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하지구대 허대일 경위·조창신 경사 순찰 중이던 경찰관들이 촌각을 다투는 응급환자가 탄 차량을 발견, 출근길 정체를 뚫기 위해 에스코스하며 골든타임을 지킨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10일 광명경찰서에 따르면 소하지구대 허대일 경위와 조창신 경사는 지난 4일 오전 9시쯤 출근길 정체해소를 위한 교통정리근무를 마치고 관내 순찰에 임하던 중 우연찮게 옆 차량에서 피묻은 손을 부여잡고 고통스러워하는 유모(54)씨를 발견했다. 당시 유씨는 화성시 소재 한 공장에서 작업 중 기계모터에 오른쪽 엄지손가락이 빨려들어가 뼈가 으스러지고 출혈이 극심한 큰 사고를 당했고, 상황이 급박해 구급차를 기다릴 수 없어 동료의 도움을 받아 회사차량으로 광명시 소재 접합수술 전문병원으로 가고 있던 중이었으나 출근길 러시아워에 막혀 멈춰서있는 상태였다. 이에 운전자 고모(55)씨로부터 자초지종을 들은 허 경위 등은 병원까지 7㎞ 가량을 남기고 비상경광등을 켠 채 싸이렌을 울리며 유씨가 탄 차량을 뒤따라오게 해 6분만에 병원에 도착할 수 있게 했다. 허대일 경위는 “광명까지 오시는 동안 극심한 출혈과 고통에 시달렸을 시민분을 생각하면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면서 “다행
수원소방서는 2017년 1분기 ‘참소방인’에 수원소방서 남부119구조대 배대현 소방교가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수원소방서는 직원들의 사기 고양과 모범사례 전파를 통한 건강한 조직문화 확립을 위해 매 분기별로 ‘참소방인’을 선발·포상하고 있다. 배 소방교는 각종 화재진압 및 구조 활동으로 수원시민의 안전을 지켜왔으며 화재대응능력 평가관, 경기도소방학교 신임소방사과정 외래강사 출강 등 성실한 근무자세가 모범이 돼 동료들이 뽑은 참소방인으로 선정됐다. 이밖에도 ▲2016년 5월 지동 10층 상가건물 화재 진압 ▲2016년 6월 곡반정동 주차장 공사장 붕괴사고 7명 구조활동 ▲2008년 이천시 마장면 서이천 물류창고 화재진압 활동 ▲2016년 9월 영통구 심정지 환자 심폐소생술 실시 등이 공적사항으로 인정받았다. 정경남 수원소방서장은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구급활동 등 현장활동 공적자 뿐 아니라 청렴도 향상에 앞장선 직원과 친절직원으로 꼽힌 민원 담당 직원들 모두가 참소방인”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봉사하고 직원들을 배려하는 멋진 참소방인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박국원기자 pkw09@
남양주시 롯데시네마 진접점이 매월 문화소외계층에게 영화관람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문화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9일 남양주시 북부희망케어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롯데시네마 진접점은 앞서 지난 2011년부터 영화를 통해 고객에게 행복한 기억을 선물한다는 슬로건 아래 북부희망케어센터와 함께 매월 30명씩 6년간 72회, 총 2천160명에게 영화관람의 기회를 제공해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롯데시네마 진접점 송하길 점장은 “지역사회에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활동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이러한 나눔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롯데시네마 직원들의 마음이 전달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 북부희망케어센터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화소외계층에게 영화관람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복지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양평지역 응급 환자를 신속히 이송, 소중한 생명을 구조할 첨병 역할을 할 ‘닥터헬기’(강원도 응급의료 전용헬기)가 본격 가동했다. 경기·강원 상생협력의 하나로 지난해 닥터헬기 확대 운항 협약을 맺은 이후 처음이다. 10일 양평군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10시쯤 양동면에 사는 68세 여성이 가슴 통증과 두통을 호소하며 계정보건진료소를 통해 닥터헬기를 요청했다. 평소 심장질환을 앓고 있어 신속하게 대학병원 이송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요청한 지 30여분 만에 양동레포츠공원에 도착한 닥터헬기는 현장 응급치료 후 곧바로 세브란스 원주기독병원으로 환자를 이송했다. 환자 이송은 경기도가 아닌 강원도 닥터헬기가 맡았다. 앞서 지난해 6월 28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 양평보건소, 여주보건소 등 7개 기관은 ‘강원도 닥터헬기의 경기지역 확대 운항’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강원·경기 상생협력 합의사항의 하나로 추진한 이 협약은 행정구역 경계를 넘어서 응급의료 취약지역에 적기에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환자 이송이 가능한 양평지역 헬기 인계점은 강상·양서·서종·용문생활체육공원, 단월·청운·양동·개군·지평레포츠공원…
