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을 개최, 경기미래교육을 전 세계에 알린다. 2일 도교육청은 유네스코, 교육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와 공동으로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오는 4일까지 3일간 이어지는 포럼은 지난 2021년 유네스코에서 발간한 '교육의 미래' 보고서에 기반한 첫 국제포럼이다. 샤흘레-워크쥬드 전 에티오피아 대통령과 스테파니아 지아나니 유네스코 교육 사무총장보를 비롯한 유네스코 회원국 장관급 인사, 국제기구 인사 등 80여 유네스코 회원국과 1800여 명의 교육전문가들이 참가한다. 보고서는 2050년과 그 이후를 내다보는 ▲협력과 연대의 교육학 ▲교육과정과 진화하는 공유지식 ▲교사의 변혁적 역할 ▲학교의 수호와 변혁 ▲서로 다른 시간과 공간에서의 교육이라는 교육 변혁 제안을 담고 있다. 도교육청은 보고서의 다섯 가지 제안을 경기교육이 지역적 맥락에서 실천하고 있음을 소개할 예정이다. 포럼 기간 중 전시‧체험 공간도 운영한다. 유네스코 국제포럼 공동주최기관 소개 공간과 '경기교육에서 교육의 미래를 만나다!'를 주제로 경기미래교육 정책을 소개하는 5개 구역(존, Zone)이다. 도교
수원시가 영세 소상공인 수원페이 가맹점 2만 280개소에 결제수수료를 지원한다. 2일 시는 수원페이 가맹점 2만 280개소에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수원페이 결제분에 대한 카드수수료로 총 1억 7566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연 매출 3억 원 이하 가맹점, 수원페이 결제 시 추가 할인 혜택·쿠폰을 주는 할인가맹점, 시 착한가격업소·백년가게, 2023 시 모범 소상공인·발전 유공 수상 가맹점이다. 결제수수료는 오는 5일 가맹점의 하나카드 결제 대금 계좌로 입금되며 별도로 지원 신청을 하지 않아도 된다. 앞서 시는 2022년부터 영세 소상공인의 결제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수원페이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영세 소상공인 수원페이 가맹점에 결제분 카드수수료를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수원페이 결제 수수료 지원으로 영세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이 조금이나마 줄어들길 바란다"며 "수원페이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관내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농사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2일 시 농업기술센터가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2024년산 정부 보급종'(감자, 옥수수) 종자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공급되는 종자는 종자산업법에 따라 종자검사, 발아율, 순도검사 등 검사 규격에 합격한 우량종자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종자 갱신을 목표로 두고 있다. 지급 품목은 추청·백옥찰 등 벼 4개 품종 26포(520㎏), 수미 감자 7920㎏, 미백2호 등 찰옥수수·강일옥 등 옥수수 종자다. 벼와 감자 종자는 내년 3월 중 수원농협경제사업장에서, 옥수수 종자는 내년 1월 중 수원시농업기술센터에서 공급한다. 오는 11일까지 해당 지역 영농회장 또는 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에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새빛톡톡 누리집이나 앱으로 신청할 수도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관내 농업인들이 우량종자를 사용해 안정적으로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농가 소득 창출, 지역 농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 팔달구보건소가 취약계층의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나섰다. 2일 팔달구보건소는 우만주공3단지아파트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방역·소독을 지원하고 모니터링한다고 밝혔다. 팔달구보건소에 따르면 우만주공3단지아파트에는 총 1231가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일부 세대는 자택 내 위생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해충이 발생하는 등 감염 취약 환경에 노출될 우려가 있다. 이에 바퀴벌레 독먹이제(퇴치제), 에어로졸 살충제(바퀴벌레, 모기 등) 등 방역 약품과 스팀청소기 등 장비를 지원하고 약품으로 해결이 어려운 세대는 현장 방역·소독 서비스를 제공한다. 팔달구보건소 관계자는 "취약계층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위생 해충 발생 현황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지역 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팔달구보건소는 지난 2023년 7월, 우만주공3단지아파트와 '취약계층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감염 위험 요인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 이웃들과 사랑을 나누며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한 성탄트리에 불이 켜졌다. 2일 시는 지난 1일 장안구청 사거리 교통섬에 '2024 새빛수원 성탄트리'을 세우고 수원KT위즈파크 앞에서 점등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점등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박재신 수원특례시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목사) 및 임원 등이 참석했다. 새빛수원 성탄트리는 아름다운 조명으로 꾸며져 수원특례시기독교총연합회가 내년 1월 13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성탄트리의 환한 빛처럼 따뜻한 사랑을 이웃들과 나누는 연말이 됐으면 한다"며 "시민 모두가 웃을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제161회 수원새빛포럼 강연자로 '몰입전문가' 황농문 몰입아카데미 대표가 나선다. 2일 수원시는 오는 9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161회 수원새빛포럼에서 황 대표가 쇼츠, 릴스 등 짧은 영상에 중독돼 전두엽이 손상된 현대인들이 '몰입'을 회복할 방법을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생각하고 집중하고 몰입하라'를 주제로 개최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별도 신청 없이 포럼 당일 시청 별관 대강당을 찾으면 된다. 