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에서 온 하이엔드 비건 매트리스 N32가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에 신규 매장을 오픈하며 본격적인 성장 가도를 이어가게 됐다. N32는 ‘기업은 세상을 이롭게 해야 한다’는 경영철학 아래 지속돼 온 시몬스의 ESG 경영을 투영해 선보이는 하이엔드 비건 매트리스 브랜드로, 국내 침대업계 최초로 전 제품 비건 인증을 획득하며 화제를 모았다.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은 하루 평균 20만 명이 방문하는 국내 대표 상권으로, 특히 2020년 업계 최초로 100개 이상의 생활 브랜드로 채운 리빙관을 선보이며 예비·신혼부부들의 혼수 구매 성지로 자리매김했다. N32는 이처럼 높은 상징성을 가진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 입점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높이고, 소비자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N32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에서는 N32 폼 매트리스, N32 스프링 매트리스, N32 레귤러 토퍼, N32 모션 커브드 베이스Ⅱ 등 전 제품 라인업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N32 폼 매트리스는 기존 폼 매트리스의 단점으로 지적돼 온 열감과 쏠림 현상을 개선하며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 결과, ‘2025 퍼스트브랜드 대상’ 폼 매트리스 부문 대상을…
하나증권이 미국에서 활약중인 애널리스트들을 초청해 투자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2025 글로벌 주식 대전망: 월가 애널리스트의 통찰’ 세미나를 개최한다. 12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오는 18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여의도 하나증권 본사 3층 한마음홀에서 진행된다. 미국 주식 투자에 관심이 있는 손님이면 누구나 선착순 200명까지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손님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하나증권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강연자는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박승진 해외주식분석실장과 미국 월가에서 애널리스트로 활약중인 웨드부시 증권(Wedbush Securities) 소속의 댄 아이브스(Daniel Ives)다. 1부는 박 실장이 AI모멘텀의 차별화, 정책(관세) 변수의 대응 전략을 주제로 진행하고, 2부는 댄 아이브스가 미국의 유망 기술주들에 대해 분석과 전망을 강연할 예정이다. 남택민 하나증권 PWM본부장은 “굵직한 해외 이슈들로 급변하는 투자환경이 이어지고 있어 현지의 분위기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할 필요가 높은 상황”이라며 “하나증권은 해외주식 투자 열풍에 발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손님들의 성공 투자의 조력자가 되겠다”고 말했
현대건설이 우수 협력사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동반성장 체계를 강화한다. 현대건설은 지난 11일 이한우 대표이사와 주요 경영진, 협력사 대표 등 2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2025 H-Leaders 최고경영자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H-Leaders 최고경영자 세미나’는 현대건설과 협력사 간의 유기적인 상호관계를 돈독히 하고, 협력사의 고부가가치 실현과 경쟁력 제고를 지원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올해로 14년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우수 협력사 ‘H-Leaders’ 200개 사와 부문별 최상위 평가를 받은 ‘H-Prime Leaders’ 42개 사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H-Prime Leaders’ 대표에게는 인증서와 위촉패를 전달했다. 아울러, 안전·품질·공정·협력·기술 분야에서 괄목할 성과를 낸 8개 우수 기업에게는 포상으로 트로피와 상금 외에도 종합평가 가점, 입찰제한 면제 등의 추가 인센티브가 주어졌다. ‘H—Leaders’와 ‘H-Prime Leaders’는 현대건설의 우수 협력사 선발 제도로 2000여 개 협력사 가운데 분기별 현장 평가와 연간 본사 평가를…
경기도의 신규 아파트 분양이 108개월 만에 ‘0’을 기록했다. 전국적으로도 분양 시장이 얼어붙으며 공급이 급감하는 추세다. 미분양 증가, 금융 규제, 고금리 부담이 맞물리면서 건설사들은 분양을 미루고, 실수요자들은 관망세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될 경우 주택 공급 부족이 심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한다. 1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일반분양 아파트 물량은 3751가구로, 전월(9435가구) 대비 절반 이상 감소했다. 이는 2023년 2월(2725가구) 이후 최저 수준이다. 특히 서울·경기·인천 등 11개 주요 지역에서는 신규 분양이 단 한 건도 없었다. 경기도의 경우 분양 물량이 ‘0’을 기록한 것은 2016년 1월 이후 108개월 만이다. 부동산 시장이 극심한 침체에 빠진 가운데 건설사들이 공급을 늦추면서 분양 공백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경기도 분양 시장이 얼어붙은 가장 큰 이유는 미분양 증가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경기도 내 미분양 물량은 1만 2954가구로, 한 달 만에 2433가구 늘었다. 특히 평택은 4071가구가 미분양 상태로, 한 달 사이 1574가구 증가했다. 화양지구와 브레인시티를 중심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14개 자회사를 방문해 그룹 차원의 내부통제 체계 강화 및 윤리경영 실천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11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지난 5일과 10일, 이날까지 진행된 이번 방문은 2023년 취임 이후 임 회장이 매년 계속해온 현장경영의 일환이다. 특히 올해는 우리금융그룹이 경영목표로 수립한 ‘신뢰받는 우리금융’을 반드시 실현하고, 그룹 내 윤리경영 정착을 분명히 하겠다는 임 회장의 각오가 더해져 추진됐다. 임 회장은 각 방문 일정에서 자회사별로 직면한 리스크 요인 등 현장 상황을 살펴보고, 내부통제 현황 전반을 면밀히 점검했다. 올해 그룹의 핵심 경영방침인 ▲내부통제 체계 강화 ▲윤리적 기업문화 정착 ▲투명한 윤리경영 실천 등을 각별히 강조했다. 특히 이번 방문에는 그룹 준법감시인을 맡은 정규황 부사장이 모든 일정에 동행해 ▲내부통제 혁신 ▲업권별 법규준수 ▲금융소비자 보호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임 회장은 “올 한 해 우리금융이 고객과 시장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종합금융그룹이 되기 위해서는 내부통제 체계 전반을 정교하게 고도화하고, 윤리적 기업문화를 반드시 정착시켜야 한다”며, “모든 임직원이 금융인으로서 신뢰를 기반
