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민이 직접 농촌의 문화를 즐기는 팜파티가 지난 16일 왕배산3호근린공원 내 팜가든에서 진행됐다. ‘팜가든(Farm+Garden)’은 주거지와 가까운 근린공원 내 조성된 도시농업시설로 농작물 경작과 정원 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도심 속 힐링공간을 제공하는 도시공원형 경작커뮤니티를 말한다. 화성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준비한 이날 행사는 지난 4월부터 팜가든(Farm+Garden)에서 진행된 ‘팜스쿨(Farm School’의 성과를 알리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화 화분 만들기 체험, 동탄9동 주민자치프로그램 작품 전시, 팜스쿨 수확물 동탄9동 행복한편의점 기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시민들의 호평을 받았다. 왕배산3호근린공원에는 시민들이 직접 농업활동과 정원활동을 할 수 있는 개인 텃밭, 오차드가든, 키친가든 등 정원 44개를 조성했다. 이곳에서는 시민들이 다양한 작물 재배를 실습해볼 수 있는 팜스쿨 도 운영하고 있다. 최병주 화성시 공원녹지사업소장은 “팜가든은 수확의 즐거움을 넘어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이웃과 소통하는 화합의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도시공원 내 다양한 힐링공간을 조성해 건강하고 활기찬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가을 정취 가득한 국화꽃 보러 오세요~" 화성시가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우리꽃식물원에서 ‘가을 나들이’를 주제로 국화전시회를 개최한다. 화성시 우리꽃식물원은 수목 유전자원을 수집, 증식, 보존, 관리하고 자원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멸종 위기 식물 23종을 포함해 1200여 종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국화 가든맘 화분 1300여 점, 국화 형성작 33점, 국화 분재 50점이 기존에 있던 식물원 식물들과 함께 어우러져 전시된다. 특히 좋은 향기를 지녀 경남·전남 등 따뜻한 지역에서 관상용으로 식재하는 금목서 등 여러 식물들을 감상할 수 있어, 자연의 향기와 아름다움을 느끼고 다양한 식물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19일과 20일에는 전통 민요(팔탄민요), 뮤지컬 갈라 등 공연과 페이스페인팅, 아트풍선, 곤충 체험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전시회는 화성특례시로 나아가는 100만 화성시민들의 지역 자부심을 고취하고 우리꽃식물원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깊어가는 가을에 우리꽃식물원을 찾아 풍성하게 피어난 꽃들과 함께 가족들과 소중한 추억을…
화성시는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업소를 대상으로 업소 당 최대 70만 원의 청소비용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휴계음식점, 일반음식점, 제과점 영업자를 대상으로 64개 항목의 지정된 기준에 부합한 정도에 따라 평가 점수를 매겨 (매우 우수/우수/좋음)정하는 제도이다. 유효기간은 지정일로부터 2년이며 만료 60일 전까지 연장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을 기준으로 음식점 위생등급 최종 지정일로부터 1년 이상 경과한 업소로 오는 11월 29일까지 선착순 40개소를 모집한다. 단, 위생등급 유효기간 만료 4개월 미만인 업소는 연장 신청을 선행해야 하고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영업자는 신청서를 작성해 붙임서류와 함께 위생정책과로 방문 또는 이메일 제출하면 된다. 예산 소진 시 신청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오제홍 환경국장은 “음식점 위생등급제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도 향상 및 제도 활성화 효과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외식문화 조성을 위한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농촌지역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에 나섰다. 화성시는 필리핀 퀘손주 제너럴루나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시가 외국 도시와 계절근로자 파견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협약에 따라 양 도시는 농촌 고령화로 파종기·수확기 등 계절적으로 단기간 발생하는 농촌 인력난 문제 해소를 위해 안정적인 인력을 공급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제너랄루나시는 적합한 근로자를 선발하고 교육하는 한편 필리핀에서의 출국 전까지 필요한 행정절차를 지원하기로 햇다. 아울러 시는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대한 상담과 안내를 제공하고, 근로조건 준수, 근로자의 인권 보호 및 지원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시는 다음 달 중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2025년 상반기부터 농가에 근로자를 배정할 예정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농업경영체로 등록한 관내 농업인과 근로계약을 맺고 5개월 간(3개월 연장 가능) 농가에서 일하게 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협약은 내년도 100만 화성특례시 출범에 맞춰 농업 분야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제너랄 루
