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경기도에서 실시한 ‘2016년 상수도관리 업무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도 상수원관리 업무평가는 도내 31개 시·군 수도사업자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평가로, 올해 평가는 상수도 경영합리화 분야와 물 복지실천 분야 등 2개분야 17개 항목에 대해 진행됐다. 평가에서 군은 유수율 향상을 위한 노후관 교체, 누수탐사 및 복구 실적, 재정 건전화 노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의 유수율은 80.2%로 전국 군단위 지자체 중에서도 상당히 높은 편이다. 류범영 군 수도사업소장은 “구역유량계 설치, 노후관 교체 및 누수탐사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유수율 향상은 물론 수돗물 생산원가 절감도 이뤄내겠다”며 “선진 상수도시설 운영을 통한 대국민서비스와 수질관리로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양평=김영복기자 kyb@
경기도가 발달장애인 자립지원을 위해 마련한 ‘나는카페’가 사회적기업 ‘㈜서로좋은가게’와 손을 잡고 도내 취약계층 생산품 유통 활성화에 나선다. ㈔장애청년꿈을잡고 조동욱 이사장과 ㈜서로좋은가게 이희석 이사는 20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복지여성실장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생산품 유통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나는카페’는 경기도가 발달장애청년의 사회적 일자리 창출과 사회인식 개선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한 ‘장애청년 꿈을잡고(Job Go)’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현재 도가 법인설립을 허가한 ‘(사)장애청년 꿈을잡고’가 운영을 맡고 있다. ‘㈜서로좋은가게’는 ‘서로 좋은 이웃들과 함께하는 가게’를 모토로 자활 장애인 노인 등 취약계층이 생산한 친환경 상품을 판매·유통하는 보건복지부 선정 사회공헌기업이다. 도는 발달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지원을 도모하고 자활·노인·장애인·사회적기업
광명소방서는 20일 소하2동 농촌마을에서 광명시, 자율방재단과 함께 주거용 비닐하우스 화재 예방 등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화목보일러 안전관리 매뉴얼 배부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홍보 ▲주택소방시설 조기 설치 홍보 ▲화재발생시 대피방법 및 기초소방시설 사용법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이형근 재난안전과장은 “주거용 비닐하우스는 가연성 물질로 만들어져 화재 발생시 확산속도가 빠르고 소방차량 진입이 곤란한 지역이 많다”며 “지속적으로 전수조사, 기동순찰 및 현지적응 훈련 등 겨울철 화재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하남시는 지난 16일 올 한 해 장애인체육을 결산하고 각종 대회에서의 선전을 자축하는 ‘2016 장애체육인의 날 기념식’을 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하남시 장애인체육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종수 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하남시 장애인 경기단체 임원 및 선수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도 단위 이상 대회에서 선전을 펼친 장애인 체육 선수들을 격려하는 시간으로 마련됐으며 장애인체육 발전에 힘을 보탠 이주봉(54)·허정숙(56·여)씨가 시장 표창을 받았다. 또 국회의원 표창은 김경학(53)씨, 하남시의회 의장 표창은 고선종(49·여)선수에게 돌아갔다. 이어 전국단위 대회에서 입상한 장애 체육인 선수 22명, 45건에 대한 트로피 및 메달전수식동 진행됐으며 포상금도 전달됐다. 이 권한대행은 “시에서도 장애인체육교실운영과 각종 대회 출전 지원을 통해 장애인 체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내년에도 더욱 좋은 성과로 선수 개인은 물론 시의 명예를 드높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김대정기자kimdj@
남양주소방서는 지난 16일 오후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남양주소방서 등 12개 긴급구조지원기관·단체 141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난 시 대응태세 구축을 위한 불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훈련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불시 부여되는 메시지에 따라 인력·장비 등 대응자원이 출동하여 통제단 설치·운영절차 및 기능 구현 ▲긴급구조통제단 가동절차 숙달을 통한 통합지휘체계 확립 ▲긴급구조대응체계 정립 및 긴급구조 통제단장 역할수행 능력제고 등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훈련은 남양주시 이패동 소재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대형 화재 발생으로 연소 확대되고 건물 일부가 붕괴하는 등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가정해 이뤄졌다. 박현구 소방서장은 “대형재난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긴급구조지원기관과의 공조체제를 확실히 구축해 나가겠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과천시 문원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최근 문원동 마을이름 찾기 선포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문원동은 지난 1980년대 초반 서울대공원 조성 당시 현지에서 이주한 사람들로 구성돼 이주1단지, 이주2단지로 지금까지 불려왔다. 지금의 문원동은 과천문화원과 문원체육공원, 청소년수련관, 문원도서관, 노인복지관 등 주민 편의시설과 청계산의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쾌적한 마을로 자리잡았으나 거부감이 있는 마을 이름은 옥의 티였다. 