현대차그룹이 영국 런던대학교 단과대학인 동양 아프리카 대학(School of Oriental and African Studies, 이하 SOAS)에 아프리카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 제도를 설립한다. 현대차그룹은 SOAS와 지난 10일(현지시간) 런던대학교 SOAS 세네트 챔버 (Senate Chamber)에서 ‘현대차그룹 장학금(Hyundai Motor Group Scholarship) 기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OAS는 런던대학교를 구성하는 17개의 단과대학 가운데 하나로, 개발도상국, 특히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 연구에 특화된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흥수 현대차그룹 GSO(Global Strategy Office)본부장 부사장, 애슐리 앤드류(Ashley Andrew) 현대차&제네시스 영국법인장 상무, 사이먼 헤더링턴(Simon Hetherington) 기아 영국법인 상무, 아담 하비브(Adam Habib) 런던대학교 총장, 엘리사 반 웨이엔버그(Elisa Van Waeyenberge) 학장, 크리스토퍼 크레이머(Christopher Cramer) 교수 등 양측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상반기부터
4대 금융그룹(KB·신한·하나·우리) 산하 카드사들 중 대부분이 지난해 비우호적인 환경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 비용 효율화에 성공하고 하반기 들어 기준금리가 낮아지며 조달 부담이 완화된 데다, 카드론 등 대출 상품 판매가 늘어난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신한카드의 경우 희망퇴직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발목을 잡으면서 실적이 뒷걸음질쳤다. 문제는 올해 가맹점수수료율이 조정돼 수익성이 나빠지고 연체율도 계속 올라 업황 악화가 더욱 심각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카드사들의 건전성 관리 능력이 향후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11일 4대 금융그룹의 지난해 실적을 종합하면 4개 카드사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총 1조 3437억 원이다. 이들의 실적은 1년 전보다 891억 원(7.19%) 증가했으며, 신한카드를 제외한 3개 사 모두 두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실적이 가장 가파르게 오른 곳은 우리카드다. 우리카드는 지난 한 해 동안 32.6% 급등한 1472억 원의 순이익을 시현했다. 하나카드와 국민카드 역시 같은 기간 29.6%, 14.7% 늘어난 2217억 원, 4027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카드사들이 탄탄한
▲ 홍순진 씨 별세, 홍정표(한화생명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준표(㈜딜 대표)·현정 (에이치투에이 건축연구소 대표) 씨 부친상 = 11일,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실, 발인 14일. ☎ 02-3010-2000
지난해 영업이익이 90% 감소하는 등 어려운 시간을 보냈던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10종 이상의 신작 출시를 예고하고 실적 개선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매출 7388억 원, 영업이익 65억 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대비 27.9%, 91% 감소한 수치다. 순손실은 1210억 원을 냈다. 카카오게임즈 실적이 악화한 것은 기존 라이브 서비스의 안정화, 신작 부재 및 마케팅 비용의 증가, 흥행작 부재 등이 영향을 미쳤다. 특히 지난해 4분기 카카오게임즈가 부진한 실적을 낸 것이 연간 실적 부진에 크게 작용했다. 지난해 4분기 카카오게임즈는 영업손실 63억 원, 순손실 1023억 원을 내며 적자전환했다. 매출 역시 160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3% 줄어들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3분기 세나테크놀로지 지분 일부 매각에 따른 연결 제외, 카카오 VX 일부 사업 철수 등의 요인을 중단영업손익으로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해 말 출시된 패스 오브 엑자일 2 실적의 이연 회계처리 역시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크게 줄어든 매출과 영업이익 개선을 위해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10종 이상의 신작을 선보인다는 의지다. 이중
고용노동부 경기지청과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가 외국인 근로자들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협력에 나섰다.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는 11일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지역본부와 함께 외국인 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외국인 취업·재취업 교육생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최 측은 외국어로 번역된 중대재해 사례 자료와 안전보건 픽토그램, ‘4대 금지 캠페인’ 스티커북 등을 배포하며 산업안전보건 교육을 진행했다. 오기환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산업안전보건 규정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문화 확산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더욱 보호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석진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장도 “근로자들이 안전수칙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이어가겠다”며 “모든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