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이 서민·소상공인을 위한 '상생금융'에 속도를 내면서 이재명 정부의 상생금융 정책 기조에 발맞춘 금융권의 행보가 본격화되고 있다. 금리를 파격적으로 인하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시행하는 한편, 조직개편을 통해 전담부서를 설립하고, 관련 상품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방식의 지원책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금융 지원이 늘어날수록 가계부채 증가를 유발할 수 있어, 정밀한 설계와 균형 있는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가계대출 고객을 대상으로 금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핼프업 앤 밸류업(Help-up & Value-up)' 프로젝트를 시행 중이다. 지난달 말 기준 대출금리가 연 10% 이상인 고객들의 금리를 최대 1년간 9.8%로 내리는 것이 핵심으로, 약 4만 2000명의 고객에게 일괄 적용된다. 이는 신한금융이 지난해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 온 상생금융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저축은행 중신용 고객이 금융비용을 줄이고 신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2금융권 대출을 신한은행의 '상생 대환대출'로 변경하는 '브링업 앤 밸류업'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아울러 은행·카드·증권·보험 등 주요 그룹사 고객데이터를 기반으로 고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와 농가주부모임경기도연합회가 7일 경기도 포천시 영중면 일대에서 농촌일손돕기와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가주부모임 도임원과 농협중앙회 포천시지부, 영중농협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한여름 뙤약볕 아래에서 포도밭을 돌며 포도봉지를 씌우고, 농지 주변에 버려진 폐비닐과 빈 농약용기 등 영농폐기물을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캠페인은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한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방치된 폐기물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여주현 회장은 “농가주부모임경기도연합회는 농업·농촌과 함께하는 조직으로서 농촌의 어려움을 덜고 쾌적한 농촌 환경을 가꾸는 데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대해 지속가능한 농촌공동체 실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엄범식 경기농협 본부장도 “바쁜 영농철임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에 나서준 농가주부모임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경기농협은 앞으로도 깨끗한 농촌 경관을 가꾸고,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널리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 후에는 농가주부모임경기도연합회 3분기 이사회가 이어져, 2분기 활동 성
시흥시는 오는 9월부터 시행되는 ‘2025년 중장년 일자리사업’에 참여할 중장년 시민 30명을 이달 중에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층에게 안정적인 공공일자리를 제공하고, 경제활동 참여를 통해 민생경제 회복에 기여하고자 추진된다. 사업 기간은 9월 1일부터 11월 28일까지 약 3개월간이며, 참여자에게는 시흥시 내 공공부문에서 공공사무 보조 및 환경정비 분야의 일자리가 제공된다. 주요 근무 분야는 ▲보건소 검사실 민원안내 ▲곤충박물관 벅스리움 운영 지원 ▲거북섬동 환경정비 ▲나눔주차장 운영 등이다. 근로 조건은 1일 4시간 근무, 시간당 1만 30원(2025년 최저시급 기준)이며, 주휴수당·연차수당 지급 및 4대 보험 가입 등 기본 근로 조건이 보장된다. 신청 자격은 시흥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40세 이상 64세 이하의 실직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중장년층으로, 시흥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세부 공고문을 확인한 후, 사업별 모집 일정에 따라 각 사업부서에서 접수하면 된다. 박건호 시흥시 일자리총괄과장은 “이번 사업은 은퇴 이후 생계를 고민하는 중장년층에게 인생 2막을 준비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광명교육지원청은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인해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7일 광명고등학교를 방문하여 학교급식 특별 위생·안전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위생 취약 시기를 대비하여, 학교급식 시설의 전반적인 위생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식중독 등 위생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학교급식 개인 및 시설 환경 위생·안전관리, 식재료 취급 관리, 작업관리, 종사자 안전사고 예방관리 등이다. 이용현 교육장은 “급식사고 예방은 식재료의 품질 상태 및 처리과정이 가장 중요하다”는 당부와 함께 식중독 및 급식실의 안전사고 발생 예방을 위해 항상 주의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우리 학생들에게 최고의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감사 드린다며” 학교급식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 하였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킨텍스는 오는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월드 시티테크 엑스포’ 참가기업을 모집하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전시 참가비의 최대 40%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모집기간은 8월 29일까지이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킨텍스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중소기업의 비즈니스 기회 확대와 스마트시티 산업 생태계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Better Cities, Better Lives’의 슬로건으로 아래 도시 재생과 인프라, 스마트빌딩, 주거, 교통 등 최신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이 선보일 예정이다. 또, 참가기업 간의 협력 확대를 위한 오픈이노베이션과 글로벌 바이어와 비즈매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추진돼 국내외 대기업 및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판로 확대와 혁신 협업 기회를 모색 할 수 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2025 제 10차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 태평양지부 고양총회’와 올해 17회를 맞이한 ‘K-GEO Festa’도 동시 개최된다. 도시의 주요 현안 및 트렌드가 ‘월드 시티테크 엑스포’ 행사의 다양한 정보기술과 만나며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킨