이에 주민들은 마을의 정체성을 담고 주민화합에 기여할 새로운 마을이름을 공모·접수한 결과 문원 이주1단지는 ‘문원공원마을’로, 이주2단지는 ‘문원청계마을’로 확정했다. 배선길 문원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살기좋은 문원동을 잘 보여주는 마을이름이라서 기쁘다”며 “내년에는 마을입구에 예쁘고 산뜻한 마을 이름 표지석도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날 선포식에 참석한 신계용 시장은 “마을의 주인인 시민이 자신의 정체성을 스스로 찾은 행사라 뜻깊다”고 밝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대한숙박업 중앙회 가평군지부(지부장 허금범)는 지난 16일 회원 20여 명이 ‘사랑의 연탄 나누기’를 진행, 가평군 6개 읍·면의 25세대에 연탄 5천장을 배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연말연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불우이웃을 도움으로써 주변의 소외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훈훈한 정을 나누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연탄봉사에는 허 지부장을 비롯, 김효경 부지부장, 송소선·곽정서 임원과 유경환 사무국장 등과 제66사단, 제3야전수송 교육단 장병 20여 명도 참가했다. 지난 2010년부터 매년 300만원 상당의 성금을 조성, 선풍기와 쌀, 장학금 등을 전달해 온 가평군지부는 올해에는 연탄나누기 봉사를 선택했다. 허 지부장은 “연탄과 함께 숙박협회 회원, 관내 장병들의 마음까지 전달되는 것 같아 기쁘다”며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수원지법은 19일 법원 제3별관 4층 강당에서 아주대학교 조선미 교수를 초청해 ‘스트레스를 어떻게 다루는 것이 좋을까’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업무, 육아 등에 관한 스트레스 상황과 그에 대한 대처방안 등을 다룬 이날 강연에는 법관 및 직원, 수원시민 150여명이 참석했다. 조 교수는 이날 특강에서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스트레스 상황을 설명하고, 스트레스 상황과 내가 받는 스트레스를 구별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또 환경, 스트레스 인자 등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원인과 그에 대한 반응을 본인이 결정할 수 있으며, 스트레스를 다루기 위한 노력으로도 주변 환경을 바꿀 수 없다면 그냥 받아들이는 것도 스트레스를 다루는 한 방안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아주대 정신의학과 교수로 재직중인 조선미 교수는 EBS ‘부모가 달라졌어요’, ‘60분 부모’, KBS ‘아침마당’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며, ‘영혼이 강한 아이로 키워라’, ‘성장하는 십 대를 지혜롭게 품어주는 엄마의 품격’, ‘부모마음 아프지 않게 아이 마음 다치지 않게’, ‘나는 오늘도 아이를 혼냈다’ 등 다양한 책을 집필한 바 있다. /박국원기자 pkw09@
구리시는 지난 16일 구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2016년 또래 상담자의 날’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청소년 또래 상담자들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상담요령 등 교육을 받은 뒤 즐거운 학교와 건전한 또래문화를 만들기 위해 폭력, 따돌림 대상이 되는 친구에 대한 상담과 지원을 하고 있다. 현재 구리 관내 초·중·고교생 562명으로 구성돼 있다. ‘솔리언 또래 상담자’란 학교폭력, 집단 따돌림 문제를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먼저 다가가 고민을 들어주며 자기·공동체 리더쉽으로 친구들에게 도움을 주는 컨설팅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2016년 활동영상 감상, 또래상담자 소감 발표와 배지수여, 우수동아리로 선정된 토평고등학교 또래상담 동아리에 대한 시상 등이 이뤄졌다. 백경현 시장은 “청소년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친구들과 함께하기 위한 또래상담자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며 “청소년들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교육과 청소년문제 해결을 위한 교육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광명시에 세번째 경기육아나눔터가 문을 열었다. 시는 지난 16일 광명역세권 휴먼시아 1단지에서 이춘표 부시장, 이병주 광명시의회 의장, 정대운 도의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육아나눔터 3호점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육아나눔터 3호점은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임차인대표회의의 적극적 지원으로 130여㎡ 규모로 설치됐으며 광명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운영하며 취학 전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이 모여 육아에 대한 경험과 정보를 교류하고 장난감과 도서를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다. 또 자녀와 부모가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돼 나눔과 놀이의 장으로 활용된다. 영·유아기 자녀를 둔 시민은 누구나 할 수 있으며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회원제로 운영된다. 이 부시장은 이날 “시 경기육아나눔터는 엄마들이 자녀교육에 스스로 참여하고 아이를 이웃과 함께 돌보는 품앗이형 양육 공간”이라며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육아에 대한 정보를 서로 나누고 스트레스를 해소 경기육아나눔터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1월 철산동 도덕파크타운 아파트에 이어 올해 8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