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스팀 넥스트 페스트'가 개막을 앞두고 있다. 한국 게임사들도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출품을 확정짓고 출시 전 글로벌 시험대에 미리 올라 신작 인지도 제고에 나선다. 글로벌 PC게임 플랫폼 스팀(Steam)은 오는 25일(한국시간)부터 3월 4일까지 일주일간 스팀 넥스트 페스트를 개최한다. 스팀 넥스트 페스트는 해마다 3번 열리는 행사로, 출시 전인 글로벌 게임 신작을 미리 만나볼 수 있어 게임 이용자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스팀 넥스트 페스트는 중소 게임사 혹은 스타트업 게임사 위주의 참여로 이뤄졌으나, 최근엔 대형 게임사들도 출품을 고려하는 추세다. 정식 출시 전 많은 글로벌 이용자와의 스킨십을 강화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뿐만 아니라 정식 출시 전 게임 이용자들의 반응을 어느정도 미리 확인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이에 따라 글로벌 시장을 염두에 둔 대형 게임들이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OBT와 함께 스팀 넥스트 페스트 참가를 고려하는 사례가 늘었다. 지난해에는 넥슨과 스마일게이트 등 국내 대형 게임사들이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참여한 바 있다. 올해에도 NHN, 크래프톤, 볼드플레이게임즈 등…
은행권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연체나 폐업 위기 등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을 위한 맞춤형 채무조정 및 폐업자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은행연합회는 소상공인을 위한 채무조정 프로그램 출시를 앞두고, 소상공인이 향후 채무관리·폐업 등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오는 27일부터 사전상담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은행권은 오는 4월부터 연체 전이지만 대출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는 ‘맞춤형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폐업을 준비하는 소상공인에게는 ‘폐업자 저금리·장기 분할상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이용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사전상담을 통해 지원 가능한 프로그램과 준비서류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맞춤형 채무조정은 정상 차주라도 상환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차주에 대해 장기분할상환, 금리감면 등을 제공하는 은행 자체 채무조정 프로그램이다. 연체 우려가 있더라도 대출 이용 기회를 지속 제공하되, 부실 가능성을 줄이고 상환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만기연장 뿐 아니라 장기분할상환대환, 금리부담 완화 등을 지원한다. 대상은 개인사업자와 법인 소상공인으로, 직전년도 매출액이 20억 원 미만 혹은 직전년
은행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삼성금융네트웍스와 메리츠금융이 견조한 실적을 시현하며 5대 금융지주(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은행의 이자 이익 없이도 보험사를 필두로 모든 계열사들이 일제히 선전한 덕이다. 금융지주 사이의 실적 경쟁에서 비은행 계열사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는 만큼, 업권 내에서 비은행금융사들이 차지하는 위상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금융 4개사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총 5조 9006억 원으로 5대 금융 중 리딩금융을 차지한 KB금융(5조 787억 원)보다 8219억 원 많다. 이에 따라 삼성금융은 2023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은행을 보유한 5대 금융을 뛰어넘는 실적을 시현했다. '보험 형제'인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나란히 2조 클럽에 입성하며 실적을 주도했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전년보다 11.1% 증가한 2조 2603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삼성화재도 같은 기간 14% 성장한 2조 767억 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삼성카드와 삼성증권도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삼성카드는 지난해 6646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1년 새 9.1% 늘어난 것으로 약 10년…
삼성전자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24일 2025년 임금·단체협약에 대한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 올해 1월 7일 본격적으로 임금교섭을 시작한 지 48일 만이며, 지난해부터 이어진 단체교섭도 이번 협상을 통해 마무리됐다. 삼성전자는 평균 5.1%의 임금 인상을 결정하고, 전 직원에게 패밀리넷몰 200만 포인트 및 자사주 30주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또한 성과급 제도 개선을 위한 노사 공동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3자녀 이상 직원에 대한 정년 후 재고용을 제도화할 방침이다. 이번 합의로 삼성전자는 2023년과 2024년 임금협약까지 마무리하며 의미를 더했다. 전삼노는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최종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투표는 오는 3월 5일까지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임금·단체협약 타결을 노사 화합의 계기로 삼아 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고, 이에 전삼노는 "앞으로도 교섭대표노조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국세청이 글로벌 경기 침체와 고금리·고물가, 관세 전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 중소기업을 위해 법인세 납부 기한을 직권으로 연장한다. 