화성시인재육성재단 동탄중앙이음터가 오는 9일부터 ‘2025 동탄중앙이음터 '마을학교 여름학기’ 프로그램 초등학생 참가자 40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9년째인 마을학교는 지역 주민이 직접 기획·운영에 참여하는 대표적인 마을교육공동체 프로그램이다. 마을학교 여름학기는 초등 1~4학년 아이들이 교실 밖 마을에서 이웃과 함께 살아 있는 배움을 경험하고 공동체 감수성을 키우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여름학기 주제는 ‘슬기로운 마을학교 생활, 나·우리·지구를 잇다!’로, ICT, 독서원예, 생태체험, 한국무용, 요리 등 다양한 체험형 수업이 마련된다. 특히 화성도시공사,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 화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지역기관과 협업해 ‘화성특례시’를 주제로 한 통합수업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지역에 대한 이해와 자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수업은 중앙이음터 마을동아리 소속 주민 14명이 직접 ‘마을교사’로 나서 자발적 학습공동체라는 마을학교의 취지를 한층 강화했다. 신청은 7월 9일~14일까지 화성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임선일 대표는 “마을학교는 아이들이 이웃과 함께 배우고 성장하며, 건강한 공동체의 가치를 익히는 소중한 공
파주시는 관공서를 사칭한 폐기물 불법투기 관련 스미싱 문자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7일 밝혔다. 7일 시에 따르면 최근 환경부나 파주시를 사칭해 ‘폐기물관리법 위반 과태료 부과’와 관련된 내용의 문자가 발송됐다는 문의하는 전화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파주시에는 ‘청소행정과’라는 부서가 없으며, 폐기물관리법 위반 과태료가 부과될 경우 문자가 아닌 고지서 우편물을 발송하고 있다. 해당 문자 내용은 특정 인터넷 주소를 접속하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접속하게 되면 개인정보 유출 및 금전적 피해까지 이어질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심재우 자원순환과장은 “무단투기 과태료 고지서는 우편으로 발송하므로 부과 문자를 받은 분은 링크를 누르지 말고 파주시청 자원순환과(031-940-2484~6)로 사실 여부를 문의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구리시는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를 알리고자, 2025 구리시 숏폼 영상 공모전 ‘구리에 빠지다’를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92초 이내의 영상으로 숏폼 형식만 접수하며, 이는 최근 최대 3분으로 늘어난 유튜브 쇼츠 정책에 따라 1분 이상으로 표현하고 싶었던 내용들도 숏폼 형식으로 제작하여 최근의 영상 시청 트렌드에 맞추어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구리시를 알리기 위함이다. 응모 주제는 구리시 최고 시정·시책 또는 구리시민이 누리는 특별한 혜택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구리시 ▲청년 일자리가 있는 구리시 ▲소상공인 걱정 없는 구리시 ▲어디든지 연결 되는 구리시 ▲문화생활 참여가 쉬운 구리시 ▲가족이 모두 건강한 구리시 ▲누구나 즐겁게 운동하는 구리시 ▲노후가 편안한 구리시 ▲청정 환경도시 구리시 ▲나의 삶이 변하는 도시 구리시 등 10가지로, 소주제별로 중복제출도 가능하다. 구리시에 관심 있는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1,080px(가로)*1,920px(세로)의 크기 규격에 맞춰 30초에서 92초 이내 영상을 본인 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반드시 전체 공개로 업로드 후 공고문에 있는 온라인 폼으로 신청서를 작성하여 신청 기간인 8월
구리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상반기 지방세 특별징수대책 평가에서 ‘최우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기도의 이번 평가는 31개 시군을 지방세 체납액 규모에 따라 5그룹으로 나눠 2025년 상반기(1~5월)를 기준으로 ▲체납 정리 현황 ▲가상자산 체납처분 실적 ▲가택수색 실적 ▲도세 고액 체납자 실태조사 및 정리 실적 ▲부동산공매 활성화 등 3개 분야 19개 지표에 대해 실시됐다. 시는 2월 24일부터 5월 31일까지 4개월간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하여 강력한 행정제재로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다해왔다. 특히, 지속적인 체납안내문 발송, 실태 조사원을 이용한 현장 확인, 전화 독려 등으로 자진 납부를 유도하여 건전한 납세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했으며, 카카오톡 바로 납부 서비스 운영, 체납안내문 전송 등 새로운 징수 기법 발굴로 다양한 체납 징수 시책을 추진해 2025년 상반기 동안 40억원을 징수한 성과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수상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적극적인 징수활동을 펼친 성과”라며, “시의 안정적인 재원확보는 물론 누락 없는 체납처분과 공평과세를 통해 신뢰받는 조세행정을 펼치겠다.”
구리시는 지난 3일 서울 SC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7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 평가 종합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통합건강증진사업 종합 부문에서 작년 최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을 하는 영예를 얻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60여 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지역사회 건강증진사업 전반의 성과를 점검·관리하고 지역에서의 책임성 있는 건강증진사업의 수행을 지원하고자 2024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추진 결과와 우수사례에 대하여 부문별 세부 평가 기준에 따라 종합적으로 실시됐다. 시는 ‘건강한 도시’를 목표로 ▲우리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 ▲어린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도시 조성 ▲누구나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도시 조성 ▲노후가 편안한 도시 조성 ▲취약계층을 위한 시민 중심 맞춤형 건강관리 총 5개의 전략과제에 15개의 생애주기별 주요 추진 과제를 설정하여 지역 특성에 맞게 내실 있게 운영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가 2년 연속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수상을 한 만큼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다양한 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하여, 온 가족이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