“제대로 된 특례시를 만들어가는 것이 곧 국가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정명근 화성시장(사진)은 14일 국회 도서관에서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 및 특례시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토론회는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와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주관하고, 내년도 특례시를 앞둔 화성시를 비롯한 수원·용인·고양 등 4개 특례시와 해당 지역 국회의원들이 공동 주최했다. 참석자들은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에 공감하는 한편 법적 지위와 권한을 확대하기 위한 특례시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정명근 화성시장은 특례시에 대한 폭넓은 권한 이양과 행정적·재정적 지원 강화를 촉구했다. 정 시장은 “그동안 4개 특례시의 노력으로 특례시 지원 특별법을 목전에 두고 있다”며 “화성시는 막내 특례시로서 그린벨트 해제 및 광역교통 수립 등 지역 특색에 맞는 특례시 사무를 발굴하고 시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실질적 권한이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대로 된 특례시를 만들어가는 것이 곧 국가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오늘과 같은 토론이 국가의 지속성장을 위한 특례시 발전의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햇다. 정 시장은
화성시 인구수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네 번째로 많은 기초자치단체가 됐다. 평균 연령 39.3세로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 중 하나이며, 출생아 수 또한 전국 1위를 기록하며 급성장 하고 있는 것이다. 2001년 시 승격 당시 인구 21만 명에 불과했던 화성시는 23년 만에 100만 대도시로 성장해ㅛ다. 화성시는 젊은 도시이다. 평균 연령 39.3세로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에 출생아도 가장 많은 지방자치단체이다. 화성시는 2022년 정명근 화성시장 취임 이후 '화성시 출산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기존 셋째아동부터 지원되는 출산지원금을 2023년 1월부터 첫째아동부터 1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지원대상과 지원금을 확대했다. 아울러 다자녀기준을 3자녀에서 2자녀로 완화 개정해 다자녀 가정 양육자들의 부담을 줄이는 정책을 시행해 대상자를 확대됐다. 뿐만 아니라, 지역내총생산(GRDP) 전국 1위를 달성하고 삼성전자, 기아자동차 등 국내 굴지의 첨단기업들이 소재해 있어 탄탄한 경제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쾌적한 주거 환경, 양질의 일자리, 우수한 교육 환경 등 모든 면에서 높은 도시 경쟁력을 갖춰나가고 있다. 내년 1월 특례시로 지정되면 화성시는 행정
화성도시공사(이하 HU공사)는 도시공사 홈페이지가 2년 연속 한국웹접근성인증평가원으로부터 ‘웹 접근성 품질 인증마크’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웹 접근성 품질인증'은 장애인, 고령자 등 정보 취약계층이 웹사이트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웹 접근성 표준지침을 준수한 우수 사이트에 대해 인증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그간 공사는 홈페이지가 정보 취약계층 등 모든 이용자가 차별없이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웹 환경을 제공하는 등이 노력을 지속해 왔다. 김근영 사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웹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기능을 개선할 것"이라며, "모든 이용자가 쉽고 편리하게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동탄 일대를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신규 지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벤처촉진지구는 벤처기업의 집적을 촉진하거나 대학·연구기관 등이 몰려 있어 벤처기업의 밀집도가 높은 지역에 벤처지구를 조성하기 위해 2000년부터 시작된 입지 지원 제도다. 화성시는 반도체·미래차·바이오 첨단 전략산업 클러스터와 연계된 권역별 거점을 중심으로 ‘화성시 권역형 테크노폴’을 추진해오고 있는 가운데 이번 중기부의 벤처촉진지구 지정을 통해 신성장∙R&D 벨트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벤처촉진지구로 지정되면 지구 내 벤처기업의 취득세·재산세가 최대 50%까지 감면되고 개발부담금 면제 혜택 등이 제공된다. 벤처촉진지구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해당 지역의 중소기업 중 10% 이상이 벤처기업이어야 하고 대학·연구기관, 기반 시설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벤처촉진지구로 지정될 경우, 지구 내 벤처기업의 취득세와 재산세를 각 50%, 35% 감면하고, 개발부담금 등의 면제 혜택 등이 주어진다. 화성동탄테크노폴 벤처촉진지구에는 동탄테크노밸리와 동탄일반산업단지, 석우동IT단지 등이 있고 벤처기업들이 몰려 있다. 중소기업 중 벤처기업 비율이 18.7%를…
주택관리공단 광명하안13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는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사회적 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중 장년들이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쉼과 힐링 소통’ 프로그램으로 지난 6월3일부터 9월12일까지 총10회(매주 수요일)진행했다. 센터는 참여자들의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입주민간 소통 교류의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몄다. 사공영대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사각지대에 놓인 중·장년 1인 가구 대상자들이 사회적 고립 위기에서 벗어나 지역사회 내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게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산업진흥원은 소공인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자회로 설계 과정인 ‘임베디드 디바이스 설계(심화)’ 무료교육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동탄 소공인복합지원센터에서 하드웨어 조립 및 펌웨어 개발에 관한 심화 과정으로 11월 5일부터 주 2회, 총 8차시로 4주간 진행된다. 대상은 산업분류 코드가 C20~C22, C25~C31인 화성시 소재 소공인 대표 및 근로자, 예비창업자로 모집 기간은 이달 31일까지로 화성시 기업지원 플랫폼에서 신청 가능하다. 김광재 화성산업진흥원장은 “이번 교육이 지역 소공인 기업의 기술적 역량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소공인들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