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흰 지팡이의 날’과 ‘제90주년 점자의 날’을 기념하는 ‘제13회 오산시 시각장애인 복지대회 및 제11회 효도큰잔치’가 30일 오산 컨벤션 웨딩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흰 지팡이의 날과 점자의 날을 기념해 흰 지팡이가 상징하는 ‘자립과 성취’를 시각장애인들의 삶 속에 구체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점자에 대한 홍보와 관심 제고를 통해 시각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곽상욱 오산시장, 손정환 시의회 의장 등의 내빈과 시각장애인, 가족 등 400여 명이 참석한 행사는 식전행사(민요공연), 시각장애인에 대한 후원활동과 활동보조 등의 공로자 표창 수여, 관내 봉사단체의 후원물품 및 장학금 전달, 기념사, 격려사 및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가 흰지팡이의 상징처럼 ‘자립과 성취’로 시각장애인 여러분 삶의 권익을 옹호하고 눈이 아닌 마음으로 소통하는 인식전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흰 지팡이의 날’은 1980년 10월15일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가 시각장애인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사회적인 관심과 배려를 이끌어 내자는 취지에서 선포됐으며, ‘점자의 날’은 시각
부천시와 세종병원이 러시아 하바롭스크시 심장병 어린이 3명에게 새 생명을 안겨준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30일 부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02년 하바롭스크시와 자매도시를 맺고 매년 3~5명의 심장병 어린이를 초청해 무료로 수술을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까지 수술 혜택을 받은 어린이는 58명이다. 이 수술 지원은 세종병원과 한국심장재단이 수술과 치료를, 부천시와 하바롭스크시가 항공료와 체재비를 부담하는 방식이다. 이번에 수술을 받은 어린이는 생후 4개월, 1·13세 어린이로, 이들은 지난 21일 입국해 23일 수술을 마치고 현재 회복 단계에 있다. 홍기화 시 교류협력팀장은 “최고 수준의 의료진을 갖춘 한국이 절망에 빠진 러시아 심장병 어린이들에게 삶의 희망을 안겨줘 현지에서 매우 고마워한다”며 “심장병 어린이 수술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와 하바롭스크시는 심장병 어린이 무료 수술 외에도 건축박람회, 국제아동예술제, 청소년 홈스테이, 공무원 벤치마킹단 파견 등의 분야에서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안양시> ▲이강호 만안구청장 ▲이응용 동안구청장 ▲홍삼식 기획경제국장 ▲민수기 안전행정국 총무과
여주경찰서 직원들이 세상을 밝히는 ‘사랑나눔 램프기금’이 지역 내 어려운 곳을 환하게 밝히며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30일 여주경찰서에 따르면 여주서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세상을 밝히자는 뜻으로 매월 3천 원씩 ‘램프기금’을 조성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동절기를 맞아 관내 생활이 어려운 3개 가정을 선정해 각각 연탄 200장(총 600장)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연탄은 여주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지원했으며, 생필품(휴지, 샴푸, 라면 등)은 여주경찰서 직원들이 모은 램프기금으로 준비됐다. 봉사활동에 직접 나선 최정현 서장은 “정성스럽게 준비한 연탄과 생필품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꾸준한 봉사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탄과 생필품을 전달받은 각 가정은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이번 겨울을 어떻게 지내야 하나 걱정했는데 이렇게 경찰서 직원들이 연탄을 직접 배달까지 해주니 한겨울 추위를 걱정 없이 지낼 수 있게 됐다”며 이구동성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여주=김웅섭기자 1282kim@
의정부경찰서 어머니폴리스는 지난 28일 오전 의정부경찰서에서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2016 활동 보고회 및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어머니폴리스는 의정부시 관내 26개 초등학교 학부모로 구성된 의정부경찰서 협력 단체로서 아동범죄 및 학교폭력 예방에 힘쓰고 있다. 이번 결의대회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관내 초등학교 어머니폴리스회장 및 단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활동 보고 내용 동영상 시청, 아동 방범활동 유공에 대한 표창장 수여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연천군 군남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세갈래길모퉁이 영농조합법인이 지난 28일 군남면사무소에서 군남사랑 참새방앗간 개관식과 세모카페 준공 오픈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김규선 연천군수를 비롯, 박주영 관광두레사업단장, 각 유관기관 및 직능단체장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해 개관식과 오픈식을 축하하며 현판식을 갖고 시설을 순회했다. 29일 군에 따르면 군남사랑 참새방앗간은 2016년 경기도 따복공동체 공간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1천8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 군남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가 되어 공간을 만들었다. 또 세모카페는 관광두레 공모사업으로 조성됐으며, 세모카페 영농조합법인이 1천200만원을 출자해 향후 지역특산물 및 농산물 판매장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지난 26일 안양시청 앞 광장에서 어려운 이웃돕기 ‘사랑愛 김장나눔’ 행사가 열렸다. ㈔안양시자원봉사센터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자원봉사센터 소속 가족봉사단과 안양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해 절인 배추에 버무린 양념을 넣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이필운 안양시장도 참여해 일손을 거들었다. 이어 이들은 각 가정에 전달하기 위해 담근 김치 3천포기를 10㎏씩 포장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애쓰는 가족봉사단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담가진 김치는 각 동 10가정과 사회복지시설 20개소 등 330곳에 전달됐다./안양=장순철기자 jsc@
오산시시설관리공단과 장안대학교가 지난 28일 오산시시설관리공단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번영 및 우호증진을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용호 오산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박용규 본주방, 우완기 장안대 총장, 이상현 산학협력단장 등 2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협약 내용은 상호 협력 하에 ▲과제 발굴 및 정보교류 ▲공공시설물 운영에 대한 공동연구 및 기술지도 ▲학생 작품에 대한 전시 및 홍보를 위한 시설물 활용 등이다. 조용호 공단 이사장은 “정부3.0의 기본 가치인 개방·공유·소통·협력에 맞게 공단과 장안대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시민을 행복하게 하는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오산=지명신기자 msj@
고양교육지원청은 지난 28일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게임 및 도박예방을 위해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경기북부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초·중·고등학생들의 게임 및 도박문제 예방과 치유를 위해 게임, 인터넷 중독, 도박의 고위험 청소년 발굴과 치료 연계 등을 진행한다. 특히 고양교육지원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 도박문제를 조기에 예방, 치유함으로써 건강한 청소년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힘쓸 방침이다. 심학경 고양교육장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인터넷, 게임중독 및 도박문제의 고위험군 학생들을 조기에 예방·치유하여 학생들이 건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수원지법은 29일 이종석 법원장을 비롯해 수석부장판사와 법관, 직원 등이 참여해 ‘사랑의 김치 담그기 및 김장김치·쌀·라면 전달 봉사활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참여자들은 영통구청 사회복지과의 협조를 받아 이날 오후 2시부터 구내식당에서 사랑의 김치 담그기 행사를 진행 한 뒤 관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20가구를 직접 방문해 김치와 쌀 등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수원지법 관계자는 “우리 법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과 후원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의 소외된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를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