에 대해 알아보자. 2015년 12월 미국금리 인상을 시작으로 2016년 미국금리인상은 2~3차례정도 예상되는 가운데 2016년 금융시장은 기회와 위험이 공존하는 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불안한 경제상황과 저금리시대, 어떤 금융상품을 가입해야 할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재테크전략은 세테크다. 저금리 시대에 다시 한 번 꼼꼼히 점검해야 할 필요가 있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은 해당연도 총급여 7천만원 이하 근로자인 무주택 세대주가 가입할 수 있다. 최대 240만원까지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소득공제 장기 펀드는 직전 과세연도 총급여액 5천만원 이하인 근로자가 가입 가능하며, 최대 600만원까지 세액공제 혜택을 준다. 은행에서 판매하는 세제적격 연금상품의 경우 최고 400만원 한도로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한다. 적립식 개인형 퇴직연금계좌
2016 범금융기관 신년인사회 경제·금융 수장들의 신년인사 자리에서 ‘판을 새로 짜는 경제 개혁’이 강조됐다. 전국은행연합회 등 6개 금융업권별 협회는 5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6 범금융기관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신년사에서 “새해에도 경제여건이 만만치가 않다”며 “‘이대로는 안 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틀을 깨는 개혁, 판을 새로 짜는 개혁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른 경제·금융 수장들도 위기관리와 구조개혁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우리나라의 경우 기초경제 여건이 비교적 견실하지만, 글로벌 경제의 높은 상호연계성을 고려할 때 정책당국은 물론 금융기관들이 미리 대비하지 않을 경우 적지 않은 충격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가계부채 연착륙을 위한 관리, 한계기업 구조조정 등은 우리 경제가 풀어야 할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새해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