강연을 맡은 황 대표는 서울대학교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 대학원 재료공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20여 년 동안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로 재직했다. 현재는 몰입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미국 심리학계 거장 칙센트미하이 교수는 '삶을 훌륭하게 가꿔주는 것은 행복감이 아니라 몰입'이라고 했다"며 "몰입으로 일과 놀이가 어우러지는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수원새빛포럼은 몰입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낮까지 곳에 따라 5㎜ 내외의 비가 내리겠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낮 최고기온은 11~14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4~13도, ▲성남 4~13도, ▲과천 4~13도, ▲안양 7~13도, ▲광명 8~13도, ▲군포 6~13도, ▲의왕 4~13도, ▲용인 3~14도, ▲오산 3~14도, ▲안성 4~14도, ▲이천 1~13도, ▲여주 2~12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3~12도, ▲하남 3~13도, ▲광주 3~12도, ▲파주 4~11도, ▲양주 3~11도, ▲고양 4~12도, ▲의정부 4~11도, ▲동두천 4~12도, ▲연천 4~11도, ▲포천 4~11도, ▲가평 2~11도, ▲남양주 3~12도, ▲구리 4~13도, ▲김포 7~13도, ▲부천 6~11도, ▲시흥 4~13도, ▲안산 5~13도, ▲화성 5~13도, ▲평택 4~14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9~13도, ▲강화 7~12도, ▲백령도 8~8도, ▲서울 6~13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모두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 ‘보통’, 오후 ‘한때나쁨’ 수준을 보이
▲ 오전 11시 30분 신천지, 경기도청 경기도관광공사, 종교 탄압 규탄 집회 ▲ 오후 12시 수도권 기독교 총연합회, 수원컨벤션센터,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 포럼' 규탄 집회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경기도에 최대 47cm의 폭설이 내려 곳곳에서 인명, 시설물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각 기관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만 '습설'로 인해 피해 규모가 커졌던 만큼 일상회복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1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달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쏟아진 폭설로 도내 곳곳에서 인명피해, 대규모 시설물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이번 눈은 물기를 머금어 일반 눈보다 2배 이상 무거운 '습설'인데다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이 내려 피해가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폭설로 인해 현재까지 경기도에서는 총 5명이 숨졌으며 도내 시설물 피해 접수는 2930여 건에 달한다. 세부 피해 내용은 지붕 34개 소, 비닐하우스 95개 동, 축산시설 223개 소 등이다. 대피 인원은 16개 시군에 거주하는 459세대, 823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416명은 여전히 귀가하지 못해 마련된 임시 거처 등에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폭설로 인해 통제된 구간은 안성 배티고개 부근 도로 1곳으로, 제설 작업을 마친 뒤 통행이 재개될 예정이다. 경기도소방본부는 폭설 이후 구조 12건, 구급 27건, 안전조치 931건 등 총 970건에 대한 폭설 안전조치를 실시
117년 만에 내린 폭설로 수원시 전체가 눈으로 뒤덮인 가운데 폭설에 대한 수원시의 대응이 미흡했다는 실망섞인 목소리가 나온다. 지난 5월 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2024년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추진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됐었지만 예상 밖의 폭설에 수원시의 대책이 실패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1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달 27일 전국에 대설경보가 확대되고 위기경보 수준도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되면서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단계를 2단계에 돌입해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이후 제설차량·굴삭기 등 제설 장비 150대, 시청·구청 등 전 직원을 투입해 44개 동, 버스정류장, 지하철역 등 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제설작업을 벌였다. 지난겨울 시에 내렸던 총 적설량은 26㎝이었던 것에 비해 이번 폭설로 기록된 적설량은 43㎝를 기록하면서 대중교통이 지연되거나 시설물 피해가 발생하는 등 피해를 겪었다. 이번 눈은 습기를 잔뜩 머금어 일반적인 눈보다 2배가량 무거운 '습설'로 피해가 크고 제설에 어려움이 있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시는 폭설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설작업을 벌였지만 안치워진 눈과 얼어붙은 도로로 인해 차량 체증과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