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지난 9일 시청 시장실에서 시 향토문화재 무형 제3호로 지정된 이담농악보존회와 보유자에게 인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향토문화재로 지정된 이담농악은 동두천시만의 지역성과 농악이란 민속예술의 한 장르가 결합된 용어로 동두천지역을 기반으로 연행되는 농악을 지칭하며, 이를 보존·계승하기 위해 지난 1989년 이담농악보존회가 결성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담농악보존회 천재원 회장, 보유자 김경수씨, 이담농악 간부진들이 참석해 이담농악의 고유성을 잘 지켜가며 이를 더욱 발전된 문화재로 키워나갈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세창 시장은 “그동안 이담농악보존회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이담농악을 계승·발전 시킨 것에 격려와 찬사를 보낸다”며, “특히 보유자 김경수씨는 탁월한 지도력으로 많은 제자양성을 통해 우리시를 대표하는 문화재로 길이 남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안양시립도서관(석수·평촌·만안·박달·호계·비산·어린이·벌말도서관)이 2016년 ‘책 읽는 가족’으로 18가족을 선정해 한국도서관협회장의 명의로 된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시행하는 이 ‘책 읽는 가족’은 2002년 4월 ‘도서관 주간’을 계기로 시작해 매년 전국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가족독서운동 캠페인이다. 이날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된 가족은 ▲정파라씨 ▲조제도씨 ▲김성범씨 ▲민미숙씨 ▲신명숙씨 ▲양정효씨 ▲조은진씨 ▲곽정임씨 ▲권은미씨 ▲심우선씨 ▲장대성씨 ▲최무이씨 ▲강현수씨 ▲서규원씨 ▲최승혁씨 ▲박성희씨 ▲김효영씨 ▲김상범씨 가족이다. 이들은 도서대출 규정을 준수하고 도서관 이용 시 모범을 보여줌으로써 독서를 생활화하는 가족의 좋은 귀감이 됐다.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된 한 가족은 “책을 통해 가족 간 상호작용이 많아졌다”며 “아이가 도서관에서 빌린 책을 통해 상상력, 창의력, 사고력을 키우고 바른 인성과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남양주시 공직자들이 지역 내 소외아동들을 위한 작은 나눔 이벤트 행사를 진행했다. 시는 지난 10일 문화관광과 직원들과 시민 동아리들이 화도읍 소재 ‘좋은 공부방 지역아동센터’를 방문, 각종 공연을 펼친 뒤 아이들과 함께 케이크 만들기 등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시민동아리들은 마술공연과 난타 배우기 체험, 게임 등을 준비했다. 정혜경 시 문화관광과장은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민 밀착형 통합서비스인 ‘행복 텐미닛’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 활동 기회 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문화관광과 직원들이 직접 기부금을 마련해 진행했으며 해당 기관에 50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도 기증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신계용 과천시장이 정유년 새해를 맞아 경로당 등 소외계층 챙기기에 나섰다. 11일 남태령경로당 등 7개 경로당을 방문해 따뜻한 안부 인사를 전하고 불편사항을 청취하는 등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과 소통하며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실천한 것이다. 이번 방문은 헌신과 배려로 살기 좋은 과천을 만들어 온 지역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한 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직접 챙기기 위함이다. 신 시장은 지난 6일 한내경로당을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총 29개 경로당과 6세대의 저소득층 가구를 직접 찾아가 덕담을 나누고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다. 이날 신 시장은 어르신들에게 큰절을 올리고 주요 시정성과와 역점사업에 대해 설명한 후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시정을 펴는 ‘시장’을 넘어 시부모에게 사랑을 듬뿍 받는 ‘효부’ 역할을 수행했다. 신정재 남태령경로당 회장은 “바쁘실 텐데 여기까지 찾아와 세배를 올리고 늙은이의 말에 맞장구 쳐주고 귀 기울여줘서 고맙다”며 살기 좋은 과천시를 위해 더욱 힘써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신 시장은 “마을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시는 어르신들이 항상 정성어린 관심과 아낌없는 조언을 해주셔서 든든하다”며 “앞으로도 변함
