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와 화성시 지역농협은 지난 16일 팔탄농협 회의실에서 다문화가정 모국 방문 항공권과 장학금 550만 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농촌 이주여성 가정에 대해 항공권과 체재비 등을 지원해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는 다문화 가정에게 가족모두가 모국을 방문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했다. 11개 가정에 '농촌 희망 장학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했다. 장학금은 농촌지역 농업인 가정의 자녀(초·중·고 재학 학생)를 대상으로 농업·농촌의 차세대 리더 양성 및 교육비 경감을 통한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한 가정에 50만원씩 전달됐다. 농협재단 후원으로 마련된 이날 전달식에는 김창겸 지부장과 발안농협 김상중 조합장을 비롯해 화성시 11개 지역농협 조합장들이 함께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김창겸 지부장은 “농협 화성시지부는 지역의 뿌리인 농촌지역에 매년 다문화 가정에는 모국 방문 항공권과 학생들에게는 농촌 희망 장학금을 지원해왔다”며 “다문화 가정들의 희망찬 농촌생활 정착을 응원하고, 농촌 학생들은 지역의 훌륭한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소방서는 봄철을 맞아 등산 같은 산행을 즐기는 시민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봄철 산악사고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산악사고 안전대책은 관내 주요 등산로를 중심으로 5월까지 추진한다. 소방청에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224건의 산악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진 대책으로는 ▲주요 등산로 산악안전지킴이 운영 강화 ▲산악위치표지판 및 간이구조구급함 점검 및 관리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산악사고 예방·대비 강화 등이다. 이와함께 예방 캠페인을 통해 등산 전 체크리스트 배부, 산악안전 수칙 홍보물 부착, 구조신고 요령 안내 등 다각적인 예방활동도 진행한다. 고문수 화성소방서장은 “봄철은 등산객이 급격히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며 “등산 전 충분한 준비와 더불어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지역간 갈등을 부추기는 '경기도 군 공항 이전 지원 조례안' 즉각 철회하라!" 화성특례시의회 수원군공항 화성이전 반대 특별위원회(이하 특별위원회)는 지난 15일 본회의 앞서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군 공항 이전지원 조례안' 입법 추진을 반대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날 결의문은 경기도의회가 3월 26일 '경기도 군 공항 이전 지원 조례안'을 입법 예고에 따른 것이다. 특별위원회 김영수 공동위원장은 결의문에서 “지난 3월 26일 경기도의회 문병근 도의원이 발의한 '경기도 군 공항 이전 지원 조례안'은 화성시와 수원시간 갈등을 심각하게 부추기는 행위”라며 선정 철회를 요구했다. 이어 정흥범 공동위원장도 “그동안 경기도와 도의회는 경기국제공항 추진 시 수원 군공항 이전은 배제하겠다고 명시해 놓고, 군공항 이전을 지원하는 조례를 통해 수면 아래에 있던 수원 군공항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며 "경기도의 공익성 및 중립성이 심각하게 훼손되는 것”이라고 강력하게 비난했다. 특별위원회 소속 의원인 김경희 의원은 “지역갈등 부추기는 '경기도 군 공항 이전 지원 조례'제정, 반대한다!, 조오순 의원은 "상생과 협치 외면하는 경기도 군 공항 이전 지원
화성특례시의회가 15일 제24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10일간 개회하는 이번 임시회의 주요 안건은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포함해 조례안 및 일반 안건 등 다양한 의정 현안을 .의결한다. 조례안 등 일반 안건 심의에서는 의원 발의 '화성시 전기자동차 사용 후 배터리 산업 육성 조례안'과 화성시장 발의안인 '화성시 시민감사관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모두 20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본회의에서는 3조 6889억 원 규모로 편성된 추경안을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심의할 예정이다. 배정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추경예산안에 대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게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꼼꼼하고 책임 있는 예산 심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서부경찰서는 최근 아동이 범죄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사회 환경 마련을 위해 화성시 아동사담소와 ‘아동보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보호를 위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화성서부경찰는 아동학대 판정을 받지 못 한 학대피해아동을 발굴해 화성시 아동상담소에 연계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연계 요청 받은 화성시 아동상담소는 아동에 대해 일상회복을 위한 아동 개별·집단 상담치료 등 범죄 피해 회복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는 등 아동의 안전확보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재홍 서장은 ”사회적 약자 보호는 경찰의 가장 중요한 책무 중 하나“이라며 ”앞으로도 실질적 정책 추진으로 아동을 보호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산업진흥원은 ‘제2차 화성특례시 브릿지업 콘서트’를 개최한다. 오는 24일 화성시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개최하는 ‘화성특례시 브릿지업 토크콘서트’는 산업 간 연결(Bridge)과 기업의 도약(Up)을 촉진하기 위해 기획된 네트워킹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2차 콘서트는 화성시 중소기업 및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공공조달 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입 전략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콘서트는 1,2부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1부에서는 인천지방조달청 경기조달지원센터의 공공조달시장 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지는 토크콘서트에서는 경기조달지원센터,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기업 대표, 변리사 등 공공조달 분야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기관, 사용자, 심사위원 등 다양한 시각에서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위한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공공조달 컨설팅이 진행된다. 