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본부와 (사)농가주부모임경기도연합회는 5일 용인시 호텔 리츠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열고 여성 농업인의 권익 신장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활동을 다짐했다. 이날 총회에는 여주현 농가주부모임경기도연합회장을 비롯해 엄범식 농협중앙회 경기본부 본부장, 그리고 농가주부모임 대의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펼치며 2024년 사업 실적과 결산 보고를 진행했다. 또한, 2025년 수지예산 및 사업계획을 승인하고,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특강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여주현 회장은 "올해 공동소득사업, 밑반찬 나눔 행사, 농촌 일손 돕기, 다문화가족 정착 지원 사업 등을 통해 농가주부모임경기도연합회가 더욱 영향력 있는 여성 단체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엄범식 본부장은 "여성 농업인의 권익 신장과 복지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농가주부모임 대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경기농협은 농가주부모임경기도연합회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지역 사회와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농가주부모임 경기도연합회는 앞으로도 여성 농업인의 권익 보호와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
삼성전자가 해외건설협회와 함께 국내 건설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스마트싱스 프로’ 등 AI B2B 솔루션 지원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5일 해외건설협회와 ‘국내 건설기업의 수주경쟁력 강화 및 삼성전자 해외 B2B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해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이날 서울 중구 해외건설협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홍범석 삼성전자 B2B통합오퍼링센터 부사장, 한만희 해외건설협회 회장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프로’와 해외건설협회의 ‘융복합 K-City 플랫폼’을 활용해 160여 개국에 이르는 국내 건설기업의 해외 수출길 확대를 도울 예정이다. ‘스마트싱스 프로’는 주거 시설부터 오피스 빌딩, 상업 시설까지 다양한 디바이스와 솔루션, 서비스를 하나로 연동해 효율적인 에너지 절감, 공간 통합관리 등을 비즈니스 고객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AI B2B 솔루션이다. 해외건설협회의 ‘융복합 K-City 플랫폼’은 국내 기업들이 해외 프로젝트에서 K-스마트 기술을 결합한 차별화된 도시를 개발하는 데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규 서비스로, 이달 중에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와 해외건설협회는 ▲해외 기업과의 공동 마케팅 ▲삼성전자 글로벌 B2B 통
우리은행이 강소기업 지원과 신규기업 발굴을 위해 한국강소기업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5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지난 4일 체결된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은 한국강소기업협회가 추천한 회원사에 금리·수수료 우대, 외환 업무지원 등 금융서비스 혜택과 플랫폼 기반 공급망금융 서비스 ‘원비즈플라자’를 제공한다. 한국강소기업협회는 자원과 인프라가 부족하지만 특정 분야에 우수한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유망 강소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2016년에 설립된 이후 약 2700여 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비즈니스 매칭, 컨설팅 서비스 등을 제공해 중소기업이 강소기업, 중견기업,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게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022년 9월 우리은행이 금융권 처음으로 선보인 ‘원비즈플라자’는 중견·중소기업 디지털 공급망금융 플랫폼으로 구매, 공급, 금융, 경영지원 등 서비스를 무상 제공하고 있다. 또 임직원을 위해 파고다 교육그룹, 세무법인 다솔, 법무법인 민주, 법무법인 퍼스트, 서브원 등이 제공하는 기업경영 콘텐츠도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은 국가 경제의 뿌리이자 성장 동력으로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강소기업이 중견기업, 대기업
정부의 ‘무순위 청약’(줍줍) 제도 개편을 앞두고 경기 수원에서 수억 원대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로또 청약’이 등장하면서 16만 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렸다. 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에 위치한 ‘북수원자이 렉스비아’의 무순위 청약 모집에 총 16만 4369명이 신청했다. 공급 물량은 단 2가구로, 전용면적 59㎡에 7만 8096명, 84㎡에는 8만 6273명이 몰려 경쟁률이 각각 3만 9048대 1, 4만 3136대 1을 기록했다. 이처럼 청약 열기가 뜨거웠던 이유는 ‘4년 전 분양가’ 때문이다. 이번에 공급된 59㎡의 분양가는 4억 7380만 원, 84㎡는 5억 9120만 원으로 책정됐는데, 이는 현재 시세보다 2억~3억 원가량 저렴하다. 실제 지난해 10월 같은 단지의 59㎡는 7억 원에 거래된 바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11일 무순위 청약 신청 자격을 무주택자로 제한하고, 지자체장이 거주 요건을 설정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 개편안을 발표했다. 개정된 주택공급규칙은 이르면 올해 상반기 내 시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무주택자들은 제도 개편 전 ‘막차’를 타기 위해 대거 청약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전략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총 100조 원 규모의 지원 방안을 내놓았다. 산업은행에 50조 원 규모의 ‘첨단전략산업기금’을 신설하고, 시중은행이 추가로 50조 원을 공급하도록 유도해 총 100조 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5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열린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의 첨단전략산업기금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신설되는 기금은 20년간 운영되며, 산업은행이 후순위 투자자로 참여하면 시중은행이 지분 투자와 공동 대출 등을 통해 추가로 50조 원을 공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지원책은 트럼프 신정부의 보호무역 기조에 대응하는 동시에, 은행권의 ‘이자 장사’ 논란을 해소하고 생산적 금융으로의 전환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금융권이 기존 대출 중심에서 벗어나 지분 투자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기금이 후순위 투자를 하면 국제 금융규제(BIS 기준)에 따라 은행의 지분 투자 여력이 최대 4배까지 확대될 수 있다. 기금이 최소 7.4%의 후순위 투자를 하면 위험가중치(RWA)가 1250%로 계산되지만, 은행의 선순위 투자 위험가중
