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운영 중인 ‘아버지 교실’ 5기 프로그램이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되고 있다. 이번 과정은 오는 11일 열리는 3회차 수업을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아버지 교실’은 아버지의 양육 참여를 확대하고 긍정적인 부모 역할 정립을 돕기 위해 마련된 학부모 지원 사업이다.
지난해 7월 1기 과정을 시작으로 4기까지 매 기수마다 4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꾸준한 참여를 이끌어왔다. 올해는 격월(2·4·6·8·10월) 운영 체계를 갖추고 지역 대표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일방적인 강의 형식에서 벗어나 소규모 토론과 실습, 코칭 중심의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같은 구성은 매 기수 조기 마감으로 이어질 만큼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참가자들은 교육을 통해 자녀와의 소통 역량이 향상되고 관계가 개선되는 변화를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사춘기 자녀를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다”고 말했으며, 또 다른 참가자는 “체험 중심 교육이라 가정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평가했다.
현재 진행 중인 5기 과정은 자녀의 발달 단계에 맞춰 초등학생과 중학생 그룹으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다. 초등 그룹은 유대감 형성에, 중등 그룹은 사춘기 자녀와의 갈등 해결을 위한 감정 코칭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교육지원청은 5기 종료 이후에도 6월 6기, 8월 7기, 10월 8기 과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아버지의 참여를 유도하고 기수별 학습 공동체 형성을 지원해 교육의 지속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인숙 교육장은 “가정 내 아버지의 역할이 중요해지는 흐름 속에서, 아버지가 교육의 주체로 자녀와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체험 중심 학부모 교육을 강화해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지명신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