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고천동에 위치한 한국GM 의왕서비스센터 임직원들이 지난 13일 ‘사랑의 쌀’ 60포(600㎏·102만원 상당)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고천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한국GM 의왕서비스센터는 설 명절이 가까워지는 가운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홀몸어르신과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을 돕기 위해 직원들과 십시일반으로 후원물품을 마련, 이날 정해룡 고천동장에게 전달했다. 오문경 대표는 “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게 추운 겨울을 이기는 따뜻한 온기가 돼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회는 지난 13일 의정자문위원회 보사환경분과 의정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안양시 의정자문위원회는 의회운영분과위원회 등 4개 분과 18명으로 구성돼 의정활동에 관한 자문역할과 조사연구, 각종 의안 심사시 해당분야 자문 등을 수행하고 있다. 김필여 위원장은 “의정자문위원들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소통의 자리를 만들어 의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안양=장순철기자 jsc@
김포시가 최근 북한의 핵실험 및 각종 미사일 발사 등 잇따른 도발위협과 국내·외적으로 예측하기 어려운 안보상황에 대비해 최근 접경지역인 하성면 마조리 연화봉 일원에서 위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해병대 OP장의 현황보고에 이어 민·관·군·경 유기적인 공조체제 구축과 안보 공감대 형성을 위한 연화봉 OP견학 등으로 진행됐으며, 군과 시의 비상대비태세 및 주민보호계획과 관련, 심도있는 토의 등도 이어졌다. 통합방위 협의회 의장인 유영록 김포시장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늘 스스로를 경계하며, 언제 닥쳐올지 모르는 위험에 대처하기 위해 관·군·경이 똘똘 뭉쳐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흔들림 없도록 통합방위태세확립에 만전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동두천 두드림동호회는 지난 13일 설을 맞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동두천시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동두천 지역에서 활동하는 골프 동호회인 두드림동호회 회원들이 모임이 있을 때마다 십시일반 모은 것으로, 설 명절 어려운 이웃과 함께 정을 나누기 위해 전달됐다. 구창룡 회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보면 항상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이 컸다”며, “작은 정성이나마 이렇게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의정부시는 지난 12일 의정부시, 지하상가상인회, 상권활성화재단, 시설관리공단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의정부역 지하도상가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지하도상가에서 온누리상품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주요 판매물품 할인 등 지하도상가의 다각적인 홍보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상인회에서는 지하도상가 활성화를 위해 상인과 고객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시설개선과 경전철광고, 포스터제작, 명절기간 바겐세일정보 제공 등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 의정부시는 올해도 6억5천만 원을 투자해 소방설비, 주차장 바닥, 조명 등 노후된 시설을 보수해 상가를 찾는 고객들에 대해 한층 더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고양시는 지난 13일 ㈜람스트리가 관내 저소득 가정 아동에게 전해달라며 의류 140벌을 시에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명옥 시 여성가족국장, 김운영 아동청소년과장, 김은주 람스트리 대표이사, 김태구 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기탁된 의류는 드림스타트 영유아 140명에게 전달됐다.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 소재 ㈜람스트리는 아동복을 생산하는 회사로, 중국에서 회사를 운영하던 중 2015년 고양시에 한국지사를 설립하게 되면서 후원을 하기 시작해 지난해에는 2회에 걸쳐 겨울 및 여름의류 423벌을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후원한 바 있다. 이명옥 여성가족국장은 “람스트리에서 매번 아동복을 후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연말연시를 맞아 아동들에게 큰 선물이 됐고 겨울코트로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광주시는 지난 10~13일 상황실에서 조억동 시장 주재로 ‘2017년도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기획예산담당관을 비롯한 41개 전 부서 부서장 및 팀장, 주무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보고회는 시가 올해 추진할 주요업무 전반에 대한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문제점이 예상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상호 의견 제시와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조 시장은 “상급자들은 소속 직원들의 고충을 들어주고 격려하며, 육아직원이나 어려운 여건에 처해 있는 직원들에 대한 배려를 통해 화합하는 따뜻한 직장 분위기를 만들어 달라”고 강조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과천시의회 이홍천 의장과 제갈임주 부의장이 지난 13일 새벽에 별양동 단독주택 지역에서 음식물쓰레기 수거와 상차 작업을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체험했다. 이들은 음식물폐기물 청소현장에서 근로자들의 작업환경과 애로사항 등 현장의 소리를 듣기 위함으로 음식물쓰레기를 일일이 수거해 상차한 후 주변에 무단으로 버려진 쓰레기와 전단지까지 말끔히 치웠다. 이홍천 의장은 이날 “환경미화원분들이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새벽부터 고되고 힘든 업무를 하고 있다”며 “과천시의 도시 이미지가 내 손끝에서 만들어진다는 자부심을 갖고 일해달라”고 당부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정유년 새해를 맞아 지난 9~15일 관내 10개 희망나눔봉사센터에서 도내 소외계층 4천550세대 약 2만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농협하나로유통 및 협력업체의 후원으로 마련된 ‘사랑의 꾸러미’는 백미, 현미, 찹쌀 등 총 5종류의 물품으로 구성됐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이번 ‘사랑의 꾸러미’ 전달을 시작으로 올 한해 동안 아동, 노인, 다문화이주민을 비롯한 소외계층 4천550세대와 희망풍차 결연활동을 맺고 매달 정기적 방문을 통해 구호물품 전달 및 자원봉사, 정서안정, 복지활동 등을 펼칠 계획이다. /박국원기자 pkw09@
광명시와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가 지난 2011년 4월부터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광명희망나기운동’이 그동안 80억 원이 넘는 성금을 모아 8만명에 달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나눠준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측에 총 82억2천200여 만원의 성금이 모였고, 이 중 75억7천300만원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광명시민 7만9천698명에게 생계비, 의료비, 교육비, 난방비, 희망가정지원, 생필품 등으로 지원됐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광명희망나기운동은 현행 법과 제도로 지원을 받을 수 없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시민을 민·관이 함께 지원하는 전국 최초의 범시민 나눔운동으로, 시는 복지지원대상자를 발굴하고 조사 및 사례관리를 지원하며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는 기부금품을 모집하고 배분결정 등을 한다. 희망나기운동본부에는 기업과 단체, 개인이 전달한 후원 성금과 후원품을 비롯해 어린이의 작은 저금통, 기관 직원들의 봉급 끝전, 바자회 행사 모금액, 식당 할인판매 후원금 등 각계각층의 정성이 지속적으로 모이고 있다. 이렇게 조성된 후원기금은 자식과의 관계가 단절돼 도움을 받지 못하는 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