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 Sh수협은행장이 제주지역금융본부를 시작으로 전국을 한바퀴 돌며 지역금융본부와 주요 고객사를 방문하는 ‘찾아가는 현장경영’을 실시했다. 13일 수협은행에 따르면 지난 11일까지 진행된 현장경영에서 신 행장은 지역 내 영업점장과 업무책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2025년 핵심경쟁력 제고방안’ 등을 설명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지역 내 수협회원조합을 비롯한 주요 고객사도 방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 행장은 임직원들에게 “지난해부터 은행 내의 불합리한 관행을 찾아 개선하는 ‘환골탈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도 부족한 부분이 보인다”며 “2025년 수협은행의 비전을 ‘새로운 미래를 여는 금융파트너’로 선정한 이유도 변화와 혁신을 통해 고객만족을 추구하고 신뢰를 강화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장기화된 불경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과 중·소상공인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상생과 동반의 금융파트너로 성장을 지속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 행장은 또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주관하는 전남·경남지역 수협회원조합 간담회에 동참하는 한편, 수협은행 주요 VIP 고객사도 방문해 경영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그는 VIP 고객
하나은행이 K리그 타이틀 스폰서 후원을 4년 더 연장한다. K리스 역사상 최장기간 타이틀 스폰서 후원 기록이다. 하나은행은 13일 서울시 서대문구에 위치한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K리그 타이틀 스폰서 연장 계약을 체결하는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조인식을 통해 하나은행은 2017년부터 이어온 K리그 타이틀 스폰서십을 2028년까지 유지하게 됐으며, K리그 역사상 최장 기간 타이틀 스폰서 후원 기록이다. 하나은행은 그동안 K리그 공식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며, 리그의 발전과 축구 팬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K리그 관람의 필수품인 '축덕카드'를 론칭해 K리그 전 경기에 대해 할인 혜택을 제공했으며, 축구팬들을 겨냥한 'K리그 우승적금', '하나원큐 축구 플레이'를 출시하는 등 다양한 축구 관련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리그와의 협력을 강화했다. 또 K리그와 함께 ESG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K리그 통합축구, 이동약자를 고려한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 사업 등 사회적 가치 실천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 이외에도 하나은행은 K리그뿐만 아니라 한국 축구 전반에 걸쳐 오
지난해 12월 제조업 생산 증가폭이 줄고 소비 감소폭이 늘어나는 등 경기지역의 실물경제 지표가 일제히 뒷걸음질쳤다. '12·3 계엄 사태'의 충격이 경기지역의 실물경제로까지 번진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13일 발표한 '최근 경기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경기지역의 제조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8.3% 늘며 전월(12.5%)에 비해 증가폭이 줄었다. 전자·영상·음향·통신의 증가폭이 21.7%에서 13.4%로 줄어들고 25.4% 늘었던 기계장비가 2.2% 줄며 감소로 전환한 영향이다. 제조업 출하 역시 한 달 새 증가폭이 5.5%에서 2.1%로 감소했다. 재고 감소폭은 14.6%에서 20%로 확대됐다. 소비지표 역시 12·3 계엄 사태 등을 거치며 감소폭이 커졌다. 지난해 12월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6%를 기록하며 전월(-2.6%) 대비 감소폭이 늘었다. 백화점(-5.7% → -3.7%)의 감소폭은 축소됐지만 대형마트(-0.3% → -7.6%)의 감소폭은 늘었다. 다만 전월 4.7% 감소했던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11.8% 늘어나며 증가로 전환했다. 지난해 12월 현재생활형편 CSI는 전월보다 5포인트(p) 떨어진 86을
<승진> ◇ 본부장 ▲ 소비자서비스본부장 조성준 ◇ 부서장 ▲ 사회공헌부장 최재춘 ◇ 팀장 ▲ 채널지원부 자격관리팀장 김지원 <전보> ◇ 본부장 ▲ 전략기획본부장 천승환 ▲ 시장지원본부장 박순근 ◇ 부서장 ▲ 기획조정부장 유제상 ▲ 상품지원부장 홍양희 ◇ 팀장 ▲ 보험계약관리부 보험사기예방팀장 권성오
온누리상품권 판매가 급증하는 가운데, 당초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라는 목적과 달리 주류나 금 구매에 사용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중소벤처기업부는 한국은행, 국세청과 협력해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13일 중기부에 따르면 설 명절이 포함된 지난 1월 10일부터 2월 10일까지 한 달간 온누리상품권은 총 1조 267억 원어치가 판매됐다. 특히 디지털상품권(카드형·모바일)이 8393억 원어치 팔리며 전년 동기 대비 7377억 원 증가했다. 작년 설 명절에 1016억 원 판매된 디지털상품권은 추석에는 6902억 원으로 급증한 바 있다. 온누리상품권 사용 실적에서도 디지털상품권의 비중이 두드러졌다. 같은 기간 총 사용액 5286억 원 중 디지털상품권 사용액이 3733억 원으로, 전체의 약 71%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설 30%에서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디지털상품권 사용이 증가하면서 젊은 층의 활용도가 높아졌지만,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라는 본래 목적과 달리 특정 품목 구매에 집중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주류와 금 구매가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현행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전통시장법) 시행령’에