에이스침대가 프리미엄 제품 전략과 체험형 매장 확대, 차별화된 마케팅 캠페인을 앞세워 3년 만에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5일 에이스침대는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액 3260억 원, 영업이익 66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6.4%, 16% 증가한 수치다. 에이스침대의 실적 개선은 프리미엄 매트리스 라인업인 '로얄에이스'와 호텔형 침대 프레임 등 고급 제품군을 강화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대형 프리미엄 체험형 매장인 '에이스스퀘어'를 확대 운영하며 소비자들이 직접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한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침대는 왜 과학일까' 등 '침대=과학'을 주제로 한 디지털 및 TV 광고 캠페인도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과학 인플루언서 궤도와 협업한 디지털 캠페인은 젊은 소비자층의 관심을 끌어모았다. 에이스침대는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품 가격을 동결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가격 인상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지난해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고객들의 변함없는 신뢰로 실적 반등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불황 속에서도 소비자 부담을
상장 대·중견기업의 42.2%가 계약·거래 시 ESG 평가 결과를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년 전보다 두 배 증가한 수치다. 중소기업중앙회는 5일 상장 대·중견기업 199개 사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분석한 '대·중견기업 공급망 ESG 관리 실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 자율 공시 기업의 97%가 공급망 ESG 관리 활동을 수행하는 것으로 나타나 ESG 관리가 기업의 주요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줬다. 특히 계약·거래 시 인센티브나 페널티를 부과하는 기업 비중이 두 배로 증가했으며, ESG 관련 정책을 구매 시스템에 반영하는 기업도 크게 늘었다. 하지만 협력사 지원에 있어서는 ESG 교육과 컨설팅이 증가했지만, 인증 지원이나 설비 투자 등 실질적인 지원은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협력사 ESG 촉진을 위한 인센티브 적용 기업 비율이 증가했지만, 페널티 적용 기업도 비슷한 수준으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EU 집행위원회는 ESG 규제 입법을 완화하는 '옴니버스 패키지'를 발표했다. 해당 제안이 통과되면 협력사 ESG 평가 절차나 현장 실사 정책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불과 1
제네시스가 블랙 라인업의 최상위 플래그십 모델 'G90 롱휠베이스 블랙'을 출시하고 5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G90 롱휠베이스 블랙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한층 더 높여줄 모델로, 차량 내·외장에 차별화된 블랙 색상을 적용해 고급감을 극대화했다. 외관은 전면 그릴, 엠블럼, 범퍼 몰딩, 헤드램프 등 주요 부위에 블랙 색상을 입혔다. 유광 블랙 20인치 휠과 블랙 플로팅 휠 캡, 다크 메탈릭 컬러의 제네시스 레터링을 적용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실내는 블랙 색상의 내장재와 전용 세미아닐린 퀼팅 시트를 적용했다. 콕핏과 도어 트림에는 블랙 애쉬우드에 브라스 컬러를 입히고 블랙 전용 패턴을 반영했다. 웰컴·굿바이 애니메이션, 2D·3D 차량 이미지, 그래픽 테마를 새롭게 구현하고 스마트 키와 엔진 룸 커버 엠블럼에도 블랙 색상을 적용했다. G90 롱휠베이스 블랙은 가솔린 3.5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 사륜구동 단일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제네시스는 G90의 연식 변경 모델 '2025 G90'와 '2025 G90 블랙'도 함께 출시했다. 2025 G90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기본 탑재하고 후석 스마트 엔터테인먼트 시
신한은행이 급여이체 신규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첫 월급 이체하면 혜택이 척척(이하 월·척)’ 이벤트를 시행한다. 5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월∙척’ 이벤트는 2023년 12월부터 2025년 2월까지 급여이체 이력이 없던 고객이 100만 원 이상 급여를 신한은행 계좌로 수령하고 신한 SOL뱅크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면 참여 가능하다. 신한은행은 첫 급여이체 고객에게 ▲신한머니쿠폰(적금 가입용) 3만 원권 ▲신한투자증권 해외주식상품권 2만 원권(S-lite 최초 개설) 등 5만 원 상당의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첫 급여이체 후 매월 급여를 연속 수령하면 ▲스타벅스 카페라떼 기프티콘 ▲GS25 편의점 5000원권 등 최대 2만 5000원 상당(매월 5000원/5회, 6종의 경품 중 택1)의 생활 밀착형 쿠폰을 추가 지급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급여이체 고객에게 더욱 다양한 혜택을 드리기 위해 최근 금융 트렌드와 일상 생활을 반영한 쿠폰들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급여이체 고객에게 차별화된 금융솔루션을 제시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롯데카드가 지난 2023년 1176억 원의 법인세를 납부하면서 창사 이래 처음으로 '고액 납세의 탑'을 수상했다. 롯데카드는 지난 4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제59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고액 납세의 탑’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기획재정부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가 참석해 상을 수상했다. 고액 납세의 탑 상은 연간 1000억 원 이상의 세금을 납부하거나 과거 수상 이력이 있는 경우 과거 수상 시 보다 1000억 원 이상 납부액이 증가해 국가재정에 기여한 기업에게 수상하는 상이다. 롯데카드는 신용판매와 금융사업 영역에서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 2023년 자회사 매각대금을 포함한 법인세차감전순이익 4990억 원을 기록했으며, 그 중 1176억 원을 법인세로 납부해 이번 고액 납세의 탑을 수상하게 됐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투명하고 성실한 납세를 통해 회사의 성장이 국가와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또 ESG 캠페인 ‘띵크어스’,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질 개선 노력 등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