컨설팅은 경기조달지원센터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전문가들의 개별 상담을 통해, 공공조달 진입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진입 전략에 대한 조언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23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포스터 내 Q
화성산업진흥원은 ‘WoW! Makers 시제품 제작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0일 진흥원에 따르면 시제품 제작지원 사업은 예비 창업자 및 과내 소재 업력 3년 이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창업자들이 제품 개발의 문턱을 넘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한다. 이번 사업은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제품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초기 창업자들을 실질적으로 돕기 위한 것으로, 하드웨어 기반 시제품 제작에 필요한 재료비, 가공비 등의 비용을 기업당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수원대학교와의 협업을 통해 제품의 외형, 성능, 기능 개선을 위한 기술 지원 및 사업화 컨설팅을 제공하며, 시제품 가공 장비도 지원한다. 예비창업자와 업력 3년 이내의 관내 소재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사업은 오는 5월 7일까지 희망기업을 모집한다. 신청한 기업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총 10개사를 선정해 12월까지 본격적인 지원한다. 전병선 원장은 “스타트업이 보유한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가 실질적인 제품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창업자들이 초기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화성시환경재단은 경기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와 함께 최근 멸종위기야생생물 Ⅰ급인 수달을 비봉습지에 방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방사된 수달은 지난 2023년 7월 안성과 이천에서 영양실조와 탈진 상태로 구조된 수달 2마리이다. 이 수달은 경기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서 9개월간 치료와 재활, 적응훈련을 거쳐 자연 방사가 결정됐다. 방사된 비봉습지공원은 일반 출입이 제한된 미 개방 지역을 포함하고 있어 구조 수달의 정착과 안정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번 방사는 단순한 개체 복귀를 넘어, 도심 내 생태축 복원과 멸종위기종 서식처 확보라는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된다. 정승호 화성시환경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수달 방사는 비봉습지공원의 멸종위기동물들의 생태적 기능을 회복해 생태계 연결의 거점 공간으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서식지 보호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경기도의회 군공항 이전 지원조례 잘못된 행태 당장 멈춰라."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범대위)가 경기도의회 군공항 이전 지원 조례 제정 철회를 촉구했다. 범대위는 이날 이홍근·신미숙·김태형·박명원 경기도의원 등과 민·정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도의회에 발의된 '경기도 군공항 이전 지원 조례안'에 반대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상환 범대위원장은 입장문에서 "경기도가 조례를 통해 국방부의 국책사업에 적극 개입해 사실상 군 공항 이전을 지원 또는 주도하려는 행태“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는 결국 수원군공항 화성 이전을 주장하는 수원시와 소속 시민단체인 '수원군공항 이전 및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추진 시민협의회'에 날개를 달아주겠다는 공표"라면서 "경기도의회는 수원시만을 위한 편파적인 행보를 멈추고, 경기도의 화합과 상생발전을 위한 일이 무엇인지 깊이 고민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지난달 26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문병근 의원(국민의힘·수원11)은 수원 군공항 이전을 지원하는 내용의 '경기도 군공항 이전 지원 조례안'을 발의한 바 있다. 이 조례안은 현행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명시된 이전 후보지 및 이전 부지 선정 지원
화성산업진흥원이 제조업 소공인 지원에 나선다. 9일 진흥원에 따르면 관내 종사자 10인 미만 제조업 소공인들이 고가의 장비 투자 부담 없이 최첨단 장비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장비 및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동탄 소공인복합지원센터의 장비시설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분야 정밀 작업을 위한 ‘클린룸’ ▲제품의 내구성 및 신뢰성 평가를 위한 ‘항온항습챔버’ ▲제품 성능 및 품질 분석을 위한 ‘신호계측·정밀측정기’ ▲전자제품의 전자파 적합성 평가를 위한 ‘전자파적합성 검사기’ ▲시제품 제작 및 디자인 검증을 위한 ‘3D 프린터’ ▲기업 간 협력 및 기술 교육을 위한 ‘회의실 및 교육장’ 등이다. 또 진흥원은 전문 매니저를 통해 장비 활용 방법에 대한 교육과 의뢰된 작업 대행 서비스를 제공해 소공인들이 장비를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장비시설 이용 신청은 화성시 소공인 지원 플랫폼에서 가능하다. 전병선 원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소공인들이 기술 혁신에 집중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