<이천시> ◇4급 ▲농업기술센터소장 오백영 ▲안전행정국장 이한일 ▲복지문화국장 신성현 ▲상하수도사업소장 송광범 ▲보건소장 심평수 ▲민주화운동기념공원사업소장 한영희 ◇5급 ▲의회사무과 자치행정전문위원 함석구 ▲기업지원과장 김익정 ▲농정과장 문영기 ▲건축과장 박원선 <경기문화재단> ▲정책실장 김성환 ▲경영본부 기획조정팀장 원준호 ▲경영본부 인사팀장 이종희 ▲경영본부 경영지원팀장 안세웅 ▲경영본부 미디어마케팅팀장 김영대 ▲문화예술본부 문예진흥팀장 문성진 ▲문화예술본부 지연문화팀장 서정문 ▲문화예술본부 문화사업팀장 김종길 ▲문화예술본부 북부문화사업단장 허윤형 ▲문화예술본부 경기창작센터장 박종강 ▲문화예술본부 경기학연구센터장 윤여빈 ▲경기문화재연구원 기획운영팀장 진수정 ▲경기문화재연구원 조사연구팀장 김영화 ▲경기도박물관 기획운영팀장 이명근 ▲경기도박물관 학예팀장 김준권 ▲경기도미술관 기획운영팀장 양원모 ▲경기도미술관 학예팀장 박우찬 ▲백남준아트센터 기획운영팀장 이현경 ▲백남준아트센터 학예팀장 이채영 ▲실학박물관 기획운영팀장 박영휘 ▲실학박물관 학예팀장 조준호 ▲전곡선사박물관 기획운영팀장 권영기 ▲전곡선사박물관 학예팀장 주진령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안양시의회 총무경제위원회가 9일 의정자문위원회 총무경제분과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제7대 후반기 총무경제위원회 위원 소개와 의정자문위원회 총무경제분과 운영계획 설명 및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의정자문위원들은 “앞으로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자문 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일조하겠다”고 다짐했다. 음경택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해를 맞이하여 의정자문위원들이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며, “총무경제위원 모두는 원칙과 상식이 바로선 합리적인 의정활동으로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동두천시보건소는 겨울방학을 맞아 학생들의 야외활동이 증가하고 반려동물과의 접촉시간이 늘어나는 것을 고려해 ‘어린이·청소년 AI 예방 행동수칙’을 적극 홍보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예방 행동수칙 홍보는 최근 포천시의 한 가정집에서 키우던 고양이와 길고양이가 고병원성 AI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취해진 조치다. 예방수칙은 ▲주인이 없거나 야외에서 만난 조류, 고양이, 개 등 야생동물을 만지거나 먹이를 주지 말 것 ▲집에서 키우는 반려동물을 혼자 집밖에 내보내지 말 것 ▲철새 도래지나 닭·오리를 키우는 농가 방문을 자제할 것 ▲야생동물이 있는 들판, 산하천, 사람이 많은 곳에 다녀온 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을 것 등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각 가정에서 예방 수칙을 준수하도록 지도하고 어린이·청소년이 죽은 야생동물과 접촉한 후 10일 이내에 발열과 기침이나 목이 아픈 증상이 생기면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김포시 보건소가 농촌지역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읍·면·동 5개 지역에서 2017년 신바람건강체조마을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신바람건강체조마을은 건강관리에 취약한 원거리 마을을 선정해 운동강사가 직접 찾아가 경로당별 특성(참여자의 연령, 활동정도 등)에 맞도록 신나는 음악에 맞춰 건강체조, 율동체조, 박수체조, 건강강좌 등을 진행해 심리적 우울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해 어르신들의 육체적·정신적 건강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별 농번기 방학을 제외하고 오는 12월까지 연중 진행된다. 김진화 보건사업과장은 “우리 농촌사회가 점차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어 농업인 어르신들의 건강문제가 매우 중요한 상황”이라며 “신바람건강체조교실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꾸준한 운동으로 건강을 지켜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광명시 소하2동 청소년들이 지난 6일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을 찾아 진로직업현장 체험을 가졌다. 이번 현장체험은 청소년들에게 직업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올바른 직업관 정립을 위해 (재)광명시인재육성재단 디딤청소년활동센터의 지원을 받아 소하2동주민센터와 청소년지도협의회 공동으로 마련됐으며, 안서중학교와 충현중학교 학생 20명이 추천받아 참가했다. 현장 체험을 주관한 김병채 소하2동청소년지도협의회장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직업관 형성과 직업선택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체험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최근 제11대 김포소방서장에 취임한 배명호 서장이 9일 관할 119안전센터 및 구조대 등 현장부서를 방문하며 초도순시에 나섰다. 오는 11일까지 진행되는 초도순시는 부서별 소방활동 여건을 파악하고 시민들에게 더 나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진행됐다. 이날 배 서장은 고촌읍 119안전센터와 수난구조대를 방문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대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부서별 근무여건을 확인한 데 이어 대원들의 애로사항을 들은 뒤 안전사고 예방을 강조했다. 배 서장은 “평소 현장대응매뉴얼 숙지와 끊임없는 훈련 등 철저한 대비로 재난 발생 시 효율적으로 대응하여 시민들에게 믿음과 신뢰를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