금(金)값이 고공행진하며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음에도 한국은행은 금 매입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금보다 유동성이 높은 자산을 늘리는게 더 낫다는 판단에서다. 13일 한은 및 금융권 등에 따르면 한은은 지난 2013년 20톤(t) 규모의 금을 사들인 후 12년째 금 보유량 104.4t로 묶어두고 있다. 현재 한은이 보유한 금은 매입 당시 가격으로 표시되는데, 지난달 말 기준 47억 9000만 달러 규모로 전체 외환보유액의 1.2%에 불과하다. 한국 금 보유량 정체된 사이 각국 중앙은행이 금 사들이면서 우리나라 국가별 금 순위는 점점 떨어지고 있다. 세계금위원회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세계 32위던 우리나라의 금 보유량 순위는 지난해 말 38위로 밀려났다. 한은의 기조는 다른 나라 중앙은행들이 적극적으로 금을 사들이는 흐름과도 동떨어져있다. 세계금위원회는 "각국 중앙은행이 3년 연속으로 총 1000t이 넘는 금을 매입했다"며 "지난해 연간 투자액은 1186t으로 4년 만에 최고였고, 특히 4분기에만 333t에 달했다"고 전했다. 한은이 금을 사들이지 않는 이유는 낮은 유동성과 높은 변동성 때문이다. 우선 금은 주식이나 채권과 비교해 유동성이…
컴투스가 지난해 실적 반등에 성공하며 3년 만에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대표 IP(지식재산권)인 ‘서머너즈 워’ 시리즈와 야구 게임 라인업이 실적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는 신작 출시에 박차를 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 3년 만에 턴어라운드…영업이익 흑자 전환 컴투스는 2024년 연결 기준 매출 6927억 원, 영업이익 66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다만 당기순손실은 421억 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연매출 5573억 원, 영업이익 242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 1891억 원, 영업이익 2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7.9% 증가하고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했다. 그러나 당기순손실은 1273억 원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김동희 컴투스 IR 실장은 “일회성 투자자산 평가 손실이 반영된 결과”라며 “대표 게임들의 매출 성장과 경영 효율화로 3년 만에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 ‘서머너즈 워’·야구 게임 흥행…실적 견인 컴투스 실적 반등의 중심에는 글로벌 장수 흥행작 ‘서머너즈 워’와 야구 게임 라인업이 있었다. 출시 10주년을 맞은 ‘서머너즈 워’는…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가 13일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협회 회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특례시 주거취약계층 집수리 지원사업’ 완료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협회와 고양특례시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경기침체로 주택시장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진행됐으며, 특히 민성기 ㈜효산주택개발 대표가 뜻을 함께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4가구를 대상으로 도배·장판 교체, 싱크대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 작업이 이뤄졌다. 지재기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장은 “고양특례시와 함께 우리 이웃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사회가 서로 돕고 나누며 더불어 함께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후원 및 봉사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협회의 적극적인 협력과 회원사의 봉사에 대단히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거지원과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시민들의 주거안정과 주거복지 향상을 든든하게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는 매년 ▲국가유공자 주거여건 개선사업 ▲사랑의 연탄 기부 ▲소방취약계층 지원사업 ▲불우 청소
국세청이 올해부터 강연, 자문 등 인적 용역을 받고 대가를 지급한 사업자는 반드시 ‘기타소득 간이지급명세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됐던 가산세 유예 조치가 종료됨에 따라 미제출 시 가산세가 부과된다. 국세청은 13일 “2024년부터 기타소득 간이지급명세서 제출 제도가 본격 시행됐다”며 “이를 어길 경우 가산세가 부과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제출 대상은 ▲라디오· TV방송 등에서 해설·계몽·연기 심사 등의 대가를 받는 용역 ▲변호사·공인회계사·세무사·변리사 등이 전문 지식을 제공하고 받는 용역 ▲그 외 고용계약 없이 수당 등의 대가를 받고 제공하는 용역 등이다. 기타소득 간이지급명세서 제출 기한은 지급일이 속하는 달의 다음 달 말일이다.이를 제출하지 않으면 미제출 금액의 0.25%에 해당하는 가산세가 부과된다. 다만, 기한 경과 후 1개월 이내에 제출할 경우 가산세율은 0.125%로 낮아진다. 기타소득 간이지급명세서는 홈택스에서 쉽고 편하게 제출할 수 있으며, 매월 제출한 경우에는 연간 지급된 금액의 합계액에 대한 기타소득 지급명세서 제출이 면제된다. 국세청은 "취약계층이 복지혜택을 적기에 받을 수 있
합리적인 가격과 고품질 커피로 유명한 메가MGC커피가 K-POP 대표 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새로운 문화 트렌드를 만들어낼 예정이다. 메가MGC커피는 전국 3,469개 매장을 보유한 국내 대표 커피 브랜드로, 지난해 SBS와 MOU를 맺고 'SBS 메가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문화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SM엔터테인먼트는 H.O.T.부터 에스파, 라이즈까지 수많은 글로벌 스타를 배출한 K-POP 선두 기업이다. 두 기업은 지난 12일 'SMGC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하고,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문화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메가MGC커피의 탄탄한 브랜드 신뢰도와 전국 매장 네트워크에 SM엔터테인먼트의 아티스트 파워와 기획력을 결합해, 전국 어디서나 K-POP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SMGC' 프로젝트는 오는 24일 SM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와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팬들은 전국 메가MGC커피 매장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아티스트와 소통하는 특별한 경험을 누릴 수 있으며, '하츠투하츠' 이후에도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협업이 예정되어 있다. 메가MGC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