안산시 초지동이 세월호 4·16 가족협의회가 지난 5일 기탁한 쌀 40포를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세월호 4·16 가족협의회는 지금까지 전국각지에서 받은 사랑과 후원에 감사하는 의미로 초지동을 비롯, 단원구 6개 동과 안산평화의 집 등 복지시설 8개소에 10㎏ 쌀 300포를 기탁했다. 쌀을 기탁한 세월호 4·16 가족협의회 유가족은 “우리 유가족들을 위로해주기 위해 전 국민이 함께 지지와 격려를 주셨고, 후원물품도 많이 보내주신데 대해 감사드리며, 그 사랑을 조금이라도 나누고 싶어 후원을 결심하게 됐다”고 소감을 발혔다. 김장석 초지동장은 “경기불황으로 누구나 어려운 시기에도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따스한 모습을 보며 우리 지역사회의 훈훈한 정을 느끼게 되었고, 후원해주신 세월호 유가족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KD운송그룹 산하 의정부시 소재 ㈜평안운수가 지난 9일 KD운송그룹 권오성 본부장, 오범구 노조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부시에 쌀 10㎏ 200포를 전달했다. 시는 이번에 받은 쌀을 관내 저소득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권오성 본부장은 “다가오는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후원물품을 마련했다”며, “저희의 정성이 저소득 주민들이 따뜻한 설을 보내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매년 명절마다 의정부시의 어려운 이웃들을 잊지 않고 도와주셔서 감사드리며 전해주신 후원물품은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안성시 소재 석남사가 지난 9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안성시에 라면 300박스를 기탁했다. 석남사는 어르신들을 위해 매년 쌀 1천㎏을 경로당에 지원하는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석남사 주지 덕운스님은 “추워지는 날씨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어떤 물품이 좋을까 고민하다 신도들과 함께 뜻을 모았다”며 “많은 양은 아니지만 뜨끈한 국물에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이 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라면을 전달해드리게 되었다”고 전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김포시 통진도서관이 지난 한 해 동안 모범적인 독서활동을 펼친 ‘책 읽는 가족’과 ‘어린이 독서마라톤 우수 참여자’를 선정해 10일 시상식을 가졌다. ‘책 읽는 가족’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가족 독서운동 캠페인으로, 가족단위 독서생활을 증진시키고 지역사회의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2004년 4월 도서관주간 행사를 계기로 전국적으로 시작됐다. 또 김포시의 ‘어린이 독서마라톤’은 통진도서관이 매년 실시하는 어린이를 위한 책 읽기 운동으로, 1월부터 11월까지 독서수첩과 스티커를 발급함으로써 어린이들에게 독서동기와 성취감을 부여하고 있다. 이날 수상의 영광을 안은 시민은 ‘책 읽는 가족’ 3가정, ‘어린이 독서마라톤 우수 참여자’ 6명이다. 통진도서관 강성란 담당자는 “2017년에도 책 읽는 가족과 어린이 독서마라톤은 계속 운영할 것”이라며 “작년에 이어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도 활발히 진행돼 지속적인 책 읽기 캠페인으로 온 가족이 함께 책 읽는 문화가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남양주소방서는 지난 9일 골든타임을 확보하고자 상습 정체구간에 대해 소방차 길 터주기 및 화재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남양주시청, 상가상인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남양주시 평내동 상가밀집 지역에서 ‘골든타임(화재 발생 후 5분 이내)’확보, 화재예방과 안전 경각심 고취를 위해 실시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화재예방 가두 캠페인 ▲생명의 문 비상구 캠페인 ▲유관기관 합동 소방통로 확보 및 퍼레이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을 위한 대국민 홍보 ▲화재예방·비상구 안전관리 홍보물 전달 등을 진행했다. 박현구 소방서장은 “재난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소방차 길 터주기는 매우 중요하다”며 “소방차 길 터주기 문화가 정착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캠페인 및 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의정부로타리클럽은 10일 이상훈 회장 및 회원 4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부시에 겨울패딩과 바지 등 총 175벌의 의류(2천90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이날 전달된 옷은 다양한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관내 사례관리대상자에게 전달된다. 이상훈 회장은 “우리가 사회에서 받은 도움을 이제는 주위의 어려운 분들에게 나눠드리고 싶어 회원들과 매년 각종 후원 및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며,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매년 의정부시의 소외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희망도시 의정부의 가치를 높이는 데 힘써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로타리클럽은 1978년 설립돼 자원봉사 및 성금·성품 기부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하고 있으며, 국내 사회공헌활동을 넘어 국외 로타리클럽 자매결연 등을 통해 전 세계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