국세청은 12월 결산법인 중 수출액이 매출액의 50% 이상이면서 전년 대비 매출이 감소한 1만 6000여 개 수출 중소기업의 법인세 납부 기한을 3개월 연장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존 4월 31일까지였던 납부 기한이 신청 없이 6월 30일까지로 자동 연장된다. 올해는 지원 대상도 확대했다. 해외 직접 수출뿐만 아니라 내국신용장 또는 구매승인서를 통해 국내에서 공급한 금액도 수출 실적으로 인정하기로 했다. 또 수출기업뿐 아니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와 특별재난지역(전남 무안군) 내 중소기업도 동일한 세정 지원을 받는다. 납부세액이 1000만 원을 초과해 분납해야 하는 경우, 분납 금액의 납부 기한도 연장된다. 다만, 신고 기한은 기존과 동일하게 다음 달 31일까지 유지된다. 환급세액이 발생하는 법인에 대한 지원도 강화된다. 기존에는 법인세 신고 기한 종료 후 30일 이내에 지급하던 환급금을 10일 이내로 앞당겨 지급할 방침이다. 국세청은 연구개발(R&D) 세액공제 사전심사와 경정청구 신청 시 이를 우선 처리할 예
지스타조직위원회(이하 지스타 조직위)가 오는 24일부터 4월 30일까지 지스타 공식 홈페이지에서 ‘지스타 2025’의 참가사 조기신청 접수를 진행한다. 지스타 2025 조기신청 참가사는 부스비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조기신청 기간 이후인 5월 19일부터는 일반신청(5.19~7.31)이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2월 24일 오후 2시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가능하며, 접수기간 내라도 배정된 부스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한편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지스타 2025’은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카카오게임즈가 새학기를 맞아 임직원 자녀에게 입학 선물을 전달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입학을 앞둔 임직원 자녀에게 특별한 선물과 축하 편지를 전달하며 가족친화적 기업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자녀에게 ▲첫 등굣길을 함께 할 책가방과 운동화 ▲소중한 순간을 기록할 수 있는 키즈 카메라와 폴라로이드 사진 ▲아이들이 좋아하는 ‘카카오프렌즈’ 인형 꽃다발 ▲회사의 응원 메시지를 담은 축하 편지 등을 전달했다. 축하 편지에는 “엄마/아빠는 회사에서 많은 사람들이 믿고 함께 일하는 멋진 분이며, 카카오게임즈는 행복한 학교생활을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담아, 자녀가 부모와 회사에 대해 좋은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도모했다. 또한 중·고등학교 및 대학교 입학을 맞이한 자녀에게는 학업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입학 외에도 임신, 출산, 자녀 양육 등 임직원의 ‘가족 생애주기’를 고려한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자녀를 출산한 크루를 위한 ‘출산 선물’, 임산부이거나 배우자가 임산부인 크루를 위한 ‘임신 선물’, 산모 휴게실 및 착유 시설을 갖춘 ‘모자유친룸’, 카카오 공
DL이앤씨가 올해 첫 도시정비사업으로 서울 서대문구 연희2구역 공공재개발 사업의 시공권을 따냈다. DL이앤씨는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721-6번지 일대에 1090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연희2구역 공공재개발 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공사비는 약 3993억 원이다. DL이앤씨는 연희2구역의 새 단지명으로 ‘e편한세상 연희’를 제안했다. 지역명이 조선시대 세자궁 중 하나인 ‘연희궁’에서 유래된 만큼, 오랜 세월 담아온 본연의 기품과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에 새로운 랜드마크를 세우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DL이앤씨는 기존의 단조로운 아파트 디자인에서 벗어나 클래식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입면에 수직적 패턴의 리듬감을 더한 외관을 e편한세상 연희에 적용한다. 자연과 어우러진 단지 배치를 고려한 독창적이면서도 독보적인 외관 디자인을 선보인다. 또한 e편한세상의 특화 조경 브랜드인 ‘드포엠(dePOEM) 가든’ 조성부터 가족 구성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 설치, 전체 가구의 81.3%에 달하는 4베이(BAY) 구성 등 수준 높은 설계를 반영한다. 여기에 소음저감 시스템, 스마트건설 첨단 공사 관리와 같
▲ 이경임씨 별세, 이철배(한양전기안전관리 대표)·춘배(에쓰오일 대외부문장)·옥배·옥주씨 모친상, 신종신(김앤장법률사무소 고문)·윤영기(안정감리교회 목사) 빙모상 = 23일, 서울성모장례식장 13호실, 발인 26일 오전 7시, 장지 천안추모공원 익산 선영. ☎ 02-2258-5925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가 메가히트 매트리스 컬렉션인 뷰티레스트(Beautyrest) 탄생 100주년을 맞아 ‘뷰티레스트 100주년 프로모션’을 개최한다. 24일 시몬스에 따르면 뷰티레스트는 ‘아름다운 휴식’이란 뜻을 가진 시몬스의 대표 매트리스 컬렉션으로 지난 1925년 탄생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국내 제조·생산 최초로 포스코산 경강선에 ‘바나듐(VANADIUM)’을 적용한 ‘뷰티레스트 신제품’을 선보이며, ▲매트리스 최대 20% 할인 ▲신제품 프레임, 베딩류 10% 할인 ▲특정 프레임, 룸퍼니처 최대 30% 할인 ▲구스 토퍼 3종(구스 토퍼·토퍼 커버·토퍼 방수 커버) 구매 시 20% 할인 등이 준비됐다. 가격 할인과 함께 구매 금액별 사은품도 마련됐다. ▲400만 원 이상 구매 시 동일 사이즈 매트리스 커버 1개(총 10만 원 상당) ▲800만 원 이상 구매 시 동일 사이즈 매트리스 커버 1개, 구스 이불 1개(총 90만 원 상당)를 증정한다. 모든 사은품은 한정 수량으로 조기 소진될 수 있다. 또한 최대 24개월 장기 카드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인 ‘시몬스 페이’를 활용해 이자 부담 없이 시몬스 침대를 구매할 수 있다. 이외에도 시몬